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가 9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주말이 다가오면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2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 개장 소식에 인삼송어의 손맛을 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는 전국 강태공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는 개막을 앞두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얼음 결빙에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온난화를 대비한 가족 실내낚시터, 루어와 부교 낚시터를 운영해 왔으며 9일부터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얼음낚시터가 문을 여는 등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얼음낚시터는 현재 안전을 위해 낚시터 얼음 구멍 간격을 4m로 늘렸으며 안전상 허용되는 범위에서 기상 상황에 따라 더 늘릴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평일에는 40여명, 주말에는 6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를 활용해 타 지역 유사 축제와 차별화 두고 있다. 한편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는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12 15:47:27【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춘천시가 겨울철 얼음낚시터 방문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관련, 겨울철 얼음낚시터 출입구와 진입로 통제에 나선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겨울철 얼음낚시터 대상으로 2개조로 나눠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천변 출입구와 진입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용 가이드 라인을 설치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얼음낚시터 방문을 자제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춘천시는 원주시에 이어 연일 코로나19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 18일 현재 누적확진자만 2327명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1-18 11:06:37【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춘천시가 관내 얼음낚시터 10곳에 대해 강력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관내 얼음낚시터는 겨울철마다 행락객들이 모여 코로나19 전파 위험 요인이 높아, 시는 지난 1일부터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번 점검장소는 오월낚시터, 세월낚시터, 지촌1리 마을회관 앞, 신포 낚시터, 현지사 앞, 고탄리 등 10곳이다. 특히, 현장에서 점검반은 마스크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낚시터에서 행락객이 밀집해 있을 경우 해산 등을 강력히 계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얼음낚시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더불어 시행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추가 보완된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접촉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1-11 17:05:14【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최근 겨울철 얼음낚시로 인하여 발생되는 사고예방을 위해 22일 춘천과 화천지역 일대의 얼음낚시터 안전감찰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감찰에는 국내 얼음낚시터에 대한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해외(미국 미네소타 주) 안전기준 사례를 토대로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낚시터 인근에 출입통제 현수막 및 표지판, 안전수칙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요인 발견시 해당 시군에 낚시관리법 제9조(낚시인의 안전관리)에 따른 출입금지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 결과에 따른 문제점 등은 도내 18개 시군에 공유하고, 얼음낚시 행동요령 등을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명확한 안전기준 마련을 행안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창준 재난안전실장은“최근 낮 기온이 영상을 크게 웃돌면서 얼음낚시 관련 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차단하여,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23 00:42:51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터.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 탓에 유명 겨울축제가 속속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창송어축제의 얼음낚시터가 본격 개장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www.festival700.or.kr)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송어얼음낚시터를 본격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지난 18일 이미 개막된 제9회 평창송어축제에서 12월 내내 계속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충분한 두께로 얼지 않자 송어얼음낚시터의 개장을 10일 이상 늦추며 개장 시기를 저울질해왔다. 새해에는 유명인들이 방문, 평창송어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재미있는 이벤트도 펼쳤다. 2일에는 평창송어축제 홍보대사이며 낚시광이기도 한 개그맨 염경환 씨가 가족과 함께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등에 참여해 송어 낚는 솜씨를 뽐냈다. 3일에는 유명 쉐프인 에드워드권이 2018 평창올림픽 특선 메뉴인 송어만두, 송어덮밥을 직접 선보이는 요리 이벤트도 개최한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6-01-02 13:09:10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터.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 탓에 유명 겨울축제가 속속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창송어축제의 얼음낚시터가 본격 개장된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www.festival700.or.kr)는 31일부터 송어얼음낚시터를 본격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지난 18일 이미 개막된 제9회 평창송어축제가 12월 내내 계속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충분한 두께로 얼지 않자 송어얼음낚시터의 개장을 10일 이상 늦추며 개장 시기를 저울질해왔다. 다행히 지난 28일부터 급격히 차가워진 날씨에 힘입어 송어낚시터 얼음이 방문객을 받아들일만한 충분한 두께로 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후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오는 31일부터 송어얼음낚시터를 개장하기로 한 것이다. 평창송어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29일 오전 현재 얼음두께 18㎝를 기록, 31일 아침에는 20㎝ 이상 두께로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 얼음낚시터가 개장되면 얼음에 구멍을 뚫고 직접 송어를 낚을 수 있다. 평창군 또는 인근 지역 양식장에서 자란 길이 30~40㎝ 송어가 얼음 밑을 헤엄쳐 다닌다. 평창군은 한국 최초 송어양식에 성공한 지역으로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냉수어인 송어는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의 맑은 물로 양식돼 식감이 쫄깃하고 찰지다. 송어는 약간의 낚시 요령과 먹이활동을 하는 아침과 저녁 등 때와 장소를 잘 가리면 충분히 낚을 수 있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 내에 마련된 구이터나 인근 회센터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800g에서 1kg 정도의 송어가 가장 맛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송어가족낚시 참가자들에게는 바람을 막아주는 텐트가 제공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개막부터 진행돼온 송어맨손잡기를 비롯,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디스코팡팡, 미니기차 등 겨울놀이도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1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주말(금, 토)야간에도 개장한다. 야간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다.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겨울축제를 개최해왔던 지역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홍천강 꽁꽁축제, 가평의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충분히 얼지 않은 얼음 때문에 각각 개최를 취소해 겨울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새해에 유명인들이 방문, 평창송어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재미있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오는 1월 2일에는 평창송어축제 홍보대사이며 낚시광이기도 한 개그맨 염경환 씨가 가족과 함께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등에 참여해 송어 낚는 솜씨를 뽐낸다. 1월 3일에는 유명 쉐프인 에드워드권이 2018 평창올림픽 특선 메뉴인 송어만두, 송어덮밥을 직접 선보이는 요리 이벤트도 개최한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5-12-30 15:07:1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된 가운데 축제 기간 16만5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영상기온과 겨울비로 인해 얼음낚시터 운영이 부분적으로 제한됐지만 온난화 대비해 준비한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실내낚시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말에는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꽁꽁이 굿즈 상품인 목도리와 마스크를 새로 제작했으며 착한 가격의 실내외 음식점, 농특산물판매장, 무대공연, 꽁꽁DJ, 꽝조사 이벤트, 사진인화 서비스, 초가집 풍경 포토존, 2024년 행운대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축제 종료 4일 전부터 루어낚시터와 부교낚시터에 인삼 송어를 대량 방류해 기존 2마리만 반출했던 송어를 3마리까지 반출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 지역 겨울철 유사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 송어를 활용했으며 홍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상품권을 병행 운영해 입점상가와 지역상경기,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겨울비와 온난화 기후에 야외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축제를 운영했고 내년에는 기후에 영향 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에게 좋은 체험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22 11:30:20【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 강원 화천천에서 막이 올랐다. 화천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를 중심으로 얼음낚시, 산천어맨손잡기를 비롯해 얼음조각광장, 선등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 쓰인 산천어는 총 160t이다. 축구장 26개 크기로 26만㎡에 달하는 축제의 묘미 산천어 얼음낚시터는 매일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8시30분~오후 6시 진행된다. 맨손잡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차례 열린다. 또한 루어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하늘가르기, 얼음축구 및 컬링, 미끄럼틀 등 각종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화천 화천읍의 선등거리 일대는 축제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DJ 파티 등 야간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화천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입국한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이 조각한 세계 유명 건축물 모형과 각종 조형물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매일 얼음판 위에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재난 구조대는 물 밑의 얼음상황과 강도를 살피고 있다. 경찰은 곳곳에 배치돼 관광객들의 인파 관리에 신경 쓰고 있으며 소방도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6 14:13:2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5일 개막,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5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 실내낚시터 개장식에 앞서 신영재 군수와 전명준 이사장은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입구에서 핫팩과 차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을 맞았다. 개장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과 군의원,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송어낚시도 즐기고 송어회, 송어구이 등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홍천강 꽁꽁축제에 방문해 6년근 인삼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송어의 건강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난화 기후에도 끄떡없고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홍천강 꽁꽁축제는 이상기후에도 놓치지 않을 겨울 축제로 준비돼 있으니 많이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5 12:01:0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을 대표하는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3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타 지역 겨울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맛과 크기는 물론 육질까지 우수한 인삼송어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열린다. 또한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얼음, 루어, 부교 낚시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는 등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실내 낚시터와 맨손인삼송어잡기 체험은 시간대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입장료는 2만원이며 입장객들에게는 5000원 상당의 홍천사랑상품권이나 농특산물상품권을 제공, 축제장 입점 상가와 지역 상가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난화 기후에도 끄떡없고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도 운영하는 만큼 날씨와 상관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3 11: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