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애플워치는 앞서 업계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일반적인 스마트워치 기능과 프리미엄 제품대의 가격, 18시간의 배터리 성능 등을 선보이며 예상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애플은 역대 맥북 중 가장 가볍고 얇은 30.48㎝(12인치)레티나 맥북을 선보였다. 이번 맥북에는 골드색상도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애플워치 공개 "예상했던대로" 9일(현지시간)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워치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애플워치는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진보적인 기기"라면서 애플워치가 전화와 문자, 음악 플레이 등 기본적인 아이폰 기능에 더해 건강 관리 기능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쿡 CEO는 프레젠테이션 초반을 심박수 체크와 칼로리 계산 등 애플워치의 건강 관리 기능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애플워치는 기본형 '애플워치'를 비롯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애플워치 스포츠', 명품 시계를 목표로 한 '애플워치 에디션'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애플워치 스포츠는 349달러, 애플워치는 549달러, 18K금을 씌운 애플워치 에디션은 1만달러로 책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배터리 수명시간은 예상했던대로 하루 정도 수준인 18시간가량으로 발표됐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워치와 고객의 하루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수명이 다 닳을 때쯤 시계 뒷면에 마그네틱 충전기를 붙인 채로 충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애플워치 1차 발매국으로는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중국, 일본, 캐나다, 홍콩, 호주 등 9개국이 결정됐다. 애플은 4월10일부터 애플워치 선주문을 받으며 이날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전시품을 직접 볼 수 있다. ■역대 최강 얇고 가벼운 새 맥북 공개 이날 애플워치 공개와 더불어 애플은 역대 맥북 중 가장 가볍고 얇은 30.48㎝(12인치)레티나 맥북을 소개했다. 신제품의 두께는 기존의 제일 얇은 제품이었던 맥북에어 11인치(17.3㎜)보다 24% 얇아진 13.1㎜로 무게 역시 0.9kg(2파운드)로 맥북 모델 중 가장 가볍다. 제품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키보드도 업그레이드됐다. 키보드 두께는 40% 더 얇아지고, 키캡은 기존보다 17% 더 커져 정확성을 높아졌다. 배터리 용량도 35% 향상돼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9시간, 아이튠즈나 동영상을 재생할 때는 10시간 가량 가동할 수 있다. 새 맥북의 디스플레이는 30.48㎝(12인치)이며 메모리는 8GB가 적용됐다. 256GB SSD와 듀얼코어M 1.1GHz가 적용된 기본 모델의 판매가격은 1299달러,512GB SSD와 듀얼코어 M 1.2GHz가 적용된 모델은 1599달러로 책정됐다. 포트는 전원, USB, 디스플레이로 이뤄져있고 일반적인 USB 케이스 단자의 3분의 1 사이즈인 USB-C 포트도 포함돼있다. 한편 애플은 미국 영화전문 방송채널인 HBO와 독점으로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HBO나우'를 출시한다. HBO나우는 월 14.99달러의 요금으로 HBO의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애플 TV의 가격을 기존 99달러에서 69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3-10 04:59:11[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회의(WWDC)가 7일(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새벽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WWDC는 애플의 새로운 운영 체제(OS)나 신기술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WWDC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아이폰13(가칭)의 운영체제(OS)인 iOS15가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패드 OS인 OS15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아이패드에도 노트북인 '맥북'과 동일한 M1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만큼, 아이패드가 고성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WWDCD에서 종종 신제품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신형 맥북 프로와 증강현실(AR) 글라스 공개가 예상된다. IT전문지 맥루머스에 따르면 중국인증기관 데이터에서 14,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의 배터리에 대한 언급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신형 맥북 프로에는 M1X칩이나 M2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M1칩은 애플이 지난 2020년 자체 개발한 통합칩셋(SoC)이다. 기존 키보드 자리에 있던 터치바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맥루머스는 "WWDC를 앞두고 중국 인증 기관 데이터베이스에 차세대 맥북 프로로 추정되는 제품이 발견됐다"며 "이것이 반드시 WWDC에서 곧 출시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맥 북 프로가 개발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AR(증강현실) 글라스가 공개 여부도 관심거리다. 올해 WWDC 행사 포스터의 캐릭터가 안경을 쓰고 나와 '애플 AR글라스' 공개할 것이란 추측에 힘을 실었다. 한편, 올해 WWDC는 한국시간 8일 오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6-07 15:08:25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하는 '갤럭시노트9' 디자인이 '블루' 색상에 '옐로' 색상의 S펜을 매칭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해외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S펜의 충전시간과 버튼의 주요 기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가 돌고 있다.■블루+옐로 조합 나올듯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신 등을 통해 IT신제품 유출 소식통인 에반 블래스가 올린 갤럭시노트9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전체적인 모양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문인식센서의 위치가 카메라 옆에서 밑으로 이동했고 색상은 블루다. S펜은 옐로로 매칭했다. 세간에선 노란색 S펜과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AOD) 폰트 역시 노란색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AOD는 스마트폰을 끈 상태에서도 시간이나 알림문자 등을 상시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에반 블래스는 IT기기 유출 전문가 중 정확도가 높아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지난 2012년부터 트위터에서 활동하며 노키아 루미아 920, LG전자의 G2,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애플의 아이폰X까지 다수의 신제품 스펙과 디자인 예상 이미지를 유출했다. 예상 랜더링이 대부분 실제 제품과 거의 들어 맞았다.■40초면 S펜 충전… 앱 실행도S펜 기능은 미국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구체적인 기능이 거론되고 있다.S펜의 블루투스 기능은 펜을 본체에 꽂을 때 기기와 자동 연결된다. 이어폰이나 애플펜슬 등 블루투스 기기는 본체와 연동해 쓰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연동 옵션을 켜야 한다. 갤럭시노트9의 경우 S펜을 꽂기만 하면 충전과 연결을 동시에 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S펜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초 가량이다. 완충된 후에는 S펜 버튼을 200회 정도 쓸 수 있다. 버튼을 길거나 짧게 누르는 방식으로 카메라 셔터나 타이머를 조작할 수 있고, 미리 설정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발표회 때 공개되겠지만 S펜의 주요 기능과 함께 블루투스펜을 쓸만한 킬러 앱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07-22 17:22:41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하는 ‘갤럭시노트9’ 디자인이 ‘블루’ 색상에 ‘옐로’ 색상의 S펜을 매칭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해외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S펜의 충전시간과 버튼의 주요 기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가 돌고 있다. ■블루+옐로 조합 나올듯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신 등을 통해 IT신제품 유출 소식통인 에반 블래스가 올린 갤럭시노트9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전체적인 모양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문인식센서의 위치가 카메라 옆에서 밑으로 이동했고 색상은 블루다. S펜은 옐로로 매칭했다. 세간에선 노란색 S펜과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AOD) 폰트 역시 노란색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AOD는 스마트폰을 끈 상태에서도 시간이나 알림문자 등을 상시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에반 블래스는 IT기기 유출 전문가 중 정확도가 높아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지난 2012년부터 트위터에서 활동하며 노키아 루미아 920, LG전자의 G2,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애플의 아이폰X까지 다수의 신제품 스펙과 디자인 예상 이미지를 유출했다. 예상 랜더링이 대부분 실제 제품과 거의 들어 맞았다. ■40초면 S펜 충전...앱 실행도 S펜 기능은 미국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구체적인 기능이 거론되고 있다. S펜의 블루투스 기능은 펜을 본체에 꽂을 때 기기와 자동 연결된다. 이어폰이나 애플펜슬 등 블루투스 기기는 본체와 연동해 쓰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연동 옵션을 켜야 한다. 갤럭시노트9의 경우 S펜을 꽂기만 하면 충전과 연결을 동시에 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S펜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초 가량이다. 완충된 후에는 S펜 버튼을 200회 정도 쓸 수 있다. 버튼을 길거나 짧게 누르는 방식으로 카메라 셔터나 타이머를 조작할 수 있고, 미리 설정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발표회 때 공개되겠지만 S펜의 주요 기능과 함께 블루투스펜을 쓸만한 킬러 앱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07-18 15:10:22애플[AAPL-US]이 인텔[INTC-US]과 AMD[AMD-US] 제휴에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인텔이 6일 35와트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그래픽칩을 패키지로 만들어 새로운 게임용 노트북을 위한 8세대 코어 패밀리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내년 1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마켓워치는 사설을 통해 애플이 첫 번째 고객이자 최대 고객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 맥북은 일부 제품에 인텔 프로세서와 AMD 라데론 그래픽 칩을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새 인텔 제품이 현재 맥북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칩을 탑재할 경우 폼팩터(제품 외형)을 더 줄이고 하드웨어를 디자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워치는 애플이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13인치 노트북이나 아이맥 하드웨어, 혹은 더 작은 사이즈의 맥북 프로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인텔에 AMD와 손잡고 신제품를 출시해달라고 요청했다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AAPL, INTC, AMD### jwyoon@fnnews.com 윤정원 기자
2017-11-07 16:23:57'벤처 부활'의 신화를 쓰려는 팬택의 날갯짓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음 달 중 일단 뉴팬택의 첫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4분기 중에는 국내에도 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개발과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중저가폰으로 급속히 이동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팬택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약한 기업이 가격경쟁력과 제품력을 갖추면 승산이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제조업 벤처 1세대로 두 번의 기업회생절차를 거치면서도 부활의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팬택이 중저가폰, 노 브랜드폰 열풍을 타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 달 베트남에 팬택 스마트폰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3월께 베트남에 팬택 상표를 붙인 새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16개월 만에 나오는 팬택의 신제품이고, 새 주인을 맞은 뒤 처음 나오는 스마트폰이다. 팬택 관계자는 "3월 중 베트남 시장에 신제품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준비 중"이라고 인정했다. 팬택은 현재 해외시장용과 국내시장용 제품을 투트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용 제품은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력을 갖춘 이미 개발된 제품에 팬택 브랜드를 입혀 시장을 공략한다. 개발과 생산 비용을 줄여 해외 신흥국 저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직 자금력이 부족한 팬택 입장에서 ODM 방식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입한 뒤 국내 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게 뉴팬택의 사업전략인 셈이다. 중국업체를 통해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시장용 팬택 스마트폰은 12.7㎝(5인치) 고화질(HD)급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615 또는 616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저가형 제품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시장 절반이 '노 브랜드 폰'…승산 있을듯 국내시장용 스마트폰은 팬택이 과거 'SKY'폰을 개발하던 노하우를 살려 직접 설계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이르면 2·4분기 안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팬택 안팎의 관측이다. 앞서 문지욱 팬택 사장 역시 연초 "올여름 신제품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팬택이 국내 출시할 예정인 제품은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전용폰으로 출시하기 위해 물밑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 관계자는 "올여름 출시될 제품은 이통사 전용폰 형태로 출시하기 위해 국내 이통사들과 논의하고 있다"면서 "아직 특정 통신사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방안을 놓고 협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통사들은 차별화를 위해 전용폰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반응도 좋다. 이런 흐름에 맞춰 팬택 역시 전용폰을 출시한다면 이통사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해 세계시장에 팔린 스마트폰의 44%는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메이저 업체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노 브랜드폰이다. 저가폰 시장이 만들어낸 새로운 시장 추세다. 결국 브랜드보다 가격과 성능이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스마트폰 시장 추세가 팬택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이유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6-02-03 17:31:05'벤처 부활'의 신화를 쓰려는 팬택의 날개짓이 본격화 되고 있다. 다음달 중 일단 뉴팬택의 첫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분기 중에는 국내에도 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개발과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중저가폰으로 급속히 이동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팬택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약한 기업이 가격경쟁력과 제품력을 갖추면 승산이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제조업 벤처의 1세대로 두번의 기업회생 절차를 거치면서도 부활의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팬택이 중저가폰, 노 브랜드폰의 열풍을 타고 대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달 베트남에 팬택 스마트폰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3월께 베트남에 팬택 상표를 붙인 새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16개월 만에 나오는 팬택의 신제품이고, 새 주인을 맞은 뒤 처음 나오는 스마트폰이다. 팬택 관계자는 "3월 중 베트남 시장에 신제품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준비 중"이라고 인정했다. 팬택은 현재 해외시장용과 국내 시장용 제품을 투트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용 제품은 제조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력을 갖춘 이미 개발된 제품에 팬택의 브랜드를 입혀 시장을 공략한다. 개발과 생산 비용을 줄여 해외 신흥시장의 저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직 자금력이 부족한 팬택 입장에서 ODM방식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입한 뒤 국내 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게 뉴팬택의 사업전략인 셈이다. 중국업체를 통해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시장용 팬택 스마트폰은 12.7㎝(5인치) HD급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615 또는 616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저가형 제품으로 알려졌다. 그외에도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시장 절반이 '노 브랜드 폰'...승산 있을 듯 국내 시장용 스마트폰은 팬택이 과거 'sky'폰을 개발하던 노하우를 살려 직접 설계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이르면 2분기 안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게 팬택 안팎의 관측이다. 앞서 문지욱 팬택 사장 역시 연초 "올 여름 신제품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팬택이 국내출시 예정 중인 제품은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의 전용폰으로 출시하기 위해 물밑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올 여름 출시될 제품은 이통사 전용폰 형태로 출시하기 위해 국내 이통사들과 논의하고 있다"면서 "아직 특정 통신사가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방안을 놓고 협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통사들은 차별화를 위해 전용폰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팬택 역시 전용폰을 출시한다면 이통사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 팔린 스마트폰의 44%는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메이저 업체의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지 않는 노 브랜드 폰이다. 저가폰 시장이 만들어낸 새로운 시장 추세다. 결국 브랜도 보다 가격과 성능이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스마트폰 시장 추세가 팬택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이유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6-02-03 14:33:05'크다는 것 그 이상'.. 가장 크면서도 가장 얇은 아이폰 6·아이폰 6+\n\n'Bigger Than Bigger(크다는 것 그 이상)'\n애플, 또 하나의 혁신을 만들다 \n'아이폰 6' - '아이폰 6 플러스' 공개\n\n\n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이하 6 플러스)'가 전격 공개됐다. 늘 그랬듯이 이번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도 전 세계가 주목했다. \n이번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대화면이다.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4.7인치, 6 플러스는 5.5인치로 커졌다.\n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언팩행사를 열고 스마트폰인 아이폰 6, 6 플러스와 스마트 손목시계 '워치'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n\n\n4.7인치 아이폰 6의 해상도는 1334×750이고 픽셀 밀도는 326ppi(인치당 픽셀)다. 두께는 6.9mm로 지난해 나온 아이폰5s가 7.6mm인 것에 비해 0.7mm 얇아졌다.\n5.5인치 6 플러스의 해상도는 1920×1080이고 풀HD이며 픽셀 밀도는 401ppi다. 두께는 7.1mm다.\n\n\n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두께가 얇아지다 보니 후면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다.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포함됐고, 새로운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초당 60프레임(fps)으로 HD(1080×720) 동영상 촬영과 초당 240프레임의 슬로모션 촬영, 그리고 처음으로 저속 촬영이 가능하다.\n이외에도 셀카 촬영을 위한 얼굴인식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버스트 셀피 모드는 초당 10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새롭게 장착된 센서는 가장 완벽한 순간을 포착, 한 장의 HDR사진을 자동으로 찍도록 되어 있다.\n\n\n두 제품 모두 애플의 A8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 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 이는 초기 아이폰보다 연산 능력은 50배, 그래픽 성능은 84배나 빠르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n또한 이 두 제품은 VoLTE(LTE를 통한 고음질 음성통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모드에 802.11ac가 추가됐다.\n아이폰 6 시리즈는 NFC 칩을 탑재하고 함께 발표한 애플페이 모바일 결제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페이 기능은 애플워치와도 연동할 수 있다.\n신제품 아이폰의 1차 판매 국가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로 1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 19일에 시판된다.\n이어 2차 출시국은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대만, 벨기에, 포르투갈로 26일부터 예약 판매된다.\n반면 우리나라는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경우 해외 직접구매를 하지 않는 한 국내 정식 출시가 되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n가격은 미국 이동통신사에서 2년 약정을 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아이폰 6의 16 기가바이트(GB) 모델은 199달러, 64GB 모델은 299달러, 128GB 모델은 399달러다.\n또 6 플러스의 가격은 16GB 모델이 299달러, 64GB 모델이 399달러, 128GB 모델이 499달러다.\n\n\n■ 아이폰 6·아이폰 6 플러스, 뭐가 다른가\n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차이점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미국 애플 전문매체 컬트오브맥에 따르면 두 제품의 가장 큰 사양 차이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이다.\n배터리 용량은 아이폰 6가 1800mAh, 6 플러스는 2915mAh다. 6 플러스의 3세대 통화시간은 24시간인 반면 아이폰 6는 14시간이다. \n카메라의 경우 6 플러스에만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됐다.\n배터리 수명 역시 격차가 크다. 특히 3G 통화시간은 아이폰 6가 14시간인 것에 비해 6 플러스는 24시간이다. \n대기모드는 각각 10일(250시간)과 16일(384시간)이고, 오디오 재생은 50시간과 80시간이다. 와이파이(WiFi) 브라우징과 비디오 재생의 경우 시간 차이는 1시간과 3시간이다.\n아이패드와 같이 가로화면보기 모드가 제공되는 것은 6 플러스뿐이다. 폰을 가로로 눕혔을 때 한 앱에서 왼쪽과 오른쪽 화면을 나눠 다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n\n\n■ "한 손 사용 원한다면 아이폰 6", 외신 반응은?\n아이폰 6와 6 플러스에 대한 주요 외신들의 반응은 뜨겁다.\n미국 뉴욕타임스는 "애플은 역시 경쟁자들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n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아이폰 6의 크기가 커졌다. 그러나 크기에 비해 덩치가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며 "애플이 아이폰 6를 통해 아이폰3GS 등과 같은 기존 모델의 느낌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n벤처비트는 "한 손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고 바지주머니 안에 넣고 싶다면 아이폰 6다"라고 언급하며 "영화를 즐거보거나, 안정감 있는 사진을 원하는 경우, 또 배터리 수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아이폰 6 플러스를 선택하라"고 추천했다.\n더 버지는 "생각보다 손 안의 느낌이 더 작고, 얇으며 곡면 모서리는 더 쉽게 쥐고 있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평했다.\n반면 매셔블은 "아이폰은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애플이 왜 아이폰 6를 그렇게 만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혹평하기도 했다.\n하지만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아이폰6를 더 추천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n■ 아이폰 5S vs 아이폰 6 vs 아이폰 6 플러스 vs 갤럭시노트 4 vs 갤럭시 엣지
2014-09-16 13:11:32단도직입적으로 금일 필자는 엄청난 변동성 리스크가 예고되고 있는 11월 장에서 여타 허접한 종목과 차별화되면서 급등랠리를 연출할 특급 추천주로써 단기간에 뿌듯한 수익이 담보되는 확실한 대박주를 발굴했다. 그 동안 시장 변곡점마다 정확한 투자 전략과 종목으로 큰 수익을 보았던 필자가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수익률로 어려운 상황을 희망으로 바꾸고자 역사적 대폭등주를 큰맘 먹고 딱 3일만 공개해드리겠다.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찾은 금일 추천주는 11월장 최대의 돌풍주가 될 것인데, 대박을 터트리는 종목들의 특징을 모조리 갖추고 있는 저평가 대박주라 단언한다. 최근 차세대 장비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후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어 급등주 발굴전문가인 필자조차도 가슴 설레게 하는 희망의 종목이기도 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장을 선도할 3D LED TV 와 스마트 폰, 태블릿 PC가 제대로 작동 하려면 동사의 핵심부품이 의무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기가 막힌 수익구조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벤처신화를 이루며 글로벌기업으로 본격적인 초고속 성장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글로벌 IT업체가 독점하던 기술을 국산화하여 순식간에 세계시장 1위를 달성하였으며, 기술 개발이 완료된 신제품의 출시까지 임박해 있는 만큼 이러한 굵직한 재료가 시장에 조금이라도 노출이 된다면 모든 매기가 집중될 것이며 주가가 급등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정말 너무나 다급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유통물량이 말라 잡을 수 있는 물량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물량 모으는 만큼 당신의 성공투자와 정비례하는 것으로, 잡기만 하면 무조건 대박 이다. 만약, 오늘의 이 종목을 놓친다면, 일생일대의 실수를 하는 것이며 나중에 이 종목이 수십배의 수익을 내었다며, 평생 통곡하게 될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하라! 이만한 종목이 또 있는지, 이 종목을 매수하여 큰 수익을 내었다고 자손대대 자랑을 하게 될 것이다. 첫째, 신제품 출시 임박 및 IT 핵심제품 양산! 극비리에 진행중인 IT신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더니 애플사에서 아이패드의 성능향상을 위해 동사의 제품 구입을 결정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동사의 제품과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둘째, 순이익 폭증은 시작에 불과! 향후 1,000%이상 쾌속성장 예고! 분기마다 실적을 무섭게 갈아치우며 올해 창사이래 유례없는 실적폭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매출 곡선과 이익곡선으로 향후 1,000%의 성장도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신제품 매출까지 올해 실적으로 직결되면 폭발적 실적재료만으로 단기급등은 불가피한 수순이라 판단된다. 셋째, 신기술 개발 성과로 핵심 IT핵심제품 국산화 성공! 글로벌사가 독점하던 IT 핵심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하더니 글로벌사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순식간에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글로벌사에서도 동사의 기술을 탐내며 독점 제휴를 요구하고 있어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초대박주 이다. 100인의 개인 투자자 대상 다음 주 매매선호 종목 및 상승예감 종목은 CT&T(050470), 케이씨텍(029460), 기륭전자(004790), 케이디씨(029480), AP시스템(054620) 이며 최근 주가의 모멘텀은 다음과 같다. CT&T(050470): 리튬 전기차 국내 최초 정부 인증 획득 기대 케이씨텍(029460): 반도체 업종 업황 회복 기대감 작용 기륭전자(004790): 노사 분쟁 종결 소식으로 단기 급등 중 케이디씨(029480): G20 정상회담 때 3D 시연 기대 AP시스템(054620): 아몰레드 관련 장비 업종 호황 기대 위 종목은 이미 단기적으로 급등했거나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어 있으므로 투자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추천종목은 기사가 게재되는 연관 종목과 다를 수 있으니 추천 종목 명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본 정보는 증권전문가들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참고자료입니다. 이는 파이낸셜뉴스의 의견과는 상관없으며, 편집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2010-11-12 09:52:04삼성전자가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와 관련한 특허를 잇따라 출원하며 AR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전자업계 및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의 광 투과율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HMD에 입사되는 광은 100 % 투과되지 않아 실제보다 어두워 보일 수 있다. 또 입사 광의 세기가 강한 경우 HMD는 장치에 표시되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를 입사 광에 대응해 밝게 표시하기 위해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고 발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번 특허는 조도와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공급 전력과 광 투과율을 컨트롤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에도 HMD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는 등 HMD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AR·가상현실(VR)분야는 제품과 서비스면에서 응용분야가 다양해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유망 성장분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5G와 4차 산업시대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AR 기술에 주목하며 고글 형태의 AR글라스와 이를 구현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AP) 개발에 한창이다. 초연결, 초실감 등을 구현, 기술 리더십으로 5G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AR, 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인 '디지렌즈(DIGILENS)'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디지렌즈는 미국의 AR 기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업체의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VR 사업은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했다. 2014년 모바일 기반 VR 헤드셋인 '기어 VR'를 출시했으나 VR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삼성 XR'에 대한 지원을 지난달 말부터 완전 중단했다. 애플도 최근 AR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AR 기능을 포함하는 등 VR보다는 AR 사업에 비중을 더하는 분위기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10-18 16: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