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영상위원회는 인천 영상인력 지원 사업인 ‘씨네人(인)천’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씨네인천은 인천영상위원회의 대표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역량 있는 지역 영상인을 발굴해 영상물 제작비를 지원한다. 올해 씨네인천 사업은 예산이 늘어나 총 1억8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단편(최대 700만원), 장편(최대 5000만원), 기획개발(최대 1000만원) 등 총 3개 분야다. 인천에서 활동·거주 중인 영상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부문에 따라 세부조건은 상이할 수 있다. 단편 부문은 오는 20일 공모를 마감하며, 장편 및 기획개발 부문은 27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제작비 지원 외에도 전문가 멘토링, 오픈특강, 기술시사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인천 영상단체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씨네引(인)천’ 이라는 이름으로 분리되어 별도 모집한다. 인천에 거점을 둔 비영리단체 또는 인천에서 3년 이상 영상 관련 활동을 해온 단체면 신청 가능하며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인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도 재능 있는 인천 창작자들의 참신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13 10:48:5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AI 기본법 제정안'이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AI 대표 종목들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크라우드웍스와 플리토, 코난테크놀로지는 장중 급등했으며, 셀바스AI와 솔트룩스도 3거래일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AI 종목의 주가 상승은 AI 기본법 제정으로 국내 AI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증대 및 시장 활성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방위를 통과한 AI 기본법 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 AI 기업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조항이다. 이는 해외 AI 기업이 국내에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는 것으로, 국내 AI 시장 진입 장벽의 역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대형 AI 기업과 국내 AI 기업과의 협업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산업 진흥 및 지원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년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의결을 거쳐 AI 정책 방향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은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국가 차원의 AI 산업 발전의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논의가 무성했던 각종 규제 관련 사항을 명확히 해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도 업계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AI 기본법에 따르면 앞으로 AI 기반 영상이나 사진의 경우 이를 식별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넣어야 한다. 또 인간의 생명이나 신체 안전과 관련된 AI 기술은 '고영향 인공지능'으로 분류해 사업가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 조치에 나서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 AI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활성화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국내 AI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해외 기업들의 행보 및 관련 국내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언어 데이터 업체 플리토는 애플 비전 프로(Vision Pro)에서 활용 가능한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전일 선보였다. 38개 언어를 텍스트와 음성으로 출력해 통번역 결과를 내놓는 솔루션으로, 실시간 글로벌 소통이 가능하다.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한 네이버클라우드뿐 아니라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행보라는 게 크라우드웍스 측의 설명이다. 상장기업 컨설팅 기업 피터앤파트너스 고성민 대표는 "이번 법안 통과로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면서 국내 AI 산업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 국회 본회의 처리가 유력한 만큼 앞으로 국내 AI 시장을 주도할 기업을 발굴하고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6 14:14: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팹리스·로봇·모빌리티·에너지 등 인공지능(AI) 유망 기업들의 광주행이 계속되면서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그린에이아이, ㈜뉴럴디, ㈜마이렌, ㈜모아이, ㈜제이지파워넷, 카투㈜, 코코넛사일로㈜, 텐에이젼트㈜, ㈜티엠씨솔루션즈, ㈜헤리티지아이티 등 AI 유망 기업 10개사와 235~24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클라이온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이사, ㈜뉴럴디 곽지호 대표이사, ㈜마이렌 최은홍 대표이사, ㈜모아이 이동진 대표이사, ㈜제이지파워넷 모귀환 대표이사, 카투㈜ 박규현 대표이사, 코코넛사일로㈜ 강상구 선임매니저, 텐에이젼트㈜ 문승혁 대표이사, ㈜티엠씨솔루션즈 최지원 부대표, ㈜헤리티지아이티 박재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는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설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실증사업이 가능해 기업 성장의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광주를 택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가족이 된 기업들을 환영한다"면서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맞춤형 인재, 도시 전역에서 가능한 실증사업 등을 갖춘 지역 AI 혁신거점 광주는 기업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기업인 ㈜그린에이아이는 멀티센싱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봇 기반 잔디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창업 초기 기업이다.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을 기반으로 잔디 상태 식별 기능이 탑재된 로봇을 통해 잔디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특히 잔디 관리 시장이 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뉴럴디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개발한 중요 시설물의 자동 진단 핵심 기술을 가지고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시설물 자동 인식·추적·촬영·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처리, 초미세 초점 조절 기술 등 핵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이동하며 각종 중요 시설물을 자동 진단하는 첨단 기술로. 미국·캐나다·중동 등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마이렌은 인공지능(AI) 실시간 모빌리티 안전 플랫폼 기업이다. 교통사고 발생 후 1초 만에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험사 및 구조기관으로 신고하는 '세이프카'와 '사고났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국·독일 기업과 해외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024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안전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입체영상시스템 제조 및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업이다. 광주지역 3번째 유치 팹리스 기업으로, 대만의 UMC사와 일본의 후지쯔(Fujitsu)의 한국 디자인하우스 사업과 다수의 시스템온칩(SoC)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계부터 사물인터넷(IoT)시스템 개발, 엣지(Edge) AI, 디지털트윈 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이지파워넷은 한국전력공사 협력사로 지난 2018년 설립돼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바이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 등을 보유한 기술 선도형 기업이다. 안전불감증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확보와 작업자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인 '버디시스템'을 개발했다. 카투㈜는 장기렌터카(리스) 영업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특수목적 차량 운영 이력 관리 플랫폼인 '차력쇼'를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 렌터카 등 특수목적 차량의 이력 정보를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 지사 설립 후 지역 관계 기관, 기업 등에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창의적 문화후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코넛사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물류 포워딩 플랫폼 기업이다.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고 자동 요금 산정과 실시간 위치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화물운송 서비스 솔루션 '코코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및 라오스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물류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텐에이젼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디테일 감지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아이비젼'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장비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감지 대상이 매번 바뀌는 산업 현장의 실시간 위험뿐만 아니라 무인매장, 백화점, 어린이집, 가정 등 다양한 곳에서 위험을 감지하는 영상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엠씨솔루션즈는 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발전소 안전 진단과 화재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태양광, 수소, 플랜트, 산업단지 등 에너지 및 광융합복합 신산업 측정 및 진단 전문 장비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문 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향후 형성될 신규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헤리티지아이티는 비전(Vision) AI 기술 개발과 데이터 분석 최적화를 통해 공공안전과 재해재난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3분 만에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형 비디오 보안 감시(VSaaS) AI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4'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7:56:48보안 업계 1위 에스원이 CCTV 운영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11일 에스원에 따르면 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 통보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알림뿐 아니라 이상이 발생하면 전국 140여개 출동 거점을 통해 신속한 사후관리(A/S)를 한다. 아울러 도난 파손 사고 발생 시 CCTV 이용자에 금전적 보상을 지원하는 '영상렌탈 도난 보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CC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CCTV 관리는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해왔다. CCTV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직접 고장을 확인한 뒤 업체에 사후관리를 요청하면 유지 보수 인력이 현장에 방문해 조치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사후관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CCTV 업계는 영세한 사업자가 많아 사후관리 망이 부족하거나 폐업으로 인해 관리가 중단된 사례가 적지 않다. 에스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화기와 CCTV, 인터넷 연결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설치된 CCTV가 녹화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에 통보하고 해결이 가능한 경우 에스원이 원격으로 조치한다. 원격 조치가 안되고 장비 교체 등 방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CCTV 유지 보수 인력이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지원한다. 에스원은 전국 140여개 출동 거점 인프라를 운영 중이며 2000여명 출동요원과 함께 800여명 기술 인력을 운영 중이다. 매월 CCTV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 리포트도 제공한다. 정기 리포트에는 영상 녹화 상태 등 총 6가지 상황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1 18:30:01[파이낸셜뉴스] 보안 업계 1위 에스원이 CCTV 운영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11일 에스원에 따르면 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 통보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알림뿐 아니라 이상이 발생하면 전국 140여개 출동 거점을 통해 신속한 사후관리(A/S)를 한다. 아울러 도난 파손 사고 발생 시 CCTV 이용자에 금전적 보상을 지원하는 '영상렌탈 도난 보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CC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CCTV 관리는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해왔다. CCTV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직접 고장을 확인한 뒤 업체에 사후관리를 요청하면 유지 보수 인력이 현장에 방문해 조치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사후관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CCTV 업계는 영세한 사업자가 많아 사후관리 망이 부족하거나 폐업으로 인해 관리가 중단된 사례가 적지 않다. 에스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화기와 CCTV, 인터넷 연결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설치된 CCTV가 녹화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에 통보하고 해결이 가능한 경우 에스원이 원격으로 조치한다. 원격 조치가 안되고 장비 교체 등 방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CCTV 유지 보수 인력이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지원한다. 에스원은 전국 140여개 출동 거점 인프라를 운영 중이며 2000여명 출동요원과 함께 800여명 기술 인력을 운영 중이다. 매월 CCTV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 리포트도 제공한다. 정기 리포트에는 영상 녹화 상태, 카메라 연결 상태 등 총 6가지 상황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에스원은 영상렌탈 도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 금전적 보상도 지원한다. 에스원 영상기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CCTV에 도난 또는 출입문, 창문, 금고 등 보관시설이 파손된 영상이 촬영된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을 제공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CCTV 설치가 보편화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나 일각에서는 고장 난 CCTV 방치로 인한 경비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 보급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1 08:30:12[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부생 연구팀이 ‘2024 위성영상 활용 새싹연구 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8일 동아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사)대한원격탐사학회와 ㈜에스아이아이에스가 공동 주최한 전국 대학생 연구 공모전으로, 우리나라의 다목적 실용위성 영상 활용 분야 확대와 차세대 원격탐사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4학년 박주현, 강민경, 최현진 학생 팀이 수상한 연구 주제는 ‘다중센서 고해상도 광학 위성영상 및 딥러닝 기법 활용 대형 해양포유류 개체 탐지’다. 이들은 고해상도 위성영상과 딥러닝 기반 객체탐지 기술을 접목, 코끼리물범 탐지 및 개체수 산정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장인 박주현 학생은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해주신 지도교수님과 연구 기회 및 위성영상을 제공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격탐사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8 10:45: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9~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를 주제로 ‘2024 광주 직업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열리는 지역 최대 규모의 직업교육 행사로,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13개 직업계고등학교가 마련한 체험 부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여기관 홍보 부스, 각종 부대행사 등이 운영된다. 먼저, 광주지역 13개 직업계고는 박람회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안내, 입학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드론·영상 촬영·군 특성화·뷰티 체험·은행 창구 체험 등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고용노동청·광주그린카진흥원·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한국산업인력공단·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17개 기관과 한전·한전KPS·전력거래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22개 기업체도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현장 채용 면접 등을 실시한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1 대 1 모의 면접, 자소서 준비 방법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e-스포츠 경기 결승·명사특강·동아리 발표·토크콘서트·글로벌 현장 학습 소개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희망 중학생이 20명 이상이면 왕복 버스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직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업계고 교장단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남공업고 서재학 교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이 직업계 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직업계고 재학생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업박람회는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중학교 학생들의 꿈을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다"면서 "직업계고에 진학하는 모든 학생의 꿈이 현실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5 12:25:29[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K-공간정보 기술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국가공간정보 통합역량강화체계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수생들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설립되는 공간정보 교육센터 전문강사로 양성될 예정이다. LX공사는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GNSS 측량, 항공영상 후처리 및 활용, Web-GIS 개발 등 공간정보 핵심 역량 과정에 대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 공간정보 정책과 전문인력 양성제도,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지하공간정보,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분야 최신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 연수생들은 국토발전전시관, 지적측량 시연, LG 사이언스파크 등 현장을 방문했다. 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앞으로도 LX-우즈베키스탄 지적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성과가 지속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21 15:33: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안내 키오스크를 개발·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키오스크 개발 의향서를 제출해 지난달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홀로그램 챗GPT 안내 키오스크는 실감형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과 AI 챗GPT 기술을 결합해 터미널 시설정보와 관광 정보를 재밌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안내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안내 키오스크는 영화에 등장하는 물리적 매질 없이도 공중에 각종 이미지와 영상정보를 표출하고 터치도 가능한 호버링(Hovering) 홀로그램이다. 공사는 승객에게 승선 대기시간 동안 체험형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챗GP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등 전자문물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이 키오스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챗GPT 다국어 기능을 활용해 연안 섬 지역 관광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여객에게 별도 통역 인력 없이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사는 개발사와 함께 내년 2월까지 키오스크와 안내 콘텐츠 개발 및 시범운영을 완료한 후 여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인천항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설운영 서비스 다각화와 여객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6 10:31:20영화산업에서도 'K무비' 노하우 공유 등 교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되면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는 지난 5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국제 영화산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영화 IP와 인력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KO-PICK 쇼케이스'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의 개최로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 영화산업의 해외 진출 시장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드 에스칸더 레드시펀드 총괄, 라이언 어쇼어 인력양성 프로그램 '레드시랩' 총괄, 현지 프로덕션 회사 옐로 카멜의 라샤 앨엠맘 최고경영자(CEO), 서우식 바른손C&C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 산업을 소개하고, 한국과의 교류 가능성을 진단했다.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의 주도하에 추진되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Saudi Arabia Vision 2030)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산업은 2018년 '블랙팬서' 개봉 이래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레드시국제영화제가 연간 1500만달러(약 206억원) 규모로 운영하는 레드시펀드는 올해 열린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 '노라(Norah)'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현지 영화진흥기구인 사우디필름커미션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해 영화관 매출은 2억4000만달러(약 3295억7000만원)다. 연간 약 1700만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아 전년 대비 20%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 국내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다른 나라는 통상적으로 현지에서 지출한 제작비용의 20~25%인데 모든 영상물에 대해 40%라는 파격적인 수준의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관심이 갔다"며 "폭력·종교와 관련해 창작자에 대한 검열이 없다는 점도 놀라웠다"고 강조했다. 서우식 바른손C&C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신흥시장인 만큼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세계 영화 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K무비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계속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14 18: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