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솔브케어는 아시아 태평양(APAC)지역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서울에 솔브케어 한국사무소(Solve Care Korea)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솔브케어는 국내외 자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한국 의료 및 블록체인 산업 분야의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무소를 열었다. 솔브케어는 2017년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다양한 의료 네트워크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솔브케어는 세계 20대 제약 회사로 명성이 두터운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에 당뇨병 관리 네트워크(DCAN) 및 미국 애리조나 케어 네트워크에 소속된 약 5500여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공급자 보상 프로그램과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원 관리 솔루션 팀케어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대표는 "한국은 이미 세계를 리딩하는 IT기업과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파트너십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 시장 진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1 11:56:00샤르코 마리 투스병 연합(CMTA)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와 손잡고 유전성 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 치료제에 나선다. CMTA는 젠자임과 샤르코 마리 투수 화자 중 60%가 가지고 있는 타입 1인 CMT1A 체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샤르코 마리 투스 질환은 17번 염색체에 위치한 PMP22 유전자의 중복으로 인해 발생하며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CMT1A는 일반적으로 근육 약화 및 위축, 균형감각 상실, 신경감각 손실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발병 혹은 진행을 막는 치료제는 현존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환자들이 착용하는 발목지지대가 유일한 대안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CMTA 스타 네트워크와 젠자임은 긴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에는 애리조나 주 투산에 위치한 사노피 U.S.의 고속대량 스크리닝 시설이 사용될 예정이다. 위스콘신 대학교와 미국 국립보건원이 개발한 분석기가 200만 개 이상의 작은 분자를 포함하고 있는 복합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오와 대학교와 버팔로 대학교의 실험실이 CMTA 스타 네트워크의 연구진으로 참여하며, 말초신경 내의 PMP22를 조절하는데 특화된 분석기 공유를 통해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택된 분자의 체내 활동에 대한 임상 전 조사는 CMTA가 사이코제닉스와의 협약을 통해 제작한 바 있는 CMT1A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CMTA가 진행하는 이번 협약의 가장 큰 목표는 CMT1A의 치료제가 될 작은 분자를 밝혀내는 데 있으며, 밝혀진 분자는 NIH와 CMTA가 지원하는 임상시험 환자 네트워크 내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될 예정이다. 젠자임 희귀질환 연구센터의 셍 청 책임연구원은 "이번 협약은 개별 기관이 가진 고유의 강점을 강화시키는 (젠자임과 질환 환자 연합이 진행하는) 공동 연구의 또 다른 예라 볼 수 있다"며 "CMTA의 권위 있는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 샤르코 마리 투스 질환 환자 용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9-22 22: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