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9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3년간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관리를 위한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공공형어린이집 86개소가 운영 중이며, 광주시는 이번에 민간어린이집 4개소, 가정어린이집 5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9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매년 37억원을 들여 개소당 연평균 3400만원 이상의 운영비와 신규·재지정 때 1회에 한해 개소당 평균 200만원의 환경 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는 보육교사 인건비와 유아반 운영비 등이며, 환경 개선비는 시설 유지·보수 및 급식·보육 물품 구입비 등이다. 지정 기준은 어린이집 평가 상태 준수 및 영유아보육법령·지침을 준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 관리 등 16개 항목의 세부 기준에 따라 점수화해 고득점순으로 지정한다. 단, 행정처분 또는 처벌 이력이 있거나, 타 시설 설치·운영·재직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제외된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치구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광주시 여성가족과, 각 자치구 보육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광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으로 보육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면서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7 11:01: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보육 이용률 50% 달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20개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중 일정 수준의 역량을 가진 곳을 선정하고 운영비 등을 지원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소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전문성 확보, 급·간식비 적정 수준 지출, 시설의 적정성 및 안정성 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했는지를 평가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한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군·구에서 1차 심사 후 시에서 2차 심사해 지정 대상을 선정한다. 오는 9월 말에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유효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3년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유아반 활성화 지원금, 누리과정 품질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그중 누리과정 품질개선비는 올해 제1회 추경에 새로 편성한 신규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로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 및 평가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공공형 어린이집은 7월 말 기준 총 123개소로 신규 지정 목표인 20개소를 모두 채우면 총 143개소까지 늘어나게 된다. 한편 인천시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2022년에서 2026년까지 5년간 300개소를 확충해 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보육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나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어린이집이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3 11:54: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오는 2026년까지 매년 60개소씩 4년간 240개소를 추가 확충하는 등 공보육 어린이집 확충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오는 2026년까지 매년 60개소씩 추가 확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인 공보육 이용률을 올해 38.8%에서 2026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3개소를 확충한다. 상반기 중 국공립 어린이집 40개소를 확충 완료했고 현재 총 316개소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 저출산으로 민간 어린이집의 폐원이 증가함에 따라 생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민간어린이집 7개소가 시 국공립어린이집확충심의회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심사 중이며 하반기에 6개소를 추가 발굴·전환할 예정이다. 또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양적 확충과 함께 새로 개원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의 역량 강화와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0세반 1:3→1:2, 1세반 1;5→1:4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124개소에 품질개선비 지원 사업을 신규 도입한다. 품질개선비는 유아반 운영에 필요한 보육 활동과 관리 운영에 쓰이는데, 재원아동 1인당 월 4만 원(만 3세아)에서 4만3000원(만 4∼5세아)이 지원된다. 이로써 공공형 어린이집도 국공립 어린이집에 준하는 보육서비스 제공한다는 공공형 어린이집 설치 목적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매년 60개소 이상 지속 확대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4 11:37:49【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0세아 전용어린이집 확대, 교직원 고충 처리 창구 운영,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 등 36개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 사업에 153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13일 '아이가 행복한 경기도 보육' 13개 사업에 374억원 투입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현재 313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335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외국인 자녀 9997명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보육료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250㎡ 이상 대규모 아이사랑놀이터를 2개소 추가 설치하고, 동화·동요를 들려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임대(40대, 어린이집 240개소)와 찾아가는 체험형(AR) 버스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교사가 존중받는 경기도 보육'을 위해 13개 사업에 581억원 투입한다. 도는 보육 교직원 고충 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심리상담, 노무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권을 보장한다. 보육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유능한 보육 인력 확보를 위해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를 1인당 최대 월 57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육교사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보조교사 및 연장 보육 전담 교사 1만7750명을 지원해 담임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보육교사가 부담 없이 휴게시간 및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교사 994명을 지원한다. '부모가 안심하는 경기도 보육'에는 10개 사업에 580억원이 투입된다. 부모들의 공공 보육 확대 요구에 대응해 신규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165개소를 새로 확충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 품질을 제공하는 공공형어린이집도 지난해 623개소에서 올해 650개소로 확대해 2026년에는 공공 보육 이용률을 50%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직장어린이집 부족 및 저출생 해소에 기여하고자 신규사업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3개소를 확충하고 2026년까지 총 15개소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2023-03-13 18:25: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0세아 전용어린이집 확대, 교직원 고충 처리 창구 운영,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 등 36개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 사업에 153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13일 '아이가 행복한 경기도 보육' 13개 사업에 374억원 투입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현재 313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335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외국인 자녀 9997명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보육료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250㎡ 이상 대규모 아이사랑놀이터를 2개소 추가 설치하고, 동화.동요를 들려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임대(40대, 어린이집 240개소)와 찾아가는 체험형(AR) 버스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교사가 존중받는 경기도 보육'을 위해 13개 사업에 581억원 투입한다. 도는 보육 교직원 고충 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심리상담, 노무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권을 보장한다. 보육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유능한 보육 인력 확보를 위해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를 1인당 최대 월 57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육교사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보조교사 및 연장 보육 전담 교사 1만7750명을 지원해 담임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보육교사가 부담 없이 휴게시간 및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교사 994명을 지원한다. '부모가 안심하는 경기도 보육'에는 10개 사업에 580억원이 투입된다. 부모들의 공공 보육 확대 요구에 대응해 신규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165개소를 새로 확충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 품질을 제공하는 공공형어린이집도 지난해 623개소에서 올해 650개소로 확대해 2026년에는 공공 보육 이용률을 50%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직장어린이집 부족 및 저출생 해소에 기여하고자 신규사업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3개소를 확충하고 2026년까지 총 15개소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3 09:54:25[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보육 사업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신규모집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20개 공동체, 83개 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하고 3월부터 전 자치구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모집을 통해 모아어린이집은 기존 40개 공동체, 162개 어린이집에 더해 총 60개 공동체, 245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모아어린이집 공동체를 10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오세훈표 서울시 대표 신 보육모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아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차량과 각종 보육 용품을 공유함으로써 1억4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장애아 어린이집과 다문화어린이집이 참여해 다양한 공동체 모델을 시도했다. 또 공동체 내 거점형 야간연장, 0세전담반 시행, 석식 지원 시행 예정인 어린이집의 참여를 유도해 공동체 내 원아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공동체별 공동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과 어린이집별 환경개선비 7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협의체, 교사모임 구성을 완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알찬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시는 기획 중인 프로그램들이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3월에 개최 예정인 공동체 원장 워크숍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운영비용 절감, 입소공유, 양질의 보육프로그램 공동실행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보육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며 “어린이집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보육의 품질이 향상되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전국 대표 신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2-23 13:53: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93개소의 공공보육 인프라 추가 확충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해 공공보육 인프라 총 659개소에서 올해 93개소를 확대해 752개소로 늘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공보육 인프라가 확충되면 인천시의 공공보육 인프라는 지난해 전체 어린이집 대비 36.6%에서 올해 41.7%로 향상되게 된다. 시가 올해 확충할 지역 내 93개소의 공공보육 인프라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63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10개소, 인천형 어린이집 20개소가 포함된다. 이 사업에는 총 202억원(국비 42억원, 시비 123억원 군.구비 37억원)이 투입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1개소를 신축하고 장기임차 3개소,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설치 34개소,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25개소 등 민간시설을 국공립 시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보육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중점 추진해 건축비용 평균 15억원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신축에 소요되는 2~3년이라는 시간도 줄여 보육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전환 시설에 추가 인센티브로 어린이집 기자재비와 주민공동시설 개선비 지원을, 교직원에게는 기존 운영자 및 보육교직원 승계 및 호봉제 적용을, 입주자에게는 자녀의 어린이집 우선 입소 등 혜택 지원을 통해 주민 만족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병행해 신규.전환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공보육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품질 개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민간 부문의 우수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올해 10개소 신규 선정해 안전한 급식 제공 및 위생관리 유지를 위한 조리원 인건비와 유아반(만3~5세)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등을 지원해 고품질의 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 1:3→1:2, 1세반 1:5→1:4로 교사 대 영아의 비율을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의 쾌적한 보육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시 자체사업으로 올해 20개소 신규 선정을 앞두고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및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3 09:19:32【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내년부터 45억원을 들여 어린이집 급식품질을 향상시키고, 부모부담은 경감시킨다. 11일 시에 따르면 영유아에게 어린이집(4만5713명)과 유치원(3만3893명) 어디를 이용하든 수준 높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품질 높은 급식지원으로 건강하게 성지시킴과 함께 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보육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안전한 무상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우수 식재료 및 조리기구 구입,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비 지원 등 내년도 어린이집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원아 1인당 월 7000원, 연 38억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전체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으로 어린이집 이용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급식운영 애로를 해소한다. 또 어린이집 유형별(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부모 대신 시가 부담하고 있는 부모부담 차액보육료를 인상해 가정, 민간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소규모어린이집 역시 교사겸직원장 수당을 인상(월 7만→10만원), 원장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영아기 집중투자사업으로 정부와 함께 출생 후 24개월 동안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원한다. 이외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시 2자녀 이상 가정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 시술비 및 한방 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임신지원을 강화한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대구형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도을 실시해 출생 순위 및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일부를 차등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결혼→출산→육아 등 일련의 논스톱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를 꾸준히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영유아기 집중 투자를 통해 출산에 따른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1-11 08:54: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4개년(2018~2022년)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97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완료했다. 이는 광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대비 9.4%로, 전년(87곳) 보다 11.5% 상승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도 지난해 10.3%에서 올해 13.2%로 2.9% 상승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증가로 공보육 어린이집 이용률도 지난해 31.7%에서 올해는 34.2%로 2.5% 증가했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2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해 총 122곳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53곳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확충 예산의 보조율을 당초 시·구비 각 25%에서 시비 35%, 구비 15%로 조정했으며, 연 18억원을 시 자체 인센티브로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 필요한 기자재비 지원(최대 5000만원),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시 임대료 수입 중단에 따른 보상으로 공동이용시설개선비 지원(최대 5000만원), 사회복지법인이 국공립 전환 시 리모델링비로 1곳 당 5000만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시설 노후화로 기능보강이 필요했던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임대료 부담 등 어려움을 겪던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작할 당시 32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다양한 지원을 통해 97곳까지 늘리게 됐다"며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4-01 14:02: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4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35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87곳으로 늘어 전체 어린이집 중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도 지난해 6.8%에서 올해 10.3%로 3.5% 상승했다 광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21곳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3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연 18억원을 시 자체 인센티브 명목으로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확충 예산의 보조율을 당초 시·구비 각 25%에서 시비 35%, 구비 15%로 조정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 필요한 기자재비를 지원하고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시 임대료 수입 중단에 따른 보상으로 공동이용시설개선비를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이 국공립 전환 시 리모델링비를 개소 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시설노후화로 기능보강이 필요했던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임대료 부담 등 어려움을 겪던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2-28 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