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 대상을 어항 배후의 상업·공업지역 거주 어업인까지 확대하고, 오는 2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어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직불금 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소규모 어가 직불금 신청과 함께 기존 신청 기간을 놓친 어선원과 조건불리지역 직불금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촌지역에 거주하며 어업 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가를 대상으로 연간 13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법령상 어촌의 범위에 상업·공업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이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수산직불제법 개정·시행에 따라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어항 배후의 상업·공업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도 소규모 어가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규모 어가와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은 거주지의 읍·면·동에서, 어선원 직불금 신청은 승선한 어선의 선적항 관할 읍·면·동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올해 소규모 어가, 조건불리지역, 어선원 직불금 대상으로 1만3572어가를 선정하고 총 15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가에는 2025년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어업인이 실질적 소득 안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추가 신청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해 한 분도 빠짐없이 직불금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9 08:41:4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자연재해 대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전남도가 저수온, 강풍, 풍랑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산양식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식어가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하반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종은 김, 전복, 해상가두리 어류 등 22종이다. 해당 품종을 양식하는 어업인이나 법인은 가까운 지구별·업종별 수협에 문의 후 가입하면 된다. 가입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전남도는 어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가입 품종 확대 및 고수온에 취약한 품종의 주계약 담보 확대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장치 확보 및 어업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라며 "하반기 품목별 가입 시기에 맞춰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에서는 1658어가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해 고수온, 태풍 등 피해로 55어가가 보험금 20억원을 지급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1 08:52:5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의 조속한 경영 재개와 명절 민생 안정을 위해 59어가를 대상으로 추석 이전에 재난지원금 25억원을 긴급 지급하고, 융자금 19억원을 저금리(1.5%)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고수온으로 피해 원인이 규명된 여수 조피볼락 양식 피해 어가에 1차적으로 재난지원금(어가당 지원한도 5000만원)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신속히 복구 계획도 수립했다. 이번 1차 피해 복구 지원 이후 조피볼락 외 품종 및 추가 피해 신고 어가에 대해 원인 분석을 완료해 2차 복구 계획 시 반영하고, 융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 간접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으로 양식어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고수온 특보 해제 후 2차 재해 복구 추진 시에도 누락되는 피해 어가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해역에선 지난 7월 24일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 중이며, 5개 시·군 131어가에서 어류 등 629만9000마리가 고수온 피해 추정으로 신고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1 08:51:00[파이낸셜뉴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21일 고수온 경보가 발효 중인 충남 태안군 천수만 연안 양식장을 찾아 피해 어업인을 격려하고 수협 산하 고수온 비상대책본부에 "신속한 지원과 복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말 고수온 위기경보를 '심각 1단계'로 발령한 즉시 수협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서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수협에 접수된 양식보험 고수온 사고는 지난 20일 기준 129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가 48억원으로 손해액이 가장 많았으며 충청 안면도가 2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양식보험에 접수된 사고 기준으로 양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어가나 사고를 신고하지 않은 어가를 고려하면 추정 손해액은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수협은 설명했다. 수협은 고수온 등 자연재난 발생으로 어업인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를 선지급 할 계획이다. 보험 미가입 피해 어가에게는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해 피해 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양식수산물에 대한 생산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추가 피해 예방과 경영 재개 지원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며 "고수온 피해 어가가 빠르게 복구되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지원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양식보험 고수온 사고는 총 346건으로 317억원 규모의 손해가 발생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1 14:42: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지역 어가의 15.9%가 지난해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소득 어업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조류 양식업과 어선어업 호조로 지난해 연소득 5000만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3529곳으로 전년보다 181곳(5.4%) 늘었다. 특히 1억원 이상 어가도 2510곳으로 0.4% 증가해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소득 구간별로 연소득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어가가 1349곳(53.8%)으로 가장 많았고,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어가가 861곳(34.3%), 5억원 이상 어가가 300곳(11.9%)으로 나타났다. 전남 전체 1만5816곳 중 15.9%가 연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 어가에 해당되는 셈이다. 시·군별로는 완도가 633곳(25.2%)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고흥 415곳(16.5%), 진도 376곳(14.9%), 해남 296곳(11.7%), 신안 294곳(11.7%), 영광 249곳(9.9%) 순이었다. 증가폭이 가장 큰 해남과 신안은 물김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각각 18곳, 12곳이 늘었다. 반면 감소 폭이 가장 큰 완도와 영광은 전복 산지가격 하락, 굴비 판매량 감소로 각각 36곳, 34곳 줄었다. 업종별로는 해조류 양식어가가 668곳(26.6%)으로 가장 많았으며, 패류양식업 608곳(24.2%), 가공·유통업 474곳(18.8%), 어선어업 280곳(11.1%), 어류양식업 256곳(10.1%), 천일염 97곳(3.8%)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보다 해조류 양식업과 어선어업은 각각 46곳, 43곳 증가한 반면 패류양식업과 어류양식업은 113곳, 37곳 줄었다. 특히 어류양식업은 육상 수조식 양식의 인건비와 전기료 상승이 주요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819곳(32.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33곳(29.2%), 40대 441곳(17.7%), 70대 320곳(12.7%), 30대 170곳(6.7%), 20대 27곳(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별 분포가 젊은 층 비율이 낮고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기세, 유류비 인상,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어업 환경 속에서도 어업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소득 어가가 2년 연속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 수산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화해 어업인 소득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가 어업 경영 안정화 등을 위해 올해 132개 사업에 2581억원을 들여 미래 수산 전문 인력 양성, 스마트·자동화 시설 확충, 가공·유통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김 양식 생산액 증가와 수출 확대로 고소득 어가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0 09:17:2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수산자원 보호구역 내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물을 이용한 수력 발전시설의 설치를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법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양식장의 배출수를 수력 발전원으로 활용해 친환경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전기 생산으로 얻은 발전 수익금은 양식 어가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 등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자원 보호구역의 지정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양식어가 경영에 이바지할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5 11:06:55[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는 18일 전남 완도군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지속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하고 있는 '바다愛(애)진심' 캠페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를 통해 전복 어가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스마트 수조'는 전복 보관 수조의 수온과 용존산소량, 수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최신 설비다. 전복 어가는 이 설비를 토대로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해 전복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전복 선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SC 인증 전복'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2021년 8월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인 ASC를 받은 전복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ASC란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수산 양식업이 지속적으로 영위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23개점에서 ASC 인증 전복을 판매 중이며, 연내 28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어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전복 어가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9 13:57:3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소농 직불금을 받은 어업인도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어업인이 원하는 직불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의 중복지급 제한기준을 개선하고 직불금 신청기간을 오는 7월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산·농업·임업 분야 기본형 직불금은 그 중 하나의 직불금만 받을 수 있다.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반농반어(半農半漁) 어업인이 전년도에 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 등 농업, 임업 분야 직불금을 받은 경우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업 면적직불금 40만원을 받은 어업인이 올해는 지급 금액이 130만원인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받고 싶어도 신청이 불가능했다. 만약 내년부터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받으려면 올해는 농업 면적직불금과 소규모어가 직불금 모두를 신청하지 않아야 했다. 이에 해수부는 수산·농업·임업 직불금 간 중복지급 여부를 전년도가 아닌 당해연도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으로 사업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년도에 다른 분야 직불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수산 직불금과 농업, 임업 분야의 직불금 중 어느 하나를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사업지침 개정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당초 이달까지였던 직불금 신청 기간을 7월까지로 연장하고 지자체 담당자 교육과 어업인 대상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바뀌는 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사업지침 개정은 더 많은 어업인들과 어선원들께서 안심하고 어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직불금 지급 기준을 개선해 소득 안전판 보장과 민생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수산 공익직불제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0 14:08:4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과 어선원 직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 제도는 수산업,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5t 미만의 어선을 이용하는 연안어업, 연간 판매액 1억원 미만의 양식어업 등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연간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어선원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민생안정을 위해 직불금 지급단가를 어가당과 어선원당 각각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한 130만원으로 정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어가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승선한 어선의 입출항 항구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 신청이 어려우면 어선소유자나 세대 구성원 등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직불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방법과 요건 등은 관할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산정보포털 누리집에 있는 '직불금 제도 설명 동영상'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는 대로 지급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지급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 공익직불금이 어업경영 비용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및 어선원들의 민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업인들이 직불금 혜택을 받아 안정적으로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30 14:27: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조피볼락, 넙치, 전복 등 양식장 6806개소, 1만5663어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식신고소'를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입식 신고는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피해 규모를 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관련 법령에 따라 입식할 때마다 입식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입식 신고 대상은 넙치, 뱀장어, 새우, 전복 등을 키우는 내·해수면 양식장 운영 어가다. 양식 어업인이 키울 종자를 새롭게 입식할 때 시·군 업무 담당자가 직접 양식 어가를 방문해 신고서와 증빙서류 등을 접수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입식 신고율이 40%에 그쳤으나, 지난해 '찾아가는 입식 신고소' 운영과 각종 홍보를 통해 49%의 높은 신고율을 보였다. 올해는 시·군, 해양수산과학원 등 선제적 대응으로 입식 신고율을 60%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입식 미신고 시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을 일체 받을 수 없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다. 실제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를 본 한 어가가 입식 신고를 하지 않아 복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지구 온난화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피해 규모는 커지고 있다"면서 "입식 신고를 놓쳐 재해복구 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에는 고수온이 장기간 유지되면서 여수, 고흥, 장흥, 완도, 신안 등 5개 시·군에서 376어가, 조피볼락, 참돔, 넙치, 전복 등 어패류 14종, 1560만 마리, 1132줄, 21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4 08: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