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5일 티앤엘에 대해 전 세계적인 여드름패치 붐으로 인해 글로벌 진출시 호재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목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37.8%을 더한 5만8500원을 제시했다. 김재무 연구원은 “여드름 패치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은 10대들에게 피부 트러블 해결이 필요한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라며 “동 사의 ‘Mighty Patch’는 틱톡에서만 5억 뷰를 넘겼으며 유튜브에도 다수의 영상을 통해 Z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최대 고객사인 HERO는 Church&Dwight(이하 C&D)에 인수되며 미국 내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티앤엘은 1998년 설립되어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창상피복재와 정형외과용 고정제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하이드로콜로이드형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에 ODM 형태로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에 기능성 물질 첨가, UV차단 등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R&D를 통해 마이크로니들(TDDS),지혈재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중이다. 티앤엘의 하이드로콜로이드형 제품은 습윤 환경을 유지해 상처를 치유하고 흉터를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기존 상처 치료 용도에서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케어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실제 티앤엘은 2015년 여드름 패치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 Hero Cosmetics(이하 Hero)社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진출 이후 수출 비중은 2018년 25.1%에서 올 3분기 기준 73.5%까지 상승했으며 창상피복재의 연평균 성장률은 +40% 이상으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동사는 완제품을 Hero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Mighty Patch’는 주로 아마존 통해 판매됐었다. Mighty Patch는 아마존에서 Pore CleansingStrips 카테고리에서 1위, 화장품을 포함하는 최상위 카테고리인 Beauty&Personal Care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유럽 여드름 패치 시장은 미국의 초기 시장과 같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미국 진출 후 의미 있는 매출액이 발생하기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해, 유럽에서 성과를 내기까지 1~2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C&D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럽에 포함해 글로벌 50개국까지 빠르게 유통망을 확대 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IFRS 연결 기준 2023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1165억원(+43%, YoY), 영업이익 363억원(+49%,YoY)으로 추정된다”라며 “연간 수출액은 2022년 492억원에서 올해 831억원로 전년대비 +6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연간 매출액은 수출과 내수 모두 확대되며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드름 패치는 국내에서 성숙단계지만, 글로벌관점에서 개화하고 있는시장이다. 실제 미국에서 여드름 패치는 5년 전만 해도 없던 시장이지만 여드름 패치 시장은 지난해 기준 3억 4300만 달러로 고성장 중”이라며 “ 동사는 여드름 초기에 붙이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여드름이 생긴 후 붙이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제품을 보유했으며 고성장을 감안시 저평가로 판단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5 09:06:10대웅제약의 여드름패치 ‘이지덤뷰티’가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주최한 ‘2020 올리브영 어워즈’ 패치/국소케어 부문에서 3위를 수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국 스팟패치 매출기준 201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지덤뷰티는 올리브영뿐 아니라 약국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드름패치다. 이지덤뷰티는 지난해 파우더룸 2019년 상하반기 트러블케어 제품 1위 차지에 이어 이번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으로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웅제약의 이지덤뷰티는 업계 최초 무방부제 제품으로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영국알러지협회의 인증을 받은 저자극 제품으로 흉터관리와 트러블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지덤뷰티는 여드름을 짜고난 후와 점을 뺀 후 상처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테두리가 얇아 피부에 잘 밀착되어 메이크업과 선크림 도포시에도 끼임없이 티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최초 피부 질감과 유사한 무광패치로 빛 반사 없이 자연스러운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함께 출시된 자매품 ‘이지덤뷰티 릴리프’는 짜기 전, 혹은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티트리잎오일과 살리실산 등 피부진정과 각질케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해당 제품은 뷰티커뮤니티 소비자 100인 대상 평가에서 밀착력, 피부진정, 지인추천 각 부문에서 평균 94%의 만족도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지덤뷰티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해에도 파우더룸 2019년 상하반기 트러블케어 제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요즘 마스크로 피부가 예민해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지덤뷰티와 릴리프로 짜기전, 후 언제나 효과적인 트러블 케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14 15:11:26대웅제약의 여드름패치 ‘이지덤뷰티’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패치/국소케어 부문에서 3위로 선정되었다. 뷰티시장에서 트러블케어 용도로 여드름패치형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웅제약의 ‘이지덤뷰티’는 2016년~2020년 3분기까지 약국 스팟패치 매출기준 약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지덤뷰티는 약국뿐 아니라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서 많은 브랜드들을 제치고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패치/국소케어 부문 3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웅제약의 이지덤뷰티는 업계 최초 무방부제 제품이자 영국알러지협회의 인증을 받은 저자극 제품으로 흉터관리와 트러블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여드름을 짜고난 후와 점을 뺀 후 상처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테두리가 얇아 피부에 잘 밀착되며 업계 최초로 무광패치로 출시되어 메이크업시와 선크림 도포시에도 끼임없이 티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덤뷰티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해에도 파우더룸 2019년 상하반기 트러블케어 제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요즘 마스크로 피부가 예민해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지덤뷰티와 릴리프로 짜기전, 후 언제나 효과적인 트러블 케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덤뷰티 자매품으로 출시된 ‘이지덤뷰티 릴리프’는 짜기 전, 혹은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티트리잎오일과 살리실산 등 피부진정과 각질케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해당 제품은 뷰티커뮤니티 소비자 대상 평가에서 밀착력, 피부진정, 지인추천 각 부문에서 평균 94%의 만족도로 호평받은 바 있다.
2020-12-11 13:31:29[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나노 기술을 이용해 피부 염증을 치료하는 투명하고 유연한 무선충전 온열패치를 개발했다. 이 패치는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돼 얇고 투명하며, 무선 충전 및 휴대가 가능하다. 연구진은 미용과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 연구단 박장웅 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상영 교수팀, 밀라노대학과 공동으로 피부에 부착해 여드름과 염증을 치료하는 투명 온열패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투명 온열패치는 충전후 가볍게 누르면 온열이 발생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여드름과 염증은 남녀노소 고민하는 피부질환이다. 이 피부질환은 피부에 따뜻한 열을 가해주는 온열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피부에 열을 가해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염증이 완화된다.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분자의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약물의 침투를 돕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개발한 패치로 피부에 1분 정도 온열을 가한 후 피부의 생리학적 변화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혈류량이 13분 동안 증가하고 수분흡수도 역시 약 1.9배 증가했다. 연구진은 "온열패치의 성능을 실험으로 입증해 의료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전극, 배터리, 무선통신 요소 등 모든 구성요소가 투명하고 유연한 온열패치 개발에 성공하고 그 효과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온열패치는 핵심부품인 전극을 투명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메탈릭 글래스'와 '나노 와이어'를 이용했다. 우선 연구진은 신축성이 뛰어난 메탈릭 글래스를 1차원 섬유 형태로 만들어 미세한 그물 구조로 제작했다. 그물 사이의 빈 공간은 나노미터 두께의 얇은 실인 나노 와이어로 채워 전도성이 높고 유연한 투명전극을 만들었다. 또 '전기수력학 프린팅 기법'을 이용해 은 잉크를 격자무늬로 찍어내 투명 배터리를 제작했다. 전기수력학 프린팅 기법은 정전기적 힘으로 전극물질과 전해질을 마이크로미터(1㎛=100만 분의 1m) 단위로 정밀하게 출력해낸다. 전극과 배터리는 통신 회로와 연결돼 무선으로 패치를 충전할 수 있다. 박장웅 연구위원은 "미용 산업 및 의료 분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뿐 아니라 피부에 부착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8일 출판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7-08 11:44:51[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은 여드름을 짜기 전 붙이는 '이지덤 뷰티 릴리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덤 뷰티 릴리프'는 여드름 진정에 도움을 주는 패치이다. 기존의 '이지덤 뷰티'는 여드름 짠 후 상처에 붙이는 패치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여드름을 짜기 전과 후 증상에 맞게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게 됐다. '이지덤 뷰티 릴리프'는 복합적으로 피부 진정 및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살리실산은 피지를 분해하고 각질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며,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되는 티트리오일과 여드름의 붉은 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는 분홍바늘꽃추출물까지 들어있다. 또 0.1mm 두께로 여드름 부위에 붙였을 때 피부에 밀착되고, 무광패치로 제작돼 유광패치 대비 빛이 덜 반사돼 티가 덜 나는 것도 장점이다. 사용방법은 세안 후 여드름 부위에 부착하면 되고, 여드름이 진정되면 제거한다. 8시간에서 12시간이 지나도 여드름이 완화되지 않으면 새 패치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상화 대웅제약 이지덤 브랜드매니저는 "이지덤 뷰티 라인업을 활용해 여드름 진정과 상처 케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4-21 09:24:54[파이낸셜뉴스] 디와이디가 2023년 해외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15일 내놨다. 디와이디가 운영하고 있는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byred)는 세계 3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그 근거다. 뷰티 매장 앳코스메, 돈키호테 등 총 1263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대표 상품인 ‘무드키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필두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 올해 1··4분기 안에 입점 품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큐텐(Qoo10), 라쿠텐, 아마존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과 운영 품목을 지속 확장해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바이레드는 K-뷰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선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콘텐츠를 생성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대 H&B 스토어 ‘하사키’ 전 매장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 외 코코럭스, 민트 코스메틱 등 3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디와이디의 기초화장품 브랜드 해서린(HATHERINE)도 여드름패치 ‘스팟패치’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 중이다. 일본 돈키호테 270여개점에 입점도 마쳤다.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바디·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슬로우허밍(SlowHumming)은 지난달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 ‘2024 코스메 도쿄’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라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에서 올해 200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15 11:19:38[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9일 2024년 주목할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으로 모멘텀과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기준에 부합하다며 아미코젠, 아이센스, 라파스를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내년 주목할 바이오헬스케어 테마 3대장으로 소부장, 국산화, 비만 테마를 주목해야 한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과점·독점하던 배지, 레진, 연속혈당기 국산화에 성공,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학대하면서 국산화에 성공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만 테마의 경우도 GLP-1 기반 비만 신약은 전례 없던 수요를 보이는 상황이고, 2024년에도 비만 관련 트렌드는 지속 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우선 아미코젠의 경우 배지 레진 공장을 연내 완공해 2024년 생산 계획이 잡혀 있어, 시장 진출에만 성공한다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확실하다고 봤다. 세포주가 먹는 영양분인 배지와 세포주에서 단백질을 정제할 때 쓰이는 레진 국산화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리서치알음은 아미코젠의 올해 영업실적이 매출액 1633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흑자전환한데다, 영업이익률 개선 및 신사업 본격화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 또한 지난 9월 글로벌 3사에 이어 연속혈당측정기(CGM)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아이센스도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CGM 점유율을 확대하고 카카오향 CGM을 공급, 하반기 유럽 출시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자회사 케어메디의 인슐린펌프의 국내 허가, 보정이 필요 없는 CGM 미국내 임상 진행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라파스는 미국에서 고성장 중인 여드름 패치,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에서 백신까지 사업 다각화가 진행 돼 관심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 연구원은 “라파스는 대원제약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 Semiglutide)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량하는 임상1상 시험계획(IND)승인이 임박했다”라며 “미국 시장에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출시로 캐시카우를 학보했고, ZitSticka사향 ODM 납품 및 자사 브랜드 제품을 출시 예정 중이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9 09:17:1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북미 최대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해 천연염색 의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여 18만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 등을 하고, 미국을 포함한 7개 나라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는 선물 및 인테리어, 장난감, 보석, 패션 액세서리, 뷰티, 편의점 등 다양한 소비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23일까지 4일간 한국을 포함한 30여개 국가에서 1800개 이상 공급업체가 100만개 이상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천연 염색, 화장품, 비데 등을 전시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중 5개 기업은 7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16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18만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했다. 장성 소재 ㈜백터네이트코리아는 미국 시장에 적합한 비데 1만5000달러, 여드름 상처 패치 4000달러 등 1만9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다. 보성 사회적기업인 (사)한국천연염색 숨은 천연염색 의류와 스카프 5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과 10만5000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했다. 광양 소재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은 여드름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과 석류 콜라겐 젤리스틱 등을 출품해 5만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나주에서 칼라우드칩과 혼합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동서산업은 대로변 가로수 정비에 활용할 칼라우드칩을 출품해 바이어로부터 도로 정비 및 도시 환경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양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유기질 비료를 출품해 농업 자재 마트에 소량으로 판매하거나, 비료에 대한 현지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완도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은 탁월한 피부 진정 효과와 보습력으로 바이어에게 라스베이거스의 건조한 날씨에 맞춤형 화장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 시장을 노리는 지역 기업이 해외 현지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소비재 유통시장 핵심 구성원과의 직접 교류를 확대토록 하기 위해 현지 부스 설치, 통역, 바이어 상담, 편도 해상운송료와 항공료를 지원했다. 또 목포대 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은 부스 운영과 통역을 지원해 참가 업체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참여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 분위기와 시장 동향 파악, 무역 상담과 마케팅 활동 경험을 쌓는 기회를 줬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소비재는 아름답고, 독창적이며, 품질이 좋아 박람회에서 인기가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26 09:27:58[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티앤엘의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14일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티앨엔의 2·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65억원과 12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창상 피복재 매출액은 336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고성장을 견인했고 하이드로 콜로이드와 마이크로니들 매출 고성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2.6% 증가한 249억원, 마이크로니들 매출액은 184% 늘어난 47억원을 올렸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5.8% 증가한 1353억원과 77.9% 늘어난 433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하반기 C&D는 기존 북미시장에서의 유통채널 확장을 바탕으로 한 침투율 상승과 동시에 7월부터는 유럽 등 신규지역으로의 진출도 개시했다"고 전했다. 또 지역확장과 더불어 여드름에 국한됐던 트러블 케어패치 제품군의 확장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티앤엘의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상향하며 "북미채널 확장 및 유럽진출, 주름개선시장으로의 신규 진출에 따른 실적 고성장 모멘텀 감안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8-14 09:01:16[파이낸셜뉴스] 라파스는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의약품 여드름치료제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대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라파스는 지난 2023년 1월 'Killa ES(Extra Strength)'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모노그래프 파이널 트랙으로 FDA에 등록 후에 파트너사인 헤이데이(Heyday)를 통해 4월 북미시장에 제품을 론칭했다. 기존의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해 약물 흡수력을 개선했고, 여드름 부위를 패치 형태의 의약품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북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추가 발주도 접수했다. 이번 FDA cGMP 획득은 라파스의 'DEN' 제조기술이 대량생산 능력뿐 아니라 의약품으로서의 품질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파스는 이번 미국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실사 통과와 Killa ES의 첫 론칭에 이어 'RapMed-2303(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자사 브랜드를 올 4·4분기 내 북미시장에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시장을 목표로 개량신약으로서 일반의약품의 허가도 준비한다.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Persistence Market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드름 치료 시장은 2020년에 58억달러(약 7조원) 수준으로, 2031년까지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5000만명이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드름 치료 시장은 적용 용이성과 로션, 크림 및 젤 타입의 투여경로 기준으로 국소투여경로가 60%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북미가 약 44%로 글로벌 여드름 치료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cGMP는 FDA가 인정하는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으로 이번 실사 통과로 북미시장에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수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한국에 본격적인 매출 실현과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26 09: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