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레고그룹이 전설적인 비디오 게임 콘솔을 재현한 ‘레고 아타리 2600’ 세트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타리의 50주년을 맞아 1977년 출시된 히트 시리즈 ‘아타리 2600’의 1980년형 모델을 총 2532개의 브릭으로 재현했다. 조이스틱과 콘솔 본체, 게임 카트리지 등 고전 게임의 향수를 자극하는 주요 구성품을 모두 레고로 조립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게임 카트리지는 아타리 3대 인기 게임으로 꼽히는 ‘아스테로이즈’, ‘어드벤처’, ‘지네잡기’의 클래식 카트리지와 미니 조립 모델을 함께 제공한다. 실제 콘솔과 마찬가지로 카트리지를 슬롯에 삽입하거나 홀더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방 안에서 아스테로이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미니 디오라마로 만들어 함께 전시할 수 있다. 클래식 TV와 붐박스, 구형 전화기와 레트로 포스터 등 1980년대를 연출할 수 있는 소품도 포함됐다. 크리스 맥베이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향수를 자극하는 디테일이 가득한 이번 세트를 통해 픽셀 속으로 모험을 떠나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7-26 14:27:28[파이낸셜뉴스] 지난 1972년 설립돼 세계 최초 비디오 게임 퐁(Pong)을 만든 미국 게임사 아타리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용자는 아타리 게임의 아이템과 캐릭터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해 소장하거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30일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 게임업체 더 샌드박스는 미국 유명 비디오 게임 회사 아타리(Atar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롤러코스터 타이쿤, 아스테로즈, 센티페드 등 유명 아타리 게임이 더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3D 버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는 희소성을 지닌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gible Token, NFT)'을 활용해 게임 사용자가 자신만의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이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 내 아이템 제작 도구인 ‘복스에딧’과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로 구성돼 있다. 아타리는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공간인 랜드(LAND)에 아타리 게임을 조성한다. 더 샌드박스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반 아타리 테마 파트에서 다양한 아타리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될 전망이다. 아타리 테마 파크가 포함된 더 샌드박스 정식 버전은 오는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프레데릭 체스네 아타리 대표는 “아타리가 게임 업계에서 상징적인 회사인 만큼 더 샌드박스와 함께 가상 세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아타리는 더 샌드박스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전략적으로 진출코자 한다”고 말했다. 세바스챤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타리와 함께 더 샌드박스 내 다양한 디지털 게임 자산을 구현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에 처음으로 기록되는 가상 아타리 테마 파크를 구성함으로써 사용자는 아타리 세계관을 더 샌드박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3-30 11:18:30그라비티는 세계적인 게임 서비스 업체인 아타리유럽과 3년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라비티의 유럽 자회사인 ‘그라비티 EU SASU’는 유럽 내 메이저 서비스사 중 하나인 ‘아타리 유럽’의 프랑스 자회사 ‘아타리 프랑스’와 업무제휴(MOU)를 맺고, 프랑스에서 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를 비롯한 그라비티의 게임들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현지사정에 능통한 아타리의 마케팅 전문가와 공동으로 프랑스, 벨기에 지역에서 그라비티의 게임에 대한 세일즈, 마케팅을 벌이게 되며, 첫 번째 사업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박스 패키지’를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대표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온라인’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세계 62개국에 진출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작 ‘라그나로크 온라인2’ 공개시점서비스를 앞두고 활발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아타리사의 모회사이자 프랑스게임업체 인포그램즈 엔터테인먼트는 ‘퐁’ ‘아스테로이드’ ‘센티피드’ ‘스페이스인베이더스’ 와 같은 클래식 게임과 ‘어론인더다크’, ‘테스트드라이브’, ‘롤러코스터 타이쿤’ 등의 최신 인기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5대 비디오게임 서비스사이며, 아타리 브랜드 인수 후 모든 공식 명칭을 아타리로 변경했다.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2007-05-30 15:29:03【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푸르른 5월 강원 평창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흐른다. 24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로 아홉 번째로 열리는 계촌클래식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창 계촌마을에서 진행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작한 평창계촌클래식축제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고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노력으로 매년 품격있고 성장하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열린 지난해 제8회 축제에서 1만여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26일 평창지역에서 활동 중인 유스 오케스트라단의 ‘웰컴 콘서트’를 시작으로 피아타리 앙키넨이 지휘하는 90명으로 구성된 KBS 교향악단의 개막연주가 이어진다. 이후 클래식 연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방림면 계촌클래식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지역 전통 먹거리, 농특산품 판매장, 악기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간단한 먹거리와 시음행사, 룰렛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평창지역 민박, 체험마을, 레포츠를 홍보하고 방림드림 주민주식회사가 준비한 플리마켓에는 다양한 셀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예매없이 현장에서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네이버를 통해 사전에 예매한 관람객에게는 개막일에 한해 선착순으로 소정의 환영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가지에 조성된 베짱이 무대에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며 평창 지역 오케스트라단 등 지역주민이 펼치는 클래식공연을 계수나무 그늘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24 09:41:45[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지난해 20여년만에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을 집계됐다.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4분기 연속 하락하며 1년 전체로는 33% 폭락했다. CNBC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2000~01년 닷컴거품 붕괴 이후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출범 50년이 된 나스닥지수가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을 지난해를 빼면 지금까지 딱 두 차례다. 닷컴거품 붕괴 당시와 1983~84년 미국의 비디오게임시장 붕괴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비디오게임 시장 붕괴는 1982~83년 일어난 사건으로 미 비디오게임 매출이 1년 사이 32억달러에서 1억달러로 97% 급감한 사건을 말한다. 아타리를 비롯한 게임콘솔 업체들이 무너졌고, 일본 닌텐도가 구세주로 등장하며 시장을 살려냈다. 지난해 나스닥지수는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이에 대응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 1·4분기 9.1% 하락을 시작으로 2·4분기에 22% 폭락하며 하락세에 절정을 찍었다. 나스닥지수는 3·4분기에도 4.1% 하락했고, 마지막 석 달인 4·4분기마저 1% 하락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4·4분기에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지만 나스닥지수는 12월에 8.7% 폭락하는 바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실패했다. 나스닥지수의 지난해 낙폭 33%는 역대 세번째로 저조한 실적이다. 올해 전망도 낙관하기 어렵다. 루프벤처스의 진 먼스터 파트너는 "지금 당장 기술주에 긍정적인 전망을 갖기란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형기술주들이 특히 지난해 고전했다. 인터넷 쇼핑 공룡 아마존은 지난해 주가가 반 토막 났다. 닷컴거품 붕괴 당시 낙폭 80%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를 1.36달러(1.12%) 오른 123.18달러로 마감했지만 1년 전체 성적은 나빴다. 지난해 낙폭이 65%를 넘는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도 성적이 나쁘기는 마찬가지다. 애플은 지난해 27% 하락했다. 나스닥지수 낙폭 33%보다는 하락폭이 작았지만 애플이 편입돼 있는 다우지수 낙폭 8.8%는 물론이고,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S&P500지수 낙폭 19%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 2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낙폭이 30%에 육박했다. 한편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거의 개점휴업 상태였다. 주가 폭락 속에 상당수 스타트업들이 IPO를 미뤘다. 상장을 강행한 업체들은 주가가 80% 넘게 폭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1-01 07:31:01[파이낸셜뉴스] 병든 세포는 전기에너지가 부족하고 이를 보충해주면 세포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질환이 치유될 수 있다는 전기생리학 이론을 구현한 신개념 의료기기가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과 리젠테크는 최근 '고전압 미세전류 통증 진단기기'가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단 분야에서 특허를 받았지만 이미 임상 현장에서 혁혁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심영기 원장은 "전기자극치료는 이미 '경피적 전기신경 자극기'(TENS)를 통해 널리 보급됐지만 전류 침투 깊이가 수 mm에 불과해 진단은 물론 치료 기기로서도 한계를 갖고 있었다"며 "새 특허기술은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 정전기를 3000V의 고전압으로 쏴주는 방식이어서 몸의 코어(심부)에까지 전류가 다달아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전기자극치료기는 효과는 어느 정도 있으나 데이터로 객관화할 지표가 없어 진단에는 쓸 수 없었다"며 "통증의 정도나 깊이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게 평가를 받아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영기 원장은 이번 특허 획득을 계기로 외주 제작이 아닌 자체 생산에 들어가면서 치료법 이름을 기존 호아타요법에서 '호아타리젠요법' 또는 '리젠요법'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통증이나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세포는 세포내 음전하가 줄어들어 있다. 세포밖의 양전하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막전위가 떨어지면 세포기능이 저하돼 통증이 나타나게 돼 있다. 막전위 저하가 직접 암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암세포는 막전위가 거의 제로 수준으로 바닥을 친다. 심 원장은 "호아타리젠요법의 프로브(탐침)을 환부에 갖다 대면 병든 세포에서 전기에너지를 잡아끌며 고사 상태에서 회복하려는 전인현상(電引現象) 또는 통전현상을 보인다"며 "전인현상 및 전기마찰현상 (electrofriction)을 이용해 정상 부위와 통점 부위의 전기마찰계수 차이를 계측하면 정확하게 통증유발점을 찾을 수 있다"고 원리를 설명했다. 따라서 전기자극치료로 통증이 사라지는 효과를 얻었다면 전기마찰계수가 감소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한 때 손바닥만큼 작은 전기근육 마사지기기나 저주파 안마기기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하지만 이런 휴대용 비(非) 의료기기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없는 것은 전류의 세기가 약하기 때문이다. 효과를 높이려 전류의 세기를 높이면 감전 현상이 일어나므로 유의해야 한다. 감전이란 전기신호가 일시적으로 근육과 신경이 놀라게 하거나, 과도한 전기에너지가 생체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감안하면 호아타리젠요법 의료기기는 '저주파 안마기기' '경피적신경자극기'보다 훨씬 더 깊은 부위에 전기에너지를 흘려보내 통증이나 만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고, 치료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심 원장은 "전압은 아주 높지만 전류의 세기는 매우 낮기 때문에 안전하며, 차별화된 효과를 나타내는 게 호아타리젠 의료기기의 특장점"이라며 "체내에 공급된 전기에너지는 세포 내 에너지 원천인 ATP(아데노신삼인산) 생성을 증가시켜 취약해진 세포를 다시 건장하게 하고, 인체의 감각 수용기를 직접적으로 자극해 호르몬 분비 촉진 및 면역력 강화 등을 통해 통증이나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젠호아타요법은 수많은 질환 중 유독 통증질환에 잘 듣는다. 통증은 결국 근육과 신경의 기능 저하나 잘못된 신경전달기능 때문에 일어나고 그 기저에는 이들 조직의 전기에너지 공급 부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근육통이나 관절통, 척추통증, 턱관절통증, 근막동통증후군,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섬유근육통, 말초신경병증, 안면마비 후유증 등이 이에 속하는 질병군이다. 심 원장은 "전기생리학 이론에 따르면 인체 생리활동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60% 이상이 세포 안팎의 음전하와 양전하 간 전위막 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며 "세포는 일을 하기 위해 전위막 차이 '제로'와 '옵티멈(최적치)' 사이를 수없이 오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미토콘드리아의 활성도가 감소하고 여기서 만들어지는 ATP가 줄어들고 세포내 음전하 부족으로 세포대사와 모세혈관 순환이 저하돼 만성통증이나 근경련, 신경마비, 감각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일시적인 전해질 부족은 미네랄 보충으로 해소되지만 이런 게 누적되면 산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젖산이나 림프슬러지 등 노폐물이 지속적으로 축적돼 근육이나 신경을 구성하는 단백질으 변성으로 이어지고 만성 통증이나 질환으로 굳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고착화된 만성통증이나 질환은 점진적이면서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한 신개념 전기자극치료로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심 원장은 "세포의 발전소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를 제대로 가동하기 위해 전기에너지를 흘려보내는 것이 호아타리젠의 기본 원리"라며 "통증질환에서 기존 약물 및 수술치료로 뾰족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면 호아타리젠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요즘처럼 거센 코로나19 유행 확산기에는 세포의 면역력과 감염질환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데 호아타리젠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2-12 09:10:38[파이낸셜뉴스] 더샌드박스(The Sandbox)는 워너뮤직그룹(Warner Music Group)과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월드를 처음으로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샌드박스는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자회사로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를 서비스한다. 지난 해 11월 기준 등록 지갑 수 50만개 이상, 랜드(LAND) 소유자 1만2000명 이상, 판매액 약 17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더샌드박스 내 워너뮤직그룹 랜드(LAND)에 조성된 콘서트장과 음악 테마파크를 통해 워너뮤직그룹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을 내세운 콘서트와 음악 관련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워너뮤직은 NFT 메타버스 공간에 첫발을 디뎠다. 워너뮤직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음악 기업 중 하나다. 아틀란틱(Atlantic), 워너 레코즈(Warner Records), 일렉트라(Elektra), 팔로폰(Parlophone)을 포함, 수백명의 탑 아티스트와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십으로 워너뮤직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샌드박스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타버스 내 음악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워너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샌드박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해 팬층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샌드박스는 팬들이 워너뮤직그룹 랜드 인접한 곳에 위치한 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랜드를 올해 3월 판매할 계획이다. 워너뮤직그룹 비즈니스개발파트의 오아나 룩산드라(Oana Ruxandra) 최고디지털책임자는 "더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랜드에서 현실세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속적이고 몰입감 있는 소셜음악 경험을 개발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팬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샌드박스의 공동창업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최고운영책임자(COO)는 "NFT를 통해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는 재밌는 엔터테인먼트 종착역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워너뮤직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오픈 메타버스가 팬과 커뮤니티가 주도권 있게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더샌드박스는 큐브엔터테인먼트(Cube Entertainment), 뽀로로(Pororo), K리그(K-League), 제페토 (ZEPETO), 스컬앤쿤타(Skull & Koonta),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스눕독(Snoop Dogg), 아디다스(Adidas), 데드마우스(Deadmau5),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리치 호틴(Richie Hawtin), 스머프(The Smurfs), 케어베어(Care Bears), 아타리(Atari),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28 14:29:56[파이낸셜뉴스] 블루베리NFT는 자사 파트너사인 알파웍스와 진행하고 있는 스포티움 프로젝트가 최근 발표된 리버투스 캐피탈(Libertus Capital) 리드 투자 유치에 이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투자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니모카 브랜즈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타버스 회사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으며,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 오픈씨(Open Sea), 아타리(Atari), NBA 톱샷(Top Shot) 운영사인 대퍼랩스(Dapper Labs), YGG 등에 투자를 해왔다. 또 디즈니, WWE, 파워레인저(Power Rangers), MotoGP 등의 다수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도 보유하고 있다. 블루베리NFT는 자사의 파트너사인 알파웍스와 함께 스포티움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NFT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루베리NFT 관계자는 “리버투스 캐피탈 투자 유치에 이어 글로벌 블록체인 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에게 스포티움 프로젝트의 가치를 또 한번 인정 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라며 “차후 발표될 파트너들과 투자자들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스포츠 NFT 사업의 기반을 다질 것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NFT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27 14:06:23[파이낸셜뉴스] 아이돌그룹 비투비, (여자)아이들 등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업에 나선다. 이미 주요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들이 메타버스 및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큐브엔터도 이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안우형 대표가 애니모카브랜즈의 자회사로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더샌드박스의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대표를 만나 향후 메타버스 사업에 관한 협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큐브엔터는 지난 15일 애니모카브랜즈와 K-팝 뮤직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는 현재까지 등록 지갑 수 50만개 이상, 자체 가상자산 랜드(LAND) 소유자 1만2000명 이상, 판매액 1억4400만달러(약 17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뽀로로, K리그, 스눕독, 워킹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아타리, 크립토키티 등 165개 이상의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더샌드박스 세바스티앙 보르제 대표는 "더 샌드박스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K-팝 콘텐츠들이 글로벌 콘텐츠의 흐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큐브엔터와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큐브엔터 안우형 대표는 "큐브엔터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한 후 전문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한 아티스트로 개발해 글로벌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더샌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내에서 크리에이터들과 플레이어들의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만날 수 있는 방식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나 11월 2일 진행된 더샌드박스의 1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에는 소프트뱅크, LG테크놀로지벤처스, 삼성넥스트, 컴투스, 리버티시티벤처스, 갤럭시인터랙티브 등 기업이 참여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1-22 13:27:26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자회사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하는 9300만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가상자산 사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 삼성넥스트, 컴투스 등 국내 기업과 함께 리버티시티벤처스(Liberty City Ventures), 갤럭시인터랙티브(Galaxy Interactive)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더샌드박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가상의 경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더샌드박스는 뽀로로, K리그, 스눕독, 워킹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아타리, 크립토키티 등 165개 이상의 브랜드들의 캐릭터를 메타버스에서 3차원(3D)으로 구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페토, 바이낸스, 코인마켓캡, 사이버콩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유명 기업들이 메타버스인 더샌드박스 내에 토지인 랜드(LAND)를 소유하고 있다. 더샌드박스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마드리드(Arthur Madrid)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게임을 넘어 패션, 건축, 가상 콘서트,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확장해 가는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픈 NFT 메타버스에서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체 생태계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1-03 18: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