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이란 무엇일까. 아질산나트륨이란 질산나트륨을 납과 함께 녹여서 만든 무색의 결정이다. 염료의 제조, 식품 첨가물, 의약품 등으로 쓰인다. 아질산나트륨은 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미오글로빈이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일산화질소 미오글로빈이나 일산화질소 헤모글로빈이 되어 육가공품의 빛깔을 복숭아빛으로 만든다. 아질산염은 독성이 강하므로 그 사용한도가 식품위생법에 의해 규제되어 있다. 염료의 제조, 육가공품의 염지제, 의약품 등으로 사용된다. 사용량은 아질산으로서 식육가공품(포장육, 식육추출가공품, 식용 우지, 식용돈지 제외) 및 경육제품에서는 1kg에 대하여 0.07g를, 어육 소시지류 및 어육햄류에서는 0.05g를, 명란젓 및 연어알젓에서는 0.005g 이상이 잔존하지 않도록 사용한다. 백~담황색의 결정성 분말 또는 입상, 막대상의 덩어리. 외관과 맛이 식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아질산나트륨은 에탄올에 약간 녹는다. 리트머스지에 약알칼리성 반응을 나타내고 공기 속에서 산화해 질산나트륨이 된다. '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이란'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30 09:12:48[투데이 키워드]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열차시간 조회, 바냐 카우다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아질산나트륨이란, 미러링 의미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돼 화제다. 보물 제1849호가 된 '남해 용문사 대웅전'은 중창 기록과 건축 양식으로 볼 때, 조선 현종 7년(1666년)에 일향화상(一香和尙)에 의해 건립되고, 영조 47년(1773년)에 중수가 완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용문사 대웅전은 평면 구성과 공포의 표현기법, 상부 가구와 닫집(불상을 감싸는 작은 집이나 불상 위를 장식하는 덮개) 등에서 수려한 장엄 수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장엄의 극치는 18세기 이후 건립된 사찰 주불전의 특징적 건축양식으로, 서남해안 지역의 건축 경향이 동쪽 지역으로 확장돼 발전하는 양식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보물 제1850호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근래 발견된 원통전 상량문 묵서(墨書)에 의해 1606년에 중창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식의 기단을 비롯한 17~18세기의 건물에서 나타나는 다포식 맞배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건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왕실의 원당임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유물이 온전히 보전되고 있다. ■ 열차시간 조회 열차 시간 조회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을미년 새해맞이를 위해 이동하는 인구가 2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열차 이동 여행객만 6000여명. 지난 20일 코레일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해돋이 인기지역인 정동진의 경우 철도편 예약은 이미 끝났거나 좌석이 몇 석 남지 않았습니다. 반면 버스로 이동하는 여행 상품은 예년에 비해 예약률이 10% 정도 떨어졌고, 배를 타는 해돋이 상품은 예매율이 현저히 낮았다. 정동진에서 새해맞이를 할 수 있는 정기열차는 지난 11월30일 오전 7시부터 판매를 개시했는데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새해맞이 열차의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에 코레일은 연말연시 임시열차를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다. 을미년 새해 해돋이를 위한 임시열차는 14회 총 6200석을 추가 운행한다. 전국 각지에서 정동진, 추암, 여수 오동도, 태백산, 해운대, 포항 호미곶 등 해돋이로 유명한 곳으로 출발하는 열차들이다. 바냐 카우다란 ■바냐 카우다란 바냐 카우다란 무엇일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바냐 카우다 란 올리브오일, 앤초비, 마늘을 넣은 소스를 푸조트에서 뭉근히 끓여가며 카르둔, 피망, 아티초크, 비트, 순무, 엔다이브, 양배추, 양파 등의 다양한 제철 채소와 빵을 찍어 먹는 이탈리아 요리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전통 요리로 스위스의 퐁듀와 먹는 방식이 유사하다. 늦가을에 포도 수확과 와인 생산을 마친 농부들이 일하는 동안 쌓였던 피로를 달래고 한 해의 농사가 무사히 마무리된 것을 자축하며 함께 모여 먹던 요리였다. 본래 바냐 카우다는 축제 등에서 특별식으로 제공되던 요리였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가벼운 전채요리 또는 코스요리의 첫 번째 식사로 제공된다. 이탈리아어로 '뜨거운 그릇' 또는 '뜨거운 소스'를 의미한다. 소스를 뭉근하게 끓여가며 다양한 채소와 빵을 찍어 먹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이 화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운영한다 통상 오전 1시에 운행이 끝나는 지하철은 30일과 31일에는 오전 2시까지 운행(시내구간)한다. 서울시는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시 홈페이지나 역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내버스의 경우 30일과 31일 양일 간 시내 주요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의 막차를 종점 기준 오전 1시까지 운행하는 한편 31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키로 했다. 마찬가지로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지역으로 운행하는 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니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이란 질산나트륨을 납과 함께 녹여서 만든 무색의 결정이다. 염료의 제조, 식품 첨가물, 의약품 등으로 쓰인다. 발색제.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의 고기의 발색제로 사용한다. 그 외 식품공업용에 쓰며, 식육제품, 고래고기 제품, 어육 소시지, 어육햄, 명란젓, 연어알젓 이외의 식품에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사용량은 아질산으로서 식육가공품(포장육, 식육추출가공품, 식용 우지, 식용돈지 제외) 및 경육제품에서는 1kg에 대하여 0.07g를, 어육 소시지류 및 어육햄류에서는 0.05g를, 명란젓 및 연어알젓에서는 0.005g 이상이 잔존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백~담황색의결정성 분말 또는 입상, 막대상의 덩어리. 외관과 맛이 식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러링 의미 미러링이란 장비가 고장 나는 사고가 생겼을 때 데이터가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데이터를 하나 이상의 장치에 중복 저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특정 지역의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에 있는 파일들을 복사하여 다른 웹사이트에 저장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법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구현될 수 있으며, PC로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통제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 PC서비스를 통해 일부 가능했던 일이 국내 IT기업의 미러링 솔루션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미러링 솔루션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PC나 TV 등 다른 큰 디스플레이로 전송해 조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쉽게 말해 PC모니터에 뜬 스마트폰을 PC 프로그램인 것처럼 쓸 수 있도록 해준다.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까지 PC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조작해 영화, 사진, 게임, 카카오톡, 각종 자료 등을 PC모니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30 08:28:57[파이낸셜뉴스]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몽골리안 스타일로 열풍 건조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신제품 '바삭 통 육포' 2종을 29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바삭 통 육포'는 고기를 오랜 시간 자연 건조하는 몽골리안 전통 방식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신제품 '바삭 통 육포'는 오랜 시간 열풍으로 건조해 기존 육포와 달리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육포에서 사용하는 홍두깨살 대신 고소한 지방층이 섞여 있는 설깃살을 사용해 지방의 감칠맛을 자연스럽게 살려 진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색을 내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지 않아 건조 육류 본연의 어두운색을 띠고 있으며 탄수화물은 낮추고 단백질 함유는 높여 건강까지 챙겼다. 신제품은 입맛과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오리지널'과 '매콤한맛' 2종으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은 달큰짭짤한 불고기의 풍미로 호불호 없는 맛을 자랑하고 '매콤한맛'은 질리지 않는 적절한 매운맛으로 감칠맛이 일품이다. 최광현 혜성프로비젼 대표이사는 "'바삭 통 육포'는 몽골리안 전통 방식으로 오랜 시간 열풍 건조해 고기 본연의 맛 그대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고단백 영양 간식"이라며, "앞으로도 육류 전문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9 10:52:08[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25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등 대안육 시장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베러미트'는 신세계푸드가 '고기 보다 더 나은 대안육으로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담아 지난 2021년 출시한 대안육 브랜드다. 특히 2022년 신세계푸드가 전세계 최초로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출시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뿐 아니라 가공육의 발색제, 보존제로 쓰이는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의 유해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온라인몰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그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최근 친환경, 건강,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상 속에서도 대안육을 활용한 식문화가 확산되고 동시에 주요 식품업체마다 식물성 캔햄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해 온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대안육 시장 확대 가속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의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200g 기준 5280원이다. 또한 2월부터는 주요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펼치며 대안육의 영양학적 장점과 사회적 가치, 맛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대안육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도 확대한다. 2022년부터 전국 이마트 내 블랑제리, E베이커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온 신세계푸드는 25일부터 신메뉴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 '베러미트 피자빵' 등 3종을 동시판매한다. 신메뉴로 선보이는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는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미니 타르트에 '베러미트' 미트볼과 피자토핑을 채워 구워냈으며 바삭한 식감과 피자 재료들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입 1세트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74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 판매량도 2배 늘리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는 건강과 친환경 포장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주요 온라인몰에서 준비했던 물량이 완판됐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이번 설에 맞춰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4입, 8입) 판매물량을 2배로 늘리고 G마켓,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류건강, 지구환경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안육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제품 뿐 아니라 활용 메뉴 등의 판매처를 늘리며 국내 대안육 시장의 확대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25 14:29:14[파이낸셜뉴스]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의 보존 및 발색에 사용하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다. 아질산나트륨은 최근 자살 수단으로 악용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보건복지부는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아질산나트륨 등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 제품의 식중독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 및 향미 증진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전 세계에서는 아질산나트륨을 극소량 첨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된다. 이번 개정안에서 아질산나트륨은 △자살약 △안락사약 △자살키트 등에 포함돼 유통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아질산나트륨 중독에 따른 자살은 2017년 0명이다. 그러나, 2021년 4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호주와 일본 등에서도 아질산나트륨은 신종 자살 수단으로 보고된다. 아질산나트륨은 4∼6g만 섭취해도 사망할 수 있다.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 물질을 자살 유발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 온라인으로 자살위해물건을 사거나 구매 의사를 표현하는 등 자살 실행이 명백하다고 판단된다면 경찰, 소방의 위치 파악을 통해 긴급 구조된다.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는 자살 수단으로 빈번히 사용되거나 사용될 위험이 있는 물건을 규정 및 제한하고자 2020년 1월에 제정됐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자살예방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확정된다. 이번 개정안을 두고 복지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아질산나트륨을 따로 빼내 유통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기도 한다"라며 "식품에 든 정도는 먹어도 안전하다"라고 설명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19 08:51:25[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한 식당 주인이 경쟁 식당의 음식에 독극물을 넣어 이를 먹은 10명이 식중독에 걸린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의 A식당 주인이 경쟁업체인 B식당이 판매하는 음식에 독극물인 아질산나트륨을 몰래 주입했다. 아질산나트륨은 두통과 현기증, 메스꺼움, 실신,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 B식당을 찾은 C씨가 이곳에서 음식을 구입했다. C씨와 함께 음식을 나눠 먹은 9명은 모두 복통을 호소하며 토했다. 음식을 먹은 10명은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식당 주인과 최근 다퉜던 A식당 주인을 용의선상에 올렸다. 조사 결과 B식당 주인이 가게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 A식당 주인의 모습이 포착됐고,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추궁하자 A식당 주인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B식당 사장은 경찰에 "A식당 사장이 이전에도 비슷한 짓을 했었다"며 "또 이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어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04 09:23:20[파이낸셜뉴스] '죽염종가' 인산가가 가정간편식(HMR) 제품 '순백명란'과 관련, 홈쇼핑 7회 연속 완판에 도전한다. 26일 인산가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순백명란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순백명란을 최화정쇼에서 선보인 뒤 6차례 방송 모두 완판한 데 힘입어 진행하는 7번째 방송이다. 인산가 순백명란은 러시아 청정해역에서 확보한 명태알에 아질산나트륨 등 유해 첨가물 사용을 배제하고 죽염 고유 환원력과 보존력으로 명란 고유 색상을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인산가는 홈쇼핑을 통해 4050세대 주부들을 적극 공략했다. 그 결과, 그동안 최화정쇼를 통해 인산가 순백명란 75만팩 이상을 판매했다. 인산가 관계자는 "유통 채널 확장 일환으로 시작한 홈쇼핑 판매가 순항을 이어간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순백명란 등 인산가 HMR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6-26 14:14:05[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 자살사망자를 2027년까지 30% 감축에 나선다. 이를위해 '온라인상 자살약'이라 불리는 진정제·수면제, 아질산나트륨 등 새로운 자살수단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정부는 2011년~2017년 6년간 자살자 수가 약 23.3% 이상 감소(1차 감소 구간)한 경험에 더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발표로 2021년~2027년까지 6년간 자살률 30% 이상 감소가 목표(2차 감소 구간)다.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으로 더욱 촘촘한 생명안전망 조성, 자살시도자·유족의 정보를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는 등 자살고위험군 지원 강화로 자살률 감소추세 전환이 예상됐다. 이를위해'온라인상 자살약'이라 불리는 진정제·수면제, 아질산나트륨 등 새로운 자살수단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수면제-진정제 등 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는 2019년 118명에서 2021년 171명을 증가세다. 빈번하게 활용되는 번개탄, 농약 등 자살수단을 지속 관리한다. 번개탄 품질개선(유해가스 저감 번개탄 개발 추진), 판매개선(비진열·용도묻기· 포장지에 위험문구 삽입) 등을 통한 접근성 감소를 지속 추진한다. 농약 취급자·사용자 대상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자살예방교육과 연계해 지속 실시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청소년이 많은 신도시, 어르신이 많은 농촌지자체 특성에 맞춰 자율적인 우수 자살예방 모델을 구축해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각급 학교 등에 생명존중인식 교육을 의무화하여 대국민 인식개선에도 나선다. 가평군은 동네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번개탄 취급 판매점 점주 등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8년간 극단 선택이 절반으로 감소한바 있다. 올해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는 인식,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위험군에게 도움 주는 방법' 등 연중 홍보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킨다. 청년층(만 20~34세) 대상 우선 정신건강 검진체계 확대 실시하고 연령층 단계별 확대를 검토한다. 만 20대부터 70대까지 10년주기로 실시되는 정신건강 검진을 신체 건강검진과 같이 2년 주기로 단축하는 방안이다. 대상질환은 우울증에 조현병, 조울증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신과 치료 연계·치료비 지원 등으로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강화한다. 경찰·소방 합동 대응체계 강화경찰청·소방청 및 응급병상 확보에도 나선다. 야간·주말 등 정신응급 상황 시 경찰·소방과 합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위기개입팀(정신겅강복지센터 내 설치) 기능을 강화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4-14 09:48:35캔햄이 몸에 안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맛은 살리면서도 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아예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고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나왔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나트륨을 줄인 '덜짠' 캔햄이나 식물성 캔햄, 지방을 낮춘 제품들이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스팸 25% 라이트(스팸마일드)'는 짠맛을 줄여 출시 2년만에 누적 생산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100g당 평균보다 25% 이상 낮은(510mg)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캔햄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췄다. 스팸 25% 라이트와 동일하게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이다. 동시에 지방까지 낮췄다.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체중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나트륨과 당 등을 낮춘 '로우 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업계 최초로 식물성 캔햄 '배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내놨다. 이 제품은 대두단백과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캔햄으로 '건강함'을 앞세워 기존 캔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캔햄 제품의 경우 동물성 성분이 캔 안에 오래 있으면 산화하기 때문에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보존료를 넣지만, 이 제품엔 이를 넣지 않았다. 오뚜기는 닭고기를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줄인 '햄 오리지널·블랙페퍼'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햄은 닭고기 순수 함량 91%로 고단백에 집중한 햄이다. 단백질 함량 100g당 17g으로 1캔(200g) 섭취 시 단백질 1일 섭취 권장량의 62%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은 100g당 10g로 낮췄으며, 나트륨 함량은 100g당 480㎎까지 줄여 적당한 염도에 풍부한 닭고기 맛까지 더했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도 특징이다. 가슴살과 다리살을 가장 맛있는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으며, 5도 이하에서 12시간 저온 숙성해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찾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닭고기로 만든 짜지 않은 고단백 햄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17 18:07:19캔햄이 몸에 안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맛은 살리면서도 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아예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고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나왔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나트륨을 줄인 '덜짠' 캔햄이나 식물성 캔햄, 지방을 낮춘 제품들이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스팸 25% 라이트(스팸마일드)'는 짠맛을 줄여 출시 2년만에 누적 생산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100g당 평균보다 25% 이상 낮은(510mg)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캔햄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췄다. 스팸 25% 라이트와 동일하게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이다. 동시에 지방까지 낮췄다.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체중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나트륨과 당 등을 낮춘 '로우 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업계 최초로 식물성 캔햄 '배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내놨다. 이 제품은 대두단백과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캔햄으로 '건강함'을 앞세워 기존 캔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캔햄 제품의 경우 동물성 성분이 캔 안에 오래 있으면 산화하기 때문에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보존료를 넣지만, 이 제품엔 이를 넣지 않았다. 오뚜기는 닭고기를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줄인 '햄 오리지널·블랙페퍼'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햄은 닭고기 순수 함량 91%로 고단백에 집중한 햄이다. 단백질 함량 100g당 17g으로 1캔(200g) 섭취 시 단백질 1일 섭취 권장량의 62%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은 100g당 10g로 낮췄으며, 나트륨 함량은 100g당 480㎎까지 줄여 적당한 염도에 풍부한 닭고기 맛까지 더했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도 특징이다. 가슴살과 다리살을 가장 맛있는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으며, 5도 이하에서 12시간 저온 숙성해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찾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닭고기로 만든 짜지 않은 고단백 햄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15 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