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서울시청 소속 사격선수 겸 코치인 진종오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사격영웅 진종오 선수는 지난 16일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이원희 용인대 교수 등과 함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8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17일 "서울시직장운동경기부 경기인 행동강령 제9조는 '경기인은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개인의 정치적 견해와 소신은 존중하되, 그 것이 단체의 정치적 입장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며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서울시 사격지도자로서의 본인의 지위를 망각한 매우 경솔한 행동으로 마치 모든 체육인을 대변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다분히 의도적인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또 "서울시체육회 내규를 위반한 진종오 선수의 부적절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며 "금번 진종오 선수의 정치활동 규칙 위반에 대해 전례에 준하는 엄중한 징계와 함께 재발방지 약속을 서울시체육회에 강력하게 요구한다"고도 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여홍철, 레슬링 심권호, 펜싱 김영호 선수 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등 스포츠 스타들의 대선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민주당이 진종오 선수만 콕 찍어 비난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여홍철 선수 등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은 지난 15일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2-18 07:02:24[파이낸셜뉴스] “‘여2’ 기술로 금메달을 따줘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서 솔직히 부럽습니다.”(여홍철 전 체조선수) 기계체조 신재환이 금메달을 딴 순간 KBS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제(2일)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신재환은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도마 옆 짚고 공중에서 3바퀴 반 비틀기)를 실시해 14.733점,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6점짜리 ‘여2’(도마 앞 짚고 공중에서 2바퀴 반 비틀기)를 연기하며 14.833점을 받았다. 올림픽 중계방송 시청률은 여홍철 위원이 해설을 맡은 KBS 2TV가 수도권 기준 11.1%, 전국 기준 10.5%(닐슨코리아)로 1위를 차지했다. SBS는 각각 7.5%, 7.1%를, MBC는 각각 5.3%, 5.4%로 그 뒤를 이었다. 2049 시청률도 KBS 2TV 3.7%(전국 기준), SBS 2.5%, MBC 2%로 KBS가 1위를 기록했다. '여서정 아빠'에서 '신재환 선배'로서 해설에 임한 여홍철 위원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신재환을 향해 “예선전만큼만 해 준다면 충분히 금메달 딸 수 있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신재환은 자신이 갈고 닦은 기술을 유감없이 구사해 금메달을 땄고, 시상식장으로 들어오는 신재환을 바라보던 여홍철 위원은 “‘여2’ 기술로 금메달을 따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서 솔직히 부럽습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신재환의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양학선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에 이룬 쾌거로 한국 체조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대회 11일째에 접어든 오늘(3일),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탁구, 레슬링,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들을 KBS 1TV와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8-03 15:34:49[파이낸셜뉴스] 딸의 경기를 생중계하던 여홍철 교수의 메인 목소리와 물개박수가 감동을 주고 있다. 여서정이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에서다. 여서정의 동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 최초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여서정은 어제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획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15.083점), 마이케일러 스키너(미국·14.916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여서정의 메달로 한국 여자 체조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었다. 부녀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아빠로 인해 부담도 많고 보는 시선도 많았다"면서 "앞으로 더 준비해서 아빠를 넘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여서정은 "그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동메달이라고아쉽지는 않고 만족한다"면서 씩 웃었다. 여홍철은 여서정의 동메달이 확정되자 "두 번째 기술을 했을 때 조마조마했다"면서 "예선에서 보여준 기술보다 착지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마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딸을 대견스러워 했다. 여홍철은 "다음 파리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서 "이번에 동메달을 땄기에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딸의 희망찬 미래를 전망했다. 한편, 시상식에서 여서정은 뜨거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8-02 07:02:15한국 체조의 간판 여서정(19·수원시청)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체육사에 한 획을 그었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얻어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15.083점), 마이케일러 스키너(미국·14.916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체조가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남자 선수들만 올림픽 시상대 위에 올랐는데 여서정이 새 이정표를 세웠다. 여서정의 동메달로 한국 체조는 통산 10번째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진귀한 기록도 나왔다. 여서정의 아버지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남자 기계체조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50)다. 대를 이어 25년 만에 같은 종목 결선에 올라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냈다. 부녀(父女)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 역시 대한민국 최초의 사례다. 여서정은 그동안의 기량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메달권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여서정은 이날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서정' 기술로 승부수를 띄웠다. '여서정'은 양손으로 도마를 짚고 공중으로 몸을 띄워 두 바퀴(720도)를 비틀어 내리는 고난도 기술이다. 2019년 6월 국제체조연맹(FIG) 규정집에 난도 6.2의 기술로 공식 등재됐다. 이날 결선에 오른 선수 중 가장 높은 난도의 기술이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15.333점(난도 6.2000점·수행점수 9.133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서정이 착지에 성공하자 아버지인 여 교수 입에서도 탄성이 터져나왔다. 여 교수는 KBS 기계체조 해설위원으로 딸의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2차 시기가 아쉬웠다. 착지 불안으로 14.133을 기록하는 등 다소 박한 점수를 받았다. 도마는 기술 난도 점수와 수행 점수를 합산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2차례 시도해 평균 점수로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여 교수는 여서정의 2차 시도 후 "몸을 더 당겼다. 예선에서 한 만큼 몸을 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평균 점수가 14.733점으로 떨어지면서 여서정은 끝까지 조마조마하게 다른 선수들의 시도를 지켜봤는데, 동메달이 확정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여 교수도 마지막 선수까지 경기가 끝나고 최종 결과가 나오자 "동메달입니다"라며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여 교수는 "두 번째 기술을 했을 때 조마조마했다. 예선전에서 보여준 기술보다 착지에서 실수가 있었다.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마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파리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이번에 동메달을 땄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8-01 19:29:15여홍철 딸 공개 (사진=해당 영상 캡처) 여홍철이 딸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팀과 인천공항공사팀의 종합장애물 5종경기가 진행됐다. 이에 경기에 임한 여홍철은 자신을 응원온 딸 연주 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연주 양은 아버지 여홍철을 쏙 빼닮은 외모로 신기록을 세운 여홍철에게 뽀뽀를 해주는 등 다정한 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신기록을 여홍철은 "요즘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응원해줘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과시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여홍철, 김동성, 조세호, 남창희, 박재민, 신우&공찬(B1A4), 승욱(EXCITE)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30 12:18:13여홍철 딸 공개 (사진=해당방송 캡쳐) 체조선수 여홍철이 딸을 공개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시청자투어’ 두 번째 특집으로 꾸며져 드림팀이 경상북도 육군3사관학교의 생도들과 함께 깃발잡기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깃발잡기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깃발잡기 에이스인 여홍철의 초등학교 6학년 딸 여연주 양이 등장했는데 특히 아빠와 꼭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연주 양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이 누구냐”라는 MC 이창명의 질문에 “여기 없어도 돼요?”라며 “비스트를 좋아한다”고 밝혀 이날 자리에 있던 아이돌 가수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아빠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뒤 사관생도들에게도 “오빠들 힘내세요”라고 격려를 보내 큰 환호를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성조, 박재민, 마르코,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마이티마우스 쇼리, 포커즈 진온, 틴탑 리키와 창조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박진영 밀착댄스, 가인과 아찔한 '손깍지 퍼포먼스' 화제 ▶ 수지가 삭발하면... 잘생긴 친구? "죽기 전에 해보고파" ▶ 문메이슨 햄을 품은 달 깜짝등장, '귀요미' 매력으로 무대장악 ▶ 신의 퀴즈3, 전작 명성 이어갈 수 있을까? ▶ 이종현 첫촬영, 순진+섹시 반전매력.. 연민어린 눈망울 女心흔들~
2012-05-20 14:00:01여홍철 노홍철 굴욕(사진=해당 방송 캡처) 여홍철이 노홍철로 이름굴욕을 당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에는 시청자투어로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진행된 ‘슈퍼레이스 깃발잡기’ 경기를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 팀과 경기를 펼치던 3조팀은 총 5개의 깃발 중 4개를 시청자 팀에게 뺏기고 여홍철 만이 유일하게 깃발을 획득했다. 이를 지켜보던 해설위원 이병진은 가까스로 여홍철이 깃발을 잡게 되자 그의 이름을 노홍철로 부르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이병진은 “여홍철을 모르고 노홍철이라고 불렀다”며 여홍철 노홍철 굴욕에 대한 정정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 것. 한편 이날 ‘출발 드림팀2’에는 정범균, 김동준, 이승윤, 최성조, 마르코, 변기수, 철한(지기독), 오송(픽스), 박재민, 쇼리, 홍서범, 여홍철, 조영구, 세용(마이네임), 김승현, 천지(틴탑), 신우, 김기열, 하민우 등 남자 연예인과들과 시청자 대표가 대결을 펼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yeong214@starnnews.com한아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인기가요' 빅뱅, 무대 끝판왕 다운 완벽한 '고별무대' ▶ 다솜 열등감 고백, “노력해도 효린처럼 안돼..사랑받고파” 눈물 ▶ '인기가요' 씨스타, 뮤티즌 송 수상하고 기쁨에 '감격' ▶ '인기가요' 아이비, 가슴시린 절절함과 가창력으로 '컴백' ▶ '인기가요' 걸스데이, 사랑스럽고 깜찍발랄한 '매력발산'
2012-04-29 18:32:42여홍철이 김동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 출연한 전 체조 국가대표 선수 여홍철이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레이스 깃발잡기 한판 승부가 펼처진 가운데 여홍철, 김동준, 문준영, 황광희, 서인국, 천진호, 맹세창 등 40명의 출연진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여홍철과 김동준이 끝까지 살아남은 가운데 여홍철은 40대에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20대 아이돌과의 대결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그들은 전력 질주를 했고 결국 여홍철이 2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여홍철은 “매 경기마다 힘들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우승까지 왔다”고 말하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동준은 달샤벳 멤버들에게 유력한 최종 우승 후보로 몰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이승기 닮은꼴, 옆모습+목소리+매너...여자 연예인들 '열광' ▶ '무한도전' 정준하, 미식축구 같은 오징어게임 '괴력발산' ▶ 추성훈 여동생 추정화, ‘K팝스타’ 출연..끼많은 남매 ‘눈길’ ▶ 신예림 탈락, 윤일상 "앞으로 세상을 바꿀거야" 위로 ▶ ‘정글의법칙’ 태권소녀 태미, “춘추가 뭐에요?” 깜찍 백치미
2011-12-11 12:35:36한국체조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29·대산기업)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16일 종목별 예선을 겸해 열린 남자단체 예선 뜀틀에서 11위에 그쳐 결승진출이 좌절된 여홍철은 17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태극마크는 반납하고 소속팀을 위해서 1년 정도 선수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한체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여홍철은 “국내무대도 은퇴한 뒤에는 대학교수와 국제심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0-09-17 05:04:57[파이낸셜뉴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8-01 18: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