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2'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키에이지2는 오는 2024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아키에이지2'는 전작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게임성과 세계관을 계승했다. 전작인 '아키에이지'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로 이용자들에게 이미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일본과 러시아, 북미 및 유럽, 중국 등 64개국에서 2000만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아키에이지2는 총 100여명 이상의 개발진이 투입돼 전작의 게임성을 이어받았으며, 전투와 액션 및 스토리텔링 영역을 AAA급 콘솔 게임과 비교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2는 엑스엘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개발 노하우가 결집된 대작이니만큼 기대가 크고, 함께 좋은 작품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계약으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또 하나의 MMORPG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손발을 맞춘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다려주시는 많은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PC MMORPG가 가진 본질적 재미에 충실한 고퀄리티 게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15 18:03:43[파이낸셜뉴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8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메타버스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데이터 소유권”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돌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KBW 2022'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웹 2.0 시절에는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이용자를 모으고, 이들이 만든 데이터를 회사가 소유해 수익을 얻었지만, 웹 3.0 시대로 오면서 데이터 소유권은 이용자에게 있고, 이를 통한 수익도 이용자에게 분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면 이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MMORPG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와 아이템의 소유권을 이용자들에게 돌려주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주요 아이템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되기 때문에 보다 투명하게 경제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이 같은 방향성을 담은 게임 ‘아키월드’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아키월드는 MMORPG '아키에이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이다. 송 대표는 “이용자가 게임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 이 게임에 참여하는 홀더들이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를 통해 게임 개발 및 운영방향에 대해 직접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미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메타버스의 또 다른 주요 조건으로 상호운용성을 꼽았다. 그는 “메타버스는 여러 가상 세계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곳”이라며 “여러 가상 세계가 연결되기 위해선 퍼미션이 중요하고, 메타버스 안에서 특정 프로토콜에 부합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zoom@fnnews.com 이주미 김미희 기자
2022-08-08 14:46:0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중견 게임업체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만났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며 베테랑 개발진들을 보유한 전문 게임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등 게임사업에 대한 수직 계열화를 보다 강화하게 됐으며 엑스엘게임즈는 현재 서비스 중인 타이틀을 비롯해, 개발 중인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며 개발에 집중하게 됐다. ■퍼블리셔와 개발사의 만남 올해로 설립 4년을 맞은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독보적인 중견 게임사로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캐주얼 장르부터 2차원 게임, RPG, 스포츠, MMORPG까지 두루 서비스하는 퍼블리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유명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2003년 설립한 엑스엘게임즈는 매년 300억~ 400억 원 대의 매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개발진이 모여있는 중견 개발사다. 레이싱 장르부터 코어한 MMORPG까지 PC온라인부터 모바일게임을 넘나들며 다수의 게임을 제작했으며, 현재 글로벌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와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달빛조각사’를 제작하면서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으며, 지난해 10월 ‘달빛조각사’를 국내에 선보이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장에서 또 한 번 인정 받았다. 양사는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의 문화와 개발 철학을 존중하고 독립적인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개성을 지닌 개발 및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하드코어 장르 개발력 구축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인수로 다년간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개발진과 MMORPG 등 하드코어한 개발력을 갖추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플랫폼사에서 퍼블리셔로, 퍼블리셔에서 개발사로 시장 환경에 맞춰 체질을 개선해 나가며, 독자적인 게임업체로 발돋움해왔다. 이 중 개발 영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먼저 지난 2018년 캐주얼 전문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출범시켜 ‘프렌즈타운’, ‘올스타 스매시’ 등 다양한 소재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번엔 하드코어 개발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MMORPG 등 대작 장르 개발에 두각을 나타낸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하며 폭넓은 개발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게임 IP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로 첫 협업을 시작했다. ‘달빛조각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3억 7천만 건을 기록한 인기 베스트셀러 웹소설을 활용해 엑스엘게임즈에서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가상현실 게임 속 주인공이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캐주얼한 그래픽과 차별화된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양사는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달빛조각사’의 업데이트와 마케팅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아키에이지’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MMORPG로,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풍성한 콘텐츠를 갖춘 게임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3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기획, 시나리오 및 그래픽 부문 등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현재 전 세계 64개국 이상에서 약 2000만 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신사업 자회사 라이프엠엠오는 지난해 엑스엘게임즈와 ‘아키에이지’ IP 라이선스를 계약하고,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아키에이지 워크(가칭)’에 대한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키에이지’의 방대한 세계관과 하우징 등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확충하여 됐으며, 신규 게임 IP에 대한 권한도 확보하게 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2-11 18:25:4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게임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458만5703주(지분율 52.97%)를 현금 1180억9218만원에 취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2-11 16:25:52온라인에 주력하던 중견 게임사들의 모바일 게임시장 도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엑스엘게임즈의 첫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아키에이지, 문명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개발했던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RPG '브레이브스 for Kakao'(브레이브스)에는 사전예약에만 57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간단한 조작+다양한 콘텐츠 조만간 출시 예정인 '브레이브스'는 2차원 횡스크롤 액션 모바일 RPG로 조작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동화적 감성이 느껴지는 2D 그래픽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전사, 도적, 마법사 중 직업을 선택하고 500종 이상의 정령을 모아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전략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 또 30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사흘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공개테스트(CBT)에선 첫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 준비된 서버를 급히 확충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 테스트를 마친 이용자들은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와 짜릿한 타격감 등으로 호평을 내놨다. '브레이브스'는 CBT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막바지 개선작업을 거친 후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예약 57만 돌파 순항 '브레이브스'는 지난 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사전예약자 57만명을 넘으며 출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한 귀여운 판다 캐릭터 '미스터 앤 미스 팽(Mr. & Miss. 팽)'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6-02-26 17:48:21온라인에 주력하던 중견 게임사들의 모바일 게임시장 도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엑스엘게임즈의 첫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아키에이지, 문명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개발했던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RPG '브레이브스 for Kakao'(브레이브스)에는 사전예약에만 57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간단한 조작+다양한 콘텐츠 조만간 출시 예정인 '브레이브스'는 2차원 횡스크롤 액션 모바일 RPG로 조작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동화적 감성이 느껴지는 2D 그래픽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전사, 도적, 마법사 중 직업을 선택하고 500종 이상의 정령을 모아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전략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 또 30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사흘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공개테스트(CBT)에선 첫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 준비된 서버를 급히 확충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 테스트를 마친 이용자들은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와 짜릿한 타격감 등으로 호평을 내놨다. ‘브레이브스’는 CBT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막바지 개선작업을 거친 후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예약 57만 돌파 순항 '브레이브스'는 지난 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사전예약자 57만명을 넘으며 출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한 귀여운 판다 캐릭터 '미스터 앤 미스 팽(Mr. & Miss. 팽)'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6-02-26 11:14:09\r\r\r\r\r\r▲엑스엘게임즈가 25일 서울 신반포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문명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송재경 대표(왼쪽 세번째)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r\r\r내년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는 엑스엘게임즈가 새로운 온라인 게임 '문명 온라인'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나섰다.\r '리니지'를 개발하며 엔씨소프트 부사장을 역임했던 게임시장의 거물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는 대형 신작 '문명 온라인' 출시를 앞두고, 신작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닥에 입성해 주식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는 게임산업 주도주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다. 엑스엘게임즈는 25일 서울 신반포로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문명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어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사전 공개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어 별도의 준비 시간 없이 바로 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사전 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쌓인 데이터는 초기화 없이 그대로 이어 간다. 김정주 NXC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함께 국내 대표 게임인으로 꼽히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2K'와 함께 '문명 시리즈'를 공동개발했다. 이로써 기존 역할수행게임(RPG) 위주의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벗어난 다른 장르의 전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개발기간 5년, 개발비용 5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이번 신작 게임의 성공 여부에 따라 상장과 기업의 매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송 대표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문명 온라인'의 성공이 (상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최관호 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영입, 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설립 1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MMORPG '아키에이지'와 함께 '문명 온라인'이 호재가 될 '문명 온라인'은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전략 MMORPG로,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대규모 대전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이용자는 로마, 이집트, 중국, 아즈텍 중 1개 문명을 선택하고 해당 문명의 시민이 돼 자신이 속한 문명의 발전시키도록 플레이한다. \r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11-25 15:25:42엑스엘게임즈가 향후 진행할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사업본부장을 새로 영입했다. 엑스엘게임즈는 CSO로 최관호 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사진)를, 사업본부장에는 장석문 전 엔씨웨스트(NCWest) 시니어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최관호 CSO는 2007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와 2009년 일본 게임온 대표를 거쳐, 2011년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과 최근까지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사를 지냈다. 장석문 사업본부장은 엔씨소프트에서 해외퍼블리싱 팀장, 엔씨재팬, 엔씨웨스트(NCWest)에서 퍼블리싱 스튜디오를 맡았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영입에 대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 전략과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회사의 재무 및 마케팅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향후 IPO에 맞춰 공개회사로서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학재 기자
2015-11-09 17:03:19\r\r\r\r\r\r▲최관호 엑스엘게임즈 CSO\r\r\r\r\r\r\r\r\r\r▲장석문 엑스엘게임즈 사업본부장\r\r\r\r 엑스엘게임즈가 향후 진행할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사업본부장을 새로 영입했다. 엑스엘게임즈는 CSO로 최관호 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사업본부장에는 장석문 전 엔씨웨스트(NCWest) 시니어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최관호 CSO는 2007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와 2009년 일본 게임온 대표를 거쳐, 2011년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과 최근까지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사를 지냈다. 장석문 사업본부장은 엔씨소프트에서 해외퍼블리싱 팀장, 엔씨재팬, 엔씨웨스트(NCWest)에서 퍼블리싱 스튜디오를 맡았다.\r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영입에 대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 전략과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회사의 재무 및 마케팅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향후 IPO에 맞춰 공개회사로서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11-09 11:17:03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그 성과가 주목된다.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개발한 이후 14년 만에 선보인 대작 MMORPG다. 이미 러시아 등에선 하루 사용자(DAU)가 최대 20만명을 넘어섰고, 북미 유럽 등에서도 각각 수백만 규모의 유저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능동형 MMORPG 수천명이 동시에 한 개의 서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MMORPG 특성상 동시에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MMORPG 기술의 핵심이다. 아키에이지는 기존과 달리 MMORPG에서 금기시 되던 각종 개별 활동들을 유저들이 할 수 있도록 했다. MMORPG는 유저들이 전사, 치료사, 마법사 등의 역할을 맡아 여러 유저들과 힘을 합치거나 싸우며 캐릭터를 키우기 때문에 가상현실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동시 접속으로 과부하가 일어나 기존에는 게임에서 유저들이 '집짓기' 등 소소하거나 개별 활동을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아키에이지는 누구나 이같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유저들은 직접 집과 마을, 성을 만들어 게임 안에서 경제 및 정치활동을 하고 전쟁을 벌이는 등 '능동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게 강점이다. ■글로벌 호평, 中까지 이어지나 중세 시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아키에이지는 유저들간 성을 뺏어 승패를 가리는 대규모 '공성전'도 높은 그래픽으로 구현하면서 기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미 북미, 유럽 시장 등에서 호평을 받은 아키에이지는 지난달 중국에서 텐센트의 퍼블리싱(배급)으로 정식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중국에선 '상고세기(上古世紀)'라는 이름으로 서비스에 나선 아키에이지는 100여대 이상의 서버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용화 전 열린 약 한달 간의 사전공개 테스트에선 대기열이 끊이지 않아 서버를 추가로 오픈했다는 후문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10-09 16: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