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5회를 맞았다. 이는 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투어에 이은 서킷 규모의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W50으로 대회가 격상됨에 따라 전세계 총 1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지난 25일 열린 복식 결승전에서는 유디스 총(홍콩), 리앙은슈오(대만)조가 우승했다. 지난 26일 단식 결승전에서는 장한나(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NH농협은행은 한국테니스의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김민채(중앙여중), 구민준(고양테니스아카테미), 이수빈(오산G-스포츠클럽)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1974년부터 테니스 팀을 운영하며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테니스 저변확대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테니스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문화의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27 11:15:45[파이낸셜뉴스] 문혜경(NH농협은행)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문혜경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를 게임 스코어 4-0(4-2 4-2 4-0 4-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소프트테니스로는 첫 금메달이다. 남녀 단체전과 혼합 복식, 남자 단식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선수가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김보미 이후 9년 만이다. 문혜경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앞서 문혜경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0-07 15:59:10[파이낸셜뉴스] 스페인 테니스 마드리드오픈 조직위원회가 남녀선수를 생일 케이크 크기로 차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둘은 지난 5일(현지시간) 나란히 생일을 맞이했다. 그런데 마드리드오픈 조직위가 둘에게 선물한 생일 케이크를 본 한 선수가 SNS에 남녀차별을 주장하고 나섰다. 9일 USA투데이는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7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SNS에 리트윗한 케이크 사진을 소개했다. 지난 5일 사발렌카는 25세, 알카라스는 20세가 됐다. 아자렌카는 두 장의 사진을 나란히 올리면서 "정말 똑같은 대우"라고 꼬집었다. 그는 "조직위는 사발렌카와 알카라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마련했는데, 사이즈가 다르다"며 "사발렌카의 케이크는 작고 1단이며, 알카라스의 케이크는 크고 3단이다"고 말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알카라스가 마드리드오픈이 열린 스페인의 스타라는 점, 20세 생일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과 여자선수를 홀대했다는 지적이 엇갈리고 있다. 세계 27위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는 "공평하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10 06:57:5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2022 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8일 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부터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로, 유망선수들이 프로로 거듭나기 위한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등용문으로 불린다. 이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국내 유망선수들을 비롯해 일본·중국·캐나다·호주 등 10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27일 복식 결승전에서는 오카무라 교카(일본), 핑탄 플리푸체(태국)가 한 조를 이뤄 우승했으며, 28일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는 이들이 경쟁자로 만난 가운데 오카무라 교카(일본)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테니스 저변확대 및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회기간 사용한 공인구 및 기타 장비 등을 유소년 테니스 클럽에 기증할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1974년부터 테니스팀을 운영하며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 테니스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문화 나눔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29 09:14: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5∼12일 8일간의 일정으로 십정동 열우물경기장에서 ‘2022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연속으로 대회개최가 취소됐었다. 그러나 시와 인천테니스협회가 일상회복과 테니스 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는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세계 각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인천에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복식전 등 총 2개의 부문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각 경기는 3세트 매치로 진행된다. 그랜드슬램대회와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의 대회로 총 상금은 2만5000달러(한화 약 3100만원)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세계 각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02 09:59:51[파이낸셜뉴스] 국내 OTT 티빙(TVING)이 '2022 AFC 여자아시안컵'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빙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2 AFC 여자아시안컵' 중계에 나선다. 결승까지 총 9~10 경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경기는 tvN, tvN 쇼(SHOW)와 동시중계 된다. 이번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을 필두로 잉글랜드 3인방 지소연(첼시)과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토트넘)과 함께 최근 스페인 무대로 이적한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를 확정 지었다. 막강한 엔트리로 출격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은 여자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 도전장을 내밀어 다가올 경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 시킨다. 여자 아시안컵에서 5위 안에 들 경우 내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월드컵의 본선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한국은 가장 최근인 지난 2018년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티빙은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를 앞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도 OTT 독점중계를 앞두고 있다. 호주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출전을 앞둬 눈길을 끈다. 올해 첫 경기부터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권순우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나 권순우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에서 호주오픈만 승리가 없었기에 그의 이번 대회 승패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호주오픈에 세계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티빙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주요 경기들을 OTT 단독으로 중계한다. 티빙과 함께 tvN과 tvN SHOW, 올리브(OLIVE)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티빙 관계자는 "작년 최고의 서비스로 스포츠 중계의 만족도를 높인 만큼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는 중계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축구 뿐만 아니라 테니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라인업을 보강해 '스포츠도 티빙에서' 공식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1-14 14:39:02[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오는 19일부터 8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국내 유일의 WTA(Women's Tennis Association) 정규 투어 테니스 대회인 '2021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WTA 정규 투어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리아오픈'은 해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망 선수들을 비롯하여 프랑스, 헝가리, 네덜란드, 일본 등 20개국 80명의 선수들이 대회 참여를 확정하며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이 2021년 마지막 WTA 정규 투어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12-19 09:16:31【베이징=정지우 특파원】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전직 중국 부총리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를 문제 삼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들의 개최를 모두 보류한다고 2일 발표했다. WTA 투어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WTA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의 개최를 보류하기로 했다”며 “펑솨이가 자유롭게 소통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밝히는 것에 압력을 받는 곳에 우리 선수들이 가서 경기하도록 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35세인 펑솨이는 2013년 윔블던, 2014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우승자로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지난달 초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장가오리(75) 중국 전 국무원 부총리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으나 돌연 이 계정이 사라지고 이후로는 펑솨이의 행방도 묘연해져 국제 사회에 큰 논란이 됐다. 이후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펑솨이가 WTA 투어에 보낸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 메일과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지만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의혹은 계속 이어졌다. 또 지난달 말 펑솨이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영상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펑솨이의 실종설이 잦아드는 듯했지만 바흐 위원장이 중국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계속됐다. 중국은 시즌 최종전인 WTA 파이널스를 2030년까지 개최하게 되어 있으며 이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12-02 07:35:00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열우물경기장에서 ‘2019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옛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2019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는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는 국제여자테니스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등 21개국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와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의 대회이고, 총상금은 2만5000달러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세계 랭킹 포인트(50점)가 주어지며, 2018년 대회에서는 대만의 량언숴 선수가 우승, 한국 한나래 선수가 준우승한 바 있다. 특히 단식 결승전이 열리는 6월 2일에는 테니스 꿈나무와 함께 하는 매직테니스 강습도 예정되어 있다. 경기관람은 무료이다. 백완근 시 체육진흥과장은 “세계 각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23 15:55:07인천시는 ‘2018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오는 13∼20일 부평구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18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 주최하는 여자선수 대회로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9개국에서 약 1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한나래(한국. 273위)와 2017 NH농협은행 챌린저대회 단.복식을 석권한 핑타른 플리푸에치(태국. 229위)를 비롯 마요 히비(일본. 239위), 율리케 아이케리(노르웨이. 242위) 등이 출전해 우승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서는 김다빈(인천시청. 596위) 이소라(인천시청. 625위) 정수남(강원도청.472위) 김나리(수원시청. 481위), 최지희(강원도청. 595위)등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15일까지 여자 단.복식 예선전이, 16~20일까지는 본선이 진행되고, 대회 하이라이트인 복식 결승전은 19일, 단식 결승전은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 종목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래의 테니스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10 09: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