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바운드 여객 둔화 등 LCC 비우호적 업황"진에어 목표가↓-신한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아웃바운드 여객(내국인 출국) 둔화와 매크로 영향으로 당분간 저비용항공사(LCC)의 업황이 비우호적"이라며 진에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자본 확충이 이어지는 경쟁 LCC 대비 재무 안정성 갖춘 점은 긍정적"이라며 "2027년 출범하는 통합 LCC(에어부산, 에어서울 합병) 핵심 모멘텀도 건재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3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22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국제선 매출 감소가 외형 축소에 크게 영향을 미쳤는데 주요 노선의 운임 하락이 주된 원인이다"라며 "7월 지진 우려에 따른 일본 노선 부진 및 더운 날씨로 인한 여행 수요 위축으로 여름 성수기 효과가 미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웃바운드 여객 수요 성장이 더딘 가운데 중소형 LCC와 외항사의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 심화로 중단거리 국제선의 운임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시정조치 이행 과정에서 한진 계열사들은 공급 효율성이 다소 저해되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11-24 09:11:45
진에어 등 한진 LCC 3사 '김장 나눔 봉사' 한 뜻
[파이낸셜뉴스]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은 지난 18일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3사 합동 김장 나눔 봉사를 통해 '하나의 팀'으로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고 19일 밝혔다. 3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김장을 위한 사전 작업,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을 함께하며 총 2700㎏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임직원들은 포장된 김치를 지원이 필요한 270여 가구에 직접 배송해 안부를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장에 참여한 진에어 강다혜 대리는 "조를 이뤄 각자의 임무를 하면서도 서로 돕는 모습을 통해 '하나' 된 모습을 보았다"며 "다 함께 열심히 준비한 김치를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면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3사는 단순한 물품 배송이 아닌, 유기적인 팀워크를 발휘하며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동하는 모습을 실천했다. 세 항공사는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통합 저비용항공사(LCC)가 우리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11-19 09:11:44
티웨이항공, LCC 국가고객만족도 1위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저비용항공(LCC) 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모든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와 전년 대비 개선을 보이며 저비용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대형기 도입을 계기로 인천-시드니를 비롯한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한다. 2024년 인천-자그레브·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노선을 잇따라 개설했다. 지난 7월에는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을 통해 국적 LCC 중 유일하게 유럽과 미주 노선을 동시에 운항하는 항공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공항을 기반으로 한 국제선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4월 청주-울란바타르, 8월 제주-싱가포르, 9월 청주-발리, 10월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노선을 연이어 개설했다. 12월에는 제주-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통해 지방 출발 국제선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내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장거리 노선에 순수 채식 기내식을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로운 펄프 몰드 소재의 기내식 용기를 적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예약 패턴을 반영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이용 경험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안전과 운항 품질 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내 자체 격납고 신설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정비 역량과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받은 항공훈련센터 운영 및 정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 운항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과의 브랜드 시너지를 기반으로 호텔·리조트와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 협업을 전개하며 항공과 숙박을 아우르는 통합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1위는 노선 다변화, 서비스 고도화, 안전 투자 등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11-13 10:14:11
에어부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LCC 부문 9년 연속 1위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저비용 항공(LCC) 부문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에어부산은 서비스 품질 평가를 구성하는 8개의 평가 항목 모두 업계 최고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에어부산은 완벽한 안전, 편리한 서비스, 실용적인 가격을 핵심 가치로 항공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는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정시 운항 부문에서 9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아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서의 고객 신뢰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 이전에 이어 올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전 등 쾌적하고 효율적인 수속 환경을 구축하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어부산이 추구하는 일관된 목표와 방향을 다시금 확인한 결과로,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체감과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지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1 13:56:26
에어부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LCC 9년 연속 1위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저비용 항공 부문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에어부산은 서비스 품질 평가를 구성하는 8개의 평가 항목 모두 업계 최고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에어부산은 완벽한 안전, 편리한 서비스, 실용적인 가격을 핵심 가치로 항공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는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시 운항 부문에서 9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 이전에 이어 올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전 등 쾌적하고 효율적인 수속 환경을 구축하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에어부산이 추구하는 일관된 목표와 방향을 다시금 확인한 결과다.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체감과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11-11 13:53:45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부산발 노선을 앞다퉈 확장하며 통합 LCC 추진으로 무주공산 가능성이 높아진 김해공항 공략에 나섰다. 이미 포화상태인 인천·김포공항보다 경쟁이 수월한 데다,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자 탈출을 위한 수익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부산∼삿포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영남권 출발 선택지를 확대하고, 지역민 이동 편의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10월 26일부터 부산발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에 취항하며 부산발 노선을 총 10개로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김해공항에 항공기 6대를 신규 등록한다.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새로 도입하는 항공기를 김해공항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4대(17~20대), 내년 상반기 2대 등 총 6대를 등록하며 부산발 노선 확장에 대비한다. 제주항공도 지난 7월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했다. 중국 무비자 입국 여행객 수요를 잡겠다는 목표다. 대한항공이 올 들어 지방 출발 국제선 운항을 줄이면서 생긴 빈자리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김해공항 거점공항 이전 추진을 점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거점공항 이전이 아니더라도 김해공항이 가지는 이점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가장 먼저 '수익성 강화'가 돋보인다. 부산발 국제선 노선은 인천·김포발 노선보다 항공 운임이 비싸다. 실제 에어부산의 오는 10월 10일 후쿠오카 노선을 살펴보면 인천발 노선은 편도 10만∼12만원 수준이지만, 부산발 노선은 17만7100원이다. 이 마저도 시간대는 인천발은 오전 황금시간대, 부산발은 오후 시간대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은 인천으로 이동하는 시간과 교통비를 고려하면 다소 운임이 비싸더라도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상반기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LCC들에게도 부산발 노선의 높은 항공 운임은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신규 노선 취항과 증편하는 항공사에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제공하고 있어 매력적이다. 특히 에어부산이 진에어로 흡수돼 지역 거점항공사 지위를 잃게 되면, 향후 부산발 운수권 확대에 용이하다는 전략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지역 거점항공사라는 특성을 살려 부산발 국제선 운수권 확보에서 우위를 보여왔다"라며 "지역 거점 항공사가 사라지면 신규 운수권을 두고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10-02 16:09:25
경쟁률 낮고 운임은 높아... LCC '김해공항 쟁탈전'
[파이낸셜뉴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부산발 노선을 앞다퉈 확장하며 통합 LCC 추진으로 무주공산 가능성이 높아진 김해공항 공략에 나섰다. 이미 포화상태인 인천·김포공항보다 경쟁이 수월한 데다,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자 탈출을 위한 수익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부산∼삿포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영남권 출발 선택지를 확대하고, 지역민 이동 편의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10월 26일부터 부산발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에 취항하며 부산발 노선을 총 10개로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김해공항에 항공기 6대를 신규 등록한다.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새로 도입하는 항공기를 김해공항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4대(17~20대), 내년 상반기 2대 등 총 6대를 등록하며 부산발 노선 확장에 대비한다. 제주항공도 지난 7월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했다. 중국 무비자 입국 여행객 수요를 잡겠다는 목표다. 대한항공이 올 들어 지방 출발 국제선 운항을 줄이면서 생긴 빈자리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김해공항 거점공항 이전 추진을 점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거점공항 이전이 아니더라도 김해공항이 가지는 이점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가장 먼저 '수익성 강화'가 돋보인다. 부산발 국제선 노선은 인천·김포발 노선보다 항공 운임이 비싸다. 실제 에어부산의 오는 10월 10일 후쿠오카 노선을 살펴보면 인천발 노선은 편도 10만∼12만원 수준이지만, 부산발 노선은 17만7100원이다. 이 마저도 시간대는 인천발은 오전 황금시간대, 부산발은 오후 시간대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은 인천으로 이동하는 시간과 교통비를 고려하면 다소 운임이 비싸더라도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상반기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LCC들에게도 부산발 노선의 높은 항공 운임은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신규 노선 취항과 증편하는 항공사에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제공하고 있어 매력적이다. 특히 에어부산이 진에어로 흡수돼 지역 거점항공사 지위를 잃게 되면, 향후 부산발 운수권 확대에 용이하다는 전략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지역 거점항공사라는 특성을 살려 부산발 국제선 운수권 확보에서 우위를 보여왔다"라며 "지역 거점 항공사가 사라지면 신규 운수권을 두고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9-30 11:23:38
한진그룹 LCC 3사 "추석 나눔 펼쳐요"
[파이낸셜뉴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추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진에어는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 3사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복지관에 모여 추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다양하게 구성된 식료품을 포장하고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카드도 함께 동봉했다. 이렇게 준비한 식료품 꾸러미는 임직원들이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전해졌다. 유승훈 진에어 산업안전보건팀 대리는 "한 분 한 분께 전해 드리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해주시는 말씀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 시간이 오래도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진에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의 노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밝은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환경정화, 기부금 전달, 김장 담그기, 식사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룹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혹서기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개선을 위한 기능보강사업도 수행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9-25 12:40:05
한진그룹 LCC 3사, 인천공항경찰단과 안전 교육
[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과 진에어, 에어부산 등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 3사는 24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기내 안전 및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공항경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공동 마케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3사의 객실 승무원 및 일반 사무직 총 60여명이 참여해 항공 보안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항공 보안법 이해 △기내 위기 상황 대응 △테이저건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천공항경찰단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특히 난동 승객 제압 및 인계 처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전문 실습 교육이 이루어져 임직원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한층 높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공항경찰단의 전문적인 훈련을 이수하고 각 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3사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항공 보안 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취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기내 안전과 직결된 객실 승무원은 물론,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직원들까지 참여한 전사적 차원의 보안 의식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9-25 09:52:55
한진그룹 LCC 3사 '합동 안전훈련'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지난 8월 27∼29일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청과 객실안전교관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객실안전교관 25명이 대상이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위기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객실안전교관들은 2박 3일 동안 해양경찰청 교육연수원의 전문 교수들로부터 △체포제압술 △화재진압 △비상탈출 △해양생존 △선박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훈련은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을 높인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초기 화재 시 행동 요령과 화재 진압은 물론 기내 난동 승객 제압을 위한 체포술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거센 파도를 구현한 해상 구조 훈련장에서 해양 생존 훈련을 실시했다. 항공기의 해상 비상 착수를 대비한 비상 탈출과 구명정 승선 등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방법을 체득했다. 훈련에 참여한 신경화 진에어 객실안전교관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안전 교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기반으로 모든 객실승무원들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 3사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3사는 기내 안전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경찰청의 수준 높은 훈련 과정을 함께하며 항공 안전의 중요성과 대응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는 "이번 훈련은 진에어를 비롯해 3개 항공사가 힘을 모아 안전 역량을 높이고, 해양경찰청과의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9-01 09: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