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사진)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이 차량은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18:19:36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사진)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이 차량은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18:03:34[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이 차량은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도 엑스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플래그십 세단 G90, GV80, GV70,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등을 전시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14:20:04[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컨버터블(지붕이 없는 차량) 형태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로 향후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CCO) 부사장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유연성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특별함"이라며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다. 이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가 진화한 것으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변모를 상징한다. 후면부에서는 두 줄의 쿼드램프 브레이크등 및 트렁크 상단에 위치한 브이자 모양의 브레이크등이 타원 형태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루며 날개 모양의 제네시스 로고를 연상시킨다. 실내 공간은 앞서 공개된 엑스 콘셉트 시리즈의 2개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해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콕핏을 적용하는 등 철저하게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또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 전문 회사인 ‘메탈 사운드 디자인’의 사운드 마스터 유국일 명장과의 협업으로 설계된 사운드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엑스 컨버터블에 내부와 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색상을 사용했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 두 가지를 적용했다. '기와 네이비'는 전통 가옥의 기와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으로 젊고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한국 전통 목조 건물에 무늬를 그려 넣는 채색 기법인 단청에서 영감을 얻은 '단청 오렌지'는 기와 네이비 색상과 대비를 이룬다. 외장도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펄이 들어간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도 엑스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플래그십 세단 G90, GV80, GV70,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등을 전시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6 09:51:3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DEA 디자인상'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상에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N 비전 74로 자동차·운송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로써 N 비전 74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거머 줬다. 이 차량은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정신을 이어 디자인된 모델이다. N 비전 74는 지난해 7월 처음 공개된 이래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의 첫 번째 출품작으로 N 비전 74를 선택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코나 등도 본상을 수상하며 제품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고 PnD 모빌리티, PnD L7 등 현대차그룹의 핵심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모빌리티 2종이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ES에서 최초 공개한 PnD 모듈 기반 PnD 모빌리티 및 PnD L7은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메타모빌리티 비전을 표현한다. PnD 모듈은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이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을 디자인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하드탑 문루프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겸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된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현실화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24 09:09:16【파이낸셜뉴스 고양(경기)=조은효 기자】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3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 사전 미디어 공개 행사가 진행된 이날 국내외 완성차 12개 브랜드가 내놓은 21종의 신차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며 공식행사 전부터 분위기를 뜨껍게 달궜다. 세계 시장에 첫 공개된 '기아EV9', 국내 최장수 모델 쏘나타의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전기차 '토레스 EVX' 등 국내 야심작들이 대거 전시됐다. 또 전 세계 150대 한정판으로 한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포르쉐 창립 75주년 기념 아시아 시장 첫 공개작인 비전357 콘셉트카 등이 앞으로 열흘간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신차 대거 공개 이날 서울모빌리티쇼(3월 31일~4월 9일)의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는 신차를 비롯,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취재하려는 국내외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기아 EV9의 세계 시장 첫 공개 행사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취재진이 대거 몰리는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외신 기자는 EV9을 가리키며 "오늘의 히어로카(주인공)"라고 칭했다. 기아 부스는 2400㎡(약 726평) 규모였지만 EV9을 취재하러온 기자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EV9 실차를 본 취재진들은 대체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됐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점에서 "아빠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했다. 기아 하림 카비브 부사장 등은 "EV9은 기아 전동화 대전환에 방점을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9은 정부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4분기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장수 모델로, 4년 만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8세대 소나타 디 엣지의 첫 공개 행사장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전 모델보다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도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에서 이름을 바꿔단 KG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를 처음 공개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 전략을 펼치겠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쌍용차 전기차에는 비야디와 협력해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봇·현대차 충전로봇 전시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모빌리티, 로봇 시연 등도 눈길을 잡았다. 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테슬라봇'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4월 최초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평균 체형과 비슷한 모습으로 제작된 옵티머스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차와 똑같은 반도체가 적용되고 8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시속 8㎞로 이동하며 20㎏ 무게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외팔이형 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을 선보였다.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도 관객들을 만났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의 상용화 시점에 대해 "표준 확정 후인 3∼4년 후에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3-30 18:31:31【 고양(경기)=조은효 기자】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3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 사전 미디어 공개 행사가 진행된 이날 국내외 완성차 12개 브랜드가 내놓은 21종의 신차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며 공식 행사 전부터 분위기를 뜨껍게 달궜다. 세계 시장에 첫 공개된 '기아EV9', 국내 최장수 모델 쏘나타의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전기차 '토레스 EVX' 등 국내 야심작들이 대거 전시됐다. 또, 전세계 150대 한정판으로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포르쉐 창립 75주년 기념 아시아 시장 첫 공개작인 비전357 콘셉트카 등이 앞으로 열흘 간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신차 대거 공개 이날 서울모빌리티쇼(3월 31일~4월 9일)의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는 신차를 비롯,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취재하려는 국내외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기아 EV9의 세계 시장 첫 공개 행사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취재진이 대거 몰리는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외신 기자는 EV9을 가리키며 "오늘의 히어로카(주인공)"라고 칭했다. 기아 부스는 2400㎡(약 726평) 규모였지만 EV9을 취재하러온 기자들이 몰려 발디딜틈이 없었다. EV9 실차를 본 취재진들은 대체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됐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점에서 "아빠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했다. 기아 하림 카비브 부사장 등은 "EV9은 기아 전동화 대전환에 방점을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9은 정부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2·4분기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장수 모델로, 4년 만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8세대 소나타 디 엣지의 첫 공개 행사장도 발디딜틈이 없었다. 이전 모델보다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도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에서 이름을 바꿔단 KG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를 처음 공개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 전략을 펼치겠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쌍용차 전기차에는 비야디와 협력해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봇·현대차 충전로봇 전시 도심항공교통(UAM)등 미래 모빌리티, 로봇 시연 등도 눈길을 잡았다. 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테슬라봇'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4월 최초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평균 체형과 비슷한 모습으로 제작된 옵티머스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차와 똑같은 반도체가 적용되고 8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시속 8㎞로 이동하며 20㎏ 무게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외팔이형 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을 선보였다.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도 관객들을 만났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의 상용화 시점에 대해 "표준 확정 후인 3∼4년 후에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3-30 16:24:1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차량 덮개가 열리는 ‘컨버터블’ 차량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 사전언론행사’(프레스데이)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인 ‘엑스 컨버터블’ 실물을 선보였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공개한 컨버터블 콘셉트카다. 전기차인 ‘엑스 컨버터블’은 아직 모터나 배터리 성능 등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엑스 컨버터블의 디자인을 보면, 하드탑 문루프를 적용해 자동차 천장을 열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면은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모양 그릴)을 두 줄 헤드램프와 연결했다.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전면부까지 거리),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채택했다. 운전석은 디스플레이가 조작계와 운전자를 감싸는 독특한 형태다. 외장 색상은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계열 ‘크레인 화이트’, 내장 색상은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기와 네이비’와 ‘단청 오렌지’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는 올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연례회의를 갖고 엑스 컨버터블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스 컨버터블이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면 현대차그룹 최초의 오픈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투스카니 컨버터블, 기아 쏘울스터 등 콘셉트카는 많았으나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비롯해 GV60, GV70 EV, G80 EV, G90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30 16:17:37[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 올해의 차'에 G90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당당히 올해의 차에 올랐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오토쇼'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모터트렌드는 G90에 적용된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모터트렌드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G90는 실내 전반에 적용된 퀼팅 가죽과 나무 소재, 그리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적인 요소까지 탑승객이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제네시스는 높은 완성도와 함께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밝히며 G90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심사위원들은 G90가 여유로운 사양과 함께 직관적인 사용성으로 탑승객을 맞이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버튼으로 도어를 부드럽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기능은 물론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 등이 적용된 후석 공간이 강점이라고 봤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진심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2 LA 오토쇼에서 엑스 컨버터블과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G90, GV80, GV70를 선보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8 11:47:47[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한국산 전기차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 아이오닉6를 투입하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지난 7월 공개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아이오닉6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에 관심있는 수많은 북미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이미지와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배터리 옵션, 충전 속도 등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다른 전용 전기차 모델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고성능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N Vision 74'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N Vision 74는 현대차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개발한 N 브랜드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최대 장점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N Vision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포니쿠페 콘셉트카의 대담한 정신을 계승했다"며 "한국 최초의 스포츠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 엔지니어들의 헌신적 열정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담아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아도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를 통해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이다.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EV6 GT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북미 고객들에게도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2022 LA 오토쇼에서 엑스 컨버터블과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G90, GV80, GV70를 선보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18 11: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