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3월 개학 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합동정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하남경찰서, 시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과 지역 내 학교 주변 불법 간판·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적발된 광고물에 대해선 즉시 정비한다. 불법광고물을 반복 게시하는 업체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1 11:12:04[파이낸셜뉴스] CMIT/MIT 성분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객관적인 근거없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거짓·과장 광고한 애경산업,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등 3개사가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억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애경 법인과 전직 대표이사 1명, SK케미칼 법인 및 전직 대표이사 2명은 각각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전원회의를 통해 애경산업 등 3개사의 부당 광고행위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근거없이 '안전' '무해' 광고 SK케미칼과 애경은 긴밀하게 상호 협의 하에 CMIT/MIT 성분을 함유한 이 사건 제품을 개발하고 각자의 상표를 제품명에 반영해 2002년 10월 솔잎향과 2005년 9월 라벤더향 제품을 각각 출시했다. 애경과 SK케미칼은 이 사건 제품의 인체 무해성·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실증된 자료가 없고, 오히려 인체 위해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광고했다. 애경은 2002년 10월과 2005년 10월 신제품이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온 가족의 건강을 돕는다 등으로 인체에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홍보했다. ■오히려 인체에 유해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된 살충제·농약 심사 자료(1998년)와 유럽연합의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EU SCCS) 자료(2009년)에 따르면, 이 사건 제품의 주성분인 CMIT/MIT는 급성독성이 상당히 높으며 특히 피부 및 안구 자극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유공(1997년 SK로 사명 변경) ‘가습기메이트’ 출시 당시 안전성의 근거로 주장된 서울대 실험보고서에 의하더라도 가습기메이트의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해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됐다. 영국의 흡입 독성시험 전문기관에서 가습기메이트에 함유된 원료물질이 저독성이라는 점을 인정했다는 자료를 확인하지 못하였음에도 동 기관에서 저독성을 인정받았다고 광고에 게재했다. ■2012년 유독물 지정…애경, SK케미칼 시정명령 이 사건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폐질환 등 인체 피해가 발생했다. 환경부는 2012년 9월 CMIT/MIT 등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유독물로 지정하고, 2015년 4월부터 이 사건 제품을 사용하여 폐 손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정부보조금을 지급했다. 공정위 애경과 SK케미칼에 시정명령(재발방지) 및 공표명령과 함께 광고삭제 요청명령 부과도 결정했다. 애경과 SK케미칼에 각각 7500만 원, 3500만 원의 과징금 부과(잠정)를 결정했다. 또한 애경 법인 및 전직 대표이사 1명, SK케미칼 법인 및 전직 대표이사 2명을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위헌확인 결정에 따라 신속하게 사건을 재조사했다"며 "제품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실증 및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독성 물질을 함유한 제품에 대해 ‘안전’, ‘무해’하다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10-26 08:55:27【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시옥외광고협회(협회장 김진관)는 3일 오후 2시 연제구 월드빌스포츠센터 앞에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외광고물 재해에 대한 민·관 대응 체제를 점검함으로써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와 16개 구·군, 부산시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하며, 하절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모의훈련과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모의훈련에서는 강풍·태풍 등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위험 상황을 가정하고, 위험상황 발견, 신고 및 접수부터 ‘부산시 옥외광고협회 재해방재단’이 각종 안전장비, 중장비 등을 동원해 추락위험 간판을 철거하는 것까지 일련의 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을 이용해 연산교차로까지 이동하며 거리 홍보에 나서며, 시민들에게 불법광고물 추방을 위한 전단도 배부할 예정이다. 남건수 부산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를 위한 민·관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재해방재단’은 지난 2003년 (사)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15개 지부 소속 회원들로 구성해·창단됐다. 각종 재해 위험이 많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거, 안전캠페인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유사시 대응 체제를 구축해 옥외광고물로 인한 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6-03 10:28:31[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은 배우 신민아와 함께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18일 공개했다. 캐롯이 새롭게 공개한 광고 캠페인은 블랙과 화이트 배경의 심플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탄 만큼만 내고 안전운전 포인트까지 받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상품 특성을 집중력 있게 선보인다. 블랙편의 경우 "캐롯, 아직도 모르셨으면 어쩌죠?"라는 카피와 함께 서비스의 특장점을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로 인지시킨다. 화이트 편의 경우 보험서비스를 결합한 IT기업을 지향하는 캐롯의 의지를 이미지로 반영했다.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패턴을 측정하는 IoT장치인 캐롯플러그를 주인공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캐롯의 기술력을 통해 가능한 보험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캐롯은 기존에 대중에게 알려진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한다는 특징 이외에도 주행 패턴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한만큼 포인트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캐롯플러그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자동차보험을 넘어 IT기술로 운전자의 안전까지 케어하고자 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캐롯 관계자는 "타 보험 광고와 차별화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퍼마일 자동차보험만의 서비스 강점을 쉽고 명확한 화법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최근 누적 가입 5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3-18 09:26:08[파이낸셜뉴스]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엔 다른 남자가 누워 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유명 아파트 건설 현장 등에 여러 차례 걸린 안전광고의 문구다. 4년 전인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곳에 버젓이 걸려있었다. 건설 노동자들은 이 같은 천박한 인식을 담은 광고의 즉각 퇴출을 촉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030 조합원 783명을 대상으로 이 문구 관련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노동자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답변이 4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스로 자괴감이 든다(8.4%), 여성 차별 문제가 있다(4.7%) 등의 답변도 상당수였다. 노조는 건설사의 왜곡된 노동·여성관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이 이런 광고로 나타났다고 짚었다. 노조는 “건설사의 천박한 노동관, 수준 낮은 여성관, 파렴치한 안전에 대한 인식이 (광고판의) 배경”이라면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규탄했다. 또 “이 광고는 전체 건설노동자와 여성을 낮춰 보고 있다”며 “건설 현장 노동자의 10%를 차지하는 여성노동자들을 유령으로 취급한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해당 문구가 들어간 광고판은 지난 2017년 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과 2019년 중흥건설 경기도 아파트 현장, 2021년 태영건설 부산국제아트센터 현장에 내걸렸다.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인권위에 시정 권고를 대한건설협회에 내려달라는 진정을 제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23 07:00:52[파이낸셜뉴스] 법원이 국내 판매 차량에는 안전 장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미국 안전 성능 인증을 활용해 국내 판매 차량도 미국 판매 차량처럼 안전 장치가 있는 것처럼 오인토록 광고한 한국토요타에게 차량당 80만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김상훈 부장판사)는 한국토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AV4 차주 A씨와 B씨가 한국토요타자동차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차량당 80만원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토요타는 동일 모델의 미국 차량에는 안전보강재를 장착했지만 국내 판매 차량에는 안전보강재를 장착하지 않고 팔면서 미국 기관에서 최우수 안정등급을 받았다고 광고했다. 앞서 미국에서 판매된 2015년 RAV4 차량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Good' 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TSP)'에 선정됐다. 또 2016년 RAV4 차량은 'TSP+'에 선정됐다. 2015년, 2016년 판매된 두 모델에는 IIHS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 대비해 기존에 없던 브래킷(안전보강재)이 운전석 범퍼레일에 추가로 장착됐다. 한국토요타는 2015·2016년 RAV4 차량을 국내에 판매하며 '美 IIHS '최고 안전차량'에 선정됐다'는 내용의 카탈로그를 작성해 판매했다. 하지만 국내 판매 RAV4 차량에는 미국 판매 차량과 달리 안전보강재가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9년 1월 한국토요타가 이 사실을 은폐·누락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 "기만적인 광고 행위에 해당한다"며 광고중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8억1700만원을 부과했다. A씨와 B씨를 포함한 RAV4 차주 317명은 2019년 5월 차량당 재산상 손해 300만원과 정신적 손해 200만원, 총 14억여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A씨와 B씨를 제외한 315명은 한국토요타와의 화해권고 결정을 받아들였고, A씨와 B씨만 소송을 지속했다. 재판부는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국내 판매 차량도 해외 판매 차량과 마찬가지로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다"며 A씨에게 80만원의 손해를 배상하고, RAV4 차량이 2대인 B씨에게는 160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02-23 08:58:37[파이낸셜뉴스]미국과는 달리 한국에 출시한 차량에는 빠진 안전장치를 마치 장착한 것처럼 과장 광고한 한국도요타자동차에게 내린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노태악 부장판사)는 한국도요타가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한국도요타는 국내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5·2016년식 라브4를 출시하면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안전차량'에 선정됐다는 내용의 광고를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홍보책자 등을 통해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내보냈다. IIHS는 2016년식 라브4를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한 바 있다. ■韓·美차량 차별하고도 과장 광고 문제는 미국 판매차량과는 달리 국내에 출시된 라브4에는 안전보강재 부품인 브래킷이 장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도요타는 IIHS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 대비해 차량에 브래킷을 장착했는데, 부품이 제외됐던 2013·2014년식 라브4는 전측면 충돌 테스트 항목에서 최하등급인 'Poor'를 받았다. 그러나 국내에 판매된 모든 연식의 라브4에는 브래킷이 장착되지 않았다. 국내 광고에는 이러한 내용이 빠졌다. 공정위는 한국 차량을 차별하고도 광고는 미국을 기준으로 한 한국도요타의 행태에 불만을 느낀 차주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도 한국도요타가 해외 판매차량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숨겨 소비자를 기만한 광고를 했다고 봤다. 이에 같은 행위를 반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3월 한국도요타에게 해당 광고의 중단을 명령하고, 과징금 8억1700만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제재를 의결했다. ■"부품 장착 여부, 중요 구매정보" 한국도요타는 "브래킷은 부수적 부품에 불과하고, 그 장착유무가 안전성에 본질적인 차이를 가져오지 않는다"며 "구매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정보가 아니다"고 주장, 공정위의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브래킷 장착 여부는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선택에 있어 중요한 정보에 해당한다며 공정위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국도요타는 브래킷이 제외된 국내 판매차량의 경우 안전도 평가에서 우수차량으로 선정될 수 없는 사실을 은폐했다"며 "한국도요타의 광고는 표시광고법에서 정한 '기만적인 광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 중 일부 하단에 작은 글씨로 '일부 사양은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다'고 기재됐지만, 사양의 차이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다"며 "소비자들의 오인 가능성을 제거하기에 부족하다"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한국도요타의 광고는 일반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방해하고, 자동차판매시장에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01-16 13:52:22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달 31일까지 2020년도 전기안전 콘텐츠 작품을 공모한다.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은 포스터와 광고 등 각종 시각 매체를 활용해 국민의 전기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로 21회째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초등 부문), 광고, 스토리보드, 사진(이상 일반)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토리보드 부문은 영상물에 대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상작은 전기안전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다.생활 속 전기안전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마감기한은 1월 31일까지다. 응모는 전기안전공사가 개설한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접수된 작품들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위원 심사를 거쳐 오는 2월말 최종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4개 분야 80명의 입상자들에게 총 3355만원의 상금 및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정상균 기자
2020-01-07 17:22:56[파이낸셜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공익캠페인 제작 스타트업인 디마이너스원(D-1)과 함께 만든 어린이 교통안전 영상물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옥외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불법주정차 사이로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고장 형식의 '안전경고장'을 제작·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전경고장이란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불법주정차 하지 않기' 동참을 권유하는 안내문이다. 불법주정차 운전자들에게는 경각심 제고를, 주행차량에는 어린이가 갑작스레 튀어나올 수 있다는 보행주의 표지판 역할을 한다. 서울경찰은 지난 9월 개학기간 동안 31개 경찰서에서 학교,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경고장 달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또한 교육청·녹색어머니연합회와 협업해 598개 전 초등학교에 홍보동영상을 전달하고 소셜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안전경고장 #대한민국광고대상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11-19 14:18:42부정광고 근절, 저작권 침해 근절, 인벤토리 품질 향상 지침에 대한 TAG 인증 획득 디지털 광고업계 투명성 개선 및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 환경 조성 노력 결과 부정 트래픽,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 광고주 ROI 저해 요소 방지하는 체계적인 방안 입증 오픈 인터넷 기반 광고 플랫폼 기업 크리테오(크리테오 코리아 대표 고민호)가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 TAG(Trustworthy Accountability Group)로부터 부정광고 방지 인증, 저작권 침해 근절 인증, 인벤토리 품질 지침 인증 등 3개 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AG는 불법 트래픽 등 디지털 광고업계에 치명적인 신뢰도와 안전성 문제를 초래하는 사안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이다. TAG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를 제공하는 업체라 할 수 있다. 크리테오는 TAG 인증 획득으로 소비자 ROI를 제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테오가 획득한 3가지 TAG 인증은 부정광고 방지, 저작권 침해 근절, 인벤토리 품질 지침에 대한 것이다. 부정광고 방지 인증은 디지털 광고 공급망에서 불법 트래픽을 근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증을 위해 불법 트래픽을 모니터링하여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검증한다. 크리테오는 비피에이 월드와이드(BPA Worldwide) 사의 독립적인 외부 검증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저작권 침해 근절 인증은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고주 및 광고 대행사는 해적 콘텐츠, 모조품 등의 유통을 조장하는 웹사이트나 미디어에 브랜드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받을 수 있다. 인벤토리 품질 지침 인증은 광고 업계의 투명성 개선을 위한 것으로, 광고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인벤토리 및 거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확립한 업체에 주어진다. 신뢰할 수 있는 광고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투명한 광고 환경을 조성한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크리테오 인증 획득에 대해 TAG의 COO인 레이첼 니스완더 토마스는 “부정광고, 저작권 침해 행위, 투명성 결여 등 문제는 복잡하고 상호 연관된 사안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TAG 인증 3개를 받은 크리테오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크리테오와 함께 우수한 업계 표준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크리테오코리아 고민호 대표는 “민감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기 쉬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브랜드 가치 보호, 부정광고 방지, 브랜드 메시지의 투명한 전달을 통한 브랜드 안전성은 광고주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크리테오가 획득한 TAG 인증은 브랜드 안전성에 있어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증을 받았다는 의미 외에도, 크리테오가 보다 나은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2019-09-05 16: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