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24일 혁신과 아이디어로 무장해야 게임업계 전체가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호니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에서 개막한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에서 "과도한 유행 쫓기와 경쟁에 몰두하는 것은 게임업계가 참신한 즐거움을 제공해야 하는 본연의 가치를 잃고 정체기를 맞게 한다"며 "마리오 시리즈, 마인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 시대를 풍미한 게임 타이틀과 같이 혁신과 아이디어로 무장해야 게임업계 전체의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넥슨 강대현 부사장은 '즐거움을 향한 항해-넥슨 바라보는 데이터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부사장은 "게임에 대한 만족도는 시나리오, 그래픽 등 콘텐츠 자체보다, 이용자들간의 전투와 사건,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 등 경험적인 요소에서 비롯된다"며 "즐거움에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 경험을 오롯이 이용자의 몫으로만 둬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강 부사장은 "빅데이터로 힌트를 얻고 AI로 솔루션을 만들어 사람이 생각해낼 수 없는 다양한 요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야 한다"며 "넥슨의 AI 개발 방향성 역시 맹점을 찾고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NDC에서 모바일게임 시작 '마기아'의 게임정보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마기아'는 슈퍼애시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2차원(2D) 횡스크롤 역할수행게임으로 지난해 '프로젝트D'라는 명칭으로 공개된 바 있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슈퍼애시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슈퍼애시드가 개발 중인 '마기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한편, 올해 NDC에선 엔씨소프트, 블루홀,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게임업체와 함께 텐센트, 스퀘어에닉스, 아크시스템웍스 등 글로벌 게임업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데이터분석, 서비스운영,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팅 등 폭넓은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넥슨 실무 담당자들이 포스트모템 강연과 디자인, 웹프로그래밍 등 직무분야에 대한 커리어 강연 등에 다수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NDC 기간 사옥 1, 2층에서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야외 음악공연과 현업 프로그래머들의 지략을 겨루는 AI 챌린지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8-04-24 14:25:08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넥슨은 부분유료화(F2P)에 대해 가장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어 유럽과 북미 게임업체들에게 우리의 경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호니 대표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비트(GamesBeat) 2014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석한 자리에서 "넥슨은 '재미'가 게임 산업의 생사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믿고 있다"며 "회사의 규모와 관계없이 특별한 게임과 능력을 지닌 개발자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마호니 대표는 넥슨의 사업 전략과 관련, "게임 내에서 작은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다양한 실험을 계속했고, 이것이 오늘날 부분유료화의 기원이 됐다"며 "넥슨이 처음으로 이같은 시도를 해서 넥슨의 모든 게임이 F2P로 전환됐고, 지금도 F2P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큰 인수건은 없었지만 퍼블리싱(유통) 계약이나 공동개발 파트너십 등을 지속적으로 맺고 있다"며 "아직 론칭이 되지 않은 타이틀들이 많지만 게임 퀄리티는 매우 우수하다고 자부한다"고 부연했다. 현재 넥슨 현재 5종의 온라인게임과 21개의 모바일 게임, 총 26개의 게임을 개발중이다. 현재 넥슨의 매출은 약 16억 달러로 4억 달러의 이익을 현금으로 만들어내고 있어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클리프 블레진스키 보스 키 프로덕션 대표, 존 셰퍼드 쉬버 엔터테인먼트 대표, 로버트 보울링 로보토키 대표 등 서구 유명 게임 개발자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과 관련, 마오니 대표는 "우리의 노하우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서구에서 배운 것은 부분유료화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라며 "현재 아시아에서 시행되고 있는 유저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쌓는 방식의 부분유료화 적용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양과 동양간 게임 문화차이에 대해선 "게임 플레이 퀄리티에 집중하는 사업적 공감대가 전반적으로 형성돼있어 문화적 차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4-09-16 16:15:0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10일 넥슨코리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정욱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2024년 3월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2009년 라이브퍼블리싱실 실장, 2011년 네오플 던파개발실 실장, 2014년 라이브본부장, 2017년부터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 COO를 맡아 회사의 주요 개발 전략 수립 및 탁월한 운영 역량을 선보였다.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한 뒤 2015년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담당 전무, 2016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넥슨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또 2020년부터는 넥슨코리아 CCO를 맡아 넥슨 사회공헌 및 인사, 홍보 등 경영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앞서 지난 9일 넥슨(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공식 선임 이후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 뒤를 이어 넥슨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정헌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넥슨 성장과 혁신을 위해 함께 매진해온 임직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이 또 한 번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코리아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며 넥슨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도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넥슨만의 고유한 색깔을 잃지 않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1-10 14:38:30[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자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해 온 '넥슨 베테랑'이다.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넥슨코리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달성하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M’,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수의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안정적인 리더십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후 넥슨 이사회에 남아 고문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10년에 넥슨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011년 넥슨의 일본 상장 등 프로젝트를 이끌고 2014년부터 넥슨 대표이사를 맡았다. 넥슨은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의 리더십 하에 풍부한 신작 라인업을 구축하고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넥슨을 이끌어 온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지금이야말로 이정헌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줄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넥슨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며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고, 탄탄한 기업 경영 구조를 위한 강력한 차세대 리더들이 준비돼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틀어 가장 유능하고 성공적인 리더 중 하나로, 다음 세대를 향한 넥슨의 성장을 위한 완벽한 리더”라고 덧붙였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을 다음 세대로 이끌어갈 역할을 맡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회사가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성장을 위한 궤도에 오른 시점에 글로벌 대표이사라는 자리를 넘겨 받게 됐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글로벌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넥슨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걸쳐 공식 선임된다. 이정헌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09 15:29:15[파이낸셜뉴스] 넥슨이 3·4분기 연결 매출 1조913억원(1203억 엔), 영업이익 4202억원(463억 엔)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각각 상승한 결과다. 기준 환율은 100엔당 907.4원이다. 넥슨은 올 3·4분기 ‘FC 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온라인 스테디셀러의 안정적 성과와 ‘FC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라이브 타이틀의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4·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가 최근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3위,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출시했던 '진·삼국무쌍 8' 지식재산권(IP)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 최초의 모바일 게임 ‘진 ·삼국무쌍 M’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더 파이널스가 최근 성황리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고,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에 아크 레이더스와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을 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이사회는 이날 자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넥슨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매우 보람 있었던 10년 간의 임기를 끝으로, 내년 3월 넥슨 대표이사의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며 “인수인계 기간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넥슨 베테랑인 이정헌이 신임 대표이사로서 넥슨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11월 9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약 2722억원(300억 엔)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09 15:25:10[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올 2·4분기 매출 9028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2%, 22% 증가한 수치다. 도쿄증권거래소(TSE) 1부 상장사 넥슨의 분기 기준 환율은 100엔당 956.0원이 적용됐다. 넥슨은 2분기에 ‘FIFA 온라인4’, ‘FIFA 모바일’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정통 축구게임과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인 일본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해 ‘프라시아 전기’, ‘HIT2’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넥슨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2185억엔(약 2조 891억원), 누적 영업이익 839억엔(8020억 원)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올 2분기에는 신규 지식재산권(IP)과 라이브서비스의 조화로운 성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플랫폼 신작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200억엔(약 191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8-09 15:40:00[파이낸셜뉴스] 넥슨, 엔씨소프트(엔씨), 넷마블 등 대형 게임3사(3N) 체제에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크래프톤이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넥슨도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 전통강자와 신흥강자 간 시장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과 신작이다. 배그모바일 인도서비스 재개..기대감↑ 25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최근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고 있다. 앞서 올 1~3월 분기 최다매출인 538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가 전격 재개되면서다. 앞서 BGMI는 지난해 7월 인도 현지 앱 마켓에서 한시적 차단 조치를 받았다. 크래프톤은 BGMI 운영 재개를 위해 관계 당국과 적극 소통, 약 10개월 만인 지난 18일에 차단 해제를 승인받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7월 인도 이용자들을 위해 BGMI를 공개했다. 이후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은 BGMI 재개에 따른 연간 매출기여액을 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크래프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향후 인도 게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재무성과뿐 아니라 투자 수익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슨, 신작 게임으로 성장세 이어가 올 1·4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넥슨은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3월 30일 공개된 ‘프라시아 전기’의 매출은 2·4분기 경영실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프라시아 전기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 연출, 그래픽, 액션 등 압도적인 퀄리티와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이용자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기능을 통해 한 층 더 강화된 커뮤니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넥슨게임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의 루트슈터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또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중 하나인 ‘마비노기’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등 다양한 신작들이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올 1분기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5-24 15:53:51게임업계의 실적 부진 속에서도 넥슨이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 1조1920억원(1241억엔), 영업이익 5406억원(563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6% 각각 상승했다. 11일 넥슨에 따르면 '피파(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PC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FIFA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게임 흥행에 힘입어 1·4분기에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PC온라인 매출은 5분기 연속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FIFA 온라인 4'와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의 호실적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도 지난해 말부터 월드컵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온 'FIFA 모바일'과 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가 큰 호응을 얻은 '블루 아카이브'로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 올 1·4분기 넥슨의 한국지역 매출은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6%, 중국지역 매출은 '던전앤파이터' 성과 영향으로 45% 각각 증가했다. 넥슨은 5월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는 넥슨게임즈의 신규 개발작 '베일드 엑스퍼트'를 시작으로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의 루트슈터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1인칭슈팅게임(FPS) '더 파이널스'와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해 1·4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일궈낸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11 18:32:38[파이낸셜뉴스] 게임업계의 실적 부진 속에서도 넥슨이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 1조1920억원(1241억엔), 영업이익 5406억원(563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6% 각각 상승했다. 11일 넥슨에 따르면 '피파(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PC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FIFA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게임 흥행에 힘입어 1·4분기에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PC온라인 매출은 5분기 연속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FIFA 온라인 4'와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의 호실적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도 지난해 말부터 월드컵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온 'FIFA 모바일'과 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가 큰 호응을 얻은 '블루 아카이브'로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 올 1·4분기 넥슨의 한국지역 매출은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6%, 중국지역 매출은 '던전앤파이터' 성과 영향으로 45% 각각 증가했다. 넥슨은 5월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는 넥슨게임즈의 신규 개발작 ‘베일드 엑스퍼트’를 시작으로 PC와 콘솔 멀티 플랫폼의 루트슈터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1인칭슈팅게임(FPS) '더 파이널스'와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해 1·4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일궈낸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11 16:36:50[파이낸셜뉴스] 게임업계 빅3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지난해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이 엇갈렸다. 슈퍼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넥슨과 엔씨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다. #OBJECT0#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선보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HIT2)’ 등이 잇달아 흥행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3946억원(엔화 3537억엔), 영업이익은 9952억원(1037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29%, 13%씩 증가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넥슨의 매출은 지난해 4·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넥슨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운영에 집중하고, 유저 만족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엔씨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영업익도 49% 늘었다. 2021년 11월 출시한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 ‘리니지W’의 경우, 누적 매출이 1조3284억원에 달한다. 반면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673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6% 늘었지만 누적 영업손실이 1044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해는 신작출시 지연 및 출시작 흥행 부진으로 미흡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위기 상황에서 인력과 비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선별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기대 신작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2-09 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