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에서 나온 외래 흰개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22∼23일 외래 흰개미를 발견했다고 신고한 강남구 주택과 인근 세대에서 정부 합동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흰개미가 주변으로 확산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흰개미가 새로운 군체를 형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주택을 지을 당시 나무로 된 건축자재나 가구를 타고 유입된 뒤 실내에서 생존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서식지는 주택 내부 문틀이었으며 여왕 흰개미를 포함해 총 253마리가 박멸됐다. 생태학적 특성상 이들 흰개미가 건물 밖으로 나가 야외에 정착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유전자 분석 결과 ‘마른나무흰개미과 크립토털미스속 도메스티쿠스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메스티쿠스종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호주, 중국, 스리랑카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 인체에 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나무를 갉아 먹어 문화재나 목조건물을 붕괴시키는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국내에 서식하는 흰개미가 습한 환경에서 사는 데 비해 도메스티쿠스종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마른나무흰개미과 흰개미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많다. 기후변화로 국내 환경이 마른나무흰개미과가 살기에 적합한 쪽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에 참여했던 이종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은 “추가 발생 확인 및 대응을 위해 외래 흰개미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면서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24 21:51:58[파이낸셜뉴스] “‘명품을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돼라’, ‘나이가 들면 돈 지퍼를 열고 입 지퍼를 닫아라’ ‘여왕개미’ 배우 전원주의 조언이다. 전원주가 24일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3 첫 회에 출연해 남다른 투자 노하우를 전수한다. 전원주는 주식 투자 경력 35년차로 현명한 주식 투자와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여왕 개미' 반열에 올랐다. 주식 관련 서적을 2권이나 출간하는 등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재테크의 숨은 고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원주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사연,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아날로그 방식으로 주식을 거래했던 사연 등을 공개한다. 또 자신의 연관 검색어로 뜨는 기업의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무려 수익률 6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투철한 절약 정신까지 소개했다.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꿀팁으로 홈 트레이닝을 추천하고, 대중목욕탕에서조차 물을 아껴 쓴다는 그는 스케줄차 방문했던 지방에서 숙박비까지 흥정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대화 중 ‘명품을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돼라’, ‘나이가 들면 돈 지퍼를 열고 입 지퍼를 닫아라’ 등 깊은 내공에서 우러난 명언 릴레이도 펼쳤다. ‘개미도 오늘도 뚠뚠’은 24일 오후 4시에 카카오TV와 카카오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토크를 열고, 대한민국 주린이들과 소통에 나선다. 카카오TV 공식 SNS를 통해서 사전에 궁금한 질문을 보내거나, 당일 오픈채팅창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삼프로TV 경제의 신’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주식과 예능을 조합한 프로그램으로 103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주식 투자 인내가 필수" 앞서 전원주는 2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7회에 출연해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짠만장자'가 되는 주식 노하우를 전수했다. 1987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는 전원주는 "58만 원으로 시작했다“며 ”층계를 하나하나 올라가야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욕심을 부리지 말고 회사를 알아야 한다. 이후에는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2만원대에 사 10만원대가 된 반도체 관련주를 10년 넘게 보유 중이라고 밝힌 그는 “손절은 하지 않는다”며 “기다리면 언젠가 플러스가 나더라. 10만원대가 된 반도체 주식계좌를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도 했다. “수입의 1/10만 지출했다”고 밝힌 그는 “티끌모아 태산. 명품을 사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되어라. 젊었을 때 돈을 아껴 투자하면 노후가 편하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24 09:49:16전날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불개미 5900여마리가 발견된 이후 추가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발견된 개미는 모두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로, 아직 여왕개미가 발견되지 않아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해충이다. 붉은불개미에 물리더라도 그 독성은 꿀벌과 비슷한 수준으로, 영향은 있지만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붉은불개미에 쏘이면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물린 자리가 빨갛게 부어오르게 되고, 하루나 이틀 정도가 지나면 농포(고름)가 생길 수 있다. 농포가 터질 경우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 강제로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가려움증·발열·두드러기·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과민성 쇼크’와 같은 전신 증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붉은불개미를 발견하면 개미집을 건드리지 말고 검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붉은 불개미가 달라붙으면 신속하고 세게 쓸어서 떼어내야 한다. 불가피하게 붉은 불개미에 물렸다면 20∼30분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몸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수건으로 얼음을 감싸서 15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병원을 찾는 것이 권고된다. 한편 붉은불개미는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번은 여덟 번째 발견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0-09 12:55:41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여왕개미 1마리를 포함해 붉은불개미 수백 마리가 7일 발견됐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발견됐지만, 여왕개미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붉은 불개미 발견과 관련,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조사를 펼친 결과 최초 발견 지점에서 여왕개미 1마리,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56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초 발견 지점으로부터 약 80m 떨어진 지점에서 일개미 50여마리 발견됐다. 이에 따라 최초 발견 지점은 전체를 굴취해 개체규모 및 여왕개미 추가 존재여부 조사 중이며, 일개미 5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된 지점 주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정부 합동조사팀은 붉은개미 유입시기를 올해 봄인 것으로 추정했다. 합동조사팀은 "군체 크기가 작고 번식이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초기단계의 군체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인근 추가 발견지 조사결과를 보아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각 부처의 역할을 확인하고 관계부처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방제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는 발견지점 정밀조사 및 주변에 예찰트랩을 현재 11개에서 766개로 추가 설치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붉은불개미가 분포하는 국가로부터 컨테이너가 반입되는 12개 항만에 컨테이너 점검인력 122명을 투입, 붉은불개미 예찰활동을 강화 중이다. 인천항에 임시적으로 점검 인력을 추가 배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51명 투입 조사 중이다. 발견지점 주위(200m×200m 격자)에 있는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반출 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야적장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조사 실시할 방침이다. 유전자분석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유입원인, 시기, 발견지 지점간의 연계성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도 부두 내 야적장 바닥 틈새 메우기,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 이동통제, 관련선사 대상 붉은불개미에 대한 신속한 신고 요청 및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기온이 상승해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으므로 국민들이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7-07 19:48:50지난달 28일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 처음으로 '살인 개미'인 맹독성 붉은 독개미(Red imported fire ant)가 발견돼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검역 당국이 나흘째 개미 유입경로나 서식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살인 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번식이 가능한 살인 개미의 여왕 개체와 주요 서식지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살인 개미가 발견된 감만부두를 돌아본 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맹독성 붉은 독개미 집이 발견된 컨테이너 야적장 주변을 파내 우두머리격인 여왕개미를 찾고 서식지 전체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알을 낳는 여왕개미가 한 마리인 '모노지니(monogyne)'라면 다행이지만 여러 마리인 '폴로지니(pologyne)'라면 서식지를 많이 만들어 개미집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개미집이 발견된 야적장 아스팔트 아래 틈 주변 20∼30m까지 살인 개미가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이어 "발견된 개미집 자리에 농약을 통째로 부었는데 금세 스며들었다"며 "아직 여왕개미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개미집 외에 통로로 연결된 다른 개미집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감만부두 외곽을 돌아본 결과 살인 개미 흔적이나 서식지 환경과 비슷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는 류 교수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는 괜찮은 먹이나 서식지가 있으면 다른 개미를 불러들이는 타입"이라며 "개미집을 구축한 상황을 보면 국내에 반입된 지 꽤 시간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살인 개미의 외부 반출 우려에 대해 류 교수는 "교미한 여왕개미는 날개를 떼고 땅속으로 들어가 왕국을 구축한다"며 "여왕개미가 아닌 일개미가 컨테이너 차량에 붙어 나간다고 하더라도 난소가 없으므로 번식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살인 개미가 외부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어 감만부두 외에 살인 개미 서식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며 "만약 발견한다면 위협 시 집단 공격성향이 있는 독개미를 절대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감만부두에서 붉은 독개미의 서식지가 추가로 발견되면 주변을 아스팔트 등으로 완전히 덮어 외부로 못 나오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검역 당국이 살인 개미에 대한 대비나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항만에서 개미가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아 트랩도 설치하지 않았다"며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유해 곤충 등의 반입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후 3시 경북 김천시 검역본부에서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산시, 국립생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붉은 독개미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회의에서 붉은 독개미 집이 발견된 컨테이너 야적장 주변을 중장비로 2∼3m 깊이로 파내 서식지를 파악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을 유발한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명 이상 붉은 독개미에 쏘이고 100여 명이 사망해 '살인 개미'로 불리기도 한다. 연합뉴스
2017-10-02 15:24:59거대 개미굴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루이스 포지 교수가 이끈 연구팀에 의해 개미 수백만 마리를 보유했던 땅굴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발견 당시 이미 폐기 상태였던 남아메리카 일대의 가위개미(leafcutter ant) 흔적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개미도시’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10톤 분량의 콘크리트를 개미굴 입구에 10일간에 걸쳐 부어 응고시킨 후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발굴 작업에 따라 드러난 ‘개미도시’는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었으며 무려 500평방 피트(약 46㎡)넓이에 26피트(약 7.9m) 높이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 크기면 대체 개미 몇 마리가 살았을까”, “집이 너무 커서 징그럽다”, “오로지 한 마리의 여왕개미를 위한 충성의 결과물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방사능 지렁이, 日 원전 인근서 발견...열도 '초긴장' ▶ 목욕탕에서 했던 놀이, 세숫대야 2개를 포개면? '추억돋네' ▶ 350억 롤러코스터, “실제 팔다리가 떨어져나갈 정도의 아찔함” ▶ 주인을 잘못 만났어, 개 표정 압권 “주인 너 이럴거야” ▶ 천원을 만원으로 바꾸는 방법, 이황 정체?“순식간 10배 뻥튀기”
2012-02-07 22:55:10써니힐의 타이틀곡 ‘베짱이 찬가’가 티저영상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11일 오전에 로엔 공식 유튜브 채널, 써니힐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오는 13일 발매되는 써니힐의 맥시싱글 타이틀곡 ‘베짱이 찬가’의 일제히 공개된다. 써니힐의 타이틀곡 ‘베짱이 찬가’는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컨셉의 곡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주목 받고있다. 이에 ‘베짱이 찬가’의 티저영상은 어수룩해 보이는 장현 개미가 베짱이 세계의 화려함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과 함께 기계적으로 반복된 행동을 계속하는 개미들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두 세계의 상반된 이미지를 극명하게 나타낸다. 이어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푼수끼 가득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나르샤 여왕개미가 등장하고 이 모습을 무심한 듯 바라보는 주비 베짱이에게 경고를 주며 개미 세계의 기강을 바로잡는 여왕개미의 위엄을 보여주어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더불어 나르샤는 후배 써니힐을 위해 새해 첫날부터 촬영장으로 달려와 준 나르샤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지치지 않는 애드립으로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에게 감동어린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써니힐의 소속사 측은 “’베짱이 찬가’는 써니힐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매우 특별한 곡이며 컴백을 앞둔 써니힐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써니힐, 이솝우화 모티브 '베짱이 찬가' 공개임박 기대감↑ ▶ [영상] 박현빈, 신곡 '모래시계' MV공개 고독한 복서 열연 ▶ 싸이 일본언론 극찬 “티켓 판매율 1위 기록 아티스트” ▶ 틴탑 미치겠어 가사논란, ‘지옥같아’ 욕설?“정확한 발음 노력” ▶ 원티드, 아이유 피처링 '라이크 유' 공개
2012-01-12 14:21:52▲ 나르샤 여왕개미 변신 <사진=나르샤 트위터> 나르샤가 여왕개미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여왕개미입니다. 링가링가링~ 써니힐 느낌이 오지않습니까?! 여러분의 큰 박수가 필요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한 사진은 후배 가수 써니힐 티저 영상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다소 과한 분장으로 파격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 나르샤는 한 눈에 봐도 과한 눈 화장에 과감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여왕개미로 변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장이 좀 과하네요”, “눈이 세 배로 커졌어”, “여왕개미 포스가 느껴져요”, “좀 무리수 같기도 하고”, “나르샤 연기 기대된다”, “연기돌로 변신하는 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르샤는 써니힐 티저영상 속에서 여왕개미로 등장해 반전 웃음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강소라 미모실종 굴욕, 뽀글파마+후덕한 볼살 "본인 맞아?" ▶ 현영 열애, 4살연상 금융맨과 8개월째 교제중 '결혼 청신호' ▶ 김지원 피아노,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실력 “오란씨걸 능력자” ▶ 엠버 친언니 공개, 시크+깜찍 모델포스 “국보급 유전자 쌍둥이” ▶ 아이유 감딸기 빙의, 눈망울+아기피부 “삼촌팬들 흥분의 도가니”
2012-01-11 17:43:58[파이낸셜뉴스] 지구촌은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총망라한 인간 게놈지도를 연구할 때만 해도 희망에 젖어 있었다. 지도만 완성하면 암이나 치매, 파킨슨 등 불치병들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인류는 13년간의 노력 끝에 방대한 게놈지도를 2003년에 완성했다. 그러나 희망은 너무도 쉽게 조각났다. 암 환자, 파킨슨병 환자를 완치하는 건 고사하고 이들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암 전문가이자 저명한 의사인 저자는 질병은 자연의 모습과 닮았다고 말한다. 가령 암은 대단히 '교활하게' 진화한다. 항암제를 써도 초기에 사라진 듯 보이지만 어느 사이에 생존 경로를 모색해 생환한다. 저자는 "암을 관찰하는 것은 초고속으로 진화하는 대자연의 모습을 염탐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병의 진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과학에 절망하며 저자는 자연으로 눈을 돌린다. 그곳에는 난치병에 걸리지 않는 동물들이 있다. 코끼리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암에 걸리지 않고, 기린은 고혈압에 시달리지만 절대 심혈관 질환을 겪지 않는다. 여왕개미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동료 개미들보다 80배나 오래 산다. 저자는 암, 심장질환, 치매 등에 걸리지 않고 평생을 살아가는 동물들을 살펴보면서 동물들의 삶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를 탐색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1 10:35:42[파이낸셜뉴스] 인천항에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긴급조치를 취해졌다. 8월 31일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어 소독약제 살포 및 컨테이너 이동제한, 정밀조사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컨테이너야적장 바닥에서 붉은불개미 62마리(여왕개미 3마리, 공주개미 4마리, 일개미 55마리)를 발견했다. 정부는 긴급조치로 붉은불개미 확산방지를 위해 발견지점에 통제라인 및 방어벽(점성페인트·비산방지망) 설치,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제구역내 컨테이너 및 바닥에 대해 소독약제 살포, 예찰트랩 증설 및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CY)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62마리(여왕개미 3마리, 공주개미 4마리, 일개미 55마리)를 발견하였다고 9월 1일 밝혔다. 8월 31일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조사원이 외래 병해충 분포조사 과정에서 6마리를 발견하였고, 9월 1일 전문가(환경부, 대학 등 8명) 합동조사 과정에서 여왕개미 3마리, 공주개미 4마리와 일개미 49마리를 추가 발견하고, 발견지점과 주변 지역에 신속히 긴급 방제를 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8월 31일에는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주변지역으로의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 비산방지망으로 방어벽을 설치하고 소독약제 살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를 하였으며,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발견지점 반경 2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에만 이동토록 조치하였다. 이어 9월 1일부터는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와 야적장 바닥 등에 소독약제를 살포하고, 컨테이너 야적장 전체에 예찰트랩 1000개를 추가 설치하여 조사를 1주에서 2주로 확대하는 한편 육안 정밀조사 및 컨테이너 야적장 전체에 개미베이트(먹이살충제) 살포를 통해 확산 차단할 계획이다.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발견된 개체수가 적고, 추가 발견은 없어 컨테이너를 통해 최근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붉은불개미가 확산되지 않도록 부두 외곽까지 예찰조사 지역을 확대하고, 방제구역 내 장치된 컨테이너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며, 수입자·창고관리인 등 수입물품 취급자에 대해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9-01 22: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