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1회 서현학술상 최우수상은 양인준 서울시립대 교수에게 안겼다. 15일 서현회계법인에 따르면 서현학술재단은 전날 제1회 서현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상 수상자로 양 교수를 선정해 수상했다. 양 교수는 논문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3의 체계적 법해석과 입법대안에 관한 소고’를 통해 일감몰아주기 과세 쟁점조항의 올바른 해석 방향과 입법 대안을 모색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첫 해를 맞은 서현학술상은 차세대 연구자들 활동을 지원하고 현업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현학술재단은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조직된 회계법인 최초의 학술재단으로 서현학술상을 통해 회계·조세·재무 분야 학술 진흥과 연구개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상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과 박사과정 라경흠 연구자에게 돌아갔다. 라 연구자는 ‘회계법인 품질관리실 인력 비중이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품질관리실 인력 비중이 감사품질 향상에 중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강성원 서현학술재단 이사장은 “서현학술상을 통해 신진 연구자 학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식서비스 분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회계·세무 업계 발전과 건강한 자본시장 형성, 국내 기업들 지속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1-15 09:15:22[파이낸셜뉴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첨단제조산업 IRA 기대효과와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박 연구원은 현재 36종인 IRA 보조금 수혜 모델 중 30종이 K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외국우려기관(FEOC) 지침에 따라 내년부터 중국산 흑연 음극재 사용이 금지될 경우 2025년에는 하나도 없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FEOC 지침을 배터리 공급망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기회로 활용하고 IRA에 합치하는 배터리 공급망을 조속히 구축하기 위해 흑연을 비롯한 음극재 국내 공급망 구축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공급망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일부 핵심광물에 대한 일정기간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K배터리의 수혜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현 법무법인 율촌 공인회계사는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정 회계사는 우선 미국에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받은 IRA 45X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가 올해 기준 약 1조3000억원인데 글로벌 최저한세로 인해 이 중 15%에 이르는 2000억원의 추가세액 의무가 발생하며, 향후 미국내 생산이 증가할수록 추가세액 규모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세법 개정을 통한 접근법이 제시되었으나 글로벌 최저한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통접근 방식으로 도입된 만큼 직접적인 해결책은 OECD 행정지침 변경을 통한 특례 허용이라고 말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증가하면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데 글로벌 최저한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관련 투자 증가에 직격타를 준다는 인식을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기업에서는 동시에 최저한세 미만 사유에 따라 추가세액 최소화를 위한 거래구조, 이전가격 관리방식, 지배구조 변경 등 국제조세 경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인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첨단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양 교수는 주요국들의 첨단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세제 지원제도들을 살펴보고 국내 세액공제 직접환급제 도입,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지원 근거 마련 등 다양한 국내 세제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발표자 토론에서는 한양대학교의 오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연자 3인과 함께 미 대선 이후 IRA 전망과 글로벌 최저한세가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및 비즈니스 대응방안 등 사전질문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미국 IRA 실효성 제고와 배터리,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산업분야의 한미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흑연 음극재의 FEOC 한시적 유예 허용과 함께 글로벌 최저한세의 적용을 제외하는 특례 허용이 절실하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업계 공동건의서를 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3 13:52:31[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과 강원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가 오는 7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린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6월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되는 KLPGA 정규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음악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셀트리온과 강원도민이 함께 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해로 세번째 KLPGA 대회를 여는 셀트리온그룹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셀트리온과 강원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 공연에는 송가인, 윤도현 밴드, 바비킴, 최대철, 성악가 테너 양인준, 소프라노 김혜원 등의 탄탄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음악회 입장은 전부 무료로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콘서트와 함께 퀸즈 마스터즈 대회 기간 중 발생한 기념품 판매수익 전액을 포함한 대회중 누적된 기금 일체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참가선수들도 애장품 경매에 참가해 기부의 뜻을 함께할 계획이며 기금은 모두 적십자 강원지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올해 3월에도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했던 코로나19와 강원 지역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강원도민을 위로하고 삶의 터전을 되살릴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한마음 콘서트와 KLPGA 퀸즈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관광객의 지역 방문이 늘어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 임시 주차장 부지에서 7일 1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주차는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사이클경기장에 가능하며, 셀트리온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45인승 셔틀버스를 당일 콘서트 시작 전까지 상시 운행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6-03 15:22:52[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17 송년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관람은 무료다. 시민에게 송년 선물로 음악회를 선사하는 것이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8년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립교양악단 김지훈 지휘자의 지휘, 시립합창단 이요섭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백재연,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양인준, 베이스 전승현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연주와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수작’, ‘꿈꾸는 사람’ 공연, 전 출연진이 함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교감한다. 또한 양주시니어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출현해 강강술래, 즐거운 학교, 싱싱싱, 쿰바야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은택 문화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의 하모니로 멋진 무대가 펼쳐질 이번 음악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2-18 20:52:21소프라노 김희정 한러오페라단(단장 손성래)이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으로 6~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김희정(사진)이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은 이번 공연은 특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 총연출을 맡고,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또 볼쇼이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던 바리톤 파벨 체르니흐가 제르몽 역을, 테너 강신모·양인준·김명호가 사랑에 갈등하는 귀족 청년 알프레도 역을 맡아 열연한다. 3만~25만원.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17-04-04 14:22:38오페라 '도요새의 강'에 등장하는 미친 여인과 여행자, 뱃사공. 창작 오페라와 바로크 시대 오페라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온 서울시오페라단이 또 다시 도전에 나선다. 바로 '현대 오페라 시리즈'다. 첫 작품은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1913~1976)의 '도요새의 강'으로, 2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했다.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비교적 자주 공연되는 현대오페라 작품이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헤매던 실성한 한 여인이 강에 이르러 뱃사공, 여행자, 수도승 등과 만나 위로를 얻고 치유받는 과정을 그린다. 국립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앙상블이 각각 1997년과 2013년에 '섬진강 나루'라는 제목의 한국어 번안 작품을 공연한 적은 있지만 원어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페라 장르 자체도 어려운데 난해한 현대 작곡가의 오페라라니. 이같은 편견에 대해 이건용 서울시오페라단장은 단언한다. "벤자민 브리튼의 작품부터 시작한다면 오페라의 재미를 느낄 겁니다." 이 단장은 "브리튼은 자신의 감성을 십분 활용하는 작곡가"라며 "특히 '도요새의 강'은 한국 관객들과 정서적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작품이다. 오페라가 재미없다는 오해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곡가가 영국 출신임에도 이 작품은 동양적 색채가 강하다. 음악의 선율 자체도 동양적이지만 출연자가 모두 남성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일본 전통극 노(能)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남녀 배역 구별 없이 전부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남성 성부로 구성돼 특유의 장중하고 깊은 음색을 만끽할 수 있다. 여성 배역을 맡은 테너도 카운터 테너처럼 여성적인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본연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서 '미친 여인' 역은 테너 서필과 양인준이 번갈아 맡는다. 이 밖에도 바리톤 공병우, 성승욱, 베이스 김영복 등이 출연한다. 오페라 전문 연출가 이경재가 연출을 맡았고, '섬진강 나루'를 지휘했던 구모영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음악을 이끈다. 공연은 31일까지.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6-07-27 17:01:46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달 22일 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2014 세무판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납세자가 최종 승소한 11건의 대법원 판결내용을 분석·제시할 계획이다. 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에 국세, 지방세 제도 및 실무에 관련된 조세현안 연구를 위해 조세연구센터를 발족한 바 있다. 이날 국세, 지방세 판례는 조세연구센터 소속 이태규 상근연구위원, 조상기 상근연구위원, 최광선 변호사, 우리회계법인 박광현 공인회계사가 발표한다. 이밖에 조세법 전문가인 서울시립대 양인준 교수, 한영회계법인 정순찬 변호사가 참여해 토론시간을 갖는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조세연구센터의 개설로 조세 관련 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의 세제, 세정개편안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1-21 14:50:54◆관세청 <전보>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이명구 ◆한국식품산업협회 △송성완 전략기획실장 △김관현 위생교육부장 ▷부설 한국식품연구소 △금보연 연구기획사업단장 ◆농협유통 △전무이사 김용태 △감사위원장 박명진 △경영본부장 안종섭 △사업본부장 최대림 △용산점장 백석봉 ◆한국IBM △시스템Z비즈니스 총괄 임원 박혜경 △글로벌 프로세스 서비스 총괄 임원 김연주 ◆서울시립대 △입학처장 박훈 △교육혁신본부장 이춘우 △입학부처장 양인준 △정경대학 부학장 이영한 △경영대학 부학장 및 경영대학원 부원장 양재환 △인문대학 부학장 및 교육대학원 부원장 문영인 △공과대학 부학장 및 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 이동희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이용희 △도시과학대학 부학장 및 도시과학대학원 부원장 정형섭 △예술체육대학 부학장 이윤석 △세무전문대학원 부원장 이상신 △디자인전문대학원 부원장 주대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부원장 박현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장경원 ◆국민일보 △상무이사 경영전략실장 정병덕 △비서실장 김경호 △수석 논설위원 김진홍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영상정보부 부국장대우 편집위원 정동헌
2014-03-12 17: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