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수상 기자】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사진)이 25일 울산시청을 방문 ‘울산,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Culture’를 주제로 강연했다. 지 회장은 울산시 직장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강연회에서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오는 변화, 문화혁신(Culture Innovation)의 중요성과 어떻게 기업을 변화시키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혁신(Culture Innovation)이 울산에서 갖는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 대응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날 강연회는 울산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 회장은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와 콜롬비아대 MBA(경영학석사)를 졸업하고 세종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CEO 비서실장, 잉그람북 그룹 최고업무책임자, 랜덤하우스 사장, 동양인 최초 국제출판협회(IPA)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의학·과학기술 전문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출판사인 엘스비어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7-09-25 15:39:26[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11명이 세계 상위 1% 이내의 최정상급 연구자 명단에 올랐다. GIST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에 GIST 교수 30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GIST의 교수 인원은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전임교원 191명에서 15.7%에 해당된다. 세계 상위 1% 이내에 포함된 GIST 교수는 에너지융합대학원 임춘택, 기계로봇공학부 안효성, 생명과학부 김용철 , AI대학원 안창욱, 환경·에너지공학부 이재영, 신소재공학부 김동유, 환경·에너지공학부 김인수,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함병승 교수 등이다. 특히 임춘택 교수는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세계 상위 0.38%에 해당한다. 임 교수는 "GIST는 학제간 융합연구와 국제화 환경이 잘 갖춰진 연구중심대학"이라며 "연구 몰입에 대학의 자원과 역량이 최우선적으로 지원되는 학풍이 GIST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과학 분야에서 세계 상위 2% 명단에 이름이 오른 김상돈 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교학부총장)는 "지난 30년간 GIST가 집중해 온 최적의 연구환경 조성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앞으로의 30년을 대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교원을 우대하고 세계적 석학을 초빙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승진·평가 등 교원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대대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엘스비어는 다양한 측면에서 양질의 연구자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전 세계 최상위 10만 명의 연구자 목록을 단순히 논문 인용 숫자를 집계하는 것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방식을 적용해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22개의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 기반 1960년부터 2023년까지의 인용, h 인덱스, 저자 역할에 따른 인용 수 등 복합지표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30 14:55:49[파이낸셜뉴스] 충남대학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네덜란드의 글로벌 정보분석·연구 논문 출판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Top 2% Scientists List)'에 모두 48명의 충남대 소속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는 스코퍼스(SCOPUS) 기반 논문을 바탕으로 논문 수 및 피인용도, H-인덱스(index), 학문 분야 랭킹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매년 전세계 상위 2%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충남대 연구자는 연구 생애 업적을 기준으로 모두 25명이, 지난해 업적을 기준으로 모두 39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한 연구자를 포함해 모두 48명이 선정됐다. 특히, 조은경 석학교수(의대)를 비롯해 정혜광 교수(약대), 이영석·박원호·김종훈·정슬 교수(공대), 손영구 교수(자연대) 등 7명은 미생물학, 독성학, 고분자과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의학 및 공학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1% 이내 연구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중심대학으로 인정받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첨단 바이오, 차세대 반도체 등 분야의 뛰어난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을 아우르는 메가 유니버시티 구축을 통해 세계로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8 13:37:48국립한국해양대 환경공학과 채규정 교수(사진)가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최근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은 '생애주기 업적 부분'과 '단일 연도 업적 부분'으로 나눠서 각각 발표되는데, 채 교수는 두 분야 모두에서 매년 선정되고 있다. 채 교수는 생물전기화학 기반 수소 및 유용자원 생산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6 19:20:2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채규정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Stanford)대학이 최근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엘스비어(네덜란드) 출판사와 스탠퍼드대에서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전 세계 연구자 중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산출된 논문 영향력(피인용도)을 평가하여 매년 선정한다. 스코퍼스는 과학 분야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엘스비어가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이다.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은 ‘생애주기 업적 부분’과 ‘단일 연도 업적 부분’으로 나눠서 각각 발표되는데 채 교수는 두 분야 모두에서 매년 선정되고 있다. 채 교수는 생물전기화학 기반 수소 및 유용 자원 생산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채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사업을 포함해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선도그룹들과 많은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4단계 BK21 사업단장으로 우수 대학원생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6 07:03:43[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는 세계 최대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가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교수 5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명단은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매년 선정한다. 이중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 약학부 양미희 교수, 인공지능공학부 김병규 교수 등 2명이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한해 기준으로는 생명시스템학부 김종민 교수, 약학부 강교빈 교수, 식품영양학과 윤요한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숙명여대가 교수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02 13:25: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임기철 총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1일 GIST에 따르면 최근 세계 유수의 대학과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해 나가고 있는 ESG 경영은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통해 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이다. 지난 2022년 발표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서도 ESG 경영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며, 각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GIST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된 임기철 총장은 11월 '비전 2053 선포'를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난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임 총장은 ESG 경영에 대한 글로벌 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추가로 설정하고 최근 구성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ESG 경영'을 공표하고, GIST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ESG 경영을 통해 GIST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E)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여 △(S) 사회적 책임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지역 사회와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 △(G)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 구조를 통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 및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구·교육 환경 조성이다. GIST는 이를 위해 △환경 의식 및 실천 강화 △사회적 책임 증대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 등 세 가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임기철 총장은 "전례 없는 도전과 기회의 시대를 헤쳐 나가면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책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ESG 경영을 채택함으로써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을 운영하고 우리 시대의 중대한 환경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 공헌을 강화하며,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및 윤리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향후 지속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및 기후 변화 대응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 GIST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GIST는 지난 1993년 개원 이래 글로벌 감각을 갖고 미래 지향적으로 사고하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의 최근 발표에서 GIST 환경공학 전임교원의 17.4%가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23년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목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갖추고 있다. GIST 신입생들도 입학할 때 '우리는 사회에 봉사한다',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번영한다' 등 ESG 경영의 가치를 담은 'GIST 정신(GIST Spirit)'을 함께 낭독하며 숭고한 책임의식을 내부 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1 09:50:39[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설립한 '차세대 이차전지 R&D센터' 고재환 박사와 송성근 대표가 공동저자로 저술한 논문이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카본(Carbon)'에 등재됐다. 23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차세대 이차전지 R&D센터 고 박사, 아이엘사이언스 송 대표, 가천대 '전지 및 에너지 변환 연구소' 윤영수 교수, 석사과정 강하은씨가 공동으로 저술해 발표했다. 카본은 탄소재료 분야 및 저차원 탄소기반 나노구조를 전문으로 다루는 저널이다. 카본을 출간하는 엘스비어는 1880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설립, 144년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 기술, 의학 분야 전문 아카데믹 퍼블리셔다. 논문 제목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의 부피 팽창을 억제하고 전기 전도도를 높이기 위한 탄소 나노튜브와 그래핀을 활용하는 최근의 진전'이다. 아이엘사이언스와 가천대 연구진은 전고체 전지를 위한 차세대 음극(리튬음극, 실리콘음극)을 개발 중이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실리콘음극 고성능화(부피팽창 억제, 실리콘함량 증대) 연구를 진행했다. 고 박사는 "실리콘은 높은 이론 비용량, 낮은 작동전위, 풍부한 자원 등이 장점으로 리튬과 마찬가지로 유망한 음극물질"이라며 "이번 논문은 실리콘 음극의 고성능화를 위해 고강도·고전도성 카본나노 소재인 탄소 나노튜브와 그래핀을 활용한 최근 연구동향을 다룬다"고 소개했다. 탄소 나노튜브와 그래핀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고강도·고전도성 탄소 동소체다. 관련 제조 방법이 발견된 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들이 이뤄진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극 제조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들이 진행된다. 이 논문에서는 고성능·고안정성의 실리콘 컴포지트 전극 개발을 위한 기능성 물질로서 탄소 나노튜브와 그래핀을 적용한 사례와 각 연구들의 평가 결과들을 정리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 논문에서 소개된 연구들을 토대로 나노튜브와 그래핀을 활용한 실리콘 컴포지트 상용화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리튬 이차전지에서 가장 이상적인 음극물질인 리튬음극과 실리콘음극 개발에 주력한다"며 "이번 논문에서 다룬 카본나노 소재뿐만 아니라 가천대 전지 및 에너지변환 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고성능 이온 전도체를 활용한 고성능·고안정성 실리콘 복합재 음극의 설계 및 제조도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23 06:32: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논문 피인용도를 기준으로 '세계 상위 2%'에 속하는 연구자에 24명의 교수가 포함돼 세계 정상급 역구 역량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세계 상위 1%' 이내의 세계 최정상급 연구자도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GIST에 따르면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존 론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가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측면에서 양질의 연구자 평가를 위한 것으로, 매년 전 세계 최상위 10만명의 연구자 목록을 단순 인용 숫자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방식을 적용해 선정한다. GIST는 전체 전임교원 188명 중 약 12.8%에 해당하는 24명의 교수가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함병승·이병하·송영민·이민재 교수, 기계공학부 안효성 교수, 신소재공학부 이광희·김동유·이재영·조병기·태기융 교수,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장인섭·김경웅·이윤호 교수,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 AI대학원 안창욱 교수 등이다. 세계 상위 0.45%를 기록한 기계공학부 안효성 교수는 "GIST는 지난해 QS 세계대학평가의 교수 1인당 교수 피인용수 부문에서도 16년 연속 국내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면서 "개원 초기부터 국제 학술교류 및 세계적 연구 중심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최적의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발표된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 기반 1960년부터 2022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08 11:20:0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특화 조직인 ‘ESG 임팩트 허브(ESG Impact Hub)’의 석좌연구교수로 옥용식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이수열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옥용식, 이수열, 정동일 교수는 ESG 경영 영역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석학들로 ESG 임팩트 허브 석좌연구교수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ESG 임팩트 허브의 정기 연구보고서 발간과 프로젝트 별 해외동향 및 평가지표 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EY한영은 자문을 기반으로 급변하고 확대되는 ESG 시장에 대한 국내외 동향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ESG 리서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옥 교수는 엘스비어 등 다수의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ESG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프로그램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환경과학 및 지속가능성 분야 국제 학회 ISTEB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스칼리틱스 분석결과 대한민국 전체 학문 분야에서 2017~2021년 기간 동안 발행한 논문 기준 피인용수가 가장 많은 연구자다. 이 교수는 ESG 경영, 특히 기후변화 경영학 분야 전문가다. 탄소중립과 넷제로 전환 시대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을 이론과 실증으로 탐구한 연구결과로 해외 학술지 피인용 세계 3% 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전남대에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BK21 지속가능 기업가치 교육연구단을 이끌었으며 한국경영학회, 중소기업학회, 생산관리학회, 품질경영학회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사회학, 인사조직, 대중소기업 상생, 사회현상 분야에서 연구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직과 환경 간 상호작용 과정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문가 자문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기관평가단장 및 연구윤리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고용·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과 인사조직연구논문상을 다수 수상했다. 박재흠 EY한영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 경영 서비스(CCaSS) 리더 겸 ESG 임팩트 허브 리더는 “ESG 분야의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석좌연구교수단과 긴밀한 연구 및 자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2-20 10: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