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예상과 다른 경로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국정원은 "(김 위원장 예상 경로가) 뉴욕타임스(NYT)에 공개돼서 예상과 다른 경로로 '깜짝 행보'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 앞서 외신 등은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장갑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국정원은 북러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선 동방경제포럼(EEF) 기간 중 이뤄질 것으로 봤다. EEF는 오는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며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 북·러회담 의제에 관해선 김규현 국정원장은 "북러회담 여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각국 정보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다만 전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러회담 의제와 관련, "북한 입장에서는 새로운 무기 개발을 위한 기술 도움을 받고, 러시아 입장에선 북한이 가진 탄약이나 군사물자 지원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러시아와 북한이 핵잠수함을 위한 협의를 한 게 확인되면 한미 간에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07 18:22:15[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과 관련, 정부와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시설 피해를 입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강원도 지역을 포함해 태풍 경로로 예상되는 지역에선 주민 대피 등의 예방조치를 시행해 인명피해를 막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안가와 지하차도 등에 대한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하고, 필요할 경우 출근 시간 조정 등의 안전대책 마련을 정부와 지자체에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폭우와 함께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항만시설을 포함한 산업현장의 안전점검과 선박에 대한 대피 조치도 빈틈없이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소방관·경찰관 등 현장 인력의 안전에도 세심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각각 격상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09-06 16:49:10기상청은 26일 오전 9시께 제6호 태풍 ‘나리’가 오사카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예상 경로에 한반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형태풍인 ‘나리’는 강풍 반경 180㎞,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에 달한다. 중심기압은 1000hPa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리’는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이 태풍은 오는 27일 오후 9시께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약 70km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리’는 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지난 2007년 제주도에 큰 피해를 준 바 있다. #태풍 #나리 #예상 경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7-26 13:30:10▲ 사진=기상청 제공 제18호 태풍 '차바(CHABA)' 경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차바(CHABA)'는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쪽으로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태풍 차바는 강도 '약'의 소형급으로 시속 19km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0m의 강풍을 동반하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져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차바는 이날 15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380 km 부근 해상에 오는 5일 새벽 3시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40 km 부근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0-04 10:28:17▲ 태풍 15호 고니 경로 태풍 15호 고니 경로 태풍 15호 고니의 이동경로와 더불어 강수량도 이목을 끌고 있다.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서울 낮 기온은 21도까지 떨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26일까지 전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밤사이 비가 많이 내렸던 제주는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황이고, 5~9mm의 적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특보는 여전히 발효된 상황이다. 현재 남해동부먼바다 태풍경보, 남해동부앞바다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하지만 태풍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오후부터는 영동과 부산 등 경상도지방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2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제주도·울릉도·독도 100~200mm, 전남남해안·경북서부내륙 50~150mm, 강원도영서·충청북도·전라남북도 20~60mm, 서울·경기도·충청남도·서해5도 10~40mm 내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전국이 전날보다 낮다. 한편, '고니'는 오후 6시쯤 울산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나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진행 방향과 속도·강도가 유동적일 수 있다. 고니는 25일 부산에 다다르며 세력이 서서히 약해서 울릉도에 도착하는 26일엔 ‘강도 중’의 소형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25 14:13:02▲ 태풍 15호 고니 경로 태풍 15호 고니 경로 태풍 15호 고니 이동 경로가 이목을 끈다.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서울 낮 기온은 21도까지 떨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26일까지 전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밤사이 비가 많이 내렸던 제주는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황이고, 5~9mm의 적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특보는 여전히 발효된 상황이다. 현재 남해동부먼바다 태풍경보, 남해동부앞바다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하지만 태풍이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오후부터는 영동과 부산 등 경상도지방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2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제주도·울릉도·독도 100~200mm, 전남남해안·경북서부내륙 50~150mm, 강원도영서·충청북도·전라남북도 20~60mm, 서울·경기도·충청남도·서해5도 10~40mm 내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전국이 전날보다 낮다. 한편, '고니'는 오후 6시쯤 울산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나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진행 방향과 속도·강도가 유동적일 수 있다. 고니는 25일 부산에 다다르며 세력이 서서히 약해서 울릉도에 도착하는 26일엔 ‘강도 중’의 소형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25 10:19:22▲ 태풍 15호 고니 태풍 15호 고니 태풍 15호 고니의 경로 예측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늘(24일) 전국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측했다. 또한 “서울·경기도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도영동은 아침부터, 경북동해안은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제주도·울릉도 100~200㎜(많은 곳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동해안·제주도산간 300㎜ 이상), 전남남해안 50~100㎜, 강원도영서·충청북도·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20~60㎜, 서울·경기도·충청남도 10~40㎜ 내외다. 태풍 15호 고니는 현재 타이완 타이페이 동남동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25일 오후 3시께 부산 남동쪽 약 14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 한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15호 고니에 대해 네티즌들은 "태풍 15호 고니, 시원하게 내려라" "태풍 15호 고니, 그랬구나" "태풍 15호 고니, 장난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24 20:24:24▲ 태풍 태풍 16호 앗사니 제 16호 태풍 ‘앗사니’의 예상경로가 공개되며 이목을 끈다. 19일 오전 3시 기상청이 태풍 16호 예상경로에 따르면 앗사니는 괌 동북동쪽 약 109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잇사니는 22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3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강도 중의 소형 크기 태풍이었으나 북상하면서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고 10여일 후 동해 남부에 간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후 4~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전했다. 한편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번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19 07:53:49▲ 태풍 12호 할롤라 태풍 12호 할롤라 제 12호 태풍 '할롤라'가 한반도로 경로를 바꿔 대한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다. 태풍 12호 할롤라가 오는 26쯤엔 일본 오키나와를 넘어 가고시마 서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할롤라는 23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어 25일엔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 큐슈의 서남쪽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할롤라는 26일 오전 3시 일본 남쪽 가고시마 서남서쪽 190km부근까지 진출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4일에서 25일께 제주도 먼 바다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태풍의 간접영향이 예상된다. 이는 일본 시코쿠 섬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였던 기존 예상경로가 바뀐 것이다. 이로써 당초 간접영향에 그칠 것으로 봤던 태풍 '할롤라'의 유동적인 움직임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서(大暑)이자 중복(中伏)인 오늘(23일)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이 불쾌지수 높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장마가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태풍 12호 할롤라에 대해 "태풍 12호 할롤라, 무섭다","태풍 12호 할롤라, 대박이네","태풍 12호 할롤라, 비 적당히 와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7-23 19:53:08▲ 태풍 12호 할롤라 태풍 12호 할롤라 제 12호 태풍 '할롤라'가 한반도로 고개를 꺾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12호 할롤라가 오는 26쯤엔 일본 오키나와를 넘어 가고시마 서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할롤라는 23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어 25일엔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 큐슈의 서남쪽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할롤라는 26일 오전 3시 일본 남쪽 가고시마 서남서쪽 190km부근까지 진출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4일에서 25일께 제주도 먼 바다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태풍의 간접영향이 예상된다. 이는 일본 시코쿠 섬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였던 기존 예상경로가 바뀐 것이다. 이로써 당초 간접영향에 그칠 것으로 봤던 태풍 '할롤라'의 유동적인 움직임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서(大暑)이자 중복(中伏)인 오늘(23일)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이 불쾌지수 높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장마가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태풍 12호 할롤라에 대해 "태풍 12호 할롤라, 대박이다","태풍 12호 할롤라, 비 많이 왔으면","태풍 12호 할롤라, 심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7-23 18: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