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인 HPSP의 장비가 공정미세화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 장비라는 소식에 HB테크놀로지가 강세다. HB테크놀러지는 HPSP의 지분을 10.1% 보유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42분 현재 HB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90원(5.17) 오른 1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모든 반도체소자 제조업체나 파운드리 업체들은 공정미세화시 핵심적인 노이즈인 케이드 옥시드(Gate Oxide) 공정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HPSP 장비를 통한 하이(High) K물질로 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HPSP는 2017년 설립된 반도체 분야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제조 기업이다. 닐링은 금속이나 유리를 일정한 온도로 가열한 다음 천천히 식혀 내부 조직을 고르게 해 물성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에이치피에스피의 어닐링 장비 ‘GENI Series’는 기술집약도와 정밀도가 높은 16㎚ 이하 선단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공정미세화시 가장 큰 기술적 난제는 트랜지스터 누설전류 이슈다. 트랜지스터 누설전류를 잡는 방법은 게이트옥사이드 두께를 하향하거나 하이 k 막질로 변경해야된다. HPSP장비인 고압저온 어닐링 장비는 High K 막질을 형성하는 장비다. 공정미세화시 기술적 난제인 트랜지스터 누설전류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감소시켜도 HPSP장비는 적용시키거나 늘려야하는 장비라는 평가다. 김재윤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HPSP는 글로벌 대형 파운드리 및 메모리반도체 업체에 장비를 독점 공급하며 2021년 매출액 918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HPSP를 보유 중인 상장사 중 HB테크놀러지의 시가총액(현 1600억원) 대비 보유지분가치가 가장 높아 HPSP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8 14:46:3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개항장 등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XR(확장현실) 메타버스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5일 국내 최고 수준의 XR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등을 XR 메타버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 여기에 축척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22년까지 총 130억원(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중구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부평역 일대에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게 단순히 사업 지원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앞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써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프로젝트 주관을 맡고 관련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한다. 수요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인천테크노파크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한다. 시는이번 사업을 추진해 하늘길(인천국제공항), 물길(개항장)인 물리적 공간을 포함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첫 경험을 가상의 공간 XR 플랫폼까지 연결·확장할 예정이다. 시각, 청각 장애인 등의 정보취약계층이 주변의 정보 및 상황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상적 도시 공간에서 시민이 보다 스마트화 된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인천지역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70만㎡ 이상의 공간정보를 추가 구축하고 서비스 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핫 키워드인 XR 메타버스가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5 17:59:35[파이낸셜뉴스] 한국바이오협회가 K-바이오를 이끌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투자 유치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바이오협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외진출 프로그램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투자유치 설명회 'Smart Start', 'Golden Seed Challenge' 등을 연달아 개최한다. 우선 25일 우수 바이오 벤처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KDB산업은행,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시리즈 B, C 및 상장 전 단계에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제9회 Smart Start'가 열렸다. 'Smart Start'는 유망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IR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치열한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기업의 IR 발표가 펼쳐진다. 유전자 분석과 분자진단 기술 전문기업 '하임바이오텍'과 저분자 기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엑세쏘바이오파마',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비드넷'이 발표에 나서며, 유전자 검사 기반 정밀의료 스타트업 '에스피메드'와 엑소좀 신약개발 기업 '브렉소젠',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 기술 및 전문 의료용 레이저 개발 기업 '라메디텍'도 투자유치를 위해 출격한다. 또한 유망 바이오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다국적 제약사의 개방형 혁신 수요를 연결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한독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4월 바이엘에 이어 이달에는 독일계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한다. 행사에는 창업 7년 이내인 11개 기업과 중국의 연구 및 사업개발과 아시아 지역의 벤처 펀드를 담당하는 중국외부혁신허브의 Weiyi Zhang 대표 등 4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협력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모색한다. 26일에는 RNA 유전자치료제를 연구하는 '알지노믹스'와 희귀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S&K 테라퓨틱스', 단백질 표적 분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오토텍바이오',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항암제를 개발하는 '라이센텍'이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들과 만난다. 항체신약 및 세포치료제 연구기업 '파티앱젠'과 항암바이러스 신약 개발기업 '바이로큐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이엔셀', 미토파지 기반 치료제 개발 기업 '지디바이오테크놀로지'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발표를 한다. 이튿 날에는 ADC 플랫폼기술로 글로벌 의약 시장을 노리는 '앱티스'와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렉신',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를 연구하는 '지바이오로직스'가 향후 협력 방안을 타진한다. 시리즈 A 단계의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IR 행사 '골든 씨드 챌린지(Golden Seed Challenge)'도 27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첫 투자를 연결 시켜주기 위한 IR 프로그램으로, 광역동치료(PDT) 기술 연구개발기업 '닥터아이앤비', 자가면역 질환·항암제 연구개발기업 '지바이오로직스', 뇌·중추신경계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뉴로비스', 면역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인게니움테라퓨틱스', 바이오 프린팅 기술 전문기업 '팡세' 등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기업을 소개한다. 기업별 IR 피칭 후에는 ES인베스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케이클라비스의 투자 심사역들이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투자유치 애로사항에 대한 멘토링 및 정보 제공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우리 기업에 대한) 해외 벤처캐피털 투자수요 및 다국적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진행하는 기업들 또한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창업-성장-발전-재투자라는 전주기적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국내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5-25 16:25: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개항장 등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XR(확장현실) 메타버스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25일 국내 최고 수준의 XR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등을 XR 메타버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 여기에 축척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22년까지 총 130억원(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중구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부평역 일대에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게 단순히 사업 지원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앞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써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프로젝트 주관을 맡고 관련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한다. 수요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인천테크노파크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한다. 시는이번 사업을 추진해 하늘길(인천국제공항), 물길(개항장)인 물리적 공간을 포함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첫 경험을 가상의 공간 XR 플랫폼까지 연결·확장할 예정이다. 시각, 청각 장애인 등의 정보취약계층이 주변의 정보 및 상황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상적 도시 공간에서 시민이 보다 스마트화 된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인천지역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70만㎡ 이상의 공간정보를 추가 구축하고 서비스 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핫 키워드인 XR 메타버스가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5 11:08:40[파이낸셜뉴스] NHN이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TOAST MedicalTalk)'을 출시하고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다학제 진료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로, NHN 협업 솔루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와 클라우드·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 에스피테크놀로지가 함께 개발한 의료 산업 맞춤 특화 서비스다. 다학제 진료란 한 명의 환자를 위해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안을 찾는 진료 시스템을 말한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병원 내에서 일반 메신저를 사용할 때 환자 대상의 특정 의료진이나 환자, 처방 정보 등을 별도 시스템에서 조회하고 협진을 위한 채팅방을 일일히 개설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등 다학제 진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를 설계했다. 의료진이 토스트 메디컬톡에 접속하면 담당 환자와 협진 환자 목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환자 기준으로 의료진 목록이 자동 생성된다. 메신저 안에서 협의된 진료 내용은 필요 사항만 선택해 전자의무기록(EMR)에 즉시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다. 또 응급 환자를 위한 긴급 공지 기능을 제공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 시 그룹 대화방에서 화상통화도 진행할 수 있다. 개인의 민감 정보에 해당하는 환자 의료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성도 높였다. 원외망 접속 시에는 지문, 안면 인식 등을 통한 생채인증과 PIN 활용 2차 인증을 적용했다. 병원 요구 사항에 따라 환자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솔루션을 적용해 텍스트, 이미지, 문서, 동영상 등 미디어의 불법적 유출 차단, 화면 캡쳐와 메시지 복사 방지 기능 등을 탑재한 유연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NHN의 높은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전문성과 명확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수렴해 탄생한 서비스”라면서 “병원 및 의료 시스템에 적합한 맞춤 협업 솔루션 토스트 메디컬톡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6-29 11:14:28부산시는 클린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강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에 사업장을 둔 5개 기업을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인증패를 받게 된 기업은 ㈜광성계측기, ㈜스틸코리아, 에스피엑스 플로우 테크놀로지㈜, 하이텍로직, 한국환경기계㈜ 5개사다.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은 기업의 성장성, 기술혁신성, 수출지향성 등에 대해 엄격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전문성을 가진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및 현장심사를 거치고 결격사유 조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시는 지난해까지 선정된 25개사를 포함한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계획서 접수 후 발표평가를 통해 20여개사를 선정해 제품 상용화, 미니 연구개발(R&D), 인증 및 성능시험, 신규채용 등 기업당 2000만~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3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25개사를 지원해 324억원의 매출과 44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폭 증액된 6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성과를 얻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균 기자
2020-05-21 19:20: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클린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강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에 사업장을 둔 5개 기업을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패를 받게 된 기업은 ㈜광성계측기, ㈜스틸코리아, 에스피엑스 플로우 테크놀로지㈜, 하이텍로직, 한국환경기계㈜ 5개사다.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은 기업의 성장성, 기술혁신성, 수출지향성 등에 대해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전문성을 가진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및 현장심사를 거치고 결격사유 조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까지 선정된 25개사를 포함한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계획서 접수 후 발표평가를 통해 20여 개사를 선정해 제품상용화, 미니 연구개발(R&D), 인증 및 성능시험, 신규채용 등 기업당 2000만~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25개사를 지원해 324억원의 매출과 44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폭 증액된 6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성과를 얻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양적 확대 추세에 있으며 부산시도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성장시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 필요한 제품 차별화 및 기술력 등을 갖춰 강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5-21 10:34:48# 전세계에서 모인 킹스맨 비밀 스파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론 한사람만이 회의실에 참석해 있고 이 큰회의실에 사람은 딱 두명만 있다. 증강현실(AR) 기반의 홀로그램방식이 도입된 특수안경을 통해 서로를 볼 수 있다. 2017년 9월에 개봉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해 원격회의 장면이 나온다. # 서울 광화문 광장에 사람들이 허공을 휘저으며 몸을 구르고 있다. 저마다 가상현실속에 들어가 적을 무찌르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이게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서로 동맹을 맺고 도와가며 게임을 진행한다. 2019년 1월에 종영된 방송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한 장면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 나왔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결합된 기술을 경험할 날이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국내 기업이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뛰어넘어 사용자들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의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이 다수 사용자가 공간과 감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칭)'4D+ SNS' 플랫폼을 개발해 15일 공개했다. 4D+ SNS 플랫폼은 연구단이 개발한 원격 인터랙션 SW 프레임워크, 핸드 모션캡처 디바이스, 아바타 모델링 기술 등을 기반으로 개발한 성과물이다. 유범재 인체감응 연구단 단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5G 네트워크 시대의 킬러앱으로 떠오르는 양방향 소통 서비스, 가상·혼합 현실 서비스를 포함하는 새로운 SNS 개념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 단장은 이어 "사업화를 추진해 4D 가상통신 서비스 신시장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체감응 연구단은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및 ㈜패러렐월드와 공동연구를 통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두 곳 이상의 원격지를 연결해 서비스를 자체검증한 후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기존 SNS도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지만, 사용자들의 공간과 감각을 실시간 공유하는 것엔 한계가 있고, 기존 VR 서비스는 혼자 체험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다수 사용자들이 동시에 체험하고, 소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인체감응 연구단이 개발한 4D+ SNS는 다수 사용자들이 공존현실에서 공간과 감각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원격 회의, 가상 쇼핑, 미니 게임 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로 표현해 네트워크에 접속한 다른 장소에 있는 사용자들의 아바타와 함께 대화하고 협업할 수 있다. 가상키보드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3D 이모티콘을 보내 감정을 전달하고, 가상공간에 그림을 그리거나, 가상 물체를 조작하면서 토론하고 함께 동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가위바위보, 블록쌓기 같은 가상게임을 함께 즐기거나, 다른 장소에 있는 사용자들의 아바타들을 자신이 있는 장소로 초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0-15 13:13:51SK㈜ C&C는 24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에서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형 재해복구 사업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 C&C 신현석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과 제트컨버터 민동준 대표,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 에스피테크놀러지 정정문 상무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SK C&C는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온리원 재해복구(DR)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4개사는 SK C&C의 클라우드 재해복구 시스템 및 서비스 설계를 기반으로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재해복구 솔루션 △아토리서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가상화 기술 기반 플랫폼 △에스피테크놀로지의 클라우드 포털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제트 재해복구센터 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IT인프라·클라우드 시스템별로 각각 재해복구 체계를 이용해야해 번거로왔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대부분의 재해복구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으로 써도 'ERP 시스템 DR'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재해 발생시에는 클라우드 제트 재해복구센터 서비스가 작동중인 SK C&C의 대덕 데이터센터를 즉시 주 센터로 전환해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사용 중인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연계해 언제든 빠르게 기업 전용 재해복구센터를 구현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2019-06-24 18:28:32SK㈜ C&C는 24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에서 '클라우드 제트(Cloud Z)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사업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 C&C 신현석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과 제트컨버터 민동준 대표,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 에스피테크놀러지 정정문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K C&C는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온리원 재해복구(DR)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4개사는 SK C&C의 클라우드 재해복구 시스템 및 서비스 설계를 기반으로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재해복구 솔루션 △아토리서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가상화 기술 기반 플랫폼 △에스피테크놀로지의 클라우드 포털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제트 재해복구센터 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IT인프라·클라우드 시스템별로 각각 재해복구 체계를 이용해야해 번거로왔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대부분의 재해복구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으로 써도 'ERP 시스템 DR'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재해 발생시에는 클라우드 제트 재해복구센터 서비스가 작동중인 SK C&C의 대덕 데이터센터를 즉시 주 센터로 전환해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언제든 빠르게 기업 전용 재해복구센터를 구현할 수 있다. 사용 중인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연계하고, 재해복구서비스 대상과 수준을 고르면 서비스 이용 준비가 끝난다. 재해복구서비스 설계에서 구축·운영까지 빠르면 1~2개월 안에 할 수 있다. SK C&C 신현석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은 "대덕 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제트 재해복구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버 구축 등 클라우드 DR 인프라를 완비했다"며 "클라우드 제트 DRaaS 서비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재해복구 풀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6-24 15: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