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보라가 제8회 서울웹페스트 여우조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웹콘텐츠 전문 국제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가 지난 3일 최종 수상 후보 공식 발표에 따르면 강보라가 여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ress) 후보에 올랐다. 더불어 강보라가 출연한 ‘짠내아이돌’ 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 주인공 라키가 남우주연상(Best Actor), 박진우가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감독 김현수가 최우수 감독상(Best Director)까지 더해 총 5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짠내아이돌’은 국내 OTT 내 웹드라마 부문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해외 케이팝 전문 퍼블리셔 Kpopmap이 발표한 해외 데이터 기반한 kpopmap 5월 1주 차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및 배우(Most Popular Dramas & Actors On Kpopmap - 1st Week Of May)에서 드라마 부분 1위와 배우 부문에서도 1위에 랭크된 바 있어 서울웹페스트 수상도 기대케 하고 있다. '짠내아이돌'(제공 KBS미디어, 기획·제작 PH E&M 피에이치이엔엠)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아스트로 라키와 문지후, 최성민, 이상, 앙자르디 디모데, 박진우, 강보라, 이수연, 박은별이 출연했다. 강보라는 "서울웹페스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기쁘고 설렌다"면서 "이 소중한 작품을 함께 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감독님, 대표님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멀리 도약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제8회 서울웹페스트 본 시상식은 오는 8월 20일 롯데시티호텔 엘 컨벤션에서 열린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2022-06-27 17:34:05[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들어올렸다. 윤여정은 26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63년만에 아시아계 배우로는 '사요나라'(1957)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번째 수상이다. 윤여정은 영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했다. 윤여정과 동갑인 할리우드 명배우 글렌 클로스는 올해를 포함해 무려 8번이나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이날 여우조연상 시상자로 할리우드 스타 배우 브래드 피트가 나섰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나리'를 제작한 플랜 B를 설립한 주인공이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를 무대로 한 한인가족의 아메리칸 드림을 소재로 한다. 인종차별적 경험보다 바퀴 달린 집에 살면서 미국땅에 뿌리내려려고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미국 이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앞서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가족 이야기이지만, 이민자들이 어떻게 미국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라며 미국이 '이민자의 나라'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앞서 한 미국 방송은 윤여정과 인터뷰를 갖고 '왜 우리가 당신의 그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우리는 결국 같은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당신들은 우리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우리는 결국 같은 인간”이라며 “우리 모두에게는 할머니가 있고 또한 우리 모두에게는 부모님이 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4-26 09:29:18[파이낸셜뉴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 26일 9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서다. 만약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 제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요나라'로 여우조연상을 탄 일본 배우 고(故)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계 수상자가 된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에 따르면 올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로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이 올라있다.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유력후보로 점쳐진다. '미나리'로 총 30여 개가 넘는 수상을 했다. 윤여정은 이미 미국 배우 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했다. 윤여정이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서도 상을 거머 쥐었다는 점에서 그의 수상은 한층 더 유력해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미국 배우 조합상은 '미국감독조합(DGA)' '미국작가조합(WGA)' '미국제작자조합(PGA)'과 함께 4대 조합상으로 불린다.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 중 다수가 미국 4대 조합상의 회원들인 만큼,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실제 수상 결과와 상당히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미국 시상식 전문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에도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기준 골드더비가 진행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 투표에서 5193명의 선택을 받아 여우조연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전문가들과 편집자는 물론, 외신들도 일제히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이외에도 미나리 정 감독은 감독·각본상 후보,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 크리스티나 오는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기생충'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4-25 22:06:33[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22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독립영화의 오스카’가 열리는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오는 26일(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미국에서 자가격리 중인 윤여정은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놀랍고 감사드린다"며 ”시간과 돈이 부족한 저예산 영화였지만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내면서 정말 가족이 됐다. '미나리' 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 중에서도 '캡틴' 정이삭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과 영국 아카데미(BAFTA)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4-23 14:29:26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2일(한국시간)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윤여정은 화상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배우 윤여정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어떻게 소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후보로 선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 이제는 수상을 했군요. 상을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번 상은 특히나 고상하다고 알려진 영국 분들에게 좋은 배우라고 인정받아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해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윤여정은 한인 2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손주들을 돌보러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윤여정은 이 역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날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면서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이날까지 받은 트로피는 모두 37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4-12 17:23:48[파이낸셜뉴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가 주관하는 영국의 영화 관련 최대 시상식이다. 윤여정은 수상 직후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후보에 올라 매우 영광이다. 아니 이제 후보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윤여정은 "에든버러 공작(필립공)의 별세에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며 최근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별세로 슬픔에 빠진 영국인들을 위로했다. 또한 윤여정은 이번 시상식에는 특별히 고맙다. 고상한 영국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줬기 때문"이라며 "매우 행복하다. 내게 투표를 해준 이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는 감독상(정이식)과 남우조연상(앨런김),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음악상, 캐스팅상까지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980년대 한인 가정의 미국 이주 정착기를 그린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날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1-04-12 04:14:28배우 윤여정이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4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윤여정은 이날 영화 '미나리'로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마리아 바칼로바(보랏2),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헬레네 젱겔(뉴스 오브 더 월드) 등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여정은 수상자로 호명된 후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본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깜짝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인 윤여정은 이어 유창한 영어로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정말 영광이다. 특히 배우들이 나를 선정해 상을 준다는게 너무 기쁘다. 내가 맞게 말하나?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미국배우조합은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오스카상의 '바로미터'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후보에 올라 수상의 쾌거를 거둔 바 있고 이후 오스카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영화 '미나리'는 올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앙상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남우주연상과 앙상블상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올해 SAG 남우주연상은 영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고 채드윅 보스만에게 돌아갔으며 앙상블상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받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4-05 11:46:09[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이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4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윤여정은 이날 영화 '미나리'로 마리아 바칼로바, 글렌 클로즈, 헬레네 젱겔, 올리비아 콜먼 등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윤여정은 수상자로 호명된 후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본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깜짝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인 윤여정은 이어 유창한 영어로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정말 영광이다"라며 "특히 배우들이 나를 선정해 상을 준다는게 너무 기쁘다. 내가 맞게 말하나?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고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윤여정은 "정말 고맙다. 올리비아, 글렌 클로즈, 마리아. 고맙다"라고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미국배우조합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오스카상의 '바로미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 후보에 올라 수상의 쾌거를 거둔 바 있고 이후 오스카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영화 '미나리'는 올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4-05 10:55:49[파이낸셜뉴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국적 배우가 아카데미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마리아 바칼로바(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글렌 클로스(힐빌리의 노래) 등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리 아이삭 정(한국명 정이삭)이 연출한 작품으로 1980년대 한인 가족이 미국으로 건너가 남부 마을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에서 윤여정은 딸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친정 어머니 역을 맡았다.윤여정은 아카데미상 여우 조연상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윤여정은 지난해 이 영화로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3-15 21:30:50[파이낸셜뉴스]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일명 '영국 아카데미'라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의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9일(현지시간) BAFTA의 발표에 따르면 '미나리'는 여우조연상뿐 아니라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앨런 김), 오리지널 각본상, 캐스팅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가 이름을 올렸다. BAFTA는 다음 달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3-10 11: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