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발행한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차보고서'가 '2024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 2024)' 정부기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이한 ARC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인 머콤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차보고서 경진대회다. 올해는 32개국 550개의 제작물이 출품됐다. 예술위 연차보고서는 이용자 편의성과 가독성, 재무정보, 사진 품질 및 디자인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2022년 연차보고서는 국문과 영문, 점자 버전으로 발행됐다. 2023년부터는 ESG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통합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예정이다. 관련 보고서는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0 10:37:03[파이낸셜뉴스] ‘예술후원인의 밤:프롬나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이 23일 “우리 사회를 밝히고 문화예술계를 풍성하게 하는 예술후원인이 더 늘어나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라움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후원인을 위한 ‘예술후원인의 밤 : 프롬나드’ 행사를 개최했다. ‘프롬나드(Promenade) :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 프로젝트의 클래식 콘서트와 △곽훈, 김구림, 김보희, 김선우, 김수자, 김홍석, 문형태, 박서보, 심문섭, 오세열, 유선태, 이배, 이왈종, 하태임 작가 14인의 미술품 경매가 진행됐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경영 차원에서 접근하는 기업의 예술후원과 달리 개인의 예술후원은 애호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주변으로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며 당일 참석한 예술나무포럼 회원, 국립예술단체 후원회원 등 예술후원인 및 사회 각계의 예술애호가 30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예술위에 따르면 실제 문화예술계 행사로는 드물게 약 2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등 예술후원의 의미가 고양되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예술위는 조성된 기금이 클래식 및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국제적 교류와 성장을 위해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3 10:35:47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11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을 열고 수상자 총 20명을 2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진솔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의 일상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에는 자신을 개미로 비유하며 문화누리카드로 만난 작은 여유가 인생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힌 '아주 작은 개미가 그저 걷는 이유'가 선정됐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소원했던 가족과 다시 연결되고 작가로서의 꿈도 다시 꾸게 됐다는 수상자는 다른 이용자들도 문화누리카드로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어머니가 문화누리카드로 주문한 소묘(드로잉) 관련 도서와 미술도구로 웹툰 작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꿈을 향한 도전에 날개를 달아준 문화누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청년이 두 동생과 문화누리카드로 첫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됐다는 '나만의 어디로든 문!' 등 2편이 선정됐다. 사업담당자 수기 부문에서는 행정복지센터의 문화누리카드 담당자가 문화를 통해 자기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 일화를 담은 '세 발로 끝까지 오르는 부석사'가 대상(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또 최우수상에는 '땀방울에 비친 수줍은 마음'과 '지갑에 카드가 있는 사업 담당자' 등 2편이 선정됐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을 투입해 258만명에게 연간 13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기공모전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삶에 희망과 위안을 주는 문화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으로 모든 국민이 문화로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02 07:15:15[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문화예술기관이 청렴 메시지 전파에 나섰다. 콘진원, 빛가람 청렴문화제 참가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전라남도 나주역에서 제10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참가 일환으로 출근길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부터 전본희 상임감사, 감사실 임직원 등이 나주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 신고 보호제도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를 전파·확산하는 데 동참했다. 전본희 콘진원 상임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진원의 청렴 의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파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전남 지역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청렴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가 주축이 돼 청렴의지를 전파·확산시키고, 청렴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렴 조직문화 확산 위한 워크숍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 29일(서울)과 9월 4일(나주) 2회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조직문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6월 임직원 97%가 참여한 청렴 의식과 역량을 확인하는 청렴체감지수(CBTI) 진단 결과 발표와 결과에 따른 개선방향 공유, 직무 만족도 향상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술위원회는 이번 청렴체감지수 분석 결과와 연계해 △1팀 1청렴 실천과제 △청렴 정책 아디디어 제안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0 10:11:30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용, 음악, 문화일반 분야 위원 3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위원은 구문모 한라대학교 연구교수(65),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58), 왕치선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63) 등 3명으로 임기는 2027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문체부는 지난 5월부터 현장 추천을 받아 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47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추천위는 전문성과 현장성,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2배수의 후보자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이후 문체부는 후보자를 사전 공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신임 위원 3명을 위촉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예술위원은 모든 현장 예술인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길 기대한다"며 "한국 예술의 역량이 예술위를 통해 한층 발돋움하는 데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1 17:10:01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내달 5일까지 '문화자유교실'에 참가할 청년 총 25명을 선발하고,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강진군에서 문화자유교실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자유교실은 지역 생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인구소멸지역에서의 쉼과 휴식, 읽기·쓰기·명상과 대화 등 다양한 인문·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삶의 방식을 토론하는 '지역 정착 청년과의 워크숍'을 비롯해 인문 강연 '인생 나침반 토크콘서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글쓰기 워크숍', 시 낭독과 인문 강의로 구성한 '일일 시인학교'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마음챙김·음악창작·표현예술·진로 워크숍과 영화 치유, 유적지 인문 탐방, 인문학과 명상, 내면 일기 낭독 등 각자의 삶을 성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10월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자유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문화자유교실' 모집 과정 등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인문공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디지털과 누리소통망 과다 사용으로 인한 경쟁과 상호 비교 습관, 관계의 단절, 진로 고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가하는 청년들이 휴식과 성찰,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하고, 행복의 습관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삶의 방식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4 06:44:54[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지난 12일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예술위원회는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사업으로 기타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위치한 대학로 일대는 130여 개의 소극장이 클러스터를 이루며 독특한 관극 문화를 선도해 왔으나, 한편으로 원활한 시설·장비와 전문적인 기술인력을 갖추고 있는 공연장이 손꼽힐만큼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기도 하다. 15일 예술위에 따르면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는 대학로 인근 소극장에서 무대·음향·조명 등 기술적인 문제상황 발생 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소속 감독들을 긴급 파견하여 해결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대학로 소극장의 시설 안전 점검과 노후화된 장비를 수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4월부터는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상시 운영하며 비상 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장별로 상이한 기자재 운영과 유지보수 방법 교육, 비상상황 대처 훈련 매뉴얼 제공, 공연장 운영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한다. 소극장의 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고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하며 현장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강양원 극장장은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는 공공극장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인근 대학로 소극장들과 공유하는 취지에서 탄생”했으며 “그간 대학로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되어왔던 소극장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학로 관극 문화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5 10:51:44[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2024년도 ‘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하반기 총 229개의 주요 창작주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은 기존 개별 작품지원에서 나아가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예술위는 현장업무보고에서 제기된 복잡한 공모사업의 문제점과 긴 호흡 및 자율성이 중요하다는 예술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 공연·문학·시각·다원예술 분야에서 다분화되어 있던 창·제작, 공간, 축제, 비평 사업을 창작 영역으로 통합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신설된 ‘창작주체지원사업’은 기존의 단년 프로젝트 중심 지원 방식을 ‘다년도 핵심 플레이어 집중 육성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예술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다년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6월 중순 창작주체 별도 공모를 마지막으로 중대형 공연장의 기획 프로젝트가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예술위의 지원을 통해 총 229개 공연·문학·시각·다원 분야의 예술 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 전국에서 진행되는 229개 주요 단체의 예술 프로젝트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한국뮤지컬어워즈, 전국무용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부터 전통예술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공연제작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시도를 더하는 주요 창작주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별도 공모를 통해 중대형 공연장의 기획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공연이 더욱 안정적으로 기획되고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예술 담론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연극/뮤지컬), 댄스포럼(무용), 모임 오작(음악) 등 장르별 비평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창작과 비평의 선순환을 꾀한다. 문학 분야에서는 문학 창작활동의 중요한 토대인 문예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의 집필 공간(시설) 운영을 지원한다. 나아가 ‘비평 아카이브 이음새’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문학비평 아카이브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김윤철 작가, 박혜수 작가, 아트선재센터, 대안공간 루프 등 주요 중견작가와 전시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사립·민간 전시공간 외에도 레지던스, 창작촌 등 특성화 공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다원예술 분야는 콜렉티브A, 오민 작가, 퓨플스튜디오 등 주요 창작주체 및 기술 인프라가 갖춰진 공간을 지원한다.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운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기존 정통 장르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다양한 실험적 작품, 기술 결합 작품들을 주목해 볼만하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들의 주요 홍보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로고와 함께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가 표기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1 16:35:47[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처 산하 40개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가 지난 20일 발표된 가운데, 예술위는 이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예술위는 이번 평가에서 예술창작사업 추진 과정의 적극적 현장 의견 청취 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예술과 기술의 융합적인 리터러시 제고, 다년지원 강화를 통한 창작기반 안정화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 특히 현장 예술인과 위원장과의 대화 프로그램인 아르코 익스프레소(ARKO Ex-presso)를 마련, 예술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 및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아트포레스트・예술나무 키링키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후원 매개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한 문화예술 후원 확대 성과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국민과 예술현장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25 09:32:41[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중고거래 플랫폼(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은 문화바우처 부정거래 방지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예술위에 따르면 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바람직한 온라인 중고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예술위는 문화바우처 사업인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신설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부정거래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문화바우처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매매하는 등의 부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30 11: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