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계좌별·계좌 내 출금기관을 제한해 타 기관 오픈뱅킹을 통해 농협은행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현재 영업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고객편의성 확보를 위해 NH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연호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과 함께 거래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 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11 09:48:58[파이낸셜뉴스] 악성 코드를 자동 차단하고,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접근을 막는 인터넷 서비스가 나온다. KT는 온라인 이용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신규 인터넷 요금제 '안심 인터넷'을 7일부터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안심 인터넷은 악성코드가 숨어있는 은닉 사이트와 악성코드에게 명령을 내리는 'C&C(Command & Control) 서버'를 이중으로 막는 차단 기능을 갖췄다. 인터넷 이용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인터넷 이용 가능 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정하고 접속 권한을 '자녀 모드', '부모 모드', '일시허용'으로 구분해 사용자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접근을 막는다. KT는 안심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에게 'KT안심박스'를 제공한다. KT안심박스는 보호대상자의 스마트폰 내에 있는 앱(App.) 별로 이용시간을 직접 설정하고, 유해물의 접속을 차단 설정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의 '올레tv'와 안심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TV시청 가능 시간을 설정 △자녀가 시청하고 있는 채널 확인 △원격으로 셋탑박스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것이 가능하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KT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1-06 15:02:35【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시설 1352곳에 코로나19 출입자 관리를 위한 ‘간편전화 체크인 스마트 안심콜 서비스’를 16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유입에 따른 지역 확산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서다. 안심콜 서비스 확대는 단계적 일상회복 다중이용시설 등 기본방역 수칙 강화로 수기명부 작성이 제한된 업종이며, 제공 대상은 학원, 독서실, 교습소, 스터디카페, 안마시술소, 공연장, 박물관 등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080번호로 전화를 하면 출입내역이 자동으로 저장되며, 요금은 김포시가 부담한다. 8월23일 위생업소,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8787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관내 1만139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확하고 편리한 출입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영업주와 이용 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상 업소 안심콜 번호는 김포시 누리집(gim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김포시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16 12:11:15[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도청과 제주시·서귀포시청,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13개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안심 투명가림막을 모두 설치했다. 이는 지난 2월 도내 전 민원창구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거리 미표시와 함께 공용공간 손소독제 미비치 등 일부 미흡한 부분이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요 점검사항은 ▷민원실 출입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공용물건 정기적 소독 ▷위생수칙 홍보물 부착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소독 ▷안전거리 안내와 이동 동선에 따른 대기선 표시 ▷출입문 일원화 여부 등 12개 항목이다. 점검 결과, '민원창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특히 민원창구에 대해 밀접 접촉이 많아 마스크 착용만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이 어려워 안심 투명가림막을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청사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도내 모든 민원창구에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인들의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독려하고 있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민원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민원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29 11:22:5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105번 코로나19 확진자는 부모, 외조모, 사촌까지 7명을 감염시켰다. 203번과 213번 확진자 가족은 모두 코로나19 양셩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50%에 육박하자 ‘안심숙소’를 운영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8월1일부터 9월7일까지 고양시 확진자는 221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가족감염 확진자는 107명으로 전체 확진자 4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초 확진자에게 감염된 첫 가족 확진자는 42명으로 나타났고, 이후 첫 가족 확진자는 65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해 가족감염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실별 격리를 집중 홍보하고, 주택 구조나 식구 수 등으로 집에서 독립된 격리가 어려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마련했다. 안심숙소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장소로 이용됐던 킨텍스 캠핑장 내 카라반 16실 등을 우선 활용하고 추가로 인근 야영장 부지에 20실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족감염이 더 늘어날 경우 고양시 소유 경로당 40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3개구 노인지회장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9일 “확진자 가족은 고양시에서 마련한 안심숙소를 활용해 가족 간 감염을 적극 차단해 달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시민 동참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09 23:45:03[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해외 입국자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안심숙소 운영으로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입국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심숙소 운영에 참여해준 각 호텔에 감사하며, 우리 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안심숙소는 입국자가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2주 간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그 가족은 호텔에서 지냄으로써 입국자와 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달 1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2주 간 격리가 의무화된 가운데, 과천시는 입국자와 가족 간 감염을 막으려면 생활공간 분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안심숙소 운영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소재 삼원프라자호텔, 센트럴관광호텔, 어반부띠크호텔, 이루다호텔 등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 관내에는 단독 건물로 운영되는 숙박업소가 없어 안양시 소재 호텔과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용을 원하는 해외 입국자 가족은 정상가에서 50~64% 할인된 6~8만원대 가격으로 해당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해외 입국자의 가족은 입국자와 접촉하기 전에 전화로 예약한 뒤 호텔을 방문하면 된다. 안심숙소로 이용하기 위해 호텔을 방문할 경우에는 입국자의 전자항공권, 가족관계를 확인 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 등을 호텔에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11 12:22:51[파이낸셜뉴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온라인 신청 접속이 급증하면서 주택금융공사가 비정상 접속을 차단했다. 23일 주금공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는 공사 홈페이지에 오전 8시께 급격히 대기자가 늘어 16만명 수준까지 증가했다. 주금공은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로 판단, 현재 해당 IP(인터넷 프로토콜)를 차단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금공은 앞으로도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슷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반복시 해당 IP차단, 사이버테러 신고 등의 조치로 사이트가 정상운영 되도록 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9-09-23 17:02:05KT는 내달 1일부터 자녀가 PC와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해매체 자동 차단, 인터넷 이용시간 관리, 특정 프로그램 차단 실행, 자녀폰의 애플리케이션(앱) 관리 등이 가능한 가족안심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가족안심 인터넷 서비스는 PC에서 유해매체 자동 차단, 인터넷 이용 시간 지정 관리, 게임 등의 특정 프로그램 실행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녀의 스마트폰에서도 유해매체 차단과 앱 별로 이용시간 관리, PC화면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제공된다.온라인상의 유해정보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고 학업에 열중인 자녀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이용시간 관리를 부모가 직접해 자녀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인터넷 요금 대비 추가 요금을 최소화해 3년 약정시 1100원만 추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 전무는 "무분별한 유해정보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고 인터넷 이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를 둔 고객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2019-06-28 17:40:48인터넷 키즈케어 전문기업인 플랜티넷은 KT와 함께 PC와 스마트폰 환경에서 유해콘텐츠 차단은 물론 인터넷 사용시간 관리 기능까지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 자녀보호 서비스 ‘가족안심’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족안심’은 국내 최대 유해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PC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유해콘텐츠를 원천 차단함은 물론 PC에서 요일/시간대별 인터넷 사용시간 설정/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자녀의 스마트폰 앱 사용 통계를 기간별로 조회 할 수 있어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습관을 길러주길 바라는 부모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플랜티넷 인치형 서비스사업부문장은 “’KT인터넷 가족안심’의 모든 기능은 성장기 자녀들에게 그린인터넷 세상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시는 부모님들의 눈과 귀가 되어 자녀들이 올바른 인터넷 사용습관을 배양 할 수 있도록 훌륭한 보조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전화, 홈페이지 또는 전국 kt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폰 서비스(인터넷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5-25 13:43:42호흡기환자 별도공간 진료, 감염경로 선제적 차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이 국민안심병원 카드를 꺼냈다. 일반 국민과 호흡기질환자가 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국민안심병원은 복지부와 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신청을 받고 준비가 되는 병원부터 즉시 적용하며, 현재 신청한 병원은 30여곳으로 12일부터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심병원 관련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메르스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도입하고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 내원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는 병원을 말한다. 국민안심병원을 통해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증상 환자 외래진료를 선별 공간에서 별도로 하고 입원 시 폐렴 의심환자는 1인 1실 원칙으로 1인실 또는 다인실에 혼자 입원시켜 병실 내 다른 환자로의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한 폐렴환자는 반드시 메르스 검사를 한 후 메르스 환자가 아님을 확인하고 중환자실로 입원시킨다. 아울러 방문객 면회를 하루 중 일정 시간만 최소한으로 허용하고, 응급실·입원실 면회 시 방문객 명부를 작성하고 보관토록 했다. 보건당국은 국민안심병원이 국민, 호흡기질환자, 메르스 감염관리 등 3가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장관은 "메르스에 대한 걱정으로 국민들이 의료기관 내원에 불안과 피로감을 가지고 필요한 진료도 기피하는 문제점과 특히 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 주변 환자들의 기피와 일부 병의원의 진료 회피 등 정상적 진료를 받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할 필요성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안심병원은 후방의 병원시스템 자체를 변경시켜 메르스의 병원 내 감염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대응방안으로, 감염환자에 의한 병원 내 접촉자 자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적관리의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6-11 17: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