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언디바이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오디오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어 투자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탑재 확대 기대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아이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47% 오른 8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100여개의 지식재산권(IP)이 들어간 혼성신호 시스템온칩(SoC) 반도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제조사에 스마트 오디오 반도체를 납품했고, 향후 중국과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언디바이스의 오디오 반도체 제품인 스마트파워앰프는 스마트폰에 주로 활용되고 있어 향후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아이언디바이스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전체 매출액의 95%를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향후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 모델이 늘어날 경우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에 아이언디바이스는 신규 제품군 시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준비 중이다. 디스플레이 사운드 앰프가 대표적이다. 스마트 오디오 반도체 기술을 고도화해 더 높은 전압으로 오디오를 출력하면 디스플레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오는 기술이 구현된다. 스마트파워앰프도 아이 제한된 배터리 전압에도 앰프가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고, 음성 감지 수준을 높이는 한편 노이즈를 억제하는 등의 여러 역할을 한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제조사에 납품에 성공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0 09:18:331959년 금성사가 'A-501' 라디오를 개발하면서 시작된 국산 전자제품 역사의 발걸음은 텔레비전을 거쳐 오디오로 옮겨갔다. '매킨토시' '마란츠' '럭스맨' '산스이' '켄우드' 등 밀려드는 미국과 일본 오디오 제품들에 맞서는 국산 제품들이 나타난 것이다. 전자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때 복잡한 오디오 기기를 제조한 것은 한국인의 타고난 손재주 덕이었다. 그 첫 주자가 천일사의 '별표전축'으로 우리나라 오디오의 원조다. 오디오 세트를 당시에는 전축이라고 불렀다. 초기의 전축은 다리가 4개 달린 일체형으로 지금도 원형이 잘 보존된 제품은 중고로 거래되고 있다. 창업주 정봉운씨는 젊은 시절 짜장면 배달 등으로 열심히 돈을 벌어 서울 청계천 4가에 있던 천일백화점에서 이불 가게를 운영했다고 한다. 장사가 잘돼 돈이 모이자 정씨는 관심이 많던 전자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전축을 조립해서 판매하는 천일사를 종로에서 창업한 때가 1957년이었다. 금성 라디오도 나오기 전이었다. 처음에는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라디오를 해체해 그 부품으로 전축을 만들었다고 한다. 천일이라는 이름은 이불 가게가 있었던 백화점에서 따온 것이다. 오디오의 불모지를 맨손으로 개척한 사람들은 더 있었다. 성우전자의 유명한 '쉐이코'와 '바이킹'이라는 상표의 전축도 별표전축의 경쟁 상대였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 나온 별표전축은 만듦새가 비교적 훌륭했다. 외국산과 비교해도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가격도 비쌌다. 1977년 광고를 보면 앰프와 전자식 튜너, 스피커, 턴테이블을 갖춘 최고급 모델 '6900' 가격은 30만1500원이었다(경향신문 1977년 7월 29일자·사진). 일반형인 모델 '1200'은 14만9400원이었다. 당시 기사를 보면 38세 과장급 공무원의 월급 실수령액이 11만원 정도였다. 요즘 가치로 환산하면 별표전축 한대 값이 1000만원을 훌쩍 넘은 셈이다. 별표전축은 어지간히 사는 집에서도 소유하기가 쉽지 않았고 부잣집 안방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부(富)의 상징이었다. 곗돈 타면 장만하고 싶은 물건 1위로 꼽히기도 했다. 가정보다는 음악을 틀어주는 다방이나 술집의 필수품이었다. 천일사 본사와 공장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 용마산 아래에 있었고, 나중에 경북 구미공단에도 공장을 지었다. 후발 주자인 동원전자의 '인켈'과 경쟁하며 별표전축은 품질을 인정받아 오디오 강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1977년 무렵 천일사는 국내 오디오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종업원이 1500여명이나 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그해 2000만달러 수출도 달성했다. 독일과 기술제휴를 하고 포르투갈과 남미에 현지 공장을 지을 계획도 세웠다. 승승장구하던 천일사에 위기가 찾아왔다.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경쟁이 심해지던 상황에서 창업주 정 회장이 탈세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바람에 경영이 갑자기 어려워졌다. 1978년 12월 천일사는 태광산업으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운명을 맞았다. 태광이 인수한 천일사는 1979년 '에로이카' 브랜드를 선보이며 명성을 지켰다. 이때까지만 해도 에로이카 앞에는 별표전축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천일사라는 사명은 한동안 유지되다 1982년 태광전자로 바뀌었다. 이때부터 별표전축이라는 이름도 천일사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살림살이가 나아지면서 오디오는 혼수품의 맨 윗자리에 오를 정도로 수요가 점점 늘었다. 에로이카의 태광은 일본 도시바와 기술제휴로 서라운드 컴포넌트인 '토파즈 G7'이란 히트작을 내놓았다. 1980년대 후반에는 '쾨헬'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태광은 컬러텔레비전도 생산했다. 삼성전자와 롯데전자에 이어 아남전자까지 많은 대기업이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어 에로이카와 인켈을 위협했다. 국산 오디오는 1990년대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다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서서히 몰락하게 된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2024-09-05 18:46:06롯데홈쇼핑은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대표적인 것이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 증진을 위해 음성도서를 제작하는 사업 '드림보이스'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각종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업이다. 제작에 참여한 직원들은 쇼호스트에게 발음, 발성 비법을 전수받거나 틈틈이 목소리 연기 연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환경도서, 그림책, 어린이 읽기 책 등 직원들이 낭독해 만든 오디오북은 내년 3월 서울맹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드림보이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90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 여 곳에 기증했다.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도 음성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저시력인, 난독 장애 등 독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음성도서 '데이지 도서' 입력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사내 ESG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8 18:04:19밀리의서재는 인기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비아파트’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버스가 자체 제작한 국내 1호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도깨비 신비와 주인공 하리, 두리 남매가 힘을 합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귀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모험담을 다룬다. 현재까지 5개의 TV 시리즈, 3개의 극장판, 2개의 OTT 특별판으로 제작됐으며 시즌3 ‘고스트볼 더블X : 6개의 예언’은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뮤지컬, 게임, 웹드라마, 미디어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신비아파트’ 오디오북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어린 시절 ‘신비아파트’와 함께 성장한 20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잊힌 추억을 되살리는 타임머신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는 ‘신비아파트’의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영상 없이 오직 청각으로만 즐기는 오디오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밀리의서재가 공개한 오디오북은 시즌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총 48권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성우진이 그대로 참여해 캐릭터 생동감을 살렸으며, 두리 역의 김채하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친숙한 음성으로 더욱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전달한다. 또한 고품질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독서에는 ‘읽다’라는 동사가 늘 짝꿍처럼 따라다니지만, 밀리의서재에서는 읽고, 듣고, 상상하며 즐기는 모든 활동이 독서”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자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독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3 08:37:12올해 상반기 독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책은 소설이다. 또 따뜻한 위로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을 찾는 경향이 발견됐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독서 트렌드'를 19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인기 도서 상위 100위에선 소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문과 자기계발 도서가 뒤를 이었다. 먼저 전자책 카테고리에서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내 서재 담은 수 20만 건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 상위권에 들었다. 주목할 만한 독서 트렌드 변화도 있었다. 과거에는 따뜻한 위로나 진심 어린 응원을 담은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을 찾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우울할 땐 뇌 과학',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등 뇌과학에 기반한 멘탈케어 도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또 한 분야에 깊게 몰두하는 '디깅' 현상이 독서 분야에서도 두드러졌다. 한 작품에 그치지 않고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후속작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 김호연의 신작 '나의 돈키호테'는 밀리의서재에서 전자책으로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내 서재 담은 수 약 4만2000건을 돌파했다. 오디오북 카테고리 역시 전자책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올해 서점가를 점령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비롯해 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간 '세이노의 가르침'과 '불편한 편의점'이 1~3위에 올랐다. 이는 '시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쁜 현대인들이 인기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접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2030세대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자기계발 분야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인문학 분야 또한 오디오북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플라톤, 니체, 아들러 등 고전 철학자들의 사상을 다룬 오디오북이 인기를 끌었으며, 폭넓은 인문학 지식을 제공하는 교양서적 오디오북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회원들의 오디오북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전 7~9시와 오후 9~11시에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다만 출근길인 오전에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트렌드 코리아 2024' 등 자기계발서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취침 전 밤 시간대에는 국민 힐링 소설로 불리는 '불편한 편의점' 1, 2편이 1, 2위를 기록했다. 밀리의서재 측은 "아침에는 '갓생'을 위한 자기계발에, 밤에는 '꿀잠'을 위한 휴식과 사색에 집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9 18:53:29[파이낸셜뉴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지난 1일 사망자 9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급발진을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변호사는 “아직은 차량(가해차량) 블랙박스 등 구체적인 증거들이 분석되지 않아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려면 블랙박스의 오디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래야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당황하는 부분을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한 변호사는 자동차의 사고 전·후 일정 시간 동안 자동차의 운행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인 사고기록장치(EDR, Event Data Recorder)도 급발진 여부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2년)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에서도 EDR 기록과 실제 실험의 차이가 많았다”며 “(EDR은) 당시 상황을 기록할 뿐 운전자의 행태를 알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급발진 인정 가능성에 대해선 “민사상 급발진이 인정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단 한 건도 없다”며 “이유는 내가(운전자가)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서지 않았다는 것을 본인이 입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형량에 대해선 “아마 운전자가 유죄를 받으면 단순 교통사고 법정 최고형인 5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너무 큰 사고라 무죄는 쉽지 않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고령 운전자 규제’에 대해서는 “(시청역 사고) 운전자의 나이(68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요즘은 80세에도 건강하신 분들이 많으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가해 차량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26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뒤 횡단보도로 돌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과 시중은행 직원, 병원 직원 등 보행자 9명이 숨졌다. 소나타 탑승자 2명과 또 다른 보행자 2명 등 4명을 부상을 입었다. 음주 측정과 마약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음주나 마약 흔적이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추가 조사를 위해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 사건관계인과 목격자 진술,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가해 차량의 동선을 재구성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3 05:19:19오디오테크니카가 새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ATH-S300BT’를 오는 21일 출시된다고 20일 밝혔다. S(Street) 시리즈는 사운드 구현력과 함께 패션의 하나로 녹아들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헤드폰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ATH-S300BT’는 긴 재생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인데 노이즈 캔슬링 비활성 시 최대 약 90시간, 활성 시 60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방전되더라도 불과 3분 충전으로 약 2.5시간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배터리 잔량이 적을 때 기기와 헤드폰을 케이블에 연결하면 유선으로도 쓸 수 있다. 착용 시 실루엣까지 고려한 설계와 최적의 이어패드 구성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사용자 고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테라조(인조대리석) 패턴이 특징이다. ‘ATH-S300BT’는 외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히어-스루’, 불필요한 주변 소리를 억제해 집중력 높은 사운드 공간을 만들어주는 ‘노이즈-캔슬링’ 등 각 모드에 맞춘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전용 드라이버를 채용했다. ‘ATH-S300BT’는 외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히어-스루’, 불필요한 주변 소리를 억제하여 집중력 높은 사운드 공간을 만들어주는 ‘노이즈-캔슬링’ 등 각 모드에 맞춘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전용 드라이버를 채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ATH-S300BT’ 제품은 베이지·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지난 13일부터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9 22:32:22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 럭셔리'와 '제네바' 매장을 동시에 선보이며 강남권 백화점 최대 프리미엄 오디오 매장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잠실점에 들어선 두 매장은 오디오 리스너들이 원하는 제품을 총망라하고 경험 요소까지 가미한 프리미엄 오디오 복합 매장이라는 설명이다. 'JBL 럭셔리' 매장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붐을 일으킨 '마크 레빈슨', 브리티시 감성의 명품 사운드를 들려주는 '아캄', 78년 역사를 가진 오디오 기술력의 명가 'JBL' 등 각 브랜드의 하이파이 스피커, 홈시네마 시스템, 헤드셋 등을 선보인다. 특히 JBL의 스테디셀링 스피커인 '4312G 화이트에디션', 'L100 블랙 에디션' 등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전개한다. 이 밖에 돌비 애트모스 홈시네마, JBL 인비저블 스피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존도 마련했다. 또 제네바 매장에서는 프랑스 수제 명품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탄노이', 아름다운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스위스 오디오 제네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국 제네바 매장 최초로 구현한 청음실 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와 홈 시네마 체험을 해볼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6-06 18:17:11[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 럭셔리’와 ‘제네바’ 매장을 동시에 선보이며 강남권 백화점 최대 '프리미엄 오디오' 매장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잠실점에 들어선 두 매장은 ‘오디오 리스너’들이 원하는 제품을 총망라하고 경험 요소까지 가미한 ‘프리미엄 오디오 복합 매장’이라는 설명이다. ‘JBL 럭셔리’ 매장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붐을 일으킨 ‘마크 레빈슨’, 브리티시 감성의 명품 사운드를 들려주는 ‘아캄’, 78년 역사를 가진 오디오 기술력의 명가 ‘JBL’ 등 각 브랜드의 하이파이 스피커, 홈시네마 시스템, 헤드셋 등을 선보인다. 특히 JBL의 스테디셀링 스피커인 ‘4312G 화이트에디션’, ‘L100 블랙 에디션’ 등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전개한다. 이 밖에 돌비 애트모스 홈시네마, JBL 인비저블 스피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존도 마련했다. 또 ‘제네바’ 매장에서는 프랑스 수제 명품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탄노이’, 아름다운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스위스 오디오 ‘제네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국 제네바 매장 최초로 구현한 ‘청음실’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와 ‘홈 시네마’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청음실에는 최상의 청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노이의 ‘턴베리’, 제네바의 ‘XXXL’, 피에가의 ‘무선 홈시어터 시스템’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고가 제품을 완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6-06 09:51:50국내 대표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매달 5일을 ‘오오데이’로 지정하고 독자들에게 밀리 오리지널 오디오북 콘텐츠를 선보이는 캠페인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오데이’는 매달 5일 밀리의서재가 매월 독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우리 주변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로 밀리 오리지널 오디오북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밀리의서재는 6월 첫 번째 ‘오오데이’ 테마로 ‘도파민 디톡스’를 선정했다. 테마에 맞춰 짧고 자극적인 숏폼 영상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눈과 귀에 휴식을 더해줄 황인찬 시인의 대표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한국 시단에 새로운 언어를 선물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시집에는 제66회 현대문학상 수상작 이미지 사진과 함께 총 64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황인찬 시인 시집 외에도 ‘도파민 디톡스’ 테마에 맞는 오디오북 4종이 큐레이션 형태로 더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오디오북은 배우 한예리가 낭독한 '음악의 숲: 당신, 편안함에 이르렀나요?', 배우 염혜란이 낭독한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뮤지션 윤상이 낭독한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전문 성우가 낭독한 '츠루카메 조산원' 등이다. 밀리의서재는 ‘오오데이’ 캠페인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이벤트는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오디오북을 내 서재에 담고 청취한 후 댓글로 후기를 남기면 된다. 오디오북을 처음 접한 독자에겐 높은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당첨자에게는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오디오북 일부를 발췌해 제작한 ‘시집 LP’를 총 300명에게 증정한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본부장은 "이제 책을 듣는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진정한 '청서(聽書) 시대'”라며 “이번 ‘오오데이’를 통해 책을 읽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주저했거나 아직 오디오북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새로운 경험과 함께 자신의 독서 취향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05 12: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