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출신 청년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한 에세이집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 집필에는 초록우산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당사자 3명과 사회복지사 출신 전안나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작가진들은 초록우산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경험한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이번 에세이 집필에 주도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초록우산은 지난 2021년부터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문제에 주목하면서 최근까지 꾸준히 이들을 발굴해 물적,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연계해 오는 중이다. 이번 에세이집에는 14년차, 3년차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돌봄 일상과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정보와 격려의 말들이 담겼다. 현재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는 예스24, 교보문고 등 대형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30 14:03:51라키 주연 OTT 웹드라마 '짠내아이돌'의 포토에세이가 29일 공식 출간됐다. '짠내아이돌(연출 김현수/작가 김성진/제작 PH E&M, 박병건)'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K팝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로 라키(박민혁)가 주연을 맡고, 최성민, 문지후, 이상, 앙자르디 디모데 등이 출연했다. '짠내아이돌'은 드라마 공개 이후 웹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최초 미국 LA웹페스트 작품상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서울웹페스트', '아시아웹어워즈' 등 국제영화제의 6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전 세계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드라마 축제인 '프랑스 칸 시리즈'의 공식 스크리닝 작으로 초청되어 뜨거운 유럽 현지 반응을 받은 바 있으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 공식 초청작, 네덜란드 셉티미우스어워즈 작품상 노미네이트되는 등 괄목할 글로벌 성과를 이뤄왔다. 주연 '휘연'을 연기한 라키는 최근 11월 22일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첫발을 디뎠다. '시우'를 연기한 최성민은 연극 '슈만'에서 주연으로 출연 중이며, '은현'을 연기한 문지후는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로렌' 역의 디모데는 모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찬' 역의 이상은 군 복무 중이다. 한편, '짠내아이돌' 포토에세이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오렌지디 제공
2023-11-29 15:01:47[파이낸셜뉴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시작하며 자신의 에세이집 출간을 알렸다. 정 전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첫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를 출간을 알리며 책 소개 링크를 올렸다. 정 교수가 SNS를 다시 시작한 건 4년 2개월 만이다. 정 전 교수는 자신의 책 소개로 '정경심은 어느 날 갑자기 딸, 아들, 남편과 헤어져 구치소 독방에 갇혔다'며 '구치소에서 1152일 동안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과 세상을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A4용지 4분의 1절의 구치소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절절한 가슴속 이야기를 띄워 보냈다'고 적었다. 또 '한 평 남짓한 독방에서 웅크린 채 손바닥만 한 종이에 적어 띄운 편지이자, 일기이며, 자기 고백'이라며 '3년 2개월 동안 겪은 구치소 생활을 기록한 글, 종교적인 만남에서 비롯된 마음을 적은 글, 육십 년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찰한 글, 자신과 내면을 살피면서 적은 글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앞서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징역 4년 형을 확정받은 뒤 지난 9월 23일 가석방됐다. 이후 정 전 교수는 '조국 사태가' 불거졌던 2019년 9월 9일 이후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이 지난 8월 출간한 에세이 '디케의 눈물'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출판사 측은 "법대 교수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도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의 시간을 집약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9월 중순엔 딸 조민 씨가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26 17:50:05[파이낸셜뉴스] '조국의 시간' '가불 선진국' '조국의 법고전 산책' 등 책을 낼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새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출판사 다산북스는 조 전 장관의 신간 에세이 '디케의 눈물'을 오는 30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다산북스에 따르면 이번 책은 법대 교수나 법무부 장관이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통과하며 겪은 일을 담았다. 책의 제목은 신화 속 정의의 여신 '디케'에서 따왔다. 조 전 장관은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 "이렇게 현실은 험난하지만, 여전히 나는 법의 역할을 믿으려 한다. ‘정의의 여신’ 디케는 망나니처럼 무지막지하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아니라, 늘 균형과 형평을 중시하는 차분한 모습"이라며 "머지않은 시간에 주권자 시민들이 ‘법치’가 ‘검치’가 아님을 확실히 깨닫게 되리라 믿는다. 궁극에는 ‘법을 이용한 지배’가 아닌 ‘법의 지배’의 시간이 오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검찰 권력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인 시각이 드러난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검찰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모두 나의 가장 중대한 잘못 탓"이라고 책에서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의 저서는 지난 2021년 자서전 '조국의 시간'을 시작으로 '가불 선진국'과 '조국의 법고전 산책'에 이르기까지 모두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8-22 09:46:29[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새 에세이를 출간한다. 출판사 다산북스는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을 오는 30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출판사에 따르면, 해당 책은 법대 교수나 법무부 장관이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보내며 겪은 일을 담았다. 책 제목은 신화 속 정의의 여신 '디케'에서 따왔다. 조 전 장관은 프롤로그를 통해 "이렇게 현실은 험난하지만, 여전히 나는 법의 역할을 믿으려 한다. ‘정의의 여신’ 디케는 망나니처럼 무지막지하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아니라, 늘 균형과 형평을 중시하는 차분한 모습"이라며 "머지않은 시간에 주권자 시민들이 ‘법치’가 ‘검치’가 아님을 확실히 깨닫게 되리라 믿는다. 궁극에는 ‘법을 이용한 지배’가 아닌 ‘법의지배’의 시간이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더 철저한 검찰개혁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두고 "모두 나의 가장 중대한 잘못 탓"이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더 베이고 더 찔리고 더 멍들더라도"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누가 나를 위해 '꽃길'을 깔아줄 리 없고 그것을 기대해서도 안 된다"며 "이제 내 앞에 멋지고 우아한 길은 없다. 자갈밭과 진흙탕이 기다리고 있음을 직시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다음 달 6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출간기념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 전 장관의 저서는 지난 2021년 자서전 '조국의 시간'을 시작으로 '가불 선진국'과 '조국의 법고전 산책'에 이르기까지 모두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8-22 08:41:00[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강혜정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북카페에서 진행된 배우 강혜정의 첫번째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8-21 11:23:03[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강혜정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북카페에서 진행된 배우 강혜정의 첫번째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8-21 11:18:57스트리트 댄서 팝핀현준이 작가로 변신했다. 소속사 와이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월 팝핀현준이 춤으로 걸어온 인생을 기록한 '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가 출간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는 팝핀현준의 재기 발랄함을 닮은 문체로 자신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처음 춤을 시작했을 때부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 등을 담은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줄 것이다. 댄서, 가수, 교수, 배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팝핀현준이 이번에 작가로 독자들과 만남을 예고했다. 팝핀현준은 "서점에 놓여있는 이 책 한 권을 통해 이런 사람이 있구나. 이렇게 살아왔구나. 이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하셨으면 한다"면서 "팝핀현준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감과 응원을 전했다. 또한 팝핀현준이 직접 그린 포토카드 10장을 별책으로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팝핀현준의 에세이 '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2023-02-10 13:37:53[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35년 동안 근무하다 명예퇴직한 김효정 수필가가 세번째 여행 에세이(사진)를 출간한다. 작가는 첫 수필집 '트라이앵글을 타다', 두 번째 수필집 '골목엔 노스탤지어가 흐르고'에서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일상 속에서의 사유와 철학을 표현했다. 이번에는 서호주와 울루루 등 호주를 다녀온 세세한 기록을 여행 에세이다. 작가는 "평화를 실천하는 세계 무료 민박 NGO단체 'Servas(서바스)'에 젊은이와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개하고, 서바스 민박집에서 머물며 여행한 흥미로운 울루루를 비롯한 아름다운 호주 곳곳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책을 썼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해 답답했을 여행자들에게 글과 사진으로나마 호주를 여행하며 위로가 되기를 담고 있다. 이번 책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한 이야기인데, 특히 딸(김은진)이 글쓰기와 사진제공에 참여했다. 호주 곳곳을 사진 찍고, 여행하며 느낀 솔직한 마음을 담은 딸의 글도 덤으로 읽을 수 있다. 작가는 올해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겨 오름과 올레를 걸으며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여전히 굿네이버스, 그린피스, 유니세프, 해비타트, JTS, SOS마을 등 NGO 단체를 후원하며, 제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위원, 제주이주여성상담소 봉사자로 활동 중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2-14 14:20:28[파이낸셜뉴스]비상교육은 평생 교육의 길을 걸어온 교육자의 철학과 경험담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육 에세이집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신간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은 50여 년을 교육자와 교육행정가로 살아온 김만곤 비상교육 자문위원의 자전적 교육 일대기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연구사·장학관·교육과정정책과장, 초등학교 교장,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수석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오랜 시간 교육계에 몸담았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제도를 바라보고 분석했다. 아울러 깊은 통찰력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소회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책은 크게 △1부 학교 안에서 △2부 학교 밖에서 △3부 책 속에서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1부를 통해 교장으로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과 가르치는 일에 대한 의미, 교장·교사가 가져야 하는 책무성, 학부모와의 관계 등 학교 안에서 발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교육에 대한 성찰을 다룬다. 2부에서는 학교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어놀아야 하는 세상이라고 강조하고, 학생을 우위에 두는 교육과 교육행정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3부에서는 교육자의 시각에서 접하게 된 ‘내 생애의 아이들’과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사랑의 학교’ 등 여러 도서에 대한 감상을 전달한다. 저자는 교육의 본질은 학생에 있다고 일관성 있게 강조한다. 그러면서 교사가 전달하는 것을 잘 듣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주입식·설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이뤄져야 할 때가 됐다고 말한다. 저자의 교육 철학은 ‘더 나은 학교, 더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평생을 교육자로 사는 동안 아이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견해를 듣는 일과 교직원들이 의사결정을 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즐거웠고, 그들이 교육에 큰 구실을 한다는 걸 스스로 알게 됐을 때 신이 났었다”고 했다. 그는 “세상에 이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싶은 주제를 갖고 글을 쓴다는 건 부질없는 일인데, 자꾸 쓰면서 돈키호테처럼 걸어가게 됐다. 동의를 구하고 싶었고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은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6-07 14: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