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원(NIA)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 주도의 양자정보기술 분야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 퀸사(QuINSA, Quantum INdustrial Standard Association)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퀸사는 민간이 중심이 돼 양자정보기술 산업의 사실표준화를 위한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다. 양자 통신,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등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내·외 양자정보기술 전반의 표준화 동향 조사분석, 양자정보기술 사례 발굴 및 산업화 촉진, 국제 표준화 기구와 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퀸사 창립회원으로는 국내의 경우 SKT, KT, LGU+, LG전자, 포스코, LIG넥스원 등 대기업, IDQ, 진인프라, SDT 등 중소·스타트업 등 국내기업 107개가 폭넓게 참여한다. 해외기업은 양자컴퓨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IBM(미국)을 비롯해 Qusecure(미국), IQM(핀란드), SemiQon(핀란드), Quantum Machines(이스라엘), BTQ(캐나다) 등 양자정보기술 관련 첨단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마존(미국)에서도 가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핀란드 아시아 대표인 수비 순드키스트의 유럽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동향,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 백승욱 센터장이 한국의 양자정보기술 정책동향을 발표한다. 출범식에 이어지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양자 통신·센싱·컴퓨터 분야로 구분해 IBM과 IQM이 각각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술동향을 발표한다. 또 KT가 국내·외 양자통신 기술동향, KRISS가 국내.외 양자센싱 기술동향, SKT가 양자정보기술 산업화 사례 및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산업화 초기단계인 양자산업의 생태계를 신속하게 활성화하고 산업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중심의 사실표준화 활동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주도해 출범한 QuINSA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실표준화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양자정보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3 13:58:46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기존 산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발표 등 전문가 초청강연과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과기정통부 우명순 서기관의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방향'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단장의 '양자정보기술의 이해 및 양자컴퓨터 활용사례' △㈜팜캐드 우상욱 대표의 '핵심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 △포스코홀딩스 이홍우 박사의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SKT 김태웅 매니저의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라이다) 실증' △SKT 맹주환 매니저의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사례발표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의 양자정보기술과 타 산업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진행을 맡고 패널로 참여한 초청강연자 6인과 부산대학교 문한섭 교수, 카이스트 배준우 교수가 주제에 대한 토의를 함께 한 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과기부 양자컴퓨팅 공모과제 참여 등 국비사업 기획, 부산대·부경대 양자대학원 운영, 시교육청·IBM 등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지원, 양자정보기술 글로벌 네트워킹 및 산업육성 전략수립 등에 역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0 19:14:33[파이낸셜뉴스]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기존 산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발표 등 전문가 초청강연과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과기정통부 우명순 서기관의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방향’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단장의 ‘양자정보기술의 이해 및 양자컴퓨터 활용사례’ △㈜팜캐드 우상욱 대표의 ‘핵심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 △포스코홀딩스 이홍우 박사의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SKT 김태웅 매니저의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라이다) 실증’ △SKT 맹주환 매니저의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사례발표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의 양자정보기술과 타산업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진행을 맡고 패널로 참여한 초청강연자 6인과 부산대학교 문한섭 교수, 카이스트 배준우 교수가 주제에 대한 토의를 함께 한 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과기부 양자컴퓨팅 공모과제 참여 등 국비사업 기획, 부산대·부경대 양자대학원 운영, 시교육청·IBM 등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지원, 양자정보기술 글로벌 네트워킹 및 산업육성 전략수립 등에 역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08 07:34:1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시장 전망치가 오는 2030년 10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기술시장에서 정부가 미국과 기술동맹으로 양자기술의 공공산업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우리로 등 관련주들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5.90% 오른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양국이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민간부문과 산업 컨소시엄 참여를 추진하고 규제와 표준화 논의 등 글로벌 인력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양자기술 선진국인 미국과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과기정보통부는 또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이날 제5회 양자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양자기술특별위원회 운영성과 및 개편방안(안)'을 심의·의결하고 양자과학기술 산업·공공 활용 촉진 방향을 보고했다. 양자기술은 그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테마 장세를 보여왔다. 정부가 지난해 말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양자기술을 지정하면서부터다. 특히 향후 국무총리가 이끄는 양자전략위원회가 양자 관련 정책 전반을 도맡는 식으로 관련 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발간된 '2022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통신 및 양자센서, 양자컴퓨팅 시장은 2022년 8조6656억원에서 2030년 101조2414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확대 예상에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기관과 함께 정부 개발과제로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기술 및 QKD 고도화를 위한 핵심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한 우리로 등에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25 13:46:54[파이낸셜뉴스] 29일 국내 증시에서 양자암호 및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물질에서 세계 최초로 양자물질 상태를 일으키는 상호작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 거래일 대비 5.40% 오른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시큐센(29.90%) 등은 상한가 거래 중이다. 코위버(21.97%) 등도 강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양자물질 상태를 일으키는 '키타에프(Kitaev)' 상호작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차원 삼각격자에서 키타에프 모델을 실험적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결과로 주목받는다. 특히 한국과 미국, 일본이 국제 공동 연구에 나서 양자물질에서 세계적 성과를 낸 것으로 이목이 쏠린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자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 물리 및 양자 정보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사이버보안 업계 1위 기업인 SK쉴더스와 함께 제1금융권의 업무시스템 2차인증 고도화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모바일 양자OTP를 성공적으로 적용해 관련주로 분류됐다. 해당 모바일 양자OTP는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이 적용돼 생체인증 및 일회용비밀번호를 생성할 때 무작위 난수를 만들어낸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29 10:42:59삼성전자 갤럭시A54 기반에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가 출시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합작한 '갤럭시 퀀텀4'를 선보인다. 다음달 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다.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 퀀텀4는 갤럭시A54 기반 모델로, 기존 갤럭시A53가 통신 3사는 물론 자급제용으로도 출시됐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갤럭시 퀀텀4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QRNG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까지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QRNG가 작동해 양자보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술이 발달하면서 QRNG 칩셋은 갈수록 작아지고 양자보안이 적용되는 앱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갤럭시 퀀텀4에서는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 중임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켜기·끄기 조절이 가능하며 이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갤럭시 퀀텀4는 삼성 엑시노스1380, 6.4인치 풀HD 화면, 120헤르츠(Hz) 주사율, 8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최대 1TB 확장) 등을 탑재했다.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적용했다. 외관도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췄다. 5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문갑인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3-05-30 18:20:5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연초 AI 챗봇GPT로 불거진 후발 주자로 양자정보 기술 관련 업종에 관심 둘 만 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전략기술 특별법이 2월 국회를 통과해 호재가 예상된다고 봤다. 최성환 연구원은 “ChatGPT로 AI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지만 AI 기술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실제 구글의 AI ‘바드’는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뭇매를 맞았다”라며 “AI은 계속 진화되어야 한다. 구글, IBM, MS 등 빅테크 기업 들은 양자컴퓨터 개발이 AI 기술 진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양자기술에 대한 탐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자컴퓨터 개발이 어렵다면 우선 양자암호통신 투자로 방어 체계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선두기업인 SK텔레콤과 양자기술 협력을 한 기업에 관심 둬야한다”라고 부연했다. 양자컴퓨터는 암호화 분야에서 기존의 암호화 프로토콜을 전부 깨트릴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파급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제대로 된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핵미사일 프로세스, 스위스 비밀계좌, 암호화폐 등의 해킹이 모두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양자컴퓨터 개발에 뒤쳐진 나라에서는 일단 양자 저항성이 있는 암호화 프로토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2011년부터 양자기술연구소(Quantum Tech Lab)를 설립해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연구를 본격화 중이다. 최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국내에서 양자정보기술과 관련한 상용화 분야는 양자암호통신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국내선두 기업인 SK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실제 세계 각국과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국내 역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양자암호통신에 지원을 적극 늘리고 있지만 아직 해당 기술을 통해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기업은 없지만, 앞으로 양자기술 표준화가 진행되면 레퍼런스를 갖춘 기업에 시장선점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리서치알음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 SK텔레콤과 협력관계이면서 향후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환경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케이씨에스, 우리넷, 드림시큐리티를 눈 여겨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연구원은 “케이씨에스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에 성공한 ‘양자암호칩(QKEV7)’을 출시하고 MWC 2023에서 공개했다”라며 “해당 양자암호칩은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암호칩(KEV7)을 합친 차세대 보안칩으로 IoT 환경의 커넥티드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칩을 아파트 월패드 해킹 방지 및 IoT기기에 탑재해 조기 상용화할 방침을 밝혀 매출 가시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우리넷은 SK텔레콤과 양자암호화 관련 협력을 통해 양자암호키분배기(QKD) 방식의 전송암호모듈 장비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도 수행중이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은 공공, 국방 부문뿐 아니라 민간에 적용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 2022년 개발비 증가와 원자재 수급 이슈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된다. 다만 CB 오버행 물량(90억원 규모)은 부담”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드림시큐리티는 SK텔레콤과 함께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하는 포스트 양자암호 알고리즘(PQC) 상용화 하고 2017년 양자암호기술을 활용한 암호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라며 “양자기술 통해 모바일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입지 강화가 기대되고, 양자키분배(QKD)뿐 아니라 IoT 환경에 적용되는 경량 암호알고리즘 등 다양한 암호기술 개발에 앞장 서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06 09:12:05[파이낸셜뉴스] 최근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산시가 이번에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시는 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서대학교, 한국퀀텀컴퓨팅(KQC)과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이날 협약식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협약서에는 △시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ETRI는 시의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동서대는 양자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 △KQC는 양자컴퓨팅 전문 인력양성 등 각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IBM과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8월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IBM 퀀텀 KQC 허브 부산’을 유치했으며 10월에는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양자정보기술은 디지털 시대 게임체인저로 양자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ETRI, 동서대, KQ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이 양자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1-07 09:50:45지난 6월 글로벌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IBM과 손잡은 부산시가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지역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10월 31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는 김재완 위원장(고등과학원 교수)을 중심으로 IBM,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 워털루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소속 13명의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시의 양자정보기술 발전전략 수립 및 기술검토 등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날 자문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반기 중 양자정보기술 전문가 세미나 및 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에는 양자정보기술 지역산업 활용사례 발굴, 양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국비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양자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자정보기술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2022-10-31 18:23:29[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글로벌 양자컴퓨팅 선도 기업 IBM과 손잡은 부산시가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지역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10월 31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는 김재완 위원장(고등과학원 교수)을 중심으로 IBM,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 워털루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소속 13명의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시의 양자정보기술 발전전략 수립 및 기술 검토 등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날 자문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반기 중 양자정보기술 전문가 세미나 및 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에는 양자정보기술 지역산업 활용사례 발굴, 양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국비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양자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위촉된 자문위원과 함께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자정보기술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면서 “중앙부처와 협력해 양자산업 분야 국비 사업을 유치하는 등 부산을 정보통신기술 신산업 중심 도시로 가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0-31 10: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