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우진(청주시청)이 '동생' 이우석(코오롱)을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이우석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물리쳤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김우진은 이제 결승에서 승리하면 사상 첫 남자 양궁 올림픽 3관왕에 오른다. 김우진은 플로리안 운루(독일)-브레이디 엘리슨(미국)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4 21:19:54[파이낸셜뉴스] 이우석과 김우진이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남자 양궁에서 은메달을 일단 확보했다. 이우석의 준결승 진출은 극적이었다. 이우석은 지난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를 6-4(27-28, 29-29, 29-29, 28-2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는 불안했다. 이우석은 한 번도 10점을 쏘지 못하고 3발의 9점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이우석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2세트는 이우석과 네스폴리가 29-29로 동점을 기록했다. 3세트도 팽팽했다. 이우석과 네스폴리는 29-29로 동점을 기록했다. 4세트에서 이우석이 반격을 시작했다. 3발을 연속으로 10점을 쏘아올리며 네스폴리와 동점을 만들었다. 4-4에서 맞이한 이우석은 첫 발을 10점을 쐈다. 네스폴리는 이날 처음으로 8점을 쐈다. 그 다음 화살은 9점이었다. 네스폴리도 9점이어서 2점을 앞섰다. 네스폴 리가 마지막 화살에서 9점을 쏘면서 이우석의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었다. 김우진은 지난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메테 가조즈(튀르키예)와 상대하게 되었다. 김우진은 가조즈를 6-4(25-28, 29-28, 29-26, 26-27 )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1세트에서 처음으로 7점을 쏘는 등 9·9·7점을 기록하면서 2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김우진은 조준점을 잡았다. 10점 2발과 9점 1발을 쏘면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가조즈가 스스로 무너졌다. 연달아 8점을 쏘면서 3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했다. 4세트에서는 김우진의 2번째 화살이 8점에 박히면서 4세트를 잃었다. 5세트에서 김우진은 10·10으로 시작했다. 가조즈는 9·9점이었다. 가조즈의 마지막 화살이 8점을 기록하면서 김우진이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4 20:31:34[파이낸셜뉴스] 남자 양궁 대표팀 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우석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를 6-4로 이겼다. 네스폴리는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다. 남자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은 2관왕에 도전한다. 이우석은 김우진(청주시청)-메테 가조즈(튀르키예)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4 20:16:50[파이낸셜뉴스] 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김우진(청주시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양궁 단체가 중국을 5-1(54-54, 57-54, 56-5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남자 단체 3연패까지는 이제 단 한 걸음이다. 첫 시작은 불안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바람이 거세지면서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중국이 어렵다기 보다 바람이 갑자기 바뀌며 조준점을 잡는데 고생했다. 대한민국의 화살 중 처음으로 8점이 나왔다.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이 각각 9·9·8을 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번째 발에서도 계속 9점이 나오다가 김우진이 1세트 마지막발에 10점을 쏘며 54점에 선착했다. 하지만 중국의 마지막 주자 왕위엔이 9점만 쏴도 지는 그림이었으나, 8점을 쏴주면서 54-54로 1세트를 비기는 행운을 얻었다. 2세트에서도 대한민국은 3명이 각각 9·8·10점을 쏘면서 시작이 좋지 못했다. 중국도 같은 점수를 쐈다. 하지만 두 번째 발에서 드디어 선봉 이우석의 ‘엑스텐’이 나왔다. 엑스텐이 터지자 김제덕·김우진이 모두 텐을 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텐의 봇물이 터진 것이다. 기세가 몰린 중국은 두 번째 주자 리중위안이 9점을 쏘면서 한국의 2세트 승리가 확정되었다. 중국은 3세트에서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세명의 선수가 9·8·8을 쏘면서 흔들렸다. 한국은 세 명의 선수가 9·10·8점을 쏘면서 2점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중국은 10·10·8점을 쏘며 53점으로 3세트를 마쳤다. 한국은 9·10·10을 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은 0시 11분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와 튀르키예의 승자와 결승전이 펼쳐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9 23:09:03동메달을 확보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을 향한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엔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와의 준결승전이다. 안세영은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허빙자오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4일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와의 16강전을 21분만에 승리로 장식한 안세영은 5일 열린 8강전에서도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여유있게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4강전 상대인 허빙자오를 상대로 지금까지 5승4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섯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어 결승행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안세영과 함께 역시 동메달을 확보한 배드민턴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결승 진출의 길목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를 만난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 조,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도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동메달을 확보하고 준결승전에 나선다. 양궁 리커브에서의 금빛 승전보도 기대할 만하다.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이날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리커브 남녀 단체전에 나서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이, 여자 대표팀은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이 금빛 시위를 당긴다. 7일 열릴 예정인 여자 개인전 결승에 임시현(한국체대)과 안산(광주여대)이 나란히 오르며 금메달 수확을 예약한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의 금메달 획득으로 '양궁 강국' 면모 다지기에 나선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0-05 18:30:20[파이낸셜뉴스] 임시현(한국체대)과 안산(광주여대)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 나란히 진출해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3일 임시현과 안산은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각각 치러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임시현은 리자만(중국)에 슛오프 끝에 6-5(28-29 30-27 29-29 27-27 28-28 <10-9>)로 승리했다. 다른 준결승에서 안산은 하이리간(중국)을 7-3(30-30 28-25 28-28 28-28 30-25)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임시현과 안산은 오는 7일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시안게임 양궁 개인전은 국가별 남녀 2명씩 나서는데, 한국은 임시현과 안산이 모두 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확보한 셈이다. 이는 역대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따낸 8번째 금메달이다. 한편, 소채원(현대모비스)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컴파운드 양궁은 아시안게임에만 있는 종목으로 케이블, 도르래, 망원렌즈 등을 사용해 만든 활을 다룬다. 소채원은 이날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라티 질리자티 파들리(인도)를 145-14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소채원은 오는 7일 결승전에서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과 맞붙는다.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최보민에 이어 컴파운드 개인전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컴파운드 개인전이 치러지지 않았다.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개인전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치러진 준결승에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은 아비셰크 베르마에게 145-147로, 양재원(상무)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에게 146-150으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은 7일 열린다.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개인전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0-03 17:21:35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20)이 드디어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미국의 맥켄지 브라운과의 접전 끝에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안산은 1세트를 28-29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세트에 3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3세트도 30-28로 승리했지만 브라운이 4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5세트에서 28-28의 동점으로 접전이 이어졌다. 결국 슛오프에서 안산이 먼저 10점을 꽂았고, 브라운이 9점에 그치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안산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챙기면 올림픽 양궁사 처음으로 3관왕에 이름을 올린다. 안산은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7-30 16:19:03안산,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은메달 확보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7-30 16:02:46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8강전에서 강채영이 고배를 마시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채영은 30일 이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러시아의 엘레나 오시포바에게 세트 점수 1-7로 패했다. 1세트에서 28-28로 비긴 강채영은 2, 3세트를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4세트에서도 29-27로 패하며 결국 탈락했다. 이에 따라 강채영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7-30 15:15:41[파이낸셜뉴스] 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 양궁이 한일전에서 극적으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일본과 세트스코어 4-4로 비긴뒤 슛오프까지 28-28로 비겼지만 중앙에 더 가까운 10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한국은 1세트 첫 세 발에서 김우진과 김제덕, 오진혁 모두 10점씩 쏘는 등 점수차를 벌리며 58-54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는 54-55로 일본에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 58-55로 다시 승리를 따낸 한국은 마지막 4세트에서 53-56으로 일본에 다시 덜미를 잡히며 연장전 슛오프까지 가게 됐다. 이어진 슛오프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28-28로 비겼지만 김제덕이 일본보다 더 중앙에 가까운 위치에 10점을 쏘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남자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은 2대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 이번 대회 목표인 5개 전종목 금메달 획득에 순항하게 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7-26 15: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