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구글과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자사 앱 밖에서 내려받은 앱 설치를 보안상 이유로 방해하면서 공정한 앱 유통 경쟁을 차단했다는 취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삼성전자, 구글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반독점법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립자 겸 대표는 지난 9월 30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3D 콘텐츠 제작 엔진 '언리얼 엔진'을 개발·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업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기본 설정으로 도입한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불공정 경쟁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 에픽게임즈 주장이다. 이 기능은 지난해 10월 삼성 디바이스에 추가된 것으로, 삼성 디바이스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를 제외한 제3의 스토어나 웹상에서 불특정 앱을 설치할 경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삼성 갤럭시 스토어 이외의 다른 경로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하면, 보안 경고 메시지를 띄워지고 이용자가 이를 해제할 때까지 차단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는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 원스토어 등 외부 앱 마켓의 입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에픽게임즈 측은 "삼성은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경쟁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 갤럭시 스토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나 애플 맥OS은 실제로 유해한 소프트웨어만 차단하지, 외부에서 설치한 앱 자체를 막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은 기본으로 활성화된 것이 아니고, 제품 구매 후 초기 설정 단계에서 사용자가 사용 여부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에픽게임즈의 주장이 전제부터 잘못됐다는 의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1 13:31:09[파이낸셜뉴스] 최근 세기말 감성의 Y2K 패션을 넘어 미래 감성의 일명 쇠맛 트렌드로 불리는 Y3K 패션(3000년대 미래에서 볼 법한 스타일)이 유행하는 가운데, 키즈 패션에도 메탈릭한 매력을 듬뿍 담은 패션 러닝화가 등장했다. 29일 휠라코리아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는 Y2K 트렌드에 Y3K의 메탈릭한 무드까지 접목한 새로운 실루엣의 레트로 패션 러닝화 '에픽런(EPICRU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픽런은 블랙펄, 핑크펄, 화이트 블루, 화이트 핑크 등의 다양한 컬러에 메탈릭한 실버 컬러로 포인트를 준 패션 러닝화다. 특히 그동안 성인 슈즈에서 볼 수 있었던 모터 스포츠 무드의 슬림한 라인, 레트로한 디자인 등 가장 핫한 트렌디함을 담았다. 최근 Y3K 트렌드의 핵심인 광택감 있는 실버 색상을 운동화 전체에 적용하고, 측면에는 휠라의 시그니처 플래그 패턴으로 스피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동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뒤축에 본체 일체형 힐탭을 적용했으며, 매번 신발 끈을 묶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발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슬립온 구조로 설계됐다. 신축성, 내구성, 땀을 배출하는 발한성 등이 뛰어난 이중 스판덱스 소재와 접지력이 뛰어난 러버 아웃솔을 접목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고려했다. 사이즈는 170부터 240까지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에픽런은 성인 슈즈에서 볼 수 있었던 트렌디한 디자인을 키즈 러닝화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한 패션 슈즈"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편안한 기능성으로 캐주얼한 일상복부터 러블리한 발레코어 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9 13:40:35애플스토어 '인앱결제' 문제를 두고 애플을 고소했던 에픽게임즈가 애플이 외부결제를 허용하도록 한 법원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다며 법정모독죄로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14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 등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계속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버튼과 유사한 형태의 외부 링크를 여전히 허용하지 않는 등 법원 명령을 위반했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했다. 애플은 게임 이용자들이 앱스토어상 자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거래액의 약 30%를 수수료로 챙겨왔다. 이에 에픽게임즈가 이를 우회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자 애플은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했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시스템이 반독점법을 위반하고 반경쟁적이라며 2020년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이 반독점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10개의 쟁점 중 9개에 대해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앱스토어 밖의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경쟁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에픽게임즈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애플은 이에 대해서도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기각하면서 애플은 앱 개발자들이 앱스토어 외에 다른 결제 시스템도 허용하게 됐다. 에픽게임즈의 문제 제기에 애플은 4월 3일까지 입장을 내놔야 한다. 한편 애플은 최근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공식 시행되면서 27개 EU 회원국에서만 앱스토어 독점, 인앱결제 의무화 등의 정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이 다른 앱스토어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EU 국가에서만 수수료율도 최대 30%에서 17% 수준으로 인하했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EU 시장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경쟁하기 위해 iOS용 대체 앱 마켓을 개발·설치하려고 했으나 애플이 이를 거부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이런 결정이 자사의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의 애플 공개 비난에 대한 '보복성 조처'라면서 명백한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에픽게임즈 측이 "계약상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데 따른 종료 결정"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EU 집행위가 공개적으로 애플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애플로선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4 15:23:07[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에픽세븐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삼진인터내셔널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삼진인터내셔널은 30년 이상 IP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은 회사로 ‘포켓몬’, ‘파워레인져’, ‘뽀로로’, ‘카트라이더’ 등 유명 IP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거나 교환을 통해 자신만의 카드덱을 완성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는 TCG 고유의 재미는 살리면서 플레이 룰을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에픽세븐 인기 영웅의 일러스트로 완성된 다양한 등급의 카드를 출시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이용자들은 최대 4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한 뒤 카드에 부여된 배치 조건과 효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카드를 배치하고 상대방보다 더욱 넓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굿즈샵인 ‘스마일게이트샵’을 통해 발매됐고 오는 3월에는 오프라인 토이져러스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지난해 개최된 AGF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미라클 메이드 킹덤’ 오프라인 팝업 카페에서 선 출시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재훈 이사는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IP를 게임 밖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매력적인 에픽세븐의 일러스트와 정통 TCG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23 16:00:30[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픽세븐은 중국 전체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 이후 iOS 앱스토어, 빌리빌리, 탭탭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즈룽 게임은 철저한 사전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동일하게 선보인다. 실시간 플레이어간 대결(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 역시 모의전을 거쳐 다음 프리 시즌부터 글로벌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내 영웅들의 목소리 녹음에는 중국 내 최고의 성우진들이 참여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현지화를 진행했다. 양사는 중국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월광 영웅 '여일의 디에리아'의 특별 스킨인 '홍련의 투희'와 '판다'를 캐릭터화 한 '귀염둥이 팡두' 펫과 특별 아티팩트를 선물로 지급한다. 해당 선물은 추후 글로벌 모든 이용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중국 내에서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한 즈룽 게임과 함께 에픽세븐이 글로벌에서 더욱 사랑받는 지식재산권(IP)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20 13:32:45[파이낸셜뉴스]KT가 향후 현실에 있는 사물을 가상에 그대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형성했다. KT는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은 KT와 언리얼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메가존클라우드, DL이앤씨를 비롯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모빌테크, 빗썸메타, 삼우이머션, 스타랩스, 어도비코리아, 이지스, 자이언트스텝, 클로버추얼패션, 하이브IM, 홍익대학교, ETRI, OGN, TCAG 총 19개 기업∙기관∙대학이 참여한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은 △디지털트윈 활용 분야 개척 △산업 표준 형성△국내 생태계 구축에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산업 도메인별로 건설 국토∙유통 커머스∙게임 메타버스 3개의 디지털트윈 그룹을 운영한다. 각 분야별 리더를 선임해 그룹내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참여 파트너들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발전시키고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지자체 등이 있다면 워킹그룹 파트너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의 대용량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통한 국내 디지털트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워킹그룹 내에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파트너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4-26 09:47:33◆ 글로벌에픽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고성훈
2023-03-20 09:35:59[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VR 비행 시뮬레이터 기술 협력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전날 VR형 비행 훈련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를 적용한 KF-21 한국형전투기 VR 비행 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3D 제작 도구로 게임뿐 아니라 건축, 영화, 자동차 등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된다.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를 기반으로 현실감 있고 몰입감 높은 비행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KAI는 항공기와 훈련체계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XR, 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메타버스 훈련체계 모델을 구축 중이다. KAI가 개발하는 VR형 비행 시뮬레이터는 기존 대형 비행 시뮬레이터 훈련에 앞서 실습 조종환경을 제공하는 훈련체계로 대규모 합동훈련이 가능해 조종사 훈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고 운용유지 비용이 저렴해 훈련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메타버스 훈련체계는 향후 헬기와 무인기, 잠수함·고속상륙정 등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고 민·관 등 고위험 첨단장비 운영인력이 필요한 산업계로 스핀오프도 가능하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30년간 항공기를 개발하며 획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체계 기술을 발전시켜왔다"며 "훈련체계 사업을 항공기의 서브 사업이 아닌 4차산업 혁명기술 기반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대표 기업 KAI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리얼 엔진과 함께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VR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3-03 09:40:58[파이낸셜뉴스] '포트나잇'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에픽게임스가 5억2000만달러(약 6781억원) 과징금을 내기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합의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해 사용자들을 속여 결제를 유도한 혐의다. 과징금 5억2000만달러는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보호법(COPPA)' 위반 사상 최대 규모다. 에픽은 이날 합의로 우선 COPPA 위반에 따른 2억7500만달러 과징금을 미 정부에 내게 된다. 13세 미만 아동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자 확인 동의 절차 없이 수집한데 따른 것이다. FTC는 이 규정이 발효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이라고 설명했다. 에픽은 아울러 별도 합의를 통해 고객들에게 2억4500만달러를 되돌려주게 됐다. FTC에 따르면 에픽은 미성년 게이머들이 낯선 사람들과 함께 포트나이트 게임을 하고, 채팅방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해 미성년 게이머들이 괴롭힘 당하는 것을 방치했다. 에픽은 회사가 고의로 잘못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고객 보호 최우선에 선다는 뜻에서 FTC와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에픽은 블로그 성명을 통해 "어떤 개발자도 이같은 결과를 의도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에픽이 소비자 보호 최전선에 있고,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업체라는 점에서 이 합의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2-20 07:47:55[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EPIC LEAGUE)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넷마블 △폴리곤 벤처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 오지스 등도 함께 참여했다. ‘에픽리그’는 블록체인 게임들과 커뮤니티 등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다크쓰론(DARK THRONE)’, '스페이스 몬스터', '트와일라잇 판타지' 등 3개 P&E(플레이 앤 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첫 게임인 ‘다크쓰론’은 올 3·4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현재 마블과 DC코믹스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형 작가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네오위즈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다각도로 사업 기회를 포착하겠다”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8-16 09: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