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유휴·저활용 공간을 주민 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하는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를 지난 29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공간을 먼저 개선한 후 시민에게 개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동네 주민들이 사업 초기부터 직접 참여해 공간 활용계획을 세우고 공간 조성과 운영의 권한을 가지고 추진했다.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국·시·구비 15억2000만원이 투입돼 경로당, 마을주택관리소, 청소년 쉼터, 생활문화교실, 강의실, 도서관, 다목적실, 주민협의체 사무실 등이 설치됐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30 10:20:4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연계한 복합문화시설이 연내 개관한다. 이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설 복합화를 추진한 결과로, 건설비 절감과 기능 연계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5년부터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저발전지역 시군에서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연천군, 가평군, 동두천시, 포천시 등 인구감소·관심지역의 지역활력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관을 앞둔 시설은 동두천시의 어울림센터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포천시의 비즈니스센터 등 3곳이다. 동두천시 어울림센터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총 310억 원이 투입된 지상 5층 건물이다. 수영장, 아이사랑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9억 원을 투입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로써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었던 동두천시에 체육시설과 육아지원 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11월에는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 316억 원 규모의 이 시설은 지상 7층 건물로, 생활문화센터와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4~6층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6억원을 투입해 청소년 특화도서관이 들어선다. 포천시 비즈니스센터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246억 원이 투입된 지상 4층 건물이다. 컨벤션홀,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층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 원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이 같은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천군의 경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 24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 등을 투자해 전곡역 인근 쇠퇴지역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 대개발 회의를 통해 저발전 지역사업들을 연계하여 투자 효율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발적이면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을 지양하고 관련 사업을 연계하여 효과를 더욱 키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의 사업 연계 전략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대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이러한 협업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30 10:03:53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남향' 아파트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열기가 높아지면서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남향' 아파트 인기는 오히려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남향 아파트가 갖춘 장점은 뚜렷하다. 남향 아파트는 집안 내부를 밝게 해주는 것은 물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어 관리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수요가 타 향 대비 높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다. 반면, 남향 아파트와 대조되는 북향 아파트는 일조량이 풍부하지 않아 결로현상 위험이 있고, 난방비용도 남향 대비 높다. 이러한 장점으로 동일한 단지 내에서도 남향 아파트의 시세는 더욱 높게 책정돼 있다. 일례로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2단지' 남향 전용59㎡ 14층 매물이 2억 9,000만원(4월 15일 기준)에 올라와 있다. 이는 동일면적 동향 18층 매물의 매매가 2억 5,500만원에 비해 3,500만원 더 높은 가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남향 아파트는 북향이나 동·서향에 비해 일조권이 탁월해 주거 편의성 및 쾌적성이 좋고 이런 장점은 가격으로 반영돼 기존 주택시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4Bay 맞통풍 구조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혁신적인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대출알선,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 반경 500m 이내(106동 기준)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바다, 호수 멀티뷰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진행(2027년 개통 예정)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 속초역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있다.
2024-06-14 09:02:17【경주(경북)=장인서 기자】 신라시대 천년을 이끈 고도(古都) 경주는 지금도 여전히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도시로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땅이 품고 있는 수많은 명승고적과 역사는 '아라비안나이트' 속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무수하고, 흥미롭고, 또 신비롭다. 이러한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 선보이는 경주 황촌 체류여행 상품은 보다 찬찬히 경주를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한다. 지역에 머물면서 단 며칠이라도 현지인처럼 살아본다면 '일상이 곧 여행'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누구나 누릴 수 있다. 기차로 떠나는 '경주 구도심' 여행 3박4일짜리 여행상품인 '경주 황촌 체류여행'은 오는 13일과 20일 총 두 차례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기차(KTX)를 타고 출발해 광명, 천안아산, 대전역을 경유해 경주로 향한다. 경주역까지는 약 2시간10분가량 소요된다. 경주역 도착 후에는 구도심(황오동)까지 차로 이동해 여행 기간 숙소로 이용할 마을호텔에 짐을 푼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30분 무렵부터는 마을여행사 '경주두가'가 이끄는 황오동 도보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소박한 외관을 자랑하는 옛 경주역을 둘러본 뒤 성동시장에 들러 지역의 대표 미식거리인 대왕 피문어와 한식뷔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다. 이후 마을 해설사와 함께 황오동 곳곳을 누비며 동네 탐방을 즐긴다. 어울림마당(커뮤니티센터)-황오거리-최영화빵 골목-팔우정공원이 주요 방문 코스다. 상어두치, 물가자미회 등 지역 별미와 40여종에 이르는 특산빵까지 사방에 먹거리가 넘친다. 저녁까지 먹고 나면 첫날의 여정이 꽉 찬다. 여행 첫날의 피로를 풀어줄 마을호텔은 마을기업 '행복황촌'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운영하는 황오연가와 스테이황촌 두 곳이다. 이중 황오연가는 1934년에 경주역 역무원들의 관사로 지어진 곳이다. 이후 1965년 당시 철도청 공무원이었던 김용도 어르신이 정부 공매로 집을 얻어 2017년까지 살았다. 현재 소유주이자 호텔 운영자인 부부는 "좋은 기운이 가득한 이 공간을 호텔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여행 중 모든 조식은 '행복황촌' 마을주방(황촌정지간)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마련한 음식을 먹는다. 이튿날 오전에는 조식 후 '경주두가'가 운영하는 '힐링 명상 테라피' 수업에서 요가 스트레칭과 명상을 하며 여독을 풀 수 있다. 이어 10시30분부터 야간관광이 시작되는 오후 6시까지는 자유 일정이다. 추천 코스로는 감포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파도소리길, 전촌용굴 등을 잇는 외곽투어와 석굴암, 불국사 등을 함께 둘러보는 보문단지투어를 꼽을 수 있다. MZ세대가 이끄는 '황오동 뉴트로' 과거 왕실과 가깝다는 이유로 황촌으로 불렸던 황오동은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에 가려진 구도심 지역으로, 근대까지 교통·행정·상업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현대화를 거치면서 현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지역 상권 약화 등으로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지역이 당면한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자 주민들과 힘을 합쳐 '관광형 도심재생사업(행복황촌)'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미 명성이 자자한 관광명소와 더불어 MZ세대 사장님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청년창업점포들이 마을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깁 모어 막걸리' 제품으로 뉴트로 열풍을 이어가는 '경주식회사(양조장)'가 대표 사례다. 이름에는 한자로 놀랄 경(驚), 술 주(酒), 밥 식(食)을 더해 깜짝 놀랄 만한 술과 음식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언뜻 카페처럼 보이는 양조장에 들어서면 회사 대표인 김민영씨(25)가 직접 개발한 찰보리12도, 신라봉6도, 체리6도 등 신식 막걸리를 맛볼 수 있고, 막걸리 만들기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막걸리를 담아주는 친환경 소재 가방은 어깨에 멜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경주 로컬 농산물로 만드는 브런치 카페 '오늘을담다', 쌀빵 베이커리 '경미양과', 레트로 감성의 복합문화공간 '경주다방', 퓨전 디저트 떡공방 '여기어떡' 등 청년창업점포들이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을 받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식음료 분야와 더불어 셀프스튜디오 '경주사진다방', 선물가게 '경주시공간', 캔들 공방 '럽츄'와 꽃을 활용해 참여 콘텐츠를 제공하는 '꽃밭놀이터'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야간엔 '신라의 달밤' 구경하러 경주 황촌 체류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야간관광일지도 모른다. 한낮에는 볼 수 없던 경주의 신비로운 매력이 베일을 벗듯 환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신라의 달밤을 주제로 한 가요와 글, 영화 등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항상 대중의 관심을 끄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경주두가' 야간 프로그램 '쪽샘블루스'에 참여할 수 있다. 쪽샘살롱-쪽샘-첨성대-계림-월정교-월성해자-쪽샘-쪽샘살롱 등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로 구성됐다. 마을 해설사 박선영씨(41)는 "한국전쟁 피란민과 황룡사지구 철거민, 덕동댐 지역의 수몰민들이 자리를 잡고 번성했던 지역"이라면서 "무덤을 내 집의 담장으로 쓰면서도 현실에 충실했던, 삶과 죽음이 공존했던 그 시절 이야기를 따라 슬프지만 아름다운 달빛 아래 진행되는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자유 일정으로 꾸려진 여행 3~4일차에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인근 명소를 더 자세히 둘러보면 좋다.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는 국내외 관광객 방문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 최고 영예인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더욱 다양해진 즐길거리와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슬로건인 '로컬 재발견, 지역의 숨은 매력 찾기'에 맞춰 '6월엔 여기로' 상품(70개 지역, 130개)도 한층 강화됐다. 개별 여행객의 취향을 분야별로 반영한 트렌트관에서는 △쉼 △원포인트 △레포츠 △로컬리즘 △체류형 △미식여행 △열린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스마트관광 등 9개 테마를 통해 44개 지역에서 즐기는 46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6 18:23:45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선보인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단기간 내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24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이달 22일(월)~24일(수)까지 3일 간의 정당계약 기간과 이후 예비입주자 계약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 100% 계약이 완료됐다. 이 같은 조기 계약 마감은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청약에서도 미리 예견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5월1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6.85대 1인 것을 감안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이례적인 속도로 계약이 완료된 배경으로는 착한 분양가가 첫 손에 꼽힌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고분양가 및 고금리 등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조기 완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금호건설의 시공 노하우가 집대성돼 특화설계 등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생활공간 내부는 타입별로 팬트리를 필두로, 파우더룸, 드레스룸 ‘ㄱ,ㄷ’자형 주방 등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여건도 체크 포인트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 앞 야탑로를 필두로 인근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강남과 판교 등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성지공원과 탑골공원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되며 단지 남측으로 흐르는 야탑천을 따라 보행자도로가 조성돼 있는 등 여가선용 여건도 빼어나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성남시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데다, 야탑동의 경우 지난 2003년을 마지막으로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주택 공급가뭄 속 한 줄기 단비로 평가된다”며 “신혼부부를 비롯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공분양 방식을 적용,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 만큼 많은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하는 그 날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4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선시공 분양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2024-05-16 09:18:33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정당계약을 이달 22일(월)~24일(수)까지 3일 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청약에서 1순위 평균 39.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4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다. 여기에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직주근접 여건 또한 갖췄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 앞 야탑로를 필두로 인근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또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숲세권 입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성지공원과 탑골공원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야탑천이 흐르고 있으며 야탑천을 따라 보행자도로가 조성돼 있는 등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상품성에도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타입별로 팬트리를 필두로, 파우더룸, 드레스룸 ‘ㄱ, ㄷ’ 자형 주방 등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첨단 시스템도 다수 도입된다. 음성 및 스마트폰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 등 디지털 시스템을 비롯해 방범, 원격 검침, 무인택배 등 보안 시스템이 다수 적용된다. 이밖에, 태양광 발전설비, LED 조명, 전기차 충전, 지하주차장 디밍제어 시스템 등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계약은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마련된 분양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2024-04-22 09:15:42연내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브랜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늘면서 최신 평면, 특화 설계, 고급 커뮤니티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공분양은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 받아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비중이 민영주택 대비 높은 비율로 공급되며,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비 청약 자격 요건의 범위가 더욱 넓어 다양한 수요자의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공급유형의 소득 기준이 상향됐다.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기존의 911만3,233원에서 980만6,313원(신혼부부 특별공급∙잔여공급∙맞벌이 기준)으로 소득 범위가 확대되어 수요자들의 기회가 더욱 커졌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공급된 공공분양 주택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 화성시 일원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042건이 접수돼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또 올해 3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공공분양 단지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경우 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98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4월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다. 2023 부동산R114 한국리서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 1위/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0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단지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상품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인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25년 예정)을 비롯해 수영장, 실내 놀이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29년 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으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분포해 있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2024-03-26 16:19:19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선보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몰려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 타입으로, 22가구 모집에 1043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4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에 전용면적 74㎡, 84㎡, 총 242가구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민간건설사인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로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연지안 기자
2024-03-13 18:10:47[파이낸셜뉴스]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선보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가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몰려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 타입으로, 22가구 모집에 1043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4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에 전용면적 74㎡, 84㎡, 총 242가구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민간건설사인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로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업계 관계자는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매우 높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돼 많은 청약 수요가 몰렸다”며 “수요자들의 관심 속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다음달 진행 예정인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 앞 야탑로는 물론,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도보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생활 환경으로는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있다. 오는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이다. 선착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13 10:33:20최근 분양시장 대세 키워드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를 경험한 수요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데다,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몸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국갤럽이 1304명의 수요자를 대상으로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요인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0%가 주거/자연환경·쾌적성을 꼽았다. 이는 기존 전통적인 주거 선택 요인으로 꼽히던 ‘학군/학원·자녀 교육여건의 우수성(26%)’을 상회하는 수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거지 선택기준 1순위로 ‘쾌적성’을 꼽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이 무려 3만5828개가 사용돼 올 전국 아파트 최고 경쟁률인 442.3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으로 신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금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금일 특별공급을 금일 진행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42가구 규모로, 오는 2025년 7월 입주하는 선시공 분양단지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사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의 특장점이다. 성지공원과 탑골공원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야탑천이 흐르고 있으며 야탑천을 따라 보행자도로가 조성돼 있는 등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기에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 앞 야탑로를 필두로 인근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12일(화)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1순위 마감 여부와 상관없이 13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같은 달 19일(화) 발표하고, 당첨자 계약체결은 4월 22일(월)~24일(수)까지 3일 간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세대수의 80%를 1순위 자격자 대상으로 우선공급 하며, 나머지 20%는 우선공급(1순위) 낙첨자 전원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분양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3-12 10: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