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연일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주 찾기 움직임에 분주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건강보험 적립금을 활용해 필수의료에 10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에이플러스에셋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1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에이플러스에셋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5% 오른 4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같은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가 아니"라며 필수의료 지원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양질의 의학 교육과 수련 환경을 마련해 의료 인력 확충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의료 사고 피해자들의 보상을 강화하되 의료인의 사법 리스크는 확실히 줄이겠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 개혁 4대 정책 패키지는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다시 살릴 최선의 추진 과제"라고 강조하고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비급여와 실손보험제도를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모든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보험 상품의 보장내용, 사업비, 투자수익률, 상품가격 등을 고객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는 에이플러스에셋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01 13:27:01[파이낸셜뉴스] 법인보험대리점(GA) 1호 상장사 에이플러스에셋은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2% 급증한 652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2.6% 증가한 2011억 8000만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57억 7000만원을 시현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GA 대표주자로서 준수한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1200%룰 규제로 작년 미반영된 수입수수료 이연분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며 매출 회복세를 견인했다. 이 같은 수입수수료 이연효과는 1200%룰 규제 시행 3차년도에 들어서는 내년엔 예년수준으로 더욱 정상화될 전망이다. 우수 설계사 대상 인센티브 체계 개선과 장기 고능률 설계사 육성 및 영입, 신규 영업채널 구축 등에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영업이익은 1.7% 소폭 감소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GA업계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27년 고능률 설계사 5000명, 지사형 조직 1만명의 초우량 GA 달성’이란 중장기 경영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급증은 에이플러스에셋의 리츠 관계회사 ‘코크렙제3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거둔 대규모 부동산 매매차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회사의 탄탄한 재무건전성은 회사가 계속해서 추진 중인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과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매매로 확보한 자금은 IT 인프라 고도화 등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재원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한편, GA가 보험시장의 주류 판매채널로 확고히 자리 잡은 가운데, 에이플러스에셋처럼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선진 IT인프라와 내부통제 역량을 갖춘 대형GA로의 설계사 쏠림현상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율 등 영업효율 지표에 있어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1200%룰 시행 및 급격한 금리인상 등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조직역량 개선과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며 “에이플러스에셋은 높은 대외신인도와 견실한 재무구조에 힘입어 시장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뿐 아니라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17 08:58:16[파이낸셜뉴스] 최근 증시 부진 속에서 에이플러스에셋의 수익성 개선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영업 여건 개선과 배당 확대 여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환율 속 금융 업종의 상대적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에이플러스에셋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1200%룰(모집수수료 상한을 월납 보험료의 1200%로 제한)로 이연된 수수료가 올해부터 에이플러스에셋의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부터 이연수수료 인식에 따른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심화 및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보험상품 영업 환경 악화는 부담 요인이지만, 위드 코로나에 따른 대면 영업 여건 개선은 긍정적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금까지의 직영 설계사 체제에서 벗어나 지사제(영업조직의 독립적 운영 체제) 도입으로 설계사 조직 외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약 1000명 규모의 지사 조직 확보를 목표로 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선 보고서에서 "성공적인 지사 조직 정착 시 규모의 경제에 따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불완전판매율 등 관리 지표는 부분적으로 악화될 수 있지만 수수료 등 조건 설정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내부통제 유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사 조직이 안착되면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에이플러스에셋의 경상 실적은 신계약 부진 영향으로 1200%룰 시행 전 수준 외형을 회복하는 선에 그치겠지만, 코크렙 제31호 매각 등 일회성 이익 인식으로 지배순이익 자체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수익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전망도 나온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 2020년 상장해 처음으로 배당을 지급했다. 당시 주당배당금(DPS)은 350원이다. 연간 배당수익률 6.1%로 단숨에 고배당주로 각광받았다. 이 회사는 연말을 기준으로 1년에 1번 결산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200%룰 시행 전 수준인 350원보다 증가한 400원으로 예상된다는 게 증권업계 중론이다.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7.3%에 달할 전망이다. 실제 배당주 펀드 명가로 불리는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7월 에이플러스에셋의 지분 5.02%를 취득하고 운용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베어링자산운용이 에이플러스에셋을 성장 배당주로 주목했다고 평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에이플러스에셋이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빌딩의 매각으로 약 770억원 차익이 발생해 배당을 늘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상조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 등 8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 판매 및 재무,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중 오더메이드 상품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상품 경쟁력의 강점도 보유하고 있다. 불완전판매, 계약유지율 등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올해 들어 어플리케이션 보플을 출시하며 비대면 판매도 강화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2 14:06:11[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더원리츠’에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소유한 ‘코람코더원강남1호 리츠’의 우선주를 추가자산으로 편입한다고 5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하고 거기서 나온 임대수익을 분기별 연 4회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국내 민간리츠 시장에서 21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설립한 최초의 영속형 코어(Core) 오피스리츠다. ‘코람코더원강남1호 리츠’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2만9916㎡ 규모 A급 오피스빌딩인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및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등이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2018년 이후 공실률 ‘제로’를 이어가고 있는 강남권역 대표 ‘알짜’자산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용사인 ‘두나무’가 ‘코람코더원강남1호 리츠’의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하고 향후 이 빌딩을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자산편입으로 코람코더원리츠의 총자산 규모는 6000억원대로 늘어난다. 총자산 규모가 확대되면 리츠의 신용등급 상향 등 양적 질적 향상과 함께 배당안정성도 높아지게 된다. 최근 SK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등 상장리츠들이 신규 자산을 편입하며 몸집을 불리는 배경도 이런 것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자산 편입을 위해 오는 12월 코람코더원리츠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리 리스크를 피해 확실하게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4월에도 코람코에너지리츠 유상증자를 통해 남청라 물류센터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구주주 배정주식의 144%의 청약이 몰리며 역대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공실률 제로라는 안정성 뿐 아니라 테헤란로일대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만한 자산”이라며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시그니처 코어오피스 리츠로서 향후에도 꾸준히 우량 오피스자산을 편입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투자자들의 수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5 08:14:01[파이낸셜뉴스] 법인보험대리점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은 차세대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인 세일즈플러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세일즈플러스'는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어떤기기(Anydevice)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PC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며 전자서명부터 고객관리, 계약관리, 수수료관리, 그리고 본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의 등 영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설계사가 영업활동의 전 단계를 스마트폰 하나로 신속히 처리하게 됨으로써 본사 스탭과 대면 또는 유선으로 진행해야 했던 업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문의에 대한 더 빠른 응대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8-23 11:02:00[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리츠’를 설립해 서울 강남역 초역세권 빌딩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4300억 원에 매입하고 소유권이전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리츠 투자자로는 삼성증권과 하나투자증권 외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참여했다. 두나무는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임직원수가 늘어 안정적인 사무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생겼고 이번 리츠 투자를 통해 강남역 초역세권 사옥을 간접 소유하게 됐다. 투자비용도 직접 매입하는 방식과 비교해 약 4분의 1 정도만 투입했음에도 안정적으로 사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5번 출구에 접해있는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2만9916㎡ 규모 오피스빌딩이다. 글로벌 계측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LIG넥스원 등이 사옥으로 사용 중으로 지난 2018년 이후 공실률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의 투자처럼 일반 기업이 사모 리츠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보통 리츠 운용사들은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을 대형 투자 기관에 먼저 제안하는 만큼 일반 기업이나 중소 공제회에게는 투자기회가 돌아가지 못했다. 코람코는 이러한 부동산 간접투자 수요공급의 비대칭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펀딩TF(태스킹포스)를 출범했다. 이 TF를 투자펀딩실로 승격시키며 힘을 싣고 있다.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든 리츠시장과 다양해진 투자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투자펀딩실은 기존 사모 리츠의 주요 투자자였던 연기금과 대형 투자기관이 아닌 부동산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형 공제회, 재단 또는 안정적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품을 공급한다. 특히, 이번 에이플러스에셋타워처럼 안정적 배당과 향후 매각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 투자처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투자펀딩실은 조직구성 약 1년 여 동안 약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대상도 강동구 최대 규모 오피스빌딩 이스트센트럴타워, 울산 한국석유공사 사옥 등을 발굴했다. 김성제 코람코자산신탁 투자펀딩실장은 “코람코는 민간리츠 시장점유율에서 20년간 선두를 이어오고 있는 압도적 1위 회사”라며 “우리 실의 궁극적 목적은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고객의 외형과 자금 규모에 상관없이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투자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21 08:08:26[파이낸셜뉴스] 에이플러스에셋은 리츠 관계사 '코크렙제3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매각함에 따라 총 772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에이플러스에셋과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가 각각 매각차익만 약 386억원씩 가져가게 된다. 여기에 빌딩 매매계약을 중개한 다른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리얼티의 중개수수료 수익까지 더한다면 에이플러스그룹이 얻을 총 투자이익은 원금의 4배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3월 에이플러스에셋과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코크렙 제31호'의 보통주 지분 80만주(각각 40만주)를 약 200억원에 취득했다. '코크렙 제31호'에 대한 투자는 에이플러스리얼티 등에 포진한 그룹 내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이 주도했다. 이번 매각은 금리 및 자산시장의 변화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초 예정됐던 시기인 2023년 3월보다 앞당겨 추진됐다. 총 매매대금은 4300억원이며 3.3㎡당 매각가는 4752만원으로 역대 국내 오피스빌딩 매매 최고가인 3.3㎡당 3997만원을 웃돌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매수자는 '코크렙 제31호'와 동일하게 코람코자산신탁이 자산관리회사를 맡는 '코람코더원강남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거래 종결예정일은 이달 17일이며 8월 빌딩 매각차익이 회사로 납입되고 10월에는 리츠 청산에 따른 잔여재산 배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2분기에도 에이플러스리얼티 및 에이플러스라이프가 2019년 공동 매입한 강남구 소재 수익성 부동산 매각을 통해 총 81억원의 세후이익을 실현한 바 있었다. 이번 '코크렙 제31호'의 조기 청산에 따른 매각대금은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독립채산제 조직 구축과 설계사의 영업효율성 향상을 위한 신(新) 영업지원시스템 개발, 향후 오피스 임대기간 종료에 대비한 신규 사옥 매입 자금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에이플러스에셋은 기존 직영(기업형) 채널에 더해 독립채산제(지사형) 채널을 본격 구축함으로써 영업조직 규모의 경제를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4500명대 설계사 인력은 5년 이내 1만500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에이플러스에셋은 금융과 부동산 등 종합 자산관리뿐 아니라 고객 전 생애에 걸친 라이프 케어 서비스 제공을 표방하고 있다"며 "자산시장에 대한 깊은 안목과 전문성, 이를 통한 재무역량 개선으로 고효율 설계사 조직을 육성함은 물론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춘 우수한 서비스 및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6-07 09:10:49[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설정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에 주요(앵커)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리츠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소재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인수를 추진 중이다. 거래는 6월 중 종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1999년에 준공된 지하 8층~지상 22층 규모로 오피스다. 연면적은 2만9916㎡, 서울 신분당선 강남역 5번출구 대로변에 있는 초역세권 빌딩이다. 두나무는 이번 오피스 투자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21년 말 기준 두나무의 매출 약 3조7046억원 중 업비트를 포함한 거래 플랫폼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99.47%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에 따르면 두나무는 전년(2020년) 대비 4개의 자회사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종속회사는 퓨쳐위즈(100%), 이지스네트웍스(100%), 두나무투자일임(93.09%), 두나무앤파트너스(100%), 람다256(70.6%), 오토매닉스(75%) 등 6개였으나 지난해 바이버(100%), 르(57.7%), '이지스제303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100%)', 코드박스(81.95%)까지 4개의 자회사를 설립 및 인수해 총 10개로 늘었다. '이지스제303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는 이지스자산운용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고 임대, 운영, 관리, 밸류애드(가치상승) 후 처분해 수익을 얻는 회사다. 두나무는 2021년 9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을 추가 한 바 있다. 바이버는 사업보고서상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으로 명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중고 명품 시계 중개플랫폼 사업체로 알려져 있다. 오프라인 쇼룸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 있다. 가수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지난 2020년에 설립한 르엔터테인먼트의 지분 57.7%를 지난해 30억원에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르엔터의 소속 연예인은 원더걸스 멤버인 유빈과 혜림 그리고 혜림의 남편인 태권도 선수인 신민철이 소속돼 있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으로 기재된 코드박스는 '주주'(구 주주리걸)라는 SaaS 기반 증권 관리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초창기에는 증권형토큰(STO)와 같은 자산 토큰화 플랫폼 '코드체인'을 운영하며 지난 2018년 두나무와 빗썸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코드박스의 주주 서비스는 두나무의 원년 사업인 증권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상장 전 기업들의 주식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30 09:01:20[파이낸셜뉴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7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1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각각 53.6%와 53.1%가 줄었다. 이는 급격히 늘어난 코로나19로 대면영업이 어려워져 영업 및 사업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인상 본격화에 보험료 인하(예정이율 인상) 기대감이 커져 보험 가입을 결정한 고객조차 가입 시기를 늦추게 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회사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활동이 정상화된 2분기부터는 보험상품 매력도 증가 및 다각화된 상품 라인업 구비에 따른 영업활성화가 기대돼 매출과 이익 모두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하반기부터 독립채산제 채널을 본격 구축함으로써 영업조직 규모의 경제를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4500명의 설계사 인력을 5년 이내 1만 50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사 1000명 이상의 중견 GA 조직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상장 이후 코로나19 장기화, 초년도 모집수수료 상한 규제 등 여러 대외 악재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입수수료 이연효과와 경제활동 재개의 본격화로 영업수지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뛰어난 재무안정성에 기반해 GA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뿐 아니라 영업채널 다변화와 규모의 성장을 이뤄 회사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5-17 09:49:26[파이낸셜뉴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 15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된 초년도 모집수수료 상한 규제(1200%룰)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5%와 75.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9.3%가 줄었다. 회사측은 수입수수료를 보험계약 1차년과 2차년에 나눠 받게 되면서 1200%룰 시행 첫해에는 일시적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지속돼온 팬데믹 여파로 대면 영업이 큰 제약을 받게 된 데다 중소상공인 등 주요 고객층의 보험가입 심리가 냉각된 것도 실적이 감소한 원인 중 하나였다. 우수 영업인력 유치, IT 인프라 개선 및 신사업 개발 등 시장지배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한 것도 작년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이 됐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발생한 신계약 실적의 수입수수료 이연이 본격화되며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A+리얼티, A+라이프 등 계열회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부터 라이프케어 서비스, 디지털 부동산 사업(프롭테크) 및 부동산 투자개발 등까지 고유 사업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기존 직영(기업형) 채널에 더해 독립채산제(지사형) 채널을 본격 구축함으로써 영업조직 규모의 경제를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약 4500명 설계사 인력은 5년 이내 1만 5000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영업채널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성장을 이루진 못했지만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했으며 시장지배력 강화와 수익 다각화를 위한 투자도 함께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재무안정성에 기반해 GA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계열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토탈라이프케어 플랫폼'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3-22 09: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