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오는 30일 착공한지 4년 6개월만에 개장한다. 26일 인천시와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19년 5월 착공했다. 축구장 64개 넓이에 해당하는 대지면적 46만1661㎡에 들어서는 1A 단계 시설은 약 96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을 포함해 약 2조원의 투자금이 투입됐다. 인스파이어는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영감을 선사하는 곳’을 목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올인원’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시설을 개장하지만 이번에는 우선 호텔과 아레나 공연장, 마이스(MICE) 시설,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를 개장한다. 호텔은 모두 3개 타워(포레스트 타워, 선 타워, 오션 타워) 총 1275실로 타워별로 각각 다른 콘셉트로 구성돼 있고 다목적 아레나 공연장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150m 길이로 조성돼 있다.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스위밍풀 먼저 개장),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최첨단 MICE 시설을 우선 선보인다. 이어 내년 1분기에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다. 내년 2분기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스플래시 베이의 워터 어트랙션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 디지털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키즈놀이시설을 개장한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개장과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호텔 숙박 패키지와 식음(F&B) 프로모션, 12월 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공연인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 무료 입장권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모히건 부족 및 모히건경영이사회의 제임스 게스너 회장은 “인스파이어가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리조트 내외 신규 비즈니스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4 15:36:3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도에 카지노 2∼3곳을 추가로 유치해 복합리조트 집적화를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2일 영종도 복합리조트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 2∼3곳을 추가로 유치·집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종도에는 현재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 3개가 건립된다.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의 현재 공정률은 30%로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5월 호텔·리조트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4월 개장 이후 2년간 약 250만명이 방문했으며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영종도 복합리조트 3개가 모두 개장한다고 해도 마카오, 싱가포르 등 해외 경쟁도시에 비해 규모면에서 아직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복합리조트 3개를 합치면 카지노테이블 546개, 호텔 객실 2885실이지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1개만 해도 카지노테이블 700개, 호텔 2561실에 달해 규모면에서 밀린다.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은 카지노사업장이 무려 38개 있으며 호텔 객실 2만실 이상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일본이 2024년 카지노 3곳을 개장하고 대만과 베트남까지 가세하면 카지노 유치 경쟁은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카지노가 개장하면 한국을 찾던 해외 관광객이 상당부분 감소하고 한국 카지노의 경쟁력도 약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카지노가 개장하면 국내 카지노와 복합리조트를 찾던 해외 관광객 7만5000명 정도가 일본 카지노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인은 700만명 이상이 일본 카지노·복합리조트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를 활성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복합리조트 2∼3개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복합리조트를 집적화해 동북아 관광허브로 조성,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만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 추가에 대한 키는 정부가 가지고 있다. 정부가 카지노 신설 승인을 해줘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하지만 추가 건립에는 미온적이다. 자칫 도박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정부에 복합리조트 2∼3개 추가 유치를 설득·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카지노 추진의사를 보이고 있는 무의 쏠레어, 한상드림아일랜드 등 민간사업자와도 만나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복합리조트 간 연결성 확보를 위한 대중교통망 구축, 잠재투자자 투자여건 개선 등을 통해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유치도 이끌어내기로 했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단일 복합리조트는 해외 경쟁도시의 복합리조트와 비교하면 규모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복합리조트 신규 투자자 2∼3개의 추가 유치를 통한 복합리조트 집적화 조성 및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2-02 18:08:47【 코네티컷=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인천 영종도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조기 착공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모히건 선 리조트'에서 강연섭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대표, 인스파이어의 최대 주주사인 '모히건 게임밍 엔터테인먼트'(이하 MGE) 그룹 케빈 브라운 회장은 영종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인스파이어는 영종 복합리조트 건설 1단계 사업의 조기착공과 인천지역 건설 업체의 활용, 지역 인재 고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 외국인전용 카지노, 대형 아레나(1만2000석 규모) 등을 조성한다. 인스파이어는 1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4000명∼5000명을 채용키로 했다. 특히 인스파이어는 비정규직 철폐 등의 정부정책에 부응해 채용인원 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2단계 사업이 완료 되면 모두 80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MGM은 미국 내 카지노 매출 1위의 복합리조트 개발.운영 전문기업으로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MGM이 조성하는 첫 번째 해외 복합리조트이다. 인천시는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 시저스 등 3개 복합리조트를 집적화해 영종도를 동북아 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연간 외래관광객 500만명, 관광수입 6조3000억원, 복합리조트관련 약 4만여명의 고용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 리조트'에 와서 MGE의 사업의지, 열정, 운영 등을 살펴보고 성공을 확신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2017-11-13 16:53:5010년 이상 끌어왔던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건설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LOCZ코리아에 따르면 LOCZ코리아가 미단시티 1단계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대금을 미단시티 특수목적법인(SPC)인 미단시티개발㈜에 납부하고 소유권을 이전했다. 미단시티 1단계 사업은 LOCZ코리아가 총사업비 8000억원을 투입해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외 테마파크, 콘도, 쇼핑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06년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된 이후 10년이 흘렀다. LOCZ코리아는 1단계 전체 사업부지 3만8365.1㎡ 중 우선 3분의 2 규모인 2만5537.6㎡ 대금인 312억원을 미단시티개발㈜에 지급했으며 잔금 158억원은 올해 말까지 2차례에 걸쳐 나눠 내기로 했다. LOCZ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에 완공할 계획이다. 개장은 문화관광체육부의 승인 등을 거쳐 2020년 중반께 할 것으로 보인다. 미단시티 1단계사업의 공동 사업자인 리포그룹이 지난해 7월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중국 기업인 '광저우 R&F 프로퍼티스'가 대체 투자자가 나서 지분 50%를 인수했다. LOCZ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토지매매로 복합리조트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2020년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3-14 17:17:34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의 1단계 1차 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준공)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격이 다른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한국 관광산업을 선도해온 파라다이스그룹이 45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인천 영종도에 건립한 글로벌 복합리조트이다. 이번 사용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4월 공식 개장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33만㎡(약 10만평) 규모로 조성된 사업으로, 2014년 11월 착공한 이후 2년 2개월에 걸쳐 진행된 공사 끝에 1단계 1차 시설을 준공했다 조용철 기자
2017-01-19 17:59:42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1단계 1차 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준공)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33만㎡(약 9만9825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한 이후 2년 2개월에 걸쳐 진행된 공사 끝에 1단계 1차 시설을 준공했다. 1단계 1차 시설은 6성급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호텔 최대 규모의 그랜드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4월 파라다이스시티를 1차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 2차 시설을 준공해 복합리조트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2차 시설은 플라자(쇼핑),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스파, 클럽 등 레저∙휴식∙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4월까지 본격적인 '손님 맞이' 준비에 돌입해 2000여명의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 실제 상황에 맞춰 테스트 운영을 할 계획이다. 박종훈 마케팅 본부장은 "오는 4월 공식 개장하기 전까지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마쳐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1-16 11:27:07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감도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지를 소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인스파이어 IR)'는 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인스파이어 IR는 미국에서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지난해 1월 정부가 경제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확보를 위한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 일환으로 복합리조트 추진을 결정한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계적인 한국형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내 전체 267만4000㎡의 부지에 향후 총 50억달러를 투자해 단계별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단계로 약 1조8000억원을 투입해 105만8000㎡ 면적에 6성급 최고급 호텔과 패밀리호텔 등 1350실의 숙박시설, 국내 최대 규모의 1만5000석 규모의 전문공연 아레나시설, 각종 테마파크 및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 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가 들어서게 된다. 인스파이어IR은 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해 오는 202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인스파이어 IR은 2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세계 유수의 건축회사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에 나서는 등 강한 사업의지와 함께 복합리조트 건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 또한 향후 50년간 토지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리조트 고객을 위한 자가용 비행기 전용 터미널과 관련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있다. 공사는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 첫해에 3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 여객 창출을 예상했다.이외에도 1만5000명규모의 직접고용효과와 연간 6조원 상당의 관광수입 창출, 30년간 10조원 수준의 세수효과 등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6-08-01 17:24:57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지를 소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인스파이어 IR)'는 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인스파이어 IR는 미국에서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지난해 1월 정부가 경제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확보를 위한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 일환으로 복합리조트 추진을 결정한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계적인 한국형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내 전체 267만4000㎡의 부지에 향후 총 50억달러를 투자해 단계별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단계로 약 1조8000억원을 투입해 105만8000㎡ 면적에 6성급 최고급 호텔과 패밀리호텔 등 1350실의 숙박시설, 국내 최대 규모의 1만5000석 규모의 전문공연 아레나시설, 각종 테마파크 및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 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가 들어서게 된다. 인스파이어IR은 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해 오는 202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인스파이어 IR은 2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세계 유수의 건축회사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에 나서는 등 강한 사업의지와 함께 복합리조트 건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 또한 향후 50년간 토지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리조트 고객을 위한 자가용 비행기 전용 터미널과 관련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있다. 공사는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 첫해에 3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 여객 창출을 예상했다.이외에도 1만5000명규모의 직접고용효과와 연간 6조원 상당의 관광수입 창출, 30년간 10조원 수준의 세수효과 등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6-08-01 10:14:17미단시티개발㈜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미단시티 시저스 복합리조트 인근 토지를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미단시티의 핵심지역인 중심상업지역 일부와 블록형 점포겸용단독주택, 주차장용지로 총 5개 필지이다. 중심상업지역은 주택 및 특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상업시설 및 숙박이 가능한 지역으로 복합리조트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 또한 근린생활시설로 활용가능하며 전체용적률이 30%내 가능한 곳으로 상업시설 등 여러 가지로 활용가치가 높다. 블록형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다중주택 및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거시설로 인근 중심상업지역과 가깝고 지하 및 1층에 근린생활시설도 가능하다. 미단시티개발㈜은 토지 매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매각 토지를 복합리조트를 착공하는 조건을 단서로 달고 매각한다. 잔금 납부 전까지 착공한다는 조건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입찰로 진행하고 접수마감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이다. 미단시티개발㈜은 20일 최고가를 제시한 매입 대상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이달 말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04 09:59:08인천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한 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의 심사 결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R)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지난해부터 공사 중인 미단시티의 리포앤드시저스(LOCZ)와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지구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등 세 곳이 된다. 인스파이어IR는 미국 내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번 발표로 오는 2019년 인천 영종도에 호텔과 대형 국제회의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공모는 지난해 1월 16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당초 복합리조트 사업 대상자로 인천과 함께 경남 또는 전남 중 한 곳 등 모두 두 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남과 전남은 탈락했다. 개발사업자 선정 작업은 지난해 초부터 진행됐다. 문체부는 작년 2∼6월 복합리조트 청구가능 지역과 공모기준 등을 결정하고, 8월 사업계획 공모에 응시가 가능한 지역으로 경남 진해, 부산, 인천, 전남 여수 등 총 9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작년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본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인천(미단시티, IBC-II, 을왕동), 전남 여수, 경남 진해 등 총 5개 지역에서 6개의 청구서가 접수됐지만 결과적으로 IBC-II에 청구서를 낸 인스파이어IR만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스파이어IR는 인천 영종도 내 인천공항업무지구(IBC-Ⅱ)지역(대지면적 105만7710㎡, 연면적 40만5150㎡)에 2019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리조트에는 5성급 호텔, 부티크 호텔, 2000석 규모의 대형 회의시설, 아쿠아리움.워터파크 등 각종 테마파크, 1만5000석 대형 아레나, 4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소극장, 박물관,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인스파이어IR에는 △매년 회계감사.책임감리 후 이행실적 보고 △한류콘텐츠 등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의 조건이 부과된다. 인스파이어IR는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최종허가에 대한 예비허가를 받은 것이며, 4년 이내에 계획된 투자를 이행하지 않거나 관련 법령.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최종허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선임기자
2016-02-26 20: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