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한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이프카카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이프카카오는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94개 세션에서 AI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과 관련한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3일간 약 3000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세션의 경우 누적 조회수 약 5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기조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이사가 오프닝 스피치 연사로 직접 나서 카카오 그룹의 AI 비전을 공유했으며, 카카오엑스 이상호 성과리더는 ‘AI 메이트’를 지향하는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정규돈 CTO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기조세션의 연사로 등장해 각각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카카오의 변화와 미래 비전,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 라인업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카카오 및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 CTO들이 직접 함께 참석해 세션을 이끌었다. 각 사의 CTO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경험을 소개한 뒤, 주요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대담을 두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오후 AI 캠퍼스 야외 공간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연사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크루 패널톡’이 열렸다. 4인의 크루는 컨퍼런스 참여자들과 대화하며 AI 개발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와 인사이트 등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세션 종료 이후 연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애프터 세션’에서는 진행된 세션에 대한 추가적인 궁금증이나 커리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이프카카오는 전시존을 통해 카나나 서비스와 모델 라인업을 설명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계열사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AI 기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새롭게 공개한 비주얼 생성 모델인 ‘콜라주 바이 카나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포토부스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토부스에 설치된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애니메이션, 크레파스, 클레이, 색종이 등 여러가지 버전의 이미지로 변환해 사진을 출력해주는 체험존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AI를 친숙하고 편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술의 가속화가 이어지는 AI 시대를 맞아 카카오도 끊임없는 AI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이어가고, AI 산업과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5 09:22:50[파이낸셜뉴스] 렌탈솔루션 제공 플랫폼업계의 독보적인 1위인 BS온(옛 BS렌탈) 매각이 다시 재개된다. 매각주관사 교체를 통해서다. 그동안 강력한 렌탈솔루션을 바탕으로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렌탈플랫폼사와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률을 앞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침체에 따라 직접 소유보다 빌려쓰는 렌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대신PE는 최근 BS온 매각주관사를 삼일PwC에서 삼정KPMG로 교체했다. 삼정KPMG는 조만간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발송하고, 매각에 착수한다. 캑터스PE-대신PE가 보유한 지분 84.9%와 개인주주 지분 14.2%가 매각 대상이다. 코로나로 인한 시장 침체에 따른 기존 홈쇼핑 위주 경쟁사들의 부진과 달리,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해온 업계 1위 지위를 감안할 때, 거래 가격으로는 1000억원대 중후반 이상이 거론된다. 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렌탈 시장은 2022년 550억달러에서 2026년 1160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국내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시장은 선진국 대비 침투율, 규모 및 아이템 모두 도입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BS온이 영위하는 렌탈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렌탈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 구매력 증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렌탈을 통해 고객은 초기 투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면서 관리 서비스 및 장기간의 A/S(애프터 서비스, 사후관리)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BS온은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 한국 대표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금융 전문가들이 2011년에 설립했다. 디지털 가전에서 의료·운동기기, 서빙로봇, 업소용 주방기기, 전동킥보드, 타이어 및 무형의 상조상품 등 일상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독보적인 핀테크 기술인 BS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개발, 카드, 현금 외 렌탈이라는 전자결제수단 제공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2016년 무림캐피탈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2017년 신한카드, IBK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캑터스PE-대신PE는 2019년 창업자 지분 인수와 증자 등으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1 05:06:41[파이낸셜뉴스] 이제 카카오페이증권에서 21시간30분 동안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3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데이마켓(Day-Market)’ 서비스에 따라 시차 불편을 겪지 않고 하루 21시간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앱 2.27.5 버전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홈 내 ‘주식’ 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거래 가능하다. 늘어나는 거래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기준 9시부터 16시까지 7시간이다. 기존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7:30) 거래시간과 합치면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30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등 총 2시간반을 제외하고는 거래할 수 있는 셈이다. 해당 서비스는 정규장과 동일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데이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하나로 이어진 라인차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하루 동안의 시세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통화 이외 주문 가능 금액을 사용해 불필요한 환전을 줄이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기존 마켓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승인한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Blue Ocean)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미국 내 뉴욕, 나스닥, 아멕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이 거래 대상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였던 거래시간 불편을 해소했다”며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모두가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3 10:46:31호캉스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식사다. 봄 시즌을 맞아 호텔 업계에서는 입맛을 돋우는 다채로운 미식과 함께 객실에서 온전한 휴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먹캉스' 패키지를 내놓기 시작했다. 호캉스 내내 무엇을 먹을 지 고민하지 않고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택하면 좋은 휴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캉스하며 애프터눈티까지 패키지로 2월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미식은 물론 휴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내 구비된 릴랙세이션 풀에 몸을 담그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고, 햇살 가득한 오후에는 달콤한 디저트와 따뜻한 차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스트로베리 에디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무료 입장 2인을 포함한다. 특히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 '스트로베리 에디션'은 제철 딸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저트와 따뜻한 차를 포함하며 여유로운 오후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텔에서 식사해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도 석촌호수 조망의 객실 투숙과 프렌치 주말 뷔페로 주말의 재충전을 만끽하는 선데이 디너 패키지 '르 봉 디망쉬'를 선보인다. 르 봉 디망쉬 패키지는 △석촌호수 전망의 럭셔리 레이크 객실 1박 △주말 프렌치 뷔페 르 봉 마르셰 일요일 디너 2인 식사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 조식 20% 할인 혜택이 포함됐다. 계절에 어울리는 프랑스 지역 가스트로노미와 프랑스 장인의 치즈 셀렉션을 즐기며 여유로운 일요일을 만끽할 수 있는 르 봉 디망쉬 패키지 숙박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는 3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딤섬 코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해당 패키지는 △노보텔 스위트·노보텔 객실 1박 △페이 프리미엄 딤섬 코스 2인 △부대시설 이용으로 구성되며 중국 전통 레시피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요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이용객은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 페이(FEI)에서 대표적인 딤섬 메뉴인 샤오룽바오, 하가우, 구채교, 샤오마이, 차슈바오를 비롯해 해물 누룽지탕, 깐풍기 등의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레스토랑, 취향따라 고를 수 있어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휴식과 미식의 즐거움이 더해진 혜택과 함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세이버 더 고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포함사항으로 △디럭스 킹 또는 디럭스 더블 1박과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총 4개의 레스토랑 & 바 내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 크레딧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며, 특별 선물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시그니처 비치타월 1개가 증정된다. 특히 셀렉트 브랜드인 '목시' 브랜드와 함께 국내 최초 듀얼 브랜드로 운영되는 호텔인 만큼 두 상징적인 브랜드가 가진 상반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호텔 내 다양한 미식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식음 크레딧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밝고 감각적인 디자인 객실에서의 1박 △식음 크레딧 10만 원 △주류를 제외한 미니바 무료 이용 △더 서머 하우스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된다. 제공되는 식음 크레딧은 호캉스의 꽃인 조식과 룸서비스는 물론, 모던 한식 다이닝을 선보이는 '조각보 키친',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에 안다즈만의 터치를 더한 '미트 앤 코 스테이크 하우스', 낮과 밤에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바이츠 앤 와인', 페이스트리 셰프의 시그니처 케이크와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즐길 수 있는 '아츠'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29 18:17:58[파이낸셜뉴스] 호캉스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식사다. 봄 시즌을 맞아 호텔 업계에서는 입맛을 돋우는 다채로운 미식과 함께 객실에서 온전한 휴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먹캉스' 패키지를 내놓기 시작했다. 호캉스 내내 무엇을 먹을 지 고민하지 않고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택하면 좋은 휴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캉스하며 여유롭게 애프터눈티까지 패키지로 2월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미식은 물론 휴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내 구비된 릴랙세이션 풀에 몸을 담그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고, 햇살 가득한 오후에는 달콤한 디저트와 따뜻한 차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스트로베리 에디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무료 입장 2인을 포함한다. 특히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 '스트로베리 에디션'은 제철 딸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저트와 따뜻한 차를 포함하며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여유로운 오후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텔에서 식사해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도 석촌호수 조망의 객실 투숙과 프렌치 주말 뷔페로 주말의 재충전을 만끽하는 선데이 디너 패키지 '르 봉 디망쉬'를 선보인다. 르 봉 디망쉬 패키지는 △석촌호수 전망의 럭셔리 레이크 객실 1박 △주말 프렌치 뷔페 르 봉 마르셰 일요일 디너 2인 식사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 조식 20% 할인 혜택이 포함됐다. 계절에 어울리는 프랑스 지역 가스트로노미와 프랑스 장인의 치즈 셀렉션을 즐기며 여유로운 일요일을 만끽할 수 있는 르 봉 디망쉬 패키지 숙박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는 3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딤섬 코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해당 패키지는 △노보텔 스위트·노보텔 객실 1박 △페이 프리미엄 딤섬 코스 2인 △부대시설 이용으로 구성되며 중국 전통 레시피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요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이용객은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 페이(FEI)에서 대표적인 딤섬 메뉴인 샤오룽바오, 하가우, 구채교, 샤오마이, 차슈바오를 비롯해 해물 누룽지탕, 깐풍기 등의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사 메뉴(짜장·짬뽕·볶음밥 중 택 1)와 후식, 보이차도 제공된다. ■다양한 레스토랑, 취향따라 고를 수 있어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휴식과 미식의 즐거움이 더해진 혜택과 함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세이버 더 고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포함사항으로 △디럭스 킹 또는 디럭스 더블 1박과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총 4개의 레스토랑 & 바 내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 크레딧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며, 특별 선물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시그니처 비치타월 1개가 증정된다. 특히 셀렉트 브랜드인 '목시' 브랜드와 함께 국내 최초 듀얼 브랜드로 운영되는 호텔인 만큼 두 상징적인 브랜드가 가진 상반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호텔 내 다양한 미식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식음 크레딧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밝고 감각적인 디자인 객실에서의 1박 △식음 크레딧 10만 원 △주류를 제외한 미니바 무료 이용 △더 서머 하우스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된다. 제공되는 식음 크레딧은 호캉스의 꽃인 조식과 룸서비스는 물론, 모던 한식 다이닝을 선보이는 '조각보 키친',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에 안다즈만의 터치를 더한 '미트 앤 코 스테이크 하우스', 낮과 밤에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바이츠 앤 와인', 그리고 페이스트리 셰프의 시그니처 케이크와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즐길 수 있는 '아츠'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29 14:13:42미국의 온라인 쇼핑 대목인 사이버먼데이 소매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에 씀씀이를 줄이고 있지만 대규모 할인행사에 자극받아 사이버먼데이 쇼핑에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데믹 이후 등장한 '선구매 후지급(BNPL)'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1분에 203억원 지출배런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어도비애널리틱스 집계를 인용해 사이버먼데이였던 27일 하루 온라인 소매매출 규모가 124억달러(약16조원)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전에 비해 9.6%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온라인 쇼핑이 정점을 이뤘던 시간대인 동부시각 기준 오전 10~11시 사이 소비자들은 1분에 1570만달러(약 203억원)어치씩 사들였다. 23일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24일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27일 사이버먼데이까지 닷새 쇼핑 대목 기간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에 탐닉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주말인 25일과 26일 온라인 소매매출도 10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7.5% 늘어난 98억달러였다. ■레고·스마트워치 등 인기한동안 침체됐던 BNPL에도 온기가 넘쳤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쇼핑 기간 BNPL 사용 규모는 9억4000만달러로 사이버먼데이 전체 매출 124억달러의 7.6%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43% 폭증한 규모이자 사상 최대 수준이다. BNPL 선두주자인 블록은 28일 자사의 스퀘어, 애프터페이 BNPL 플랫폼 사용건수가 24(블랙프라이데이)~27일(사이버먼데이) 기간 사상 최대 규모인 700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4%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할인율은 평소보다 높았다. 가전제품 등의 할인율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고 25%를 웃도는 31%에 이르렀다. 레고와 닌텐도 스위치 콘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헤드폰, 스마트워치 등이 가장 많이 팔린 품목들이었다. 송경재 기자
2023-11-29 18:03:32[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온라인 쇼핑 대목인 사이버먼데이 소매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에 씀씀이를 줄이고 있지만 대규모 할인행사에 자극받아 사이버먼데이 쇼핑에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데믹 이후 등장한 '선구매 후지급(BNPL)'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1분에 203억원 지출 배런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어도비애널리틱스 집계를 인용해 사이버먼데이였던 27일 하루 온라인 소매매출 규모가 124억달러(약16조원)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전에 비해 9.6%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온라인 쇼핑이 정점을 이뤘던 시간대인 동부시각 기준 오전 10~11시 사이 소비자들은 1분에 1570만달러(약 203억원)어치씩 사들였다. 23일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24일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27일 사이버먼데이까지 닷새 쇼핑 대목 기간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에 탐닉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주말인 25일과 26일 온라인 소매매출도 10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7.5% 늘어난 98억달러였다. 레고·스마트워치 등 인기 한동안 침체됐던 BNPL에도 온기가 넘쳤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쇼핑 기간 BNPL 사용 규모는 9억4000만달러로 사이버먼데이 전체 매출 124억달러의 7.6%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43% 폭증한 규모이자 사상 최대 수준이다. BNPL 선두주자인 블록은 28일 자사의 스퀘어, 애프터페이 BNPL 플랫폼 사용건수가 24(블랙프라이데이)~27일(사이버먼데이) 기간 사상 최대 규모인 700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4%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할인율은 평소보다 높았다. 가전제품 등의 할인율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고 25%를 웃도는 31%에 이르렀다. 레고와 닌텐도 스위치 콘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헤드폰, 스마트워치 등이 가장 많이 팔린 품목들이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1-29 02:52:10【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객들이 온라인에서 기록적인 소비를 한 후 이커머스 기업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호조와 사이버 먼데이에 대한 장밋빛 전망에 힘입어 쇼피파이를 비롯해 엣시, 웨이페어와 같은 이커머스 주식의 주가가 모두 급등한 것인데 이커머스 기업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커머스 기업의 주가는 최고 12% 폭등했다. 블프를 시작으로 사이버먼데이까지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선구매후결제(BNPL) 기능을 제공하는 어펌 주가는 이날 11.97% 급등했다. 또 미국 온라인 가구 판매 플랫폼 웨이페어(7%),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파이(5%), 엣시(3%), 아마존(0.6%) 주가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들의 주가 상승은 추수감사절과 블프에 쇼핑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줄을 서는 대신 소파에서 편안하게 온라인 구매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블프 당일 온라인 쇼핑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98억 달러를 기록했다. 블프와 사이버 먼데이 까지 사이버 위크엔드 온라인 쇼핑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03억 달러였다. 사이버 먼데이 매출도 최대 1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달 23일까지 어펌을 비롯해 클라나, 애프터페이 등의 BNPL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구매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BNPL 기업 클라나의 CEO(최고경영자) 세바스찬 시미아츠코프스키는 CNBC의 '더익스체인지' 인터뷰에서 "블프에 선구매후결제 서비스가 많이 이용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클라나가 선구매후결제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간의 매출을 미국의 전체 연말 쇼핑 시즌의 바로미터로 삼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전미소매협회(NFR)는 올해 쇼핑객들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는 했지만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높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의 연말 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이달과 다음달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11-28 12:03:28[파이낸셜뉴스] 플랫폼 렌탈 1위인 BS온(옛 BS렌탈)이 매각을 본격화했다.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설명서) 발송을 시작했는데, 매각 극초기임에도 딜(거래) 검토가 다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유통 채널과 제품군을 보유한 렌탈 업체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률을 앞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침체에 따라 직접 소유보다 빌려쓰는 렌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대신PE, BS온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최근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 발송에 착수했다. 캑터스PE-대신PE가 보유한 지분 84.9%와 개인주주 지분 14.2%가 매각 대상이다. 거래 가격으로는 2000억원 이상이 거론된다. PwC에 따르면 글로벌 렌탈 시장은 2022년 550억달러에서 2026년 1160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시장은 선진국 대비 침투율, 규모, 아이템 모두 도입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BS온이 영위하는 렌탈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렌탈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 구매력 증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렌탈을 통해 고객은 초기 투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면서 관리 서비스 및 장기간의 A/S(애프터 서비스, 사후관리)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BS온은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 한국 대표 출신 등으로 구성된 금융 전문가들이 2011년에 설립했다. 디지털 가전에서 의료·운동기기, 전동킥보드, 무형의 상조상품 등 일상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독보적인 핀테크 기술인 BS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개발, 카드, 현금 외 렌탈이라는 전자결제수단 제공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2016년 무림캐피탈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2017년 신한카드, IBK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캑터스PE-대신PE는 2019년 창업자 지분을 약 800억원에 인수한 후 2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신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캑터스PE-대신PE의 투자 후 BS온은 최근 3.5년 간 취급 상품 수가 1만4433개로 업계 최대다. B2C에서 B2B로 상품군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다. 최근 B2B 상품 비중은 전체의 60% 수준까지 높아졌다. B2C 상품의 경우에도 홈쇼핑에 의존하던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는데 성공, 홈쇼핑 외 채널 비중이 60%에 이른다. 수익성도 높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26억원 수준으로 국내 동종업체 대비 2배 이상 규모다. 올해는 140억원 이상의 EBITDA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관리도 뛰어나다. 2019년부터 BS온의 전체 렌탈 채권 가운데 3연체 이상을 기록한 연체 채권 비중은 3~4%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렌탈업체 평균인 10% 수준을 크게 밑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채권관리 및 추심을 담당하는 리스크관리팀을 내부 보유한 것이 배경이다. BS온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 렌탈업체는 채권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 안정성에 힘입어 자금조달 비용도 낮은 구조다. 2022년 자본시장 변동성에도 렌탈업체 중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8 06:23:07[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사용자를 위한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지속한다고 26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일 프리마켓부터 11월 3일 애프터마켓까지 진행된다. 종목은 사용자가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총 10개를 선별했다. 10월 한 달에 걸쳐 매주 다른 2개 종목에 대해 무료 수수료를 적용한다. 특히 사용자가 주식 시장 이벤트를 살펴보고 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실적발표 같은 주요 일정에 맞춰 주차별 혜택 적용 종목을 뽑았다. 1주 차인 2~6일엔 △SOXL(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 △SOXS(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가 배정됐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미국 금융사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2주 차엔 △JPM(제이피모간 체이스) △BLK(블랙록)다. 미국 근원소비자물가(PCE) 발표 및 실적발표 등이 점쳐지는 3주 차에는 △NFLX(넷플릭스) △C(씨티그룹), 4주 차엔 △GOOGL(알파벳 Class A) △MSFT(마이크로소프트), 5주 차에는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QCOM(퀄컴) 매매 수수료가 매겨지지 않는다. 다만 기타거래세(SEC FEE 0.0008%)는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사용자 조사를 통해 선별한 종목들에 혜택을 적용하는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투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6 09: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