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럭셔리 뷰티 페스타는 명품 뷰티 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반기마다 한번씩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숨37도, 헤라, 시세이도, 록시땅 등 로켓럭셔리에 입점한 프리미엄 브랜드 18개가 대거 출동했다. 쿠팡은 봄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선크림, 폼클렌징, 쿠션,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등 인기 뷰티 상품을 풍성한 혜택을 담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비오템 아쿠아파워 올인원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빌리프 비타민 마스크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상품도 있다. 맥의 시그니처 총알 립스틱으로 유명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쫀쫀한 밀착력의 헤라 'New 루즈 클래시',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어반디케이 '하이드로매니악 글로우 블러쉬' 등이다.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위해 특별 세트 상품도 기획했다. 시세이도 '맨 수분 베이직 기초화장품 세트'와 설화수 '자음 2종 세트'를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획 상품은 한정수량으로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럭셔리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혜택도 준비했다. 와우회원이라면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 최대 10% 캐시 적립과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 역시 가능하다. 로켓럭셔리의 모든 상품은 쿠팡이 브랜드별 한국법인으로부터 직매입한 100% 정품이며,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포장이 완료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로켓럭셔리 전용 파우치와 박스에 담긴 '스페셜 패키지'로 배송된다. 쿠팡 관계자는 "력셔리 뷰티 페스타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번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5 08:45:32[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충격이 미국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에까지 미쳤다. 에스티로더는 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회복 둔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충격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그 충격으로 에스티로더 주가는 전일비 24.36달러(18.90%) 폭락한 104.51달러로 추락했다. 에스티로더는 올들어 주가가 58% 폭락하며 반 토막 났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1년 간 중국 경제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 충격으로 수차례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해왔다. 에스티로더는 이날 내년 6월말 마감하는 2024회계연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35% 낮춰 잡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파브리지오 프레다 최고경영자(CEO)는 "여행자를 상대로 한 아시아, 또 중국 고급 화장품 소매점 매출 성장세가 더디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여행자를 상대로 한 고급 화장품 소매점은 주로 공항 면세점을 뜻한다. 프레다는 팬데믹 이전 중국 고객들을 상대로 한 에스티로더 총 매출의 약 40%가 공항 면세점 판매였다고 말했다. 프레다는 아울러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도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과 중동 다른 지역의 사업 차질 위험이" 실적전망 하향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에스티로더는 7~9월 미국과 기타 시장에서 매출이 늘었지만 이 기간 아시아 시장 매출 둔화 충격을 흡수하지는 못했다. 아시아 시장은 에스티로더 전체 매출의 3분의1 가까이 차지한다. 앞서 지난달 20일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은 중국과 아시아 시장 매출 둔화가 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스라엘 전쟁을 이유로 들지는 않았다. 에스티로더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내년 6월말까지 1년 간 7870만달러(약 1068억원), 주당 약 0.22달러 순익 감소를 전망했다. 또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 매출은 이 기간 1%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비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1-02 06:59:31[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은 색조 화장품, 스킨 케어, 향수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와 '순환재활용 솔루션 공급에 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플라스틱 원재료인 단위체로 바꾸는 기술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에코트리아 CR', '스카이펫' CR,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를 공급하고 에스티로더는 SK케미칼의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SK케미칼과 에스티로더는 지속가능한 화장품 용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품 내 재활용원료의 함량을 점차적으로 높이고 리사이클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 등을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앞서 지난 3월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점유율 1위 한국콜마 자회사 연우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글로벌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기술을 선도하는 SK케미칼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에스티로더가 만나 사업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화장품 용기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0-17 08:47:56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그룹과 손잡고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인 '라뷰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라뷰온은 앱과 웹 등 각종 온라인 환경에서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서울점) 매장 직원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오프라인 쇼핑의 특징인 고객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으로 구현해 온·오프 경계를 허물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라뷰온 서비스는 화상 상담 서비스인 ‘페이스ON’과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채팅ON’으로 나뉜다. 상담 중 추천 제품에 대한 할인과 적립금 등 라뷰온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상담 도중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라뷰온은 상담 내용을 고객에게 카톡으로 보내준다. 이전 상담 이력의 조회가 가능해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라뷰온은 에스티로더, 라메르, 맥 등 3개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30여명의 화장품 전문 상담사가 2000여종의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제품을 설명하고 추천한다. 신라면세점은 향후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로 라뷰온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 팀장(상무)은 “라뷰온 서비스는 고객이 기존의 오프라인에 한정됐던 요소들을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라인 면세 쇼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29 08:47:41롯데백화점이 유명 뷰티 브랜드들과의 단독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럭셔리 뷰티 성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에스티로더’와 함께 ‘갈색병 세럼’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해, 잠실 상권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군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이번 행사를 8월에 준비한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덥고 습한 날씨로 화장이 얇아지는 여름은 일반적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최대 비수기로 꼽히지만, 본연의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에센스’ 카테고리는 오히려 여름철에 수요가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8월 한 달간 ‘에센스’ 분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이 판매된 수량은 연평균 대비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14일까지 잠실 월드몰 1층에서 ‘에스티로더’ 대형 팝업을 열고, ‘롯데월드타워’ 가 그려진 한정판 콜라보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에스티로더’와 공식 협업해 선보이는 ‘롯데백화점X에스티로더 콜라보 세트’는 총 3가지로, ‘롯데월드타워’ 일러스트가 그려진 패키지와 함께 인기 상품들을 엄선해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갈색병 50ml 세트’의 경우 정품 용량보다 많은 ‘갈색병 54ml’를 추가로 증정하며, ‘갈색병 아이 젤크림 15ml 세트’는 ‘갈색병 15ml’와 ‘마이크로 에센스15ml’를 함께 증정한다. 또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로잉 화가 ‘김참새’가 직접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비치타올, 에코백, 스티커 등도 사은품으로 구성해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널 컨설팅, 미디어 월, 게임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에스티로더’ 팝업은 ‘낮과 밤’을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구현해, ‘에스티로더’를 대표하는 두 아이템인 ‘갈색병 세럼’과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밤’에 피부 회복을 돕는 ‘갈색병 세럼 존’에서는 전문 기기를 활용해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별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갈색병 세럼’의 피부 에너지 충전 효과를 시각화한 게임에 참여해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낮’ 동안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존’에서는 퍼스널 컬러에 맞는 파운데이션 쉐이드를 찾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미디어 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 등의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들로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롯데백화점X에스티로더 콜라보 세트’는 잠실 팝업뿐 아니라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에스티로더’ 매장 전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4일까지 롯데백화점APP(앱)에서 이번 콜라보 세트 전용 ‘금액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롯데백화점내 ‘에스티로더’ 매장에 방문하면 최대 2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뷰티부문장은 “’에스티로더’와 같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굉장히 이례적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롯데백화점만의 뷰티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02 16:09:48미국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가 명품 의류업체 톰포드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수가액은 3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에 성공하면 에시티로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가 된다. 에스티로더는 스킨케어, 화장품, 향수를 주로 만드는 업체다. 맥, 클리니크, 라메르, 아베다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에 육박한다. 이번에 에스티로더가 눈독을 들인 톰포드는 비상장사로 남성의류로 유명한 곳이다. 여성의류, 액세서리, 고급 화장품과 향수 등도 만들지만 주력은 남성의류다. 에스티로더는 톰포드의 남성의류뿐만 아니라 특히 뷰티케어 부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톰포드 뷰티 사업은 이미 장기 라이선스 계약까지 따낸 상태다. WSJ에 따르면 톰포드의 뷰티 사업은 이른바 초명품(ultra-prestige)으로 간주된다. 상위 1% 소비자들이 주고객이라는 뜻이다. 앞서 에스티로더는 지난 5월 실적발표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소수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톰포드를 꼽은 바 있다. 톰포드는 특히 중국 럭셔리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톰포드 창업자인 톰 포드는 에스티로더와 인연이 깊다. 2005년 포드는 에스티로더의 향수 제작에 참여했다. 에스티로더는 그의 컨설팅을 발판으로 '유스 듀 앰버 누드'라는 향수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 출신인 포드는 지난해 구찌 일가와 브랜드의 극적인 역사를 담은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수년간 군소 업체들을 사들이며 덩치를 불려왔다. 지난해 캐나다 뷰티 업체 데시엠 잔여지분을 약 10억달러에 마저 인수했고, 2019년에는 한국 기능성 화장품 업체 해브앤비를 역시 약 10억달러에 사들였다. 이보다 앞서 2016년에는 미국 화장품 브랜드 투페이스드 코스메틱스를 약 15억달러에 인수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8-02 04:39:26'3·4분기 어닝시즌, 월가 전문가들이 꼽은 최선호주는?'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하는 어닝시즌 최선호 종목에 에이버리데니슨, 월마트, 타겟, 에스티로더, AMD 등이 포함됐다. 동종 업종의 경쟁사들보다 가격결정력과 매출 등에서 월등히 앞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라벨링·기능성 포장재질 생산업체인 에이버리데니슨(AVY)을 이번 어닝 시즌 톱픽으로 꼽았다. 에이버리데니슨은 사무용, 식음료, 의류 라벨링과 포장재질, 자동차 래핑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시가총액 180억달러로 포춘500대 기업 가운데 417위를 차지하고 있다. 앤서니 페티나리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는 "라벨링 업종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비용부담에도 강한 가격결정력을 지닌 제조업체에 대한 퀄리티 기준을 적용해 에이버리데니슨은 좋은 투자처"라고 말했다. 경쟁사들에 비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제회복기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에이버리데니슨의 주가는 지난 22일 전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217.50달러로 마감했다. 연초 대비로는 43.19% 올랐다. 올해 3·4분기 실적발표일은 오는 27일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대형 유통체인인 월마트와 타겟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로버트 옴스 BOA 애널리스트는 "월마트와 타겟은 조정시 매수해야 하는 종목"이라며 "여러 소매업체들이 공급체인 문제와 경기부양책 종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월마트와 타겟은 시장 성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쟁사에 비해 재고상황이 좋은데다 물류 및 항만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강력한 물류·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공급체인에 어려움을 겪을 다른 중소형 경쟁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월마트와 타겟의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12%, 6% 상승했다. 실적발표는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돼있다. JP모건은 화장품업체 에스티로더를 톱픽으로 제시했다. 안드레아 테세이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는 화장품 업종에는 최악이 되겠지만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라며 "에스티로더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이 컸지만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구조적인 성장동력인 스킨케어, 이커머스, 중국 사업 부문이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오프라인 채널에 메이크업 시장 역시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올들어 23% 상승했다. 실적 발표일은 다음달 2일이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생산업체 AMD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AMD는 계속해서 반도체 분야 최고의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서버 CPU의 강세, 매출총이익과 공급 개선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0-25 18:27:00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에스티로더 매장에서는 6년 만에 더 새로워진 갈색병 세럼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25% 더 빨라진 노화 개선 효과와 72시간동안 피부 수분을 잡아줘 생기있고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8-18 10:48:21[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4일 에스티로더에 대해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비즈니스 채널을 바탕으로 한 조속한 대응으로 온라인 채널은 대부분 시장에서 강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로더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 영업이익은 83.8% 감소해 온라인 고성장에도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와 폐점 영향에 따라 3·4분기 매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히어로 프랜차이즈 제품의 성장세와 지난해 12월 인수한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매출이 반영되며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기타 무형자산 및 장기 자산 손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다”며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과 직원 급여, 성과급 지급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아시아 등 일부 시장의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05-04 08:33:17에스티로더[EL-US] 주가가 더 오른다는 전망이 연이어 제시됐다. 에스티로더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7~9월 실적을 발표한데 이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위크헤럴드에 따르면 3일(이하 현지시간)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는 에스티로더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했다. 현재 주가 대비 11% 정도의 상승 여력이다. 이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3일 에스티로더 주가는 전일보다 1.3% 오른 121.7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앞선 2일 모간스탠리도 에스티로더 목표가를 기존 122달러에서 134달러로 올려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됐다. 같은 날 아르구스리서치, 씨티그룹, BMO캐피털마켓츠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아르구스리서치는 125달러에서 142달러로, 씨티그룹은 111달러에서 128달러로, BMO캐피털마켓츠는 107달러에서 126달러로 각각 에스티로더 목표가를 조정했다. 지난 1일 에스티로더가 공개한 7~9월 조정 순이익은 주당 1.21달러, 매출은 32억7400만달러(약3조6500억원)였다. 모두 전년 동기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어 에스티로더는 이번 분기 배당금을 기존 주당 34센트에서 주당 38센트로 11.8% 인상했다. 올해 들어 에스티로더는 60%에 가까운 주가 수익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동안 S&P500 지수는 16% 정도 상승했다. 이 회사에 대한 월가의 평균 투자 의견은 ‘매수’다. 에스티로더는 동명의 브랜드 ‘에스티로더’와 ‘바비브라운’, ‘아베다’, ‘크리니크’, ‘달팡’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다. 에스티로더의 이번 분기 배당기준일은 11월30일, 배당락일은 11월 29일이며 내달 15일 지급 예정이다. ###WI310//EL###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2017-11-06 11: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