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정지중인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가 공개 매각을 통해 새주인을 찾는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알에프세미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4일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이번 딜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개 매각이며, 경영권 지분을 포함한다. 주간사측은 오는 6월 중 우선협상자 대상 등 본계약을 속전속결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알에프세미 측에서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3자배정 공개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한 것으로 안다"라며 "회사가 기존 TVS 다이오드 및 ECM칩 사업의 안정적 매출과 더불어 LFP배터리 생산을 통한 2차전지 사업 진출도 한 상황이라 최대주주 변경시 거래정지 사유가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에프세미는 지난 1월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고, 3월에는 감사의견이 '거절' 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8 18:21:22[파이낸셜뉴스] 거래 정지중인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가 공개 매각을 통해 새주인을 찾는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알에프세미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4일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이번 딜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개 매각이며, 경영권 지분을 포함한다. 주간사측은 오는 6월 중 우선협상자 대상 등 본계약을 속전속결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알에프세미 측에서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3자배정 공개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한 것으로 안다"라며 "회사가 기존 TVS 다이오드 및 ECM칩 사업의 안정적 매출과 더불어 LFP배터리 생산을 통한 2차전지 사업 진출도 한 상황이라 최대주주 변경시 거래정지 사유가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에프세미는 지난 1월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고, 3월에는 감사의견이 '거절' 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8 14:24:53[파이낸셜뉴스] 알에프세미가 오는 8월 신제품을 바탕으로 국내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기존의 납축전지 시장에 고효율, 긴수명의 LFP 배터리로 저변을 확대하고 LFP 배터리 전문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물적분할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주주이익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김재석 알에프세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알에프세미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통한 품질 관리로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안정성, 긴수명, 고출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알에프세미는 반도체 소자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전력 반도체, TVS Diode, ECM Chip, LEP 배터리 등이 있으며 현재 리튬 전지와 반도체 부문의 연구소를 두고 있다. 알에프세미는 8년 연속 KRX 히든 챔피언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완성차 기업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 탑재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도 최근 LFP 개발 및 상용화를 착수했고, 정부 역시 LFP 연구개발에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김재석 최고기술경영자는 “최근 LFP가 주목을 받으면서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LFP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알에프세미는 국제적인 기술 기준을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 배터리 적용에 도움이 되는 모니터링 솔루션과 충전기 호환성 기술 지원도 함께 이뤄져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부터 신제품에 대한 샘플을 제공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끝나는 시점에서 신사업에 대한 매출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물적분할을 통해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주주이익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4개년 동안 이어진 영업적자를 끊어내고, 흑자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알에프세미는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LED 사업부를 물적분할 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알에프세미는 관계자는 “LED 조명 사업이 반도체 산업 분야와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인해 재무 구조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며 “해당 산업 군을 분할해 각 사업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이차전지와 반도체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물적분할을 통해 장기 영업 적자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내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별 시너지를 고려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8-29 16:52:0011월 둘째주 장외시장에서는 금강산관광 이슈로 현대아산의 신고가 경신이 이어졌다. 주초부터 강세를 보인 현대아산(6만6000원)은 한주간 무려 85.92% 상승했다. 현대아산의 주요주주인 현대택배는 1.19% 오른 1만2750원을 기록했다. 생보사주인 동양생명은 한주간 15.29%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만4500원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12.92% 오르며 5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은 주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주후반 이틀동안 조정을 받으면서 각각 86만7500원, 3만1000원에 마감하였다. 지난주 급등세를 기록한 엘지씨엔에스(8만3000원)는 한주간 조정을 받아 12.63% 하락했으며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도 하락세를 보이며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부진했다. 포스코건설(16만4500원)은 한주간 5.45%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포스콘(13만7000원)은 5.52% 하락하면서 등락이 엇갈렸다. 한편 관망세를 유지하던 에이엠에스티(9350원)는 기업공개(IPO) 일정 연기를 발표한 후 3.11% 내림세를 보였으며 최종 청약경쟁률 2.78대 1로 마감한 디엔에프(1만2400원)는 10.47% 하락했다. 청약을 진행중인 세실과 알에프세미도 각각 21.21%, 26% 하락한 채 한주를 마감했다. 네오엠텔은 상장 승인 소식으로 주후반 10.61% 상승 반전하며 1만3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 들어간 성진지오텍도 한주간 27.42% 급등하며 2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한편 고영테크놀러지(8500원)가 8.11% 하락했고 메타바이오메드(8450원)와 신한포토닉스(4250원)가 2∼3% 하락세를 보이는 등 청구 종목들은 부진했다. 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2주전 프리보드 종가 980.78보다 10.60포인트(1.1%) 상승한 991.38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80만5431주, 전체 주간거래대금은 13억9637만원을 기록했다. 지정해제 신청으로 인해 정리매매중인 한일합섬은 우선주가 한주간 37.73% 오른 2만9750원으로 비교적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일합섬 보통주도 0.88% 오른 8050원으로 마감, 우선주와 보통주 모두 공개매수 가격인 8000원을 상회했다. 한일합섬 주식은 22일 지정해제될 예정이다. 쇼테크는 보유중이던 팩시아커뮤니케이션 주식물량 전부를 투자자금 회수를 위하여 처분하였다고 밝혔다. 쇼테크 주가는 한주간 2.67% 하락한 5840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메드랩은 16.5% 내린 430원으로 한주를 마쳤다. 바이오메드랩 최대대주주인 모코코는 8일 132억원의 유상증자를 포기하고 신주인수권부사채를 20억원 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차질 우려 속에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동국무역은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매각방식을 변경하여 기존의 부실기업 부채매각 방식이 아닌 클린컴퍼니와 배드컴퍼니를 분리하여 매각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무역 주가는 한주간 29.64% 내린 1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2007-11-11 16: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