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안동시예천군선거구)와 관련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신분으로 후보자 B씨의 선거연락소 선거사무원으로 선임돼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를 예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법에서 정한 기한까지 사직하지 않고 그 직을 유지한 채로 선거연락소 선거사무원으로 선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후보자 B씨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 대한 영향력이 큰 통·리·반의 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선거에 관여한 행위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로써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공명선거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제1항제7호, 제2항 및 제255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통·리·반의 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선거사무원이 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 전 9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0 18:17:40[파이낸셜뉴스]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이 지난 27일 어르신 복지향상과 소멸지역 마을재생을 돕기 위해 어부바 차량을 예천군노인복지관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 예천군청에서 진행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우욱현 재단 상임이사, 김정혁 신협경북지역협의회장, 천영근 신협경북북부평의회장, 문창호 호명신협 이사장, 최명순 예성신협 이사장, 양미숙 풍양신협 이사장, 황길영 예천한일신협 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예천군노인복지관은 예천군에 위치한 유일한 노인복지관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어르신의 여가문화생활, 사회참여지원, 노년사회화 교육사업, 건강증진 활동 등 지속적인 시니어 맞춤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신협재단은 예천군노인복지관에 어부바 차량을 지원해 예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 소멸지역 재생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는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이미 일부 지방지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어 어르신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금번 차량기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소멸지역 재생 사업을 도와 지역 활성화를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1-28 15:43:15[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훈식)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를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8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공공시설, 도로가 완전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공단 본사 행정직은 물론 전문 기술인력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 밀려든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공단은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하는가 하면 노동조합 측이 피해 농민들을 돕기 위해 현지 농산물을 100만원 이상 직접 구매하는 등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 재건에 앞장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20년, 경남 하동 화개장터 수해현장과 부산역지하도상가 침수피해현장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긴급복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08 13:04:28[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물류기업인 ㈜비엘코(대표 전민기)가 경북 예천군 등 수해 피해 복구 적십자 활동 지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대표는 “심각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작은 성금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적십자사는 지난달 25일부터 경북 봉화군, 예천군 등 폭우 피해 지역에 직원 및 적십자 봉사원 등 매일 약 50명이 파견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31 11:00:39【파이낸셜뉴스 예천=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6일 예천군을 찾아 공사 임직원들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데 이어 예천군에도 기부금 전달했다. 이재혁 사장은 "예천군에 자리하고 있는 경북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역의 발전과 함께하는 공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2017년도에 경북도청 신도시에 새롭게 자리를 잡으며 행정구역 상으로는 예천군 호명면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사는 전통시장 장 보기, 저소득 가정 지원 등 예천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07 07:59:57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경북도 예천군(군수 김학동)과 26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공무원연금공단이 공유 복지사업 일환으로 초고속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며 농촌체험마을과 같은 유휴시설을 은퇴한 연금 생활자에게 제공하고 귀농·귀촌을 유도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용문면 출렁다리 체험마을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고,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를 지원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2월 공무원연금공단 현지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5월부터 2개월 동안 체험마을에 입주해 자율적으로 생활하면서 귀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은퇴자에게 귀농·귀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마을에 활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한다”며 “인생 2막을 예천에서 새롭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3-28 10:50:43[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경북 예천군에서 14일 오전까지 총 11명이 추가돼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7명 늘어 1만56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격리해제자는 87명 증가해 7534명(71.3%)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22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명, 인천 1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 11명이 발생했다. 대구 3명, 경북 5명에서 8명이 발생했고 울산에서 1명이 추가됐다.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7명이 집계됐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4월 9일부터 25명(문경시 1명 포함)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37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2명이 추가돼 193명으로 증가했다.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2명이 늘어나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64명이 집계됐다.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407명(52.3%), 해외유입 관련 62명(8.0%),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85명(23.8%), 그 외 집단발생 65명(8.4%), 선행확진자 접촉 26명(3.3%), 조사 중 28명(3.6%) 등이다.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12명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9명, 유럽 2명, 기타 1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가 50%를 넘어서고(52.3%), 해외유입으로 인한 전파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4-14 14:33:41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14일부터 일주일간 NC 강서점, 뉴코아 강남점 등 전국에 위치한 킴스클럽 40여개 매장에서 진행하는 해당 특판 행사는 예천군의 건고추 및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취급한다. 지난 5월 14일 이랜드리테일과 예천군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기획된 해당 행사는 이랜드리테일이 2012년부터 지속해온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천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별판매 주요 품목인 예천 고추는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재배해 과피가 두껍고 빛깔이 고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춧가루는 붉은 생고추를 원료로 세척, 절단, 불순물 제거 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돼 상품성과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킴스클럽 농산물 한우균 MD(상품기획자)는 “고춧가루는 고객들이 품질에 대해 가장 불안해하는 품목 중 하나”라며, “예천군 농가의 청결한 생산시설 및 높은 품질관리 기준을 직접 보고 망설임 없이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특판 행사 및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과의 MOU가 연간 40여억원 수준의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향후 납품 품목을 늘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8-14 09:30:07경북 예천군 인근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3일 저녁 6시41분 경상북도 예천군 북서쪽 5㎞ 지역에서 진도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위치는 북위 36.69도, 동경 128.41도다. 진앙 깊이는 16㎞다. 이 지진으로 경북과 충북 지역에서는 최대진도 3이 감지됐다.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는 정도로 정지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6-23 19:02:20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54) 전 예천군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단독(남인수 부장판사)은 11일 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캐나다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군의원의 품위를 손상하고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면서도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데다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캐나다 해외연수 도중 버스 안에서 편지 가이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의원의 폭행으로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한편 사건 당시 박 전 의원 등 에천군의원 9명, 수행인원 5명이 참가한 연수에서 폭행사건 외에도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들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권도식 전 의원도 가이드에게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데려다 달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박 전 의원과 권 전 의원은 모두 예처군의회 윤리위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다. 박 전 의원 등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종철 #가이드 폭행 #예천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6-11 14: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