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 한다. 병원은 1일 롯데호텔 서울본관에서 하노이의과대학병원과 진료와 교육·연구·사회활동 등 주요 분야의 포괄적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직접 참석해 양국 의료기관의 상호 협력을 경축했다. 하노이의과대학병원에서는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 영상의학과 레뚜안링 센터장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김상일 병원장 등 양국 의료진이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양국 병원 우의를 증진하고 포괄적 의료분야 교류, 진료 서비스 교육, 병원 관리 모델 협력, 시스템 관리 및 병원 품질 관리 지원, 건강검진 및 각종 다양한 부문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협력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본원의 의료기술과 스마트병원시스템을 적극 전파, K-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보건 의료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와 종합클리닉센터를 내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01 14:00:43[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전체 담낭절제술 중 15%를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로 배 안에 로봇팔을 삽입, 시행하는 최첨단 수술법이다. 로봇수술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접근 가능하며 10배 이상 확대한 고화질 영상으로 외과의가 수술 부위를 정확히 볼 수 있고 충분한 시야 확보. 손 떨림 없이 정상 조직과 혈관,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수술이다. 담낭절제술은 담낭에 생긴 여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담낭은 복부 깊은 곳에 위치해 간과 담도 및 혈관 등의 구조물과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간과 담도 손상을 최소화하며 담낭을 절제하는 정밀한 수술이 필요하다. 로봇 담낭절제술은 최소침습수술로 담낭 제거를 위해 개복 수술보다 작은 절개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통증과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담낭절제술의 경우, 로봇 수술 비율이 매년 증가해, 현재 약 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로봇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이 증명됐고, 수술 후 회복 속도에서도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손정탁 전문의는 “담낭절제술의 로봇수술 시스템은 고도화된 정밀 수술로 수술 중 합병증을 줄일 뿐 아니라 감염 위험도 적고, 환자가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최소 절개로 적은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어서 수술 예후가 좋고 배꼽 주변 절개로 흉터가 잘 보이지 않아 미용상으로도 훌륭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로봇 수술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로봇수술시스템은 담낭절제술은 물론 위·대장암, 췌장암, 폐암, 식도암 등 각종 암과 비뇨기계 질환, 부인과 질환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로봇시스템이 도입됐다. 이후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이 앞다퉈 이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2023년 기준, 국내 운영 중인 로봇시스템(다빈치) 수는 대략 100대 이상 추정되며 로봇수술 건수는 2020년 기준 연간 약 20만건 이상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손 전문의는 “환자들 사이에서 로봇 수술 인식이 높아지며 각급 의료기관들이 로봇수술시스템을 적극 도입, 많은 환자가 첨단 수술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며 “현재 많은 의사들이 로봇수술 훈련을 받고 있어, 향후 로봇수술 시행 건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26 09:33:52[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일본 소우세이카이 메디컬 그룹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을 비롯한 임상시험 관계자는 지난 19일 일본 소우세이카이 산하 후쿠오카 미라이 병원과 하카타 클리닉을 방문해 주요 임상시험 시설을 견학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공유, 우호관계 구축, 인적교류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 육성을 위한 의견 공유 등 상호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소우세이카이는 1987년에 설립해 5개 임상시험기관과 7개 종합병원 및 5개 요양 시설을 보유한 메디컬 그룹으로 창립 이래 일본 초기 임상 연구를 주도해 온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일본 최고 임상시험 수행 기관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은 “이번 방문은 소우세이카이 임상시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본원 의생명연구원이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2개 임상시험센터와 총 298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로 1상 시험을 비롯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13년 연속 국내 최다 임상시험 수행 기관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5 09:05:14[파이낸셜뉴스] 어지럼증은 외래와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원인이 다양하고 단일 진료과에서 진료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어지럼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3년 약 70만명에서 2022년 약 98만명으로 10년 새 38%가량 증가했다. 어지럼증은 현대사회에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같은 중증 질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원인을 찾아 치료받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6인이 주축이 돼 진료를 보고 있는데, 이는 서울 서남권역 최다 전문의 구성이다. 또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신경과 진료 강화를 위해 두통,어지럼증 진료 분야 국내 대표적인 명의인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를 의무부원장을 초빙했다. 이 센터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협진을 통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의 다학제적 진료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3회 연속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 중추성 어지럼증의 원인인 뇌졸중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신경중재치료인증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료 분야는 중추성·말초성 어지럼증, 균형장애, 현훈, 실신성·심신성 어지럼증 등 다양하다. 3테슬라 MRI, 비디오 안진검사, 전정신경검사, 자율신경계검사, 동적체평형검사, 주관적시수직 검사 등 최신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제공된다. 특히 재활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1대 1 환자 맞춤 치료를 진행, 특별한 부작용 없이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조소영 전문의는 “어지럼증센터에서는 말초성, 심인성 어지럼증 뿐 아니라 중추성 어지럼증 원인인 뇌졸중, 뇌종양 등 뇌신경계 이상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며 “어지럼증 환자 낙상 예방을 위해 검사 장비의 근거리 비치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진료과 다학제 시스템의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8 09:44:13[파이낸셜뉴스] 질병의 효과적인 대처, 예방법은 꾸준한 ‘정기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은 중증질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콘텐츠가 병원 별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오는 4월까지 국민 필수검진항목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이벤트 “통큰검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연구팀에서 14개 질환 대상으로 국민보건서비스(NHS) 건강검진 프로그램 참여자와 비 참여자 등 9만7000여명을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검진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질환 사망률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별 분석을 보면 검진 수검자는 비 수검자보다 간경변 진단율이 44% 낮게 나왔다. 이 밖에도 급성 신장 손상 23%, 치매 18% , 지방간 17%, 심근경색 15%, 심방세동 9%로 발병률이 낮게 조사됐다. 또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사망률도 23%로 줄었다. 즉, 규칙적인 건강검진이 질병 예방 효과는 물론 정확한 후속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향후 치명적인 질병 진단 확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연구팀 분석이다. 따라서 건강검진은 질병 조기 발견과 질병 예방을 기본으로 건강한 삶의 질 추구를 필수 요소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휘수 건강증진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건강검진 항목 중 공통 기본 검사로는 성인병 80여 종, 종양표지자 5종을 확인하는 혈액 정밀검사와 유방 촬영, 자궁경부세포검사가 포함된 여성 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흉부 X-레이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중장년층 남성 발병률이 증가하는 뇌 질환은 중장년층 뿐 아니라 30~40대 젊은층도 무시할 수 없는 질환으로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뇌정밀 검진 항목은 뇌 MRI와 MRA, 수면 위·대장 내시경, CT, 경동맥 초음파, 복부초음파검사가 있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정밀검사는 수면 위·대장 내시경, 유방초음파, 자궁초음파와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체크를 위한 갑상선 초음파, 골밀도·여성호르몬 검사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위·대장 내시경(수면), 복부초음파, 소화기 검진, 폐 CT와 폐암표지자를 포함한 호흡기 검진, 뇌 MRI부터 심장·폐 CT, 요추·경추 CT, 복부초음파, 전립선 초음파, 유방·자궁초음파 등 보다 세밀한 통합 검사가 가능한 프리미엄 검진도 선택 가능하다. 정 실장은 “통큰검진은 남성은 뇌 정밀, 여성은 유방·자궁암 정밀검사 등 특화 검진을 받을 수 있고 합리적 비용과 꼼꼼한 검진 시스템으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7 09:47:38[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신경계 진료 강화를 위해 서울백병원 정재면 부원장을 영입했다고 1일 전했다. 12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정재면 부원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풍부한 연구실적을 보유한 두통. 어지럼증 진료 분야의 국내 대표적인 명의로 손꼽힌다. 그는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두통 환자들에게 ‘위험한 두통’과 ‘그렇지 않은 두통’으로 감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왔다. 정 부원장은 “병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환자를 이해시키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사의 덕목으로 생각하며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두통과 어지럼증을 비롯, 폭넓은 통증 연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계 진료를 지휘하는 정 부원장은 서울의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석사, 강원대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은 “두통, 어지럼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경계 부문 국내 최고 권위자 정 부원장님 합류로 의료 역량 강화와 관련 진료과 다학제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01 09:41:46[파이낸셜뉴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7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등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실장은 DUR 시스템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필수 의료현장의 환자 진료 현황과 의료인력 확충 상황 등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확인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의 운영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실장은 종사자 간담회 등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현장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의료현장 종사자분들이 소진되지 않고 환자를 돌보기 위해서는 지역 내 중소병원의 근무환경 개선, 인력 확충 및 시스템 지원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와 약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DUR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07 16:08:21[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암환자 케어와 항암치료를 위한 신속항암지원센터 ‘FAST’를 오픈하고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FAST’는 △빠른(Fast) △정확한(Accuracy) △안전한(Safe) △신뢰할만한(Trust)을 뜻하는 신속항암지원센터 정체성을 의미한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항암 표준치료 제공,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암환자 케어시스템, 믿을 수 있는 항암치료를 신속,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성원 전문의는 “최근 3차 상급의료기관들은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항암 치료가 필요한 입원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병실은 포화상태인 경우가 많아 제 때 필요한 항암치료를 못 받고 연기돼 입원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료가 지연되고 질병이 진행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3차 상급병원 항암 차수 지연 예방을 위해 의뢰병원에서 필요한 항암치료 진행과 항암결과를 회신(되의뢰)하는 ‘FAST’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상급병원에서 항암 환자 치료 의뢰가 오면 신속 진료와 입원 절차가 이뤄지고 의뢰된 항암차수만 연계 치료를 실시한다. 이후 부작용 평가와 퇴원 계획이 세워지면 항암결과를 회신하는 되의뢰가 진행된다. 특히 입원까지 전 과정을 3단계로 간소화해 치료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환자는 입원 전 병상 배정으로 내원 후 바로 병실로 입실할 수 있다. 내원 전, 사전 정보 확인으로 외래 진료 후 입실이 가능해 당일 오후부터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입원 전 필요 검사는 병실 입실 후 시행한다. 혈액종양내과 진료영역은 △고형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담·췌장암, 비뇨기계암, 여성암 등) △혈액암(다발성 골수종, 림프종, 만성골수성백혈병, 골수증식종양 등) △암환자 지지치료 등이다. 항암 진료영역은 △세포독성 항암제 치료 △면역관문억제제(Anti PD-1, PD-L1 antibody) 치료 △단일 클론항제 치료 △표적치료 △사전신청요법 항암제 치료 △보존적 치료, 인터벤션 진료, 중심정맥관 관리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FAST’는 암환자 치료에 있어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우선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종양외과, 흉·복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주, 긴밀한 협업으로 다학제 진료가 시행된다. 또 응급의학과,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전문의의 세심한 항암 부작용의 세심한 케어가 가능하다. ‘항암처방자동화프로그램(OCS)’ 운영으로 체계적인 처방 관리로 용량 용법 처방 오류에 대한 우려가 없고 사전신청요법에 의거한 항암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임 전문의는 “이번 신속항암지원센터 개설로 상급의료기관과 신뢰할 만한 항암치료 협업 진료가 가능해졌다”며 ”환자는 믿을 수 있는 검증된 전문 의료기관에서 신속,정확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고 연계된 항암치료가 완료되면 다시 상급의료기관으로 되의뢰 하는 연속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01 09:27:14[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비만 당뇨 치료와 수술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카페 ‘비만제로’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비만제로’는 국내 비만당뇨수술 최고 권위자, 김용진 센터장이 개인 운영하던 비만 정보 네이버 카페를, 병원차원에서 리뉴얼과 업데이트로 의료진과 환자는 물론, 환자들의 상호 소통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카페이다. 카페 ‘비만제로’는 ‘비만센터 이야기’, ‘수술 바로 알기’ 등 비만 관련 각종 정보 제공 코너와 ‘수술 후기’, ‘소소한 일상’, ‘추천 레시피’ 등 환자들이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의료진에게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상담 코너 등으로 구성했다. 비만제로는 의료진과 전담간호사가 비만수술 전 검사, 구비 물품, 저소득 비만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등 수술 예정 환자를 위한 기초 정보도 제공한다. 또 비만수술과 당뇨수술 차이점, 비만당뇨수술 종류와 특장점, 수술 이전 체중감량 필요성 등 고도비만수술 A부터 Z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비만수술로 비만탈출에 성공한 환자들은 ‘비만제로’를 통해 자신만의 비만 극복법, 식이요법을 소개하고, ‘수술 후기’ 코너를 통해 수술 경과와 성공적 치유를 위한 팁, 감량 후기도 공유했다. 또 비만 수술 후 적합한 음식 레시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상담코너, ‘선생님 질문있어요!’ 는 비만치료 전문의에게 직접 궁금한 사항을 묻고 빠르게 답변 받을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카페 비만제로는 잘못 알려졌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로 잡고, 환자에게 도움되는 정보만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환자에게 최대한 도움 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오프라인 건강강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06 09:44:02[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AI기반 진료예약상담 ‘콜봇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한 진료예약상담 ‘콜봇 솔루션’은 심층 면담이 필요하지 않은 재진 환자 대상으로 병원 AI 캐릭터인 ‘따맘이’ 가 고객과 대화하며 환자 진료예약 확인 및 조회, 변경, 취소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하며 고령 이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상담이 지연 될 경우 고객 민원을 음성으로 남기면 상담사에게 글자로 전환되어 고객 요청사항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안내가 가능하다. 병원 측은 “진료예약상담 콜봇 외에도 AI기반 음성인식 상담 분석 솔루션을 도입, 대화 내용이 텍스트로 저장되도록 상담사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진료예약 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콜봇 솔루션’ 도입으로 콜센터 응대율 향상과 불필요한 콜백 감소 효과는 물론 상담원 1인 상담건수와 통화시간도 단축되어 상담센터 직원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기반 ‘콜봇 솔루션’ 은 환자 편리성과 함께 상담직원이 상담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일 병원장은 “AI기반 고객서비스 시스템을 의료서비스 현장에 접목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향후 내시경실과 외래진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확산하고 환자만족도를 높여 환자중심병원 및 스마트혁신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6-16 15: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