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견본주택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뛰어난 입지는 물론, 다양한 금융혜택 및 안심 계약조건까지 갖춘 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파주 최고 49층 높이와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파주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로 평가되는 곳이다. 현재 주거형 오피스텔은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특히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는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견본주택 방문객 이모씨(45세)는 “지하철역이 가깝다는 점이 메리트가 크고, 이외 교육환경이나 주거 쾌적성 면에서도 인프라가 우수해 아이들 키우기에 좋을 것 같다”라며 “특히 단지 안에 스타필드가 들어서 아내가 마음에 들어했고, 며칠 상의 후 오늘 함께 계약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용산, 서울역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올해 1월 서해선 파주연장선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서 향후에는 더블역세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는 운정역 1번 출구까지 보행데크로 바로 연결돼 안전하고 편리한 역사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차량 이용 시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주변으로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지산초는 물론 유정유치원, 파주와동초, 지산중, 한가람초, 한가람중, 가람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입주민들에게는 단지 내 종로엠스쿨 자녀 수강료 할인 혜택도 제공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여의도공원의 3.2배 규모를 자랑하는 운정호수공원과 접해 있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다. 단지 바로 앞 소리천과는 산책로로 연결돼 있어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국내 최초 단지 내 ‘스타필드 빌리지’가 조성된다는 점 또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형 복합쇼핑시설인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상 1층~4층에 들어서며, 아카데미, 엔터테인먼트, 교육, 놀이 등 키즈 콘텐츠는 물론 의료,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고품격 스트리트몰도 계획돼 있다. 6개 상영관 규모로 운영 예정인 CGV와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이 입점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금융 혜택에 대한 호응 역시 높았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 수준으로 낮춰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여기에 중도금 이자 지원, 계약 축하금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추후 계약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까지 소급 적용하는 리뉴올(Renew-All) 계약보장플랜을 실시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다. 지난달 말부터 스트레스 DSR 제도가 전격 시행되면서 차주들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된 가운데,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해당 제도 시행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 위치한다.
2024-03-21 13:55: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무신고·무면허 등 불법 미용업소 20곳과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등을 판매목적으로 진열해 약사법을 위반한 약국 7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특별사법경찰)는 앞서 지난 5월 30일부터 한달간 광주지역 미용업소의 영업신고 여부 및 불법의료행위 등과 약국의 의약품 등에 대한 관리·판매·사용 실태를 확인했다. 단속 결과,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미용업소를 운영하거나 무면허 영업행위, 의료인만이 할 수 있는 유사의료행위(반영구 화장) 등을 한 불법 미용업소 20곳과 사용기한이 경과된 조제용 의약품 또는 한약재 등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약국 7곳이 각각 공중위생관리법, 의료법,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 위반행위별로는 △무신고 및 무면허 미용업 영업 9건 △의료기기 및 전문의약품 등을 사용한 유사의료행위(반영구화장 등) 11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또는 한약재 조제·판매 목적 진열 7건 등이다. 주요 위반 행위로 A미용업소는 관할 구청에 미용업 신고 없이 무면허 미용행위를 운영하다 적발됐고, B업소는 의료기기인 니들, 전동니들과 의약품인 마취크림, 안연고 등을 이용해 유사의료행위(반영구화장)를 하다 적발됐다. C약국은 사용기한이 300일 지난 전문의약품을 조제실 내 진열대에 판매 목적으로 진열하고, D한약사 약국은 사용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청호, 토사자, 산초 등 조제용 한약재를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적발된 업소는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하고, 대표자에 대해서는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직접 조사해 사법조치할 계획이다. 김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일상회복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됨에 따라 무신고·무면허 영업, 유사의료행위가 증가하고 있고, 의약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민생침해 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04 14:53:3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 강남교육지원청이 내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오는 11월 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통학구역 조정안은 지난 7월 의견 수렴 이후, 다양한 조정 요구에 학생 통학 편의, 학교 간 적절한 학급편제 제공, 학부모 등 지역주민 정서를 반영해 장기적인 학생 수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검토를 거쳐 마련했다. 오는 12일 행정예고되는 2021학년도 통학구역의 주요 변경 안에는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일방형 공동통학구역 확대안이 담겼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작은 학교와 큰 학교를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했다. 작은 학교 7곳 가운데 학교 4곳이 공동통학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내년 작은 학교인 장생포초(큰 학교 대현초)를 새롭게 지정하고, 삼평초의 기존 큰 학교인 덕신초에 온산초를 추가로 확대 지정했다. 공동통학구역(큰 학교 학구)의 학생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로 진학(입·전학) 가능하며, 작은 학교 진학 요청 때는 학교장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행정예고 사항에 의견이 있으면 누구든지 제출양식을 작성해 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없으면 11월 30일까지 최종적으로 확정해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에게 적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남교육지원청 지역 초등학교, 남구와 울주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0-08 15:23:06지난 8.28 전월세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투자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취득세 영구인하와 신 모기지론의 등장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1부동산 대책에 따라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도 전액 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신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세제혜택과주택 구입자금 지원 확대 등으로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촉진 시키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알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은 탁월한 입지여건과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 그리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 매력적인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찾아 다니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산 아이파크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일산 아이파크는 현재 최초 분양가에서 30% 할인 분양을 진행 하고 있어 분양가는 1,0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며, 현금으로 선납시 추가 할인혜택으로 3.3㎡당 900만원대로 계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가스쿡탑, 식기세척기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 면적에 따라 기존계약자 보다 2~3억원 정도를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일산에서 10~20년 정도 된 아파트와 매매가도 비슷한 가격이어서 실입주자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입지여건으로는 1,556가구 대단지로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백송초, 한산초를 비롯 덕이고, 덕이중 등 최첨단 시스템과 인터넷을 갖춘 명문학교와 고양시립 덕이도서관, 주민운동시설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내에 들어서 있고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백병원, 이마트, 킨텍스 등이 자리잡고 있다. 킨텍스 주변에도 한류월드 내 테마파크, 복합쇼핑몰 및 99만㎡의 대규모 한류 월드인 `원마운트` 및 `엠블호텔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또한 한화그룹의 `아쿠아플라넷`은 삼성동 코엑스아쿠아리움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라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개발호재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경의선이 오는 2014년 용산까지 추가로 개통 예정이라 서울과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도보로 일산 경의선 탄현역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이며, 지난해 12월부터 경의선이 공덕역까지 개통되어 문산~공덕역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2014년 착공을 시작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10분거리에 위치한 탄현역을 통해서는 강남, 용산 등 수도권 중심지까지 30분 내에 왕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 아이파크는 30%할인 분양으로 인해 일산지역내 분양중인 일산백석요진와이시티, 일산탄현주산제니스, 일산식사자이, 일산위시티벽산블루밍 과 운정신도시내한양수자인,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보다 3.3㎡당 낮은 가격으로 분양중이다 분양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산지역에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30% 할인분양으로 하루에도 상당히 많은 투자자들의 계약이 이루어 지고 있다” 고 말했다. 1661-6746
2013-09-04 17:52:09학령인구의 감소와 도심공동화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도 신입생이 50명이 안 되는 초등학교가 35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초 기준으로 학교별 취학통지서 배부 예정 숫자를 살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신입생이 가장 적은 학교는 종로구의 교동초등학교로 올해 15명이 입학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 지역이라 주변에 거주지가 거의 없는 교동초는 2011학년도(11명, 4월1일 기준)와 2012학년도(21명)에도 서울에서 신입생이 가장 적었다. 이밖에 강서구 공진초 21명, 은평구 북한산초 22명, 서초구 언남초 28명, 종로구 숭신초 29명 등 입학 예정자가 30명 미만인 학교만도 올해 5개교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학급 배정 시 보통 27명까지를 한 학급으로 편성하도록 하고 있어 교동초, 공진초, 북한산초 등 3곳은 1학년이 1개 학급씩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입학 전까지 전학이나 사립학교 등록, 입학유예, 조기입학 신청 등이 있을 수 있어 3월초 최종 신입생 수는 다소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신입생 수 감소 현상은 저출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초등학생 감소 추세와 도심 공동화 현상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 지역 초등학교 1학년생 수(4월1일 기준)는 2010학년도 8만2968명에서 2011학년도 7만9353명, 2012학년도 7만1644명으로 매년 감소해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주변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곤란을 겪는 일부 학교는 다른 지역으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기도 한다. 공진초와 서초구 언남초, 종로구 숭신초는 내년께 인근 신규 재개발 주택지구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런 '미니 학교'들은 적은 학생 수를 오히려 장점으로 살리기도 한다. 지방자치단체 지원 등에 따른 학생 1인당 혜택이 상대적으로 큰 데다가 학교만의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2013-01-23 09:16:10중학시절 우연히 어깨너머로 맬더스의 인구론을 듣던 날 인류의 앞날이 걱정돼 밤잠을 설쳤다.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머지않은 장래에 인류는 재앙을 맞을 것이다.' 그 시절엔 집집마다 5형제, 6형제는 보통이었고 곳곳에서 인구폭발이 목도되던 시대였다. 그날 저녁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다섯 동생들과 저녁밥을 먹는 중에 갑자기 '인구론'이 떠올랐다. 기하급수적으로 계산해보니 내 6형제의 자식들은 36명이 될 것이고 또 그들의 자식들은 216명이 될 것이다. 그날 밤 잠자리에 누워 중얼거렸다. "아, 인류를 어떡하지?" 창졸간에 박애주의자가 된 내 옆에는 다섯 동생이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돌이켜보니 걱정이 유별났던 이유는 자신이 유달리 음식에 민감한 체질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입이 짧았고 음식투정이 심했다. 이 음식 저 음식 종류와 맛에 까탈부리는 장손이었다. 지금도 남들 앞에 큰소리 칠 수 있는 두 품목이 있는데 추어탕과 보신탕은 소믈리에쯤 된다. 여름철이면 할머니는 입 짧은 손자를 위해 황구 한 마리를 고방에 잡아놓고 삼시세끼 개장국을 끓였다. 손으로 쭉쭉 찢은 살코기들은 고사리, 토란줄기와 섞여 고기인지 채소인지 구분이 안 되는 절묘한 요리로 탄생했다. 가을이면 벼 베기를 마친 논에서 할머니가 직접 잡은 미꾸라지가 얼갈이배추, 무청, 숙주나물과 만나 추어탕으로 태어났다. 그 조기학습 덕분에 나는 요즘도 보신탕과 추어탕의 심사위원 역을 종종 맡는다. 추어탕과 보신탕엔 반찬이 거의 필요 없다. 오히려 반찬이 많으면 진짜 맛을 즐기는데 방해받는다. 훌륭한 요리란 보좌하는 반찬 없이 그 홀로 우리의 구미를 충족시키는 음식이다. 마치 진정한 스타는 조연배우의 도움 없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국요리의 자랑은 한 가지 재료로 명료한 한 끼 식사를 만들어내는 점일 텐데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추어탕에 넣는 양념을 많은 이가 산초가루로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실은 제피가루다. 산초는 열매의 기름을 짜 먹는 약용식물이고 제피 혹은 초피나무는 열매를 가루로 내어 향신료로 쓰는 식용식물이다.) 내가 가장 불만인 한국요리는 '한정식'이라 불리는 요리상이다. 한정식은 반찬 수에 따라 5첩, 7첩, 9첩 반상이라 칭하는데 왕의 수라상은 12첩 반상을 원칙으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한정식 집에 가보면 대개가 12첩을 넘어 14첩, 16첩 심지어는 45첩까지 있다고 한다. 종류도 지나치고 양도 과하다. 한 끼 식사로 비빔밥 한 그릇이면 족한데 비빔밥 열 그릇 양을 내놓으며 먹으라는 품새다. 그래서 한 음식평론가는 한정식이란 '다 먹을 수 없게 차린 음식상'이라고 비아냥대는 정의를 내렸다. 한정식을 다 먹을 수 없게 차리는 까닭은 대접용이 아니라 접대용 상차림이라서 그렇다. 또 들어가는 비용도 대개는 개인 돈이 아니라 공금일 경우가 많다. 이런 사정을 익히 알고 있는 한정식집 주인들은 속칭 이 눈먼 돈을 잡기 위해 계속 반찬의 첩을 늘린 것이다. 한정식은 어떤 이는 조선시대 때부터 시작된 상차림이라 하고 또 어떤 이는 일제강점기 때 기생 있는 요릿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허영과 허식을 깔고 앉아 기생 끼고 술 마시는 남자들의 주머니를 털기 위해선 화려한 산해진미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저께도 어쩔 수 없이 한정식 집에서 식사를 했다. 별의별 반찬들이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져 맛을 보지 못한 반찬 수가 12가지가 넘을 정도였다. 내 모습을 상상하니 곤룡포 입고, 익선관 쓰고, 옥대하고, 어혜 신고 수라상받은 임금꼴이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여종업원이 인삼뿌리에 꿀까지 발라 대령했지만 배가 터질 것 같아 먹을 수가 없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한정식 상차림을 보니 갑자기 맬더스 영감님이 생각났다. 추어탕, 삼계탕, 보신탕 같은 단품 요리야말로 가장 지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밥상이다.
2012-06-04 17:51:53◆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보> △해외사무소장 △인도네시아 최성호 △필리핀 김진오 △페루 장봉순 △아프가니스탄(PRT) 김용표 △이라크(바그다드) 임우택 △이라크(아르빌) 최흥열 △부장급 △봉사사업부장 이종선 △기후변화·환경부장 한충식 △정책연구실장 김인 △연수사업부장 김복희 △기획경영부장 우채석 △사업평가실장 김태영 △ODA교육원 및 제2청사 건립추진반장 김학서 △홍보실장 최원식 △감사실장 한기헌 △사회개발부장 한영태 ◆IBK투자증권 <선임> △상무 △반포지점 박문규 ◆광주광역시 <승진> △준국장 △하계U대회 지원관 정민곤 △4급 △녹색성장담당관 김흥태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정반표 △광산구 홍화성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박득서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김영중 △광산구 이동우 △남구 서동현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연구부장 김용환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정수택 △과학산업과장 직무대리 이종환 △계약심사과장 직무대리 오용남 △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하태선 △광주시 박광석 △하계U대회 조직위 파견 김병수 △광주시 김애리 △5급 △광엑스포추진기획단 김병규 △종합건설본부 보상과장 최영민 △광주시 장봉주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정근 △빛고을노인복지재단 파견 송춘근 △빛고을노인복지재단 파견 박창수 △광주광역정보센터 파견 봉만철 △광주발전연구원 파견 유효복 △종합건설본부설비2과장 박종호 △상수도사업본부 급수과장 장재만 △토지정보과 조만섭 △정보화담당관실 홍효식 △녹색성장담당관실 이돈국 △문화산업과 김홍주 △체육지원과 구종천 △노인복지과 정관승 △지방공무원교육원 김진백 △민주정신선양과 윤승중 △대중교통과 김영환 △대중교통과 김영찬 △대중교통과 김준만 △방재관리과 백성수 △경제정책과 윤양상 △지방공무원교육원 민애자 △민주정신선양과 김성욱 △빛고을시민문화관 관리담당관 김철승 △광주디자인센터 파견 박상백 △교통문화연수원 파견 배광춘 △수질보전과 손대두 △시립미술관 시설관리과장 배광주 △보건환경연구원 박헌규 △기후변화대응과 김진양 △교통정책과 김명섭 △건축주택과 김성호 △광엑스포추진기획단 조길선 △방재관리과 강권 △승진교육 류영춘 △승진교육 정정오 △승진교육 전인근 <전보> △4급 △정보화담당관 신기호 △문화산업과장 장학기 △체육지원과장 이연 △사회복지과장 허우석 △민주정신선양과장 노광범 △교통정책과장 황신하 △산업진흥과장 문석훈 △대중교통과장 배병규 △시립민속박물관장 이병렬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김영태 △시립도서관장 김범일 △수질보전과장 백봉기 △환경정책과장 이장환 △건설도로과장 오병현 △방재관리과장 박진홍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차영규 △5급 △공보관실 장성수 △여성청소년정책관실 김홍식 △세정담당관실 이재덕 △규제개혁담당관실 김귀봉 △문화수도정책관실 김현민 △문화예술과 박형자 △체육지원과 허기석 △문화산업과 김인천 △관광진흥과 차민수 △의회사무처 한상득 △사회복지과 민진기 △노인복지과 박경원 △자치행정과 송승종 △기후변화대응과 이정석 △경제정책과 김동형 △과학산업과 문병재 △총무과 김은규 △회계과 임연숙 △계약심사과 오승준 △자치행정과 최창호 △의회사무처 문희원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장 김 윤옥 △상수도사업본부 요금과장 조성철 △투자유치서울사무소 황인찬 △방재관리과 이언우 △지방공무원교육원 정찬주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안병욱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신금종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이평형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이영민 △광주시 박현수 △남구 양기준 △산업진흥과 정경천 △상수도사업본부 덕남사업소장 범진철 △감사관실 박광원 △노인복지과 이규남 △수질보전과 한동석 △도시디자인과 김갑수 △방재관리과 최남진 △종합건설본부 토목3과장 고영선 △종합건설본부품질시험과장 김승현 △교통정책과 임동원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장 박찬진 △종합건설본부 건축과장 박산 △종합건설본부 토목1과장 나용덕 △계약심사과 조주환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윤재철 △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송형석 △환경정책과 송용수 <신규> △지방계약직 '가'급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박승일 ◆광주시교육청 <초등> △교육전문직 △서부교육장 이기우 △교육과학연구원장 양광모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일남 △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조규태 △교육연수원 유정종 △장학진흥과 구영철 △교육정책과 김숙자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정혜경 △교육과학연구원 김준영 △교장 승진 △금호초 김정홍 △영천초 김영초 △광주화정초 이광산 △하남중앙초 노영문 △광주방림초 한충현 △각화초 윤득안 △오정초 박길환 △광주서석초 심형희 △광주월산초 이병추 △산정초 박승기 △광주중흥초 조난호 △광주양동초 하해호 △광주용산초 이종반 △광주중앙초 고욱주 △평동초 박정수 △교장 초빙 △산월초 박민선 △목련초 윤완근 △교장 중임 △일신초 박혜숙 △광주효덕초 강대복 △염주초 박천규 △태봉초 김길순 △봉산초 권충복 △유안초 김향자 △교장 전보 △동림초 박형복 △일곡초 정용효 △두암초 박찬재 △월봉초 김원대 △광주제석초 김석진 △어등초 강창규 △진남초 김형칠 △대반초 신금석 △대자초 김정재 △광주학운초 이일섭 △교감 승진 △어룡초 정경숙 △송정초 박이수 △신창초 전영희 △정암초 오철진 △광주대성초 박연수 △일신초 조용식 △광주양동초 이서인 △광주상무초 서정숙 △광주서석초 임후남 △광주장원초 정태정 △광주동운초 송경순 △장덕초 박선혜 △송우초 서일성 △대촌중앙초 양승희 △삼정초 조영기 △운남초 김연철 △광주용산초 윤선동 △신가초 문정순 △광주지산초 김재천△임곡초 임희택 △삼도초 송태찬 △본량초 이광숙 △교감 전보 △광주교대광주부설초 이문섭 △두암초 최용현 △연제초 오병흥 △용주초 박금서 △일곡초 김영수 △광주학운초 장남령 △광주동산초 김형석 △한울초 최도순 △오정초 김숙희 △광주효덕초 김병윤 △광주농성초 백운재 △봉선초 김용철 △광주제석초 정기배 △유안초 김정렬 △금부초 문정용 △풍암초 배상선 △유촌초 신우섭 △화개초 황창녕 △만호초 장보심 △장덕초 이정주 △교감 전직 △광주서초 박영 △금당초 김성희 △유치원 원장 승진 △예향유치원 김순자 △유치원 원감 승진 △신창초병설유치원 정정숙 △문산초병설유치원 박세라 △유치원 원감 전보 △광주방림초병설유치원 김유경 <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정보원 교육지원부장 김정인 △장학진흥과 진학정보담당 김재근 △장학진흥과 인성교육담당 박주정 △총무과 임수준 △교육정책과 진정준 △장학진흥과 송금욱 △〃 임양성 △〃 김정호 △교육정보원 김주신 △〃 현석룡 △ 교육정책과 임미옥 △〃 정원미 △장학진흥과 김장렬 △동부교육청 백기상 △〃 박은아 △교육연수원 김득룡 △교육과학연구원 이승대 △교장 승진 △광주전산고 나금주 △두암중 오공용 △대촌중 이명자 △평동중 박승재 △월곡중 고재화 △봉산중 전윤옥 △광주체육중 주영호 △주월중 김초성 △교장 초빙 △산정중 손정기 △교장 중임 △광주제일고 김병채 △상무고 최규삼 △광주화정중 강순태 △금호중 문갑동 △교장 전보 △광주공고 최종안 △광주체육고 김광수 △광주여고 정우성 △송광중 박영태 △전남중 최길례 △유덕중 한남석 △용봉중 김인숙 △광주서광중 김용득 △광주효광중 정철 △광주동명중 김도영 △교감 승진 △광주여고 이윤일 △광주전자공고 나승렬 △광주선광학교 홍기훈 △지산중 염옥의 △용두중 장귀동 △산정중 조혜숙 △교감 전보 △광주과학고 김광중 △광주자연과학고 주방식 △각화중 신종해 △신광중 최숙 △금당중 김종범 △상일중 천선경 △월봉중 권민희 △운리중 김영미 △전남여고 김종근 △교감 전직 △송정중 정경호 △광주전산고 김병연 △봉산중 정옥남 △전남대사대부설고 윤남용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겸 노사정책실장 직무대리 이채필 △고용정책실 인력수급정책관 임무송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본부 사무처장 김정우 △인성교양부장 이경수 △대외협력부처장 최경진 △대학원장 이학수 △사회과학대학장 문수백 △약학대학장 마은숙 △음악대학장 이판준 △디자인대학장 정양희 △약학부장 서리 나영화 △CU인재학부장 이동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보> △본부 구조정책부 이동렬 △서울남부지부장 이창우 △전주지부장 정기성 △수원지부 평택출장소장 안지훈 △대구지부 서부출장소장 임대윤 <신규 임용> △서울동부지부 임현주 △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주성현 △의정부지부 구조부장 이준필 △수원지부 주희주 △대구지부 포항출장소장 김형찬 △울산지부 구조부장 김미강 ◆마산시 <승진> △4급 △통합시 실무지원단장 신흥기 △환경시설사업소장 신용수 <전보> △4급 △주민생활국장 정기방 △상하수도사업소장 김현만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박일춘 △5급 △통합시 실무지원단 총괄담당반장 박능출 △기업유치기획단장 구을회 △기획경제국 지역경제과장 문병석 △ 〃 세무1과장 정충실 △〃 행정과장 김원규 △〃 회계과장 구자권 △〃 고객감동과장 박종태 △주민생활국 주민생활과장 안상휘 △〃 문화체육과장 조익래 △건설교통국 재난안전과장 김용운 △〃 교통행정과장 강호수 △도시환경국 도시계획과장 이천호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차재권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이필형 △〃 수도시설과장 김계용 △〃 하수도과장 문현수 △비전사업본부 로봇해양관광팀장 임수찬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문화시설과장 송영목 △〃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전용렬 △차량등록사업소장 오삼세 △현동장 신성한 △월영동장 정성철 △회성동장 이영희 △봉암동장 오문택 △경상남도 통합시출범준비단(파견) 박경성 △행정관리국 행정과(공로연수 파견) 최기현 황용수 장효석 조영곤 조용옥 ◆무역협회 △상임감사 윤재만 ◆서울 광진구청 △부구청장 박종용 ◆서울대 △사범대학장 김종욱 △사범대 교무부학장 홍훈기 △사범대 학생부학장 박성혁 ◆아주대학교 △대학원장 최진호 △기획처장 임재익 △연구처장 박범 △입학처장 예홍진 △교무처장 홍만표 △총무처장 김경래 △대외협력처장 송영균 △법과대학장 백윤기 △교육대학원장 이승호 △보건대학원장 김문식 △의료원장 소의영 △제1진료부원장 조기홍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문화서비스표준과장 정낙훈 △〃 표준기술기반과장 김무홍 ◆전남도교육청 <초등> △장학관 △장흥교육장 김길도 △교육장 전보 △보성교육청 양동용 △장학관 전직 △초등교육과 박인식 △장흥교육청 정봉호 △교육전문직 전보·전직 △초등교육과 김용섭 △교육과학연구원 범미경 △〃 노명숙 △여수교육청 김종인 △순천교육청 홍혜자 △〃 한미희 △〃 김윤식 △담양교육청 김진홍 △화순교육청 최희철 △신안교육청 이봉선 △〃 권기태 △교원→교육전문직 전직 △초등교육과 김천옥 △중등교육과 조숙희 △교육정보화과 조승원 △교육과학연구원 최미숙 △광양교육청 조정자 △목포교육청 김한관 △여수교육청 조경희 △곡성교육청 박광문 △구례교육청 문정주 △보성교육청 손성식 △강진교육청 김순애 △영암교육청 김권용 △함평교육청 양수열 △영광교육청 김갑용 △진도교육청 김동환 △진도교육청 신대정 △교장 승진 △여수중흥초 최봉순 △여수묘도초 류지행 △여수연도초 공정렬 △여수거문초 강대현 △여수돌산초 최성영 △순천송광초 노진숙 △순천향림초 오장표 △나주양산초 이애련 △광양봉강초 나연심 △광양옥곡초 윤영택 △광양진상초 김만기 △광양진월초 박천재 △구례토지초 김남열 △구례원촌초 곽동주 △고흥도덕초 김식윤 △고흥영남초 강기철 △고흥동강초 김순종 △보성웅치초 한태섭 △화순동면초 류재관 △강진대구초 김영춘 △강진옴천초 김제형 △영암장천초 김선창 △함평학다리중앙초 임용운 △함평손불서초 김두희 △영광서초 양경아 △완도청해초 정연례 △완도고금초 박종태 △완도넙도초 곽주현 △완도금일동초 장채후 △완도청산초 노병욱 △완도소안초 노동숙 △완도노화초 이의섭 △진도군내북초 강남철 △진도의동초 김순기 △진도석교초 김성기 △신안증도초 임두남 △신안팔금초 최수희 △신안가거도초 박윤주 △신안비금동초 박천석 △교장 전보 △목포대연초 김경임 △여수남산초 김철진 △여수한려초 조동찬 △여수상암초 이윤식 △순천별량초 정성현 △순천북초 이남기 △순천상사초 최봉원 △순천부영초 현용진 △순천성동초 김기화 △순천연향초 강정수 △순천선혜초 장길상 △순천비봉초 김진오 △순천황전북초 류윤석 △순천팔마초 허수만 △순천주암초 이삼채 △순천풍덕초 류중호 △순천왕운초 이학균 △나주초 최종렬 △나주북초 김봉식 △나주공산초 손효근 △광양중진초 유권철 △광양가야초 고인숙 △광양용강초 정태옥 △광양백운초 조용환 △광양광영초 김용화 △곡성죽곡초 김우중 △구례북초 강기호 △고흥녹동초 조중훈 △고흥도화초 김인태 △고흥과역초 정종매 △보성벌교초 박승재 △보성문덕초 송헌종 △화순제일초 김자열 △화순능주초 최수성 △화순한천초 정윤수 △화순아산초 정은숙 △화순이양초 김부용 △화순청풍초 최광열 △장흥서초 고병국 △장흥대덕초 문재필 △장흥부산초 위성철 △해남어란진초 박상남 △영암시종초 김종실 △영암서창초 김용신 △영암용당초 김홍완 △영암학산초 조연철 △무안초 장진규 △무안해제초 정성희 △함평나산초 박응선 △함평해보초 정기정 △영광중앙초 변동문 △법성포초 배문태 △장성사창초 노상렬 △장성성산초 서민식 △장성삼서초 최영주 △진도조도초 박순 △교장 공모 △장흥안양동초 전계준 △해남현산초 이명현 △유치원 원장 전보 △목포서부 황민경 △목포옥암 박현옥 △곡성 박형심 △나주이화 나희주 △유치원 원감 승진 △백수서초병설 배국현 △삼서초병설 양경애 △목포서부 이미이 △유치원 원감 전보 △순천 김은영 △고흥 방효숙 △강진 김정신 <중등> △장학관 △순천교육장 김광호 △나주교육장 김인숙 △구례교육장 정만웅 △함평교육장 노양섭 △과학산업교육과 김선경 △평생교육체육과 김관수 △해남교육청 정종만 △영광교육청 강대철 △교원→교육전문직 전직 △교육과학연구원 정은주 △학생교육원 장후천 △여수교육청 서덕원 △영암교육청 선광자 △진도교육청 박주실 △교육전문직 전보·전직 △중등교육과 변안금 △〃 김설오 △과학산업교육과 김경희 △〃 천조현 △교육연수원 최원식 △화순교육청 송영배 △〃 최현진 △교육전문직 타기관 전입 △장흥교육청 이영송 △교장 승진·전직·공모 △삼일중 이상철 △돌산중앙중 김중수 △거문중 김종영 △순천승남중 조계웅 △옥곡중 최복용 △광양진월중 박영기 △한재중 안병창 △봉래중 정병원 △장흥중 허용 △장흥여자중 김종배 △대덕중 김병준 △장흥회덕중 김성규 △강진작천중 조강국 △현산중 차과식 △화산중 주영백 △구림중 김경수 △무안청계중 이지천 △함평손불중 진정환 △함평신광중 △고금중 김영형 △노화중 이현천 △완도보길중 박현순 △소안중 김용표 △진도군내중 문제윤 △현경고 조종현 △완도고 최성락 △소안고 박용철 △도초고 겸 도초중 안경헌 △순천공업고 신경수 △영광전자고 최치원 △압해고 김양수 △삼계고 송치형 △조도고 겸 조도중 김준호 △여수여명 김형회 △금산중 정영섭 △장흥용산중 문광일 △교장 전보·전직 △목포하당중 심상범 △목포애향중 이진배 △충덕중 김복권 △순천신흥중 김종숙 △순천낙안중 선득래 △순천여고 이삼식 △나주공산중 맹광국 △동광양중 김호인 △고흥여중 차하준 △보성중 김현 △영암낭주중 김석호 △영암서호중 김용희 △영암미암중 박춘옥 △함평월야중 이원섭 △영광중 최석래 △영광백수중 윤대선 △영광염산중 한상구 △신안흑산중 이문기 △목포고 박평환 △여수여고 구제윤 △봉황고 겸 봉황중 김호풍 △부영여고 기호춘 △광양백운고 정택성 △구례고 강형원 △조성고 겸 조성중 박종대 △함평여고 김권술 △호남원예고 유시종 △전남자연과학고 김덕환 △전남미용고 이일순 △벌교제일고 김명호 △문향고 이정순 △광양실고 김철식 △보성실고 박방진 △화순실고 서상락 △순천팔마고 조옥현 △교감 승진·전직 △정경섭 △김용운 △강수원 △조계민 △양동춘 △김영훈 △박을태 △김철주 △최재현 △과학산업교육과 정은정 △김경섭 △양숙희 △주영철 △고평수 △김두만 △민병술 △목포고 김무웅 △봉황고 겸 봉황중 김성희 △화순고 양광섭 △영암낭주고 김희방 △석교고 이행수 △도초고 겸 도초중 김희영 △목포공업고 박용운 △나주여자고 조석희 △영광정보산업고 이정희 △고흥영주고 윤길준 △중마고 박정식 △순천선혜학교 김성희 △교감 전보 △순천 양기권 △나주 강옥자 △무안 천팔만 △무안 정영환 △장성 강성철 △여수고 윤두현 △순천고 최종운 △여남고 겸 여남중 진기동 △해남고 김상윤 △완도고 김종현 △호남원예고 김종남 △해남공고 이재환 △주암종고 류인선 △순천전자고 최봉석 △순천팔마고 허순행 △비금고 겸 비금중 정문배 ◆김천대학교 △기획조정실장 전기환 △대학발전전략처장 권창오
2010-02-23 18:30:35아파트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에서 대표적인 소외지역으로 손꼽혔던 금천·도봉·은평·중랑 일대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 네 지역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금천구 926만원·도봉구 980만원·은평구 976만원·중랑구 9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3.3㎡당 1000만원을 넘지 못하는 지역은 이들 4개 지역뿐이다. 그러나 지난 2개월 동안 주간변동률은 금천구 1.20%·도봉구 0.82%·은평구 0.72%·중랑구 0.54%를 기록해 서울(0.38%) 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금천구는 독산동 육군 도하부대의 이전이 확정되면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2009년까지 부대 이전이 완료되면 도하부대 터에는 고층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돼 주거·업무·행정·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곳이 전철 1호선 독산역·시흥역 역세권이고 시흥대로를 끼고 있는데다 서해안고속도로·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요지에 위치한 것도 큰 장점이다. 최근 인근에 위치한 가산·구로 디지털 단지가 활성화되면서 직장인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한강 이남에서는 유일하게 3.3㎡당가가 1000만원 이하일 정도로 가격이 저가에 머물고 있어 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젊은 매수층의 선호도가 높다. 독산동 인근 S중개업소 관계자는 “금천구는 과거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호황기였을 때에도 이렇다 할 호재가 없어 가격 변동이 없던 지역”이라며 “하지만 도하부대 이전 호재로 매수문의가 크게 늘자 매도인들이 매물을 빠르게 거두어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독산동 금천현대는 1997년에 입주한 단지로 총 996가구 규모이며 두산초·가산중·문일고·신림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독산역까지 차량 2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89㎡(27평형)의 경우 2억∼2억22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있다. 도봉구는 북부 법조타운 조성과 교통망 확충 호재로 오름세다. 북부 법조타운은 지난 해 6월 북부지법이 기공식을 한데 이어 북부지법도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으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봉동 옛 국군창동병원 부지에 총 13층·법조건물 2개 동이 들어서는 대규모 사업이다. 법조타운이 완공되면 도봉구 일대가 핵심 행정업무중심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봉동 N공인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호재가 모두 가시화되지 않아 거래가 많지 않다”면서 “하지만 법조단지 및 경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기대심리가 더 커져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방학동 신동아2차는 총 660가구로 신학초·선덕중·선덕고의 교육시설이 있고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89㎡(27평형)가 2억3500만∼2억5000만원 선. 도봉동 극동은 1991년에 입주했으며 전철 1호선 도봉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105㎡(32평형)의 경우 2억3000만∼2억7000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조성이 가장 큰 호재다. 은평뉴타운은 30%내외의 녹지율을 자랑할 만큼 쾌적한 생태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돼 많은 수요층의 관심을 받아왔다. 신사동 신사두산위브는 2006년 12월에 입주한 단지로 숭실고·예일여고·충암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이마트·참사랑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105㎡(32A평형)의 시세는 3억9000만∼4억3000만원 선이다. 증산동 우방은 총 429가구 규모이며 지하철 6호선 수색역·증산역을 도보 8∼9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82㎡(25평형)가 2억3000만∼2억6000만원 선. 중랑구는 경전철 호재로 오름세가 꾸준하다. 지역 전반적으로 도로가 협소하고 대중교통서비스에 취약점을 나타냈으나 신내·청량리를 잇는 경전철 노선이 지난 해 6월 확정된 이후 인근 주민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환승역 3개 포함, 총 12개의 역이 설치되며 첨단유도장치도 도입될 예정이다. 신내동 동성1차의 경우 82㎡(25평형)가 1억9000만∼2억2000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총 689가구 규모에 구립도서관·이마트·중랑구민체육센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산책하기 좋은 봉화산근린공원도 있다. /cameye@fnnews.com김성환기자
2008-02-07 10:16:15뜨거운 하계 기운이 흘러 넘치는 6월. 대지 곳곳에서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는 천연의 아득한 동력을 한아름 품고 있는 듯 하다. 전국 어디로 떠나든지 아련히 쌓아올린 수세기에 걸친 문화유산은 계절과 맞닿은 채 자기 색깔 꾸미기에 이처럼 분주한 모습들이다. 특히 주위를 감싸는 화려한 신록은 6월이 갖는 특유의 색채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 가볼만한 곳’으로 전국 주요 명승지 4곳을 선정, 발표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일대, 충북 보은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경남 창녕 관룡사, 전북 완주 화암사 등이 바로 그 곳이다. 화사한 햇살과 절정에 달한 녹음에 한껏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혹은 연인끼리 사색과 낭만을 품고 자신만의 색깔있는 6월의 여행을 떠나보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일대=‘호국의 달’인 6월, 분단과 전쟁의 상흔이 드리워진 임진각은 여전히 무거운 상처로 남아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이다. 정확한 임진각 일대의 지명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이곳은 지난 1971년 남북 공동성명 발표직후 개발됐고 임진각, 자유의 다리, 통일연못, 평화동산 등이 부대 시설로 자리 잡으면서 망향의 설움을 달래는 실향민의 주요 관광지가 됐다. 특히 1972년 개관한 임진각은 오는 23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확장 개축을 앞둔 상태다. 마음을 잡고 분단현실을 직시하려면 비무장지대(DMZ) 연계관광코스를 선택하자. 이념의 갈등으로 긴장감이 우선 음습하지만, 반대로 이 곳은 생태자원의 보고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 곳은 판문점, 남침용 땅굴, 철책선 관광 등. 철책선 관광은 비무장지대 남쪽 남방한계선 인근 지역까지 다가설 수 있어 북쪽의 생생한 모습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보안상 단체 관광만이 가능하며, 신분증 휴대는 필수. 파주시청 www.dmzpazu.com, (031)940-4362.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짙은 아카시아 냄새가 정문에서부터 입장객을 맞는다. 속리산에서 말티재 고개를 지나 장재저수지에서 하차, 15분 가량의 산책로를 걸으면 말티재 자연휴양림이 있다. 지난 2002년 1월 문을 연 말티재 휴양림은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탓에 다소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입구에서부터 열려 있던 산책로는 계속 휴양림 안으로까지 이어져 있으며 오갈피 나무, 산초나무, 구기자 나무 등 도심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수목들이 하늘을 가린 채 우거져 있다. 특히 휴양림 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는 ‘숲속의 집’ 13개동이 자리잡고 있으며 말티재 정상까지 약 6㎞ 거리의 등산로도 개설돼 있다. 물놀이장, 숲속 교실, 취사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머루, 다래, 더덕, 으름 등 토속 식용식물과 오가피, 산초, 오미자 등 약용 식물원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 서울에서 속리산까지 직행으로 가는 교통편이 없는 게 다소 흠.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www.boeun.chungbuk.kr (043)540-3391.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043)543-6282 ◇창녕 관룡사=한쌍의 돌장승, 돌계단, 그리고 이어진 일주문. 정갈한 고도의 숨결이 이곳 산사에 와닿는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 자리잡은 관룡사는 신라 흘해왕 때인 서기 379년에 창건된 손꼽히는 옛 사찰이다. 그러나 다른 사찰들과 달리 관룡사는 철저히 소박함에 둘러쌓여 있다. 일주문은 별다른 장식없이 석축을 쌓아 돌문을 만들고 그 위에 기와 지붕을 얹었으며, 두 사람이 간신히 출입할 만큼의 아담한 크기로 관룡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관룡사내 건물은 모두 적당한 마당을 끼고 있으며 나지막한 높이를 유지, 불자들과 함께 하려는 자세를 심어주는 듯하다. 조선 후기에 중건된 대웅전은 정면 3칸의 다포식 건물로, 본존불상을 모신 금당답게 장중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풍기는 외관이 돋보인다. 그러나 갖가지의 정교한 조각과 금 단청으로 치장된 법당 내부의 모습은 소박한 외부의 모양과 달리 매우 화려하다. 한편 관룡사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는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이 있으며, 창녕군 교동�^송현동에는 고분군과 진흥왕 순수비 등 다양한 문화 유적이 인근에 남아있다. 창녕군청 www.cng.go.kr (055)530-2239. ◇완주 화암사=전북 완주 불명산 자락에 자리잡은 화암사는 도시에서 얻은 속세의 때를 씻고 싶은 사람에게 알맞은 쉼터. 야생화와 신록에 취해 계곡을 따라 산길에 오르는 것이야 말로 화암사 여정의 백미. 화암사 극락전(보물 663호)은 처마를 지탱하기 위해 ‘하앙’이라는 부재를 받쳐 놓아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줘 답사와 휴식을 동시에 취할수 있다. 한편 화엄사 입구에는 야생화를 감상하며 계곡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산내골 마을, 나비와 곤충에 대해 다양한 체험 할동을 할 수 있는 곤충 왕국, 감자와 고추모 등 오복마을에서의 다양한 농촌 체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생태 체험을 경험해 볼수 있는 좋은 장소다. 완주군청 tour.wanju.go.kr (063)240-4224.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화암사 계곡길을 따라 흐르는 꽃잎들이 6월이 품은 온화한 산세를 보여준다.
2005-06-01 13: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