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韓 벤처 해외 진출 전진기지로"
[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거점인 연길시와 손잡고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벤기협은 20일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우수한 연길시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5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협회는 연길을 ‘한국 벤처기업의 안정적 진입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하고 중국 진출 전 과정에 걸친 종합 지원에 나선다. 연길시는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 유사한 언어·문화 환경 등으로 국내 기업이 빠르게 현지에 안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연변대학교 등 우수 인재 양성 인프라도 풍부해 현지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는 비용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한국 기업의 진출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현지 사무 공간 및 일대일 컨설팅 제공 △중국 주요 유통 플랫폼(롱마트, 타오바오, 핀둬둬, 틱톡글로벌, 샤오홍수 등) 연계 △우수 인력 소싱 △법인·공장 설립 인프라 컨설팅 △현지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동북 3성 내 지역 프로젝트 수주 참여 기회를 열어두고, 현지 투자유치 및 유통 파트너 연계도 함께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 연길은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0 15:22:08
"中 수출 판로확대" 벤기협, 룽마트그룹·연길시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국내 벤처기업의 중국 연길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한다. 벤기협은 지난 18일 벤기협 대회의실에서 중국 연길시, 중국 룽마트그룹과 벤처기업의 중국 연길 시장 진출 및 수출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해 있으며, 경제 및 문화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룽마트그룹은 중국 내 한국 상품 전문 도소매 마케팅 기업으로, 중국 최대 규모로 한국 소비재를 사입해 자사 리테일 채널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벤처기업 중국 길림성 시장 진출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연길시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계 △한-중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글로벌 협력 기회 마련 △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률, 인증, 유통 등 제반사항 지원에 나선다. 첫 번째 사례로, 협회 임원사인 ‘주식회사 링티’가 협약식에 참석해 룽마트그룹과 중국시장 진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중국 연길시에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며 “ 향후에도 벤처기업 수출품목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19 10:32:40
익산시, 中 연길과 글로벌 식품 산업 맞손
【 익산=강인 기자】전북 익산시가 중국 특화식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연길(옌지)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식품도시로 위상을 다졌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 등 익산대표단은 연길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13일 연길시를 방문해 상호교류와 식품산업,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연변주정부 방문단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견학하면서 시작됐다. 식품산업 메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양 도시 식품산업 증진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연길시가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항일 투쟁과 한국 독립투사 자취가 남아있고 중국동포 인구가 많아 간판에 한글을 사용하는 등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도 불린다. 백두산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 경치와 역사 문화유적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활발하다. 오현철 연길시장은 "먼 걸음 해주신 정헌율 시장님과 최종오 의장님 등 익산시 대표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길시와 익산시가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길시와 함께 앞으로 식품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며 각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 출장에 나선 익산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중국 연길시와 청도(칭다오)시를 방문한다. kang1231@fnnews.com
2024-05-14 18:11:19
식품산업 협력하자…익산시-중국 연길 '맞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중국 연길시 식품단지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익산시 제공 【익산=강인 기자】전북 익산시가 중국 특화식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연길(옌지)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식품도시로 위상을 다졌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 등 익산대표단은 연길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13일 연길시를 방문해 상호교류와 식품산업,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연변주정부 방문단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견학하면서 시작됐다. 식품산업 메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양 도시 식품산업 증진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연길시가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항일 투쟁과 한국 독립투사 자취가 남아있고 중국동포 인구가 많아 간판에 한글을 사용하는 등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도 불린다. 백두산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 경치와 역사 문화유적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활발하다. 오현철 연길시장은 "먼 걸음 해주신 정헌율 시장님과 최종오 의장님 등 익산시 대표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길시와 익산시가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길시와 함께 앞으로 식품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며 각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중국 출장에 나선 익산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중국 연길시와 청도(칭다오)시를 방문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4 15:27:45
中연길에 1조8500억원 조선족 특화식품 산업단지 건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지린성 옌지(연길)에 중국 최대의 조선족 특화식품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연간 100억위안(약 1조85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이사장 전규상)는 지난 22일 연길하이데크산업단지에서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연길시와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규모는 15만㎡에 달한다. 설비시설에만 20억위안(약 3694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는 3개의 기능 부문과 즉석밥, 반조리식품, 라면, 스낵식품 등 5개 주요 식품 생산라인이 갖춰진다.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100억위안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 10곳에는 각각 연변 특색음식 광장을 설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그룹 황금철 사장은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연길에 중국 최대의 한국 특산 식품 산업 단지가 착륙했음을 의미한다”면서 “연변의 음식을 세계에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는 안전하고 건강한 백두산 친환경 식자재로 제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 고유의 전통 식품 생산 기술과 현대 첨단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식생활 환경에 국가적 특성을 구축해 수준 높은 민족 예절 서비스를 창출하는 포부 역시 담았다. 연변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전규상 이사장은 “연변은 지역적 브랜드와 정체성 살리기에서 충분한 우세가 있다”면서 “중국조선족민속산업단지는 연변의 ‘농촌진흥’전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연변 경제의 빠른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회사는 이날 시장 확대를 위해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산업기지’, ‘연변임업과학연구원성과전화기지’, ‘연변대학대학생실천기지’, ‘연변퇴역군인실천기지 및 연변산초학원전략합작기지’, ‘중국도시파트너전략합작’(북경대표) 등과 MOU도 체결했다. 중국공산당 연길하이데크산업단지관리위원회 곽정길 서기는 축사에서 “중국조선족식품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길 회장은 “△조선족전통미식과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연변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1석 4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9-26 18:22:43
바른세상병원 中연길시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바른세상병원이 지난 6일 중국 연길시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바른세상병원과 중국 연길시병원은 의료기술 및 학술 교류, 환자 치료 협조 등 상호 의료보건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중국 연길시병원을 대표해 성남 분당 소재 바른세상병원에 내방한 중국 연길시 위생건강국 김룡 국장이 참여했으며 협약식 후 연길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 김 국장은 "중국 연길시병원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중국 내 환자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은 “앞으로도 연길시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며 바른세상병원의 의료적 자문이나 의료기술 교류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8년에 건립된 중국 연길시병원은 의료, 교육, 과학연구, 예방, 보건, 재활을 아우르는 연길시 최초 국가급 2급 갑등 종합병원으로, 연변대학 의학원, 연변대학 간호학원, 길림직업기술대학의 임상실습양성을 담당하는 임상교육기관이다. 바른세상병원은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척추∙관절 분야별 의료진들이 꾸준히 연구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 수는 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에 달하고, 주 5회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07 15:28:43
전남도, 중국 연길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개장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소재한 만달광장 쇼핑몰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중국 5호점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상설 판매장 운영은 현지 무역전문법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가 맡았다. 현지 소비자와 한인 동포를 집중 공략해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판매 품목은 전남 특산품인 친환경 유자가공식품, 조미김, 매실청 등을 비롯해 오곡누룽지, 소주, 작두콩차, 쌀과자 등 도내 15개 기업 29개 제품이다. 최근 열린 개장식에는 이인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 김영심 전남도 중국사무소 소장, 웬센후이 길림성 외판아시아처장, 천추량주 길림성 외판부주임, 지역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은 믿고 찾을 수 있는 한국산 농수산식품 전용판매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는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유아용 식품, 스낵류, 음료, 차, 전통주류, 수산가공품을 주로 수입해 상해 자유무역성 등 직판장 2개소와 현지 마트 등에 납품하는 연 매출 487만 달러의 중국 현지 유통 전문기업이다. 만달광장은 부동산, 호텔, 금융이 주 사업인 중국 10대 재벌그룹 만달그룹이 전국 254개 지역에 개설한 대규모 종합쇼핑몰 브랜드다. 연길시 만달광장은 지난 2016년 55만㎡ 규모로 개장했다. 1일 평균 이용객이 10만명에 이르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15억 위안(한화 2890억원)을 올린 연변 소수민족 자치주 최대 규모 종합쇼핑몰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길림성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 개설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길림성 주민들은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우호 교류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서 중국에 개설한 4개 상설 판매장을 통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 200만 달러를 넘겨 입점 기업이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주요 도시에 상설 판매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8-08 09:14:38
월드옥타, 경제인대회 中 연길·UAE 두바이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2020년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 개최 지역으로 중국 연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총 2개 도시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연길에서는 8월 29일부터 31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는 10월 1일부터 3일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는 지역내 지회 활성화 및 지역 회원 간 단합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또 대회를 통해 지역별 주요 교역정보 공유,개최지역 시장 진입에 필요한 방향 모색, 현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협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남용수 연길 지회장은 "연길에서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하는 '제13차 중국 연길 두만강 지역 국제투자 무역 박람회'가 개최, 여러 기업인들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월드옥타 CIS·유럽 경제인대회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아프리카·중동 경제인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2-28 10:36:11
중국동방항공, 대구-옌지(연길) 신규 취항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백두산까지 가는 하늘길이 더 가까워진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7일 오후 4시 대구공항에서 중국동방항공 대구-옌지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동방항공은 대구-옌지노선에 A320(158석) 항공기를 투입,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스케줄은 옌지에서 대구 도착이 오후 4시20분이며, 대구에서 옌지로의 출발은 오후 5시 20분이다(중국 기준). 옌지공항은 백두산 관광을 위한 관문공항으로 풍부한 내국인 관광수요와 옌볜(연변)조선족자치주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의방문수요까지 더해져 많은 신규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노선이다. 최성종 대구지사장은 "중국동방항공의 대구-옌지노선 신규 취항과 더불어 어제부터 운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까지 2개의 항공사가 운항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노선망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6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중국 옌지(연길)로 가는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대구-옌지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오전 7시 40분(이하 현지시간 기준)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 옌지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30분 옌지를 출발해 오후 2시 2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편리한 스케줄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11-07 15:34:50
티웨이항공, 대구-옌지(연길) 신규 취항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티웨이항공은 6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중국 옌지(연길)로 가는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노선 확장을 지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옌지 최초의 정기노선 개설로, 기존에 직항 노선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백두산 여행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대구-옌지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오전 7시 40분(이하 현지시간 기준)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 옌지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30분 옌지를 출발해 오후 2시 2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편리한 스케줄이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오후 대구공항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조영환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옌지 정기 노선 취항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했다. 백두산 여행의 관문 도시로 꼽히는 옌지는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백두산 경치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인기가 많다. 또 해당 노선은 상용 고객, 비즈니스 수요도 많아 대구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직항노선을 통해 앞으로 대구에서도 편리하게 아름다운 백두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편의성 향상은 물론 따뜻한 나눔도 지속 이어가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3일 대구-장자제(장가계), 27일 대구-보라카이 노선에 차례로 신규 취항하며 대구공항 활성화에 지속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대구 항공화물 운송사업을 개시하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지역민 편의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11-06 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