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를 발간했다.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계좌 내에서 ETF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금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알렸다. 가이드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TIGER의 연금 투자 아이디어’ 코너를 통해 연금 투자 시기별, 투자 자산별 연금 투자 아이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연금 성숙기’와 ‘연금 인출기’ 등 개인의 투자 시기에 따라 적합한 투자법을 제시하며, ‘해외주식형 ETF’, ‘월분배형 ETF’ 등 투자 자산을 구분해 투자 목표와 위험 성향에 맞는 최적의 연금 상품 선택을 지원한다. 또한 TIGER ETF를 통한 ‘연금 투자 꿀팁’도 소개한다. 채권혼합형 ETF를 활용해 연금 계좌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극대화하는 방법, 매월 중순에 배당하는 월배당 ETF로 격주 배당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TIGER ETF가 주목하는 해외주식형 11종, 안정형 8종, 인컴형 9종, 국내주식형 6종 등 총 34종의 ETF를 자세히 다뤄, 다양한 자산군과 테마에 맞춘 투자 기회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솔루션본부 홍준영 본부장은 “연금 계좌 내 ETF 투자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연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에 연금 ETF가이드북을 활용해 퇴직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0 08:59:19[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공단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국내주식형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밸류업 정책 지원과 수익 다각화 목적이다. 공무원연금은 20일 국내주식 배당형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 각각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총 400억원 규모 투자일임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자일임 업무가 가능한 자산운용사가 대상이다다. 배당형은 시장 배당수익률 이상을 확보하면서 운용사 고유의 배당 투자전략을 구사하여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최근 3년(2021년 9월 1일~2024년 8월 31일 동안 설정액 5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약관(계약)상 주식 편입비 60% 이상으로 1년 이상 연속 운용한 국내주식 배당형 펀드가 대상이다. 공무원연금은 오는 27일까지 제안을 받아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PT)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0 05:16:24신한투자증권은 거액 연금 고객을 위한 일대일 맞춤 연금 컨설팅 서비스 'VIP 연금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VIP 연금보고서는 고객의 상황, 세제, 금융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금은 줄이고 연금은 잘 받는 방법을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자료 서비스다. 고객별 퇴직금에 대한 예상 세금정보, 연금을 통한 소득세 절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예상 운용수익률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연금 수령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해 종합소득이나 분리과세 신고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을 예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구체적인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VIP 연금보고서 서비스는 코로나19 당시 대면 상담 한계 극복을 위해 회계사와 고객의 1대1 맞춤형 비대면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시작했다. 현재는 연금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진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미경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부 회계사는 "VIP 연금보고서는 주로 기업의 임원이나 희망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이 신청한다"며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노하우를 담은 세무 및 자산관리 컨설팅 등 양질의 연금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19 18:34:18[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거액 연금 고객을 위한 일대일 맞춤 연금 컨설팅 서비스 'VIP 연금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VIP 연금보고서는 고객의 상황, 세제, 금융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금은 줄이고 연금은 잘 받는 방법을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자료 서비스다. 고객별 퇴직금에 대한 예상 세금정보, 연금을 통한 소득세 절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예상 운용수익률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연금 수령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해 종합소득이나 분리과세 신고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을 예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구체적인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VIP 연금보고서 서비스는 코로나19 당시 대면 상담 한계 극복을 위해 회계사와 고객의 1대1 맞춤형 비대면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시작했다. 현재는 연금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진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미경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부 회계사는 "VIP 연금보고서는 주로 기업의 임원이나 희망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이 신청한다"며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노하우를 담은 세무 및 자산관리 컨설팅 등 양질의 연금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19 11:01:32[파이낸셜뉴스] 직장인들이 은퇴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연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소개한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가능 ETF 포켓 가이드북’ (이하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사용될 자금을 준비한다는 목적에 맞게 안전자산형 상품을 최소한 30% 이상 보유하도록 의무화했다. 즉,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주식형 상품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비율을 70%로 제한되어 있다. 다만,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50% 미만으로 투자하는 ETF나 적격 TDF(Target Date Fund)는 100%로 투자 가능하다.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에서는 이러한 조건에 맞는 국내 금리연계형&채권형 19종, 해외채권형 6종, 자산배분형 8종 등 33개 상품이 수록되어 있고, 퇴직연금제도 및 세제혜택 관련 상세한 내용도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에는 투자자들의 상황 및 성향에 따라 현금 관리용, 장기국채 투자, 자산배분 투자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ETF 6종을 소개했다. 투자 대기성 자금 대표 투자처로 기간 조건 없이 CD금리 수익이 매일 쌓이는 안정성 높은 현금관리용 상품인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채권 선호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장기국채 상품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차익과 함께 매월 배당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글로벌 선진국 주식(30%)과 국내 채권(70%)를 활용한 리스크 맞춤형 ‘자산배분’ ETF인 ‘KODEX TRF3070’과 주식 비중을 높이고 싶은 적극 투자자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KODEX TDF2050액티브’를 각각 제안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직장인들이 퇴직연금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퇴직연금 상품을 다루는 운용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에서 100%를 채워 빈틈없이 투자가능한 KODEX ETF를 각자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선택, 투자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고객들의 은퇴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은 KODEX 홈페이지(투자정보> 투자가이드북)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08:50:25정부가 국민연금 투자수익률을 1%p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캐나다연금투자(CPPI)의 자산운용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PPI는 연기금 중 기준 포트폴리오를 가장 먼저 도입했고, 대체투자 비중이 높다. 전통적인 주식·채권 투자를 넘어 '고위험·고수익 전략'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일 정부가 최근 공개한 '연금개혁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에 기금수익률 '1%p+알파(α)'가 포함됐다. 장기 기금운용수익률을 현행 4.5%에서 5.5%로 1%p 높이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 기금은 지난해 말 기준 1036조원으로 세계 3위 규모다. 지난 198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익률은 5.92%다. 세계 주요 연기금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보건복지부 평가다. 정부는 '연금개혁 추진계획'에서 기금운용수익률을 1%p 이상 더 올리겠다고 밝혔다. 기금수익률을 1%p 높이면 보험료율 2%p 제고 효과를 볼 수 있다. 복지부는 "모수개혁과 기금수익률을 1%p 높일 경우 현행 2056년 기금소진 시점을 207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민연금 자산배분 체계를 대폭 손보는 방안을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통해 제시했다. 수익률 높은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게 핵심이다. 해외·대체투자 강화는 올 상반기 중 도입된 기준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미 제시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하는 내용의 자산배분 체계 개편안을 의결했다. 내년부터 대체투자에 도입한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수익률과 위험군을 위험자산(주식,) 안전자산(채권) 등 단순한 자산군의 조합으로 나타낸 자산배분 체계다. 20년 이상을 투자기간으로 한다. 사전에 정해진 자산에만 투자가 가능한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배분 조합을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으로 단순화해 '투자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실제 국민연금은 그동안 5년 단위 중기 전략적 자산배분(SAA)을 통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별 비중 등을 설정해 왔다. 이러한 자산배분 체계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에는 중요하지만 신규 상품이 상시로 등장하는 최근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민연금 기준 포트폴리오 벤치마킹 대상은 CPPI다. CPPI가 연기금 중 가장 앞서 2006년부터 기준 포트폴리오 체계를 도입했고 대체투자 비중이 50%를 넘어선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주식·채권 가격이 동반하락한 2022년 CPPI는 5%의 손실을 기록, 국민연금(-8.2%)보다 폭락장에서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CPPI의 자산비중은 주식 24%, 대체투자자산 51% 등이다. 국민연금의 주식 45.2%, 대체투자자산 15.9% 등과 차별화돼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수익률은 국민연금 6.1%, CPPI 7.0%다. 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실장은 "현재 국민연금 위험자산 비중은 58%이고 65% 정도까지는 가야만 장기기금 운용수익률 5.5%가 나온다"며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뿐"이라며 "무조건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9-08 18:27:5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국민연금 투자수익률을 1%포인트(p)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캐나다 연금투자(CPPI)의 자산운용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PPI는 연기금 중 기준 포트폴리오를 가장 먼저 도입했고 대체투자 비중이 높다. 전통적인 주식, 채권 투자를 넘어 '고위험·고수익 전략'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일 정부가 최근 공개한 '연금개혁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에 기금수익률 '1%포인트(p)+알파(α)'가 포함됐다. 장기 기금운용수익률을 현행 4.5%에서 5.5%로 1%p 높이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 기금은 지난해 말 기준 1036조원으로 세계 3위 규모다. 지난 198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익률은 5.92%다. 세계 주요 연기금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보건복지부 평가다. 정부는 '연금개혁 추진계획'에서 기금운용수익률을 1%p이상 더 올리겠다고 밝혔다. 기금수익률을 1%p 높이면 보험료율 2%p 제고 효과를 볼 수 있다. 복지부는 "모수개혁과 기금수익률을 1%p 높일 경우, 현행 2056년 기금소진 시점을 207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민연금 자산배분체계를 대폭 손보는 방안을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통해 제시했다. 수익률 높은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게 핵심이다. 해외·대체투자 강화는 올 상반기 중 도입된 기준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미 제시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기준포트폴리오를 도입하는 내용의 자산배분체계 개편안을 의결했다. 내년부터 대체투자에 도입한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수익률과 위험군을 위험자산(주식,) 안전자산(채권) 등 단순한 자산군의 조합으로 나타낸 자산 배분체계다. 20년 이상을 투자기간으로 한다. 사전에 정해진 자산에만 투자가 가능한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 배분 조합을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으로 단순화해 '투자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실제 국민연금은 그동안 5년 단위 중기 전략적 자산배분(SAA)을 통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별 비중 등을 설정해 왔다. 이러한 자산배분 체계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에는 중요하지만 신규 상품이 상시로 등장하는 최근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민연금 기준포트폴리오 벤치마킹 대상은 CPPI다. CPPI가 연기금 중 가장 앞서 2006년부터 기준포트폴리오 체계를 도입했고 대체투자비중이 50%를 넘어선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주식, 채권 가격이 동반하락한 2022년 CPPI는 5%의 손실을 기록, 국민연금(-8.2%)보다 폭락장서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CPPI의 자산비중은 주식 24%, 대체투자자산 51% 등이다. 국민연금의 주식 45.2%, 대체투자자산 15.9% 등과 차별화돼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수익률은 국민연금 6.1%, CPPI 7.0%다. 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실장은 "현재 국민연금 위험자산비중은 58%이고 65%정도까지는 가야만 장기기금 운용수익률 5.5%가 나온다"며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준포트폴리오 도입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뿐"이라며 "무조건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9-06 15:16:5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이 우리은행과 퇴직연금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콴텍은 우리은행 고객에게 자체 로보어드바이저 AI 기술인 큐엔진(Q-Engine)을 활용한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해당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가 퇴직연금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콴텍은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따. 이어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은행권으로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콴텍은 폭넓은 퇴직연금 알고리즘을 제공하기 위해 알고리즘 운용 전략을 50개 알고리즘에 담았으며, 지난 7월 코스콤 심사에 통과해 상용화 준비 중이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다. 특히 황금나비 자산배분에 기반한 ‘콴텍 황금나비 선진국(적극투자형)’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8월 29일까지 17.02%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금융사와 추가 제휴를 논의 중”이라며 “은행, 증권사와 함께 고객 자산관리 목표에 맞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2 15:17:5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ETF를 활용해 퇴직연금 투자 가이드를 제시하는 ‘퇴직연금 ETF 온라인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9월 11일 수요일과 25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하나증권 퇴직연금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유튜브 링크가 문자 메시지로 발송되며, 전달된 링크로 시청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담당자들이 출연해 퇴직연금 ETF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참여한 손님들 중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과 케이크 세트를 준다. 김민태 하나증권 연금사업실장은 “최근 퇴직연금 가입자의 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4년 2분기 퇴직연금 DC형 공시수익률 증권사 1위인 하나증권의 전략 노하우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손님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8 10:19:1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업권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월 지정한 날짜에 약정금액 범위에서 지정한 ETF를 자동으로 매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주식위탁계좌, 개인연금, 중개형ISA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서비스 범위를 퇴직연금계좌(DC형, IRP)까지 확대한 것. 약정금액은 5만원에서 1억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최대 20종목까지 지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ETF 적립식투자는 위험을 분산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퇴직연금에 유용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서비스 시행에 맞춰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활용해 퇴직연금계좌에서 ETF를 2회 이상 매수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순매수금액을 유지하면 최대 12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7 10: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