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두 미녀배우의 변신 파트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 복귀 후 스크린에 도전하는 고현정과 데뷔 이후 도회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장진영의 섹시한 술집 아가씨 변신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연이어 내로라하는 대표 미녀 두 명과 호흡을 이루고 있는 김승우. 도시미인의 대명사 김남주의 사랑을 받는 현실 속 행복남인 그가 작품 파트너로도 최고의 미녀들과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두 여배우에게 모두 의미깊은 변신에 파트너로 함께 한다는 점이다. ‘해변의 연인’(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사 봄)으로 스크린 데뷔전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고현정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감독 김해곤·제작 굿플레이어)에서 룸살롱 아가씨로 파격변신하는 장진영 모두 어려운 선택의 조력자로 김승우를 꼽았다. 김승우는 열아홉번째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는 동대문에서 식당을 하는 어머니를 돕고 있는 ‘영운’으로 약혼녀가 있음에도 룸살롱 아가씨 ‘연아’(장진영 분)와 비밀스러운 사랑을 나누는 남자를 연기한다. “홍상수 감독의 전화에 망설임 없이 출연했다”는 ‘해변의 여인’에서는 싱어송 라이터 ‘김문숙’(고현정 분)의 상대역인 영화감독 ‘김중래’ 역을 맡아 데뷔 동기 고현정과 끈끈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some@joynews24.com 정명화 조이뉴스24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28 15:14:57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아 투병중이던 배우 장진영씨(37·여)가 1일 오후 4시4분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사망했다. 장씨는 이날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 응급실로 후송, 치료를 받았으나 호흡곤란과 신부전 동반 증세로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달 말께 건강상태가 크게 악화돼 입원 치료 중이었다. 장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씨의 생전 소속사였던 예당 엔테테인먼트는 “고인의 연기 열정을 기억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당측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장진영이 지병인 위암으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셨다”며 “2008년 9월 위암 판정을 받은 뒤 병마와 사투를 벌이면서 매일 밝고 긍정적으로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완쾌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고인이었다”고 회고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9-09-01 18:55:57[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장진영씨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전날 우석대학교는 장 이사장이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세상을 떠난 딸 장진영의 생전 뜻을 기려, 2010년 3월 사재 11억원을 들여 계암장학회를 설립했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기부해오고 있다. 이날 우석학원은 전주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재학생 5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도 수여했다. 장 이사장은 "생전 딸의 뜻에 따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은 것"이라며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학원의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진영은 37세였던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숨졌다. 암 진단을 받은 지 1년여만이다. 고인은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했으며 2000년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을 통해 충무로에 입성했다. 영화 '싸이렌', '소름',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4-01-05 09:14:36[파이낸셜뉴스] 벌써 데뷔 20년차가 됐다. 2001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출신으로 한때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한 일화로 유명한 배우 이연희 이야기다. 2020년 결혼했지만 미모는 여전히 청순한 이연희가 요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 팍팍한 직장생활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 ‘레이스’는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홍보녀 ‘박윤조’(이연희)의 직장생활 고군분투기. 그토록 바라던 대기업에 입사하지만 부족한 스펙 때문에 실력을 뽐낼 기회를 좀체 얻지 못하는 8년차 직장인을 연기 중이다. 88년생인 이연희는 90년대생 윤조를 연기하면서 자신이 사회생활 할때와 또 다르다고 느꼈다. 이연희는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 요즘 친구들은 감정에 솔직하구나, 나라면 상사에게 혼나 화장실에서 가서 울지언정 바로 앞에서 표현하지는 않을 것 같다. (실제로) 누구 앞에서 울거나 그러진 않았다”라고 돌이켰다. 중소기업 출신인 윤조가 학벌과 스펙 위주의 대기업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입사 이후에 부당한 대접에 눈물 났다”고 했다. “윤조가 너무나 입사하고 싶었던 대기업이라서 강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 같아요. 억울함을 느꼈죠. 한편으론 요즘같은 시대에 스펙과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가 생각도 들었죠.” 극중 임원 역의 문소리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채용 스캔들을 일단락시키며, 윤조에게 새 기회를 준다. 후배들이 닮고싶은 선배가 아닐수 없다. 신인시절 이연희의 롤 모델은 누구였을까? 그는 "전도연과 김혜수 그리고 故 장진영"을 언급하며 “영화를 많이 보고 자라서 영화 배우들을 아주 좋아했다”고 답했다. 10대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은 무엇일까? 그는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려웠다”고 답했다. “잘 알지 못하니까. 그런데 우리는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잖아요. 거기서 오는 불안감이 있어요. 내가 한 말을 다르게 이해하고, 그것으로 인한 트러블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극복했냐는 물음에는 “저절로 풀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오해가 생길 수 있지만, 다 내 편이 될 수는 없다고 봐요. 나를 잘 아는 사람과 즐겁게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나를 잘 아는 사람에게만 잘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나를 모르는 사람, 그들의 나에 대한 생각이나 말은 신경 쓰지 말자고 생각하게 됐죠.” 시청자의 악플은 어떨까? 그는 “또 하나의 생각과 관심”이라며 “그들의 생각이 나쁘다, 틀리다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반응을 안 찾아본다. 무섭다”라고 부연했다. 벌써 데뷔 20년차라는 물음에는 “열심히 달려왔다”고 돌이켰다. “20대에 아주 많은 경험을 했더라고요. 미숙한 부분도 많았고. 생각이나 대처도 미숙했던 경우가 있었구나 싶은데 (어렸으니까) 그랬을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어요.” 콘텐츠 시장이 급변하는 시대에 배우로서 세운 새로운 목표가 있을까? 그는 “어느덧 30대가 됐으니 이미지 캐스팅에서 벗어나 내가 가진 것을 보여줘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어떻게 나를 잘 보여줄까, 그런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고 답했다. “‘레이스’가 이연희의 필모그래피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업인 것 같아요. 배우 이연희가 윤조라는 역할을, 이렇게 표현했구나, (이미지 캐스팅이 아니라) 그 캐릭터를 표현하는 배우 이연희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5-31 22:57:06【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백학기 감독의 슬픔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단편영화 ‘여배우는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 시사회가 6월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 있는 에무(emu) 아트스페이스 영화관에서 열린다.31분 러닝타임의 이 영화는 ‘우는 여자’ ‘시인 황동규’ 등 슬픔을 소재로 한 백 감독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백지윤, 임덕은, 육정신 등이 출연했다.이 영화는 전북 남원 사랑의 성지와 핑클 야영지로 유명한 임실 붕어섬, 고(故) 장진영 묘지 등을 촬영지로 사랑과 슬픔을 영상에 담았다.특히 이번 ‘여배우는 소리내어~’는 포에네마(poenema)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감독이 직접 쓴 시 ‘가슴에 남아 있는 미처 하지 못한 말’ 과 ‘슬픔’ 두 편을 주연 배우가 직접 낭송하고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쓰여진 게 특징이다.이 영화는 서울에서 시골 촬영장에 내려온 주인공 제인(백지윤 분)이 기약 없이 촬영이 취소되고 때마침 헤어진 남자친구 엄마인 청담동 귀부인(육정신)이 찾아와 마음을 아프게 해 슬픔과 상실을 겪는다는 줄거리다. 백학기 감독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운다. 그러나 여배우들은 소리 내어 울지 않는다” 며 “짧은 분량의 영화 속에 힐링과 감동을 주고 싶었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백지윤은 “첫 주인공에 도전해 연기가 생각만큼 뒤따르지 않아 부끄럽다”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배우라는 직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백 감독은 올 가을에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 두 페이지가 있다’는 스토리의 ‘중독된 사랑’촬영과 내년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동편제 소리꾼 이화중선의 삶과 사랑을 다룬 ‘이화중선’을 준비중이다.그는 중학교 영어 교사에서 기자와 영화배우를 거쳐 영화감독까지 왔다. 그래서 백학기(60) 감독은 여러 수식어가 붙는다. 1981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해 시집을 펴냈고 2002년부터는 배우로 작품 활동을 했다. 지금은 어릴 적 꿈이었던 ‘영화감독’의 길을 걷고 있다. 전북 전주출신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6-07 22:07:53▲ 사진=영화 국화꽃 향기 스틸컷배우 故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전 재산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소식과 관련해 전면 부인에 나섰다. 12일 오후 다수 매체는 “고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이사장이 전 재산 11억 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길남 이사장은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전 재산을 환원·출연하는 문제는 이야기 해 본적이 없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재산 기부는 가족회의까지 거쳐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는 문제이며, 사회 공익적 활동과 장학 사업은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고 앞으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장 이사장은 관련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5-12 23:39:40장진영 故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 씨가 방송에 출연해 장진영 기념관 내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5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고 장진영 기념관 모습이 전파를 탔다. 故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그리운 딸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 씨는 기념관 사무실 한쪽에 딸이 생전 사용했던 물건과 가구를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었다. 장길남 씨는 또 방 한쪽에 놓인 TV를 가리키며 "저게 우리 딸이 미스코리아 대회 나가서 받은 상품이다. 저 때는 딸이 그런 대회에 나가는 줄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예계 못 들어가게 막고 다 그랬는데 지금 생각으로서는 더 빨리 허락해줬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장길남 씨는 "우리 때는 부모 슬하에서 교육 잘 받고 좋은 남편 만나 아이 낳고 살림 잘하고 그러면 된다고만 배우지 않았나.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라며 후회했다. 이날 공개된 고 장진영 기념관 내부에는 고인이 생전 출연한 영화 포스터와 트로피 등이 마련돼 있었다. 또 고인이 생전 입었던 드레스까지 전시돼 있어 영화 배우 장진영 모습을 추억하게 했다. 장길남 씨는 "이 대나무가 진영이가 가장 아꼈던 것이다. 이렇게 푸르게 살아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fn스타 news@fnnews.com
2014-09-11 12:35:37장진영 故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 씨가 방송에 출연해 장진영 기념관 내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5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고 장진영 기념관 모습이 전파를 탔다. 故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그리운 딸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 씨는 기념관 사무실 한쪽에 딸이 생전 사용했던 물건과 가구를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었다. 장길남 씨는 또 방 한쪽에 놓인 TV를 가리키며 "저게 우리 딸이 미스코리아 대회 나가서 받은 상품이다. 저 때는 딸이 그런 대회에 나가는 줄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예계 못 들어가게 막고 다 그랬는데 지금 생각으로서는 더 빨리 허락해줬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장길남 씨는 "우리 때는 부모 슬하에서 교육 잘 받고 좋은 남편 만나 아이 낳고 살림 잘하고 그러면 된다고만 배우지 않았나.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라며 후회했다. 이날 공개된 고 장진영 기념관 내부에는 고인이 생전 출연한 영화 포스터와 트로피 등이 마련돼 있었다. 또 고인이 생전 입었던 드레스까지 전시돼 있어 영화 배우 장진영 모습을 추억하게 했다. 장길남 씨는 "이 대나무가 진영이가 가장 아꼈던 것이다. 이렇게 푸르게 살아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11 10:59:50송혜교 기부(사진=하퍼스바자) 배우 송혜교가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기부했다. 최근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7번째 주자 송혜교가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입,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영화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나눔의 뜻을 전한 송혜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이 친구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부산에서 새로운 세계의 영화들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한국영화 발전에 비해 아직 문화소외계층이 두껍게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우들이 많이 고민한 것 같다”고 인사말을 건네며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정말 훌륭하다. 이 마음을 꼭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했으며 故 장진영을 비롯해 박해일, 송강호, 황정민, 안성기,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이 뜻을 같이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02 10:35:39울랄라세션 서쪽하늘(사진=공동취재단)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사망하면서 ‘서쪽하늘’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오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의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임윤택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끝내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서쪽하늘’을 들으며 애통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Mnet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영화 ‘청연’의 OST인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불러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故 임윤택은 “故 장진영은 나와 같은 병을 앓았고 그분 역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지만 배우로서 몸이 망가질 수 있다는 이유로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역시 평생 무대에서 노래해야 하는 녀석이다”고 말했다. 한편 故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12 11: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