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주)제이텍워터(대표이사 최윤이·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탄소중립 생활문화 전시회'에서 정수처리장치인 전해수 순환방식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시스템과 일체형 스마트 폐수처리시스템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텍워터는 상·하수도 살균·소독분야의 수처리장치 제조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는 염소소독이 필요한 현장에 설치돼 소금물을 전기분해, 저농도 차염용액을 생산해 수돗물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독하는 장치로 친환경 살균·소독제 발생장치이다. 이 제품은 국내외 정수장과 K-water,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적용되고 있다. 제이텍워터 주력제품인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은 염수가 전기분해조에서 전기분해과정을 거치면서 차염을 생산할 때 전기분해조 후단부에서 일정량의 전해수를 분기해 전기분해조 유입부로 연속적으로 순환시킨다. 전기분해조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15~35도)함으로써 고품질(환경부 고시 1종) 차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해수의 연속적 순환과정에 의해 전극세정이 이뤄져 전극 스케일 부착 억제·제거하는 무세정기술(스케일 제거를 위한 주기적 산세정 불필요)이 강점이며, 오염물질(폐염산용액)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기술이다. 또 차염발생기에서 생산되는 차염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도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이텍워터 김광유 사장은 이번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이번 전시회에는 ESG경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제품들이 전시됐고, 제이텍워터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ESG경영과 탄소중립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자사 생산제품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시스템과 일체형 스마트 폐수처리시스템 기술을 설명했다. 이번 '2023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탄소중립 생활문화 전시회'에는 에코테크, E-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1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인식교육과 탄소중립관련 세미나, 무대행사인 창작인형극 낙동마부탁해, 토크콘서트, 도전골든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09 09:15:12SK브로드밴드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탄소 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공 전시회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SK브로드밴드와 SK(주) C&C, SK텔레콤 등 SK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친환경 솔루션 및 신기술 소개, ESG 경영과 탄소 감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 ESG 미래관 (부제 : SK, ESG로 미래를 밝힙니다)’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력 및 탄소 배출량이 절감되는 ‘Cloud X’를 소개한다. ‘Cloud X’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PC 서비스로 원격·재택근무를 지원한다. 1대 PC로 2대의 분리된 PC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폐기되는 PC수를 줄이고 출퇴근시 발생하는 전력 사용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스마트 그린 PC다. 또한 7일 제2전시장 세미나관에서 SK(주) C&C, SK텔레콤이 함께 개최하는 ‘SK가 전하는 탄소중립 실전 가이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CIC 김경덕 CIC장은 “이번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7 10:29: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열었던 주요 환경 전시.포럼을 묶어 한 자리에서 ‘에코 페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행사다.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환경기업 기술발전과 판로지원을 위한 ‘경기환경산업전’과 함께 지방 차원의 탄소중립 교두보 마련을 위한 ‘경기도탄소공감’,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하는 ‘청정대기국제포럼’, 환경안전현안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경기환경안전포럼’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해 다양한 환경분야 종합 전시회 성격으로 준비했다. ‘경기환경산업전’은 2017년부터 5회째를 맞는 환경종합전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열린다. 환경산업 육성과 경기도내 유망환경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전시회로 120여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환경기술 및 제품전시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환경기업 대상 기술인증 세미나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수질·대기·자원순환·조경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환경분야 대부분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구매상담회는 경기도 공공기관, 시·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기업이 참여해 환경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인증·지식재산권 관련 강의를 구성해 환경기술 관련 제도도 소개한다. ‘경기도탄소공감’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경기도의 탄소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 차원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경기도와 시·군이 공동협력 의지를 다지는 ‘탄소중립 선언식’과, 도민이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하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이 있으며, 그 밖에도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토론회 및 국제포럼’ 등이 진행된다. ‘청정대기국제포럼’은 2018년부터 진행된 행사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참여해 국제적인 대기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강화방안, 재정적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환경안전포럼은’ 2015년부터 환경안전 현안에 대한 정보·기술 교류와 환경안전관리 정책반영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소규모 사업장 지원사업 발전방안과 환경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사장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광교중앙역과 행사장인 수원컨벤션센터를 순회하는 수소버스 탑승이 행사 기간 하루 5회씩 운영되며, 전기자전거 체험·아토피예방체험·업사이클 체험 등 가족 단위의 참관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국제적인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 화두인 시기에 경기도가 앞장서서 지방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산업 분야의 발 빠른 대응도 이뤄질 수 있도록 4개의 행사를 종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환경산업전과 탄소공감과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청정대기국제포럼과 경기환경안전포럼은 3층 컨벤션홀 및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 페어 코리아 2022’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31 10:18:53신세계가 SEF(Seoul Ethical Fashion)와 손잡고 친환경 패션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에코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의류나 생활 소품,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 동물 친화적인 에코 퍼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폐우산 소재를 재활용해 카드지갑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최근 무분별한 1회용 플라스틱·비닐사용으로 인한 폐해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도 기업에 친환경 경영을 주문하는 등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동물의 가죽과 털로 의류를 만들어 입는 건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증가하면서 버버리, 코치 등 '비건 패션'을 선언하는 해외 브랜드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친환경 소비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신세계백화점은 최초로 친환경 패션 브랜드만 한데 모은 대규모 패션 행사를 펼친다.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에 가까운 면, 린넨 소재만 사용해 모든 제품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젠니클로젯', 비동물성 소재만을 사용하고 수익금 일부는동물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에 환원하는 '비건타이거',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원단 등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니들앤코'를 비롯 제로디자인, 라잇루트, 원더스타일 등 총 3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박신영 기자
2018-11-20 17:14:16신세계가 SEF(Seoul Ethical Fashion)와 손잡고 친환경 패션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에코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의류나 생활 소품,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 동물 친화적인 에코 퍼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폐우산 소재를 재활용해 카드지갑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최근 무분별한 1회용 플라스틱·비닐사용으로 인한 폐해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도 기업에 친환경 경영을 주문하는 등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동물의 가죽과 털로 의류를 만들어 입는 건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증가하면서 버버리, 코치 등 ‘비건 패션’을 선언하는 해외 브랜드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친환경 소비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신세계백화점은 최초로 친환경 패션 브랜드만 한데 모은 대규모 패션 행사를 펼친다.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에 가까운 면, 린넨 소재만 사용해 모든 제품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젠니클로젯’, 비동물성 소재만을 사용하고 수익금 일부는동물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에 환원하는 ‘비건타이거’,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원사나 원단 등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니들앤코’를 비롯 제로디자인, 하이사이클, 라잇루트, 원더스타일 등 총 3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패션 브랜드, 업사이클링, 에코 퍼 상품과 더불어 상생, 공정무역을 모토로 운영되는 의류·잡화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건 현장에서 폐우산 소재를 사용해 카드지갑을 직접 만들어보는 현장 체험 이벤트다. 에코 패션 페어 기간 동안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1일 50개 한정)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화하고 더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20 09:49:42본사가 가맹점에게 자신의 상호(CI), 브랜드(BI), 노하우(기술)등을 가맹 계약을 통해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하지만 프랜차이즈의 장점만을 쫓아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 빚더미를 안는 사례가 늘고 있다.치킨집 프랜차이즈를 2년째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폐업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굽는 치킨이 인기를 얻던 지난 2013년, 회사 퇴직금과 대출을 받아 창업을 시작했지만 소비트렌트 변화로 매출급감사태를 겪고 있는 것.A씨는 "무리하게 사업을 벌인 것이 화근이었다"며 , "벌려놓은 일이 많아 쉽게 정리도 쉽지 않다. 처지와 상황에 맞는 창업을 시작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실제로 음식점 등 쉬운 업종으로 몰리다 보니 과다경쟁으로 수익이 낮아지고, 폐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최근 5년 간 자영업자 대출은 꾸준히 늘어 지난 4월 217조원을 넘어섰다. 매년 16조원씩 증가해 올해는 넉 달 만에 이미 절반을 넘겼다.이 같은 프랜차이즈 창업실패를 겪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트렌드에 급변하지 않는 블루오션 아이템을 찾는 것. 또한 무리한 대출을 피하고 현재 상태에 알맞은 소자본창업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된 창업을 위한 일순위 조건으로 여겨진다.소자본 기술 창업이 가능한 핸디페어 에코(www.handipair.com)는 건물 수리 및 보수, 리모델링 등 생활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 현장 출장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상권에 구애 받지 않는 매장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r\r\r\r\r\r\r\r\r\r\r\r\r핸디페어 에코 가맹점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구축, 가맹점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후안정자금 지원 ▲가맹점주가 불의의 상황으로 정상운영이 어려울 시 HELP SYSTEM 운영 ▲재기 및 상생 가능한 패자부활 시스템 운영 ▲열심히 일한 가맹점주를 위한 “수고하셨습니다” 프로그램 운영 ▲아이디어 혁신센터 운영 ▲경조사 시스템인 ‘두레시스템’ 운영 ▲흡연자를 위한 금연장려금 지급 등은 핸디페어 에코만의 성장 프로그램이다.창업 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업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역시 핸디페어 에코만의 장점. ▲공동점포의 지원 ▲체계적인 홍보 ▲차량지원 ▲고가의 공구 지원▲대폭적인 원가 절감 시스템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 향상 등 다양한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해 가맹점의 매출 극대화를 돕고 있다.핸디페어 에코 김주원 대표는 "재고 부담이 없고, 유행을 타지 않는 분야이다 보니 꾸준한 수익발생이 보장되며, 본사에서 제공하는 기술교육만 통과하면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며,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가맹점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r
2015-08-18 10:13:09현대백화점 미아점은 6일부터 9일까지 10층 사파이어홀에서 ‘그린 에코 페어’를 열고, 오가닉 티셔츠, 천연 염색 침구, 유기농 농산물 등 친환경 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폴햄 슬로우라이프 티셔츠 1만원, ASK 트리허그 티셔츠 1만원, 행텐 에코티셔츠 1만5000원, 잭앤질 에코티셔츠 1만9000원, 좋은느낌 천연염색 차렵이불 18만9000원, 오가닉맘 유아내의 1만5000원, 친환경수박 1만5400원, 친환경오이소박이(5入) 3500원 등이 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천연염색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빈 캔 10개를 모아 오면 ‘원형필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09-07-06 15:02:10[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청남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26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돼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 공사를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에코이앤오는 한화의 자회사로 환경시설 관리 및 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대전, 천안, 평택 등 대규모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올해 당사는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6 09:13:28지난주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아트마켓인 프리즈와 키아프가 성황리에 3회의 막을 내렸다. 7만~8만명의 관객을 4~5일 안에 모으며 이 안 좋은 경기에도 미술시장에 대한 상당한 관심이 느껴졌다. 해외 미술계의 중요 인사들도 줄줄이 서울을 찾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미술가들'과 같은 기획전을, 1982년에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젊은 현대미술 작가를 소개하는 호암미술관도 40대 초반의 국제적으로 뜨거운 각광을 받는 니콜라스 파티의 전시를, 선재미술관도 오랜만에 해외에서 큰 활약을 보이는 서도호 개인전, 송은미술관은 피노콜렉션 소장품전 등 가히 전시들 이름만으로도 런던이나 파리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전시의 장을 펼쳤다. 한국은 현재 글로벌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그 이유는 매우 단단한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강력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술관, 화랑, 경매사, 미술대학 등 다양하게 연계되어 긴밀하게 움직인다. 아마 프리즈 아트페어도 단지 한국에 미술품 거래세 부재 이유만이 아닌, 이러한 인프라의 중요성 때문에 앞으로 아시아의 교두보로 서울을 택한 것 같다. 요즘 'K'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두드러지는데도 불구하고 K아트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말을 듣곤 한다. 사실 이 현대미술계라고 하는 분야는 대중이 그리 알기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커팅에지(cutting edge)라는 말은 기존의 틀과 흐름을 끊고 가장 최첨단적인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만들어 낸다는 말이다. 현대미술은 어쩌면 그들만의 리그라는 작은 세계를 주도하는 에코시스템을 가지고 움직이는 듯하기도 하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적어도 같은 태도와 일관성으로 자신의 미술세계를 구축한다는 것은 아마도 20년 정도가 기본인 것 같다. 물론 백남준 작가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첫 글로벌 스타 작가이지만, 당시는 SNS의 시대가 아니었다. 한국 미술계에 대한 관심과 글로벌 미술 생태계가 주목하는 더 중요한 핵심에는 한국의 '작가들'이 있다. 그리고 특별히 2024년은 그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 같다. 9월 12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Metz) 입구 파사드에 이불 작가의 네 개의 대형 '가디언'이라는 조각이 설치되었다. 아마도 20세기 초 Metz박물관 설립 이래 한국 작가가 처음으로 뉴욕을 접수했다. 신전과 같은 박물관 건축에 마치 언젠가부터 서 있었던 것 같은 그 벽에 그리스 조각과 피카소를 연상시키는 작품은 그의 가부장적 사회를 반항적 비평으로 제작한 그의 사이보그 조각의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다. 금년 10월 런던도 매우 기대가 된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의 메카 중 하나인 런던 테이트모던미술관 입구인 35m 층고의 털바인 홀에는 한국의 1988년생 젊은 이미래가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대규모 커미션에 선정되었다. 호스, 철사 등의 다양한 서로 다른 물질들로 만든 작품은 마치 기존 현대 문명사회에 대한 개인적 디스토피아적 표현으로도 보인다. 작가들에겐 꿈과도 같이 모든 예산을 지원해 준다고 해도 그리 만만한 공간이 아닐 본 전시에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런던 워털루 브리지에 있는 문화특구 사우스뱅크의 메인 현대미술아트센터인 헤이워드 갤러리에선 약 120점에 이르는 양혜규의 대규모 개인전이 동시에 열린다. 심지어 전 뉴욕시장이 후원하는 중요한 셀펜타인 갤러리의 건축 파빌리온 프로젝트도 처음으로 한국의 조민석 건축가가 지난 6월 소개되었다. 이젠 런던도 접수됐다. 지금까지의 조용히 물밑에서 꿈틀거린 K아트의 물결이 드디어 수면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이 물결의 흐름은 또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지윤 ㈜숨프로젝트 대표 ■약력 △54세 △런던대 코톨드 아트인스티튜트 미술사학 박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렉터 △연세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하나은행 컬렉션 총괄디렉터 △베이징중앙미술학원 미술관 초빙 큐레이터 △LG전자 OLED 아트 디렉터 △㈜숨 프로젝트 설립대표
2024-09-18 19:15:0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역 콘텐츠 중심에 서다!" 엑스코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콘텐츠 분야 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세미나·포럼을 펼칠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이 개최돼 관심을 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관객들은 기념품(에코백)과 커피 무료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일대가 주최하는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은 경일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의 지원으로 열린다. 경일대의 콘텐츠 분야 학생들과 유관기관·기업들의 콘텐츠 성과를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와 포럼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현세 만화가의 특강 △정보통신기술(ICT) 창업페스타 △인고지능(AI) 모션드로잉 교육 및 대회 △브롤스타즈 게임대회 △전국 고등학교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각종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캐리 커처 △드론 운전 체험 △모셥 캡처 따보기 △가상현실(VR) 체험 △버추얼 스튜디오 체험 △인공지능 건축해 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 기술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엑스코는 ICT,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박람회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펼칠 '대한민국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이 '2024 메디엑스포코리아'와 함께 오는 6월 개최된다. 또 10월 콘텐츠산업 종합 축제의 장 '2024 대구콘텐츠페어'와 대구 5대 신산업·신기술 교류의 장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등도 열릴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30 10: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