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선도기업 엔켐은 오정강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주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 대표는 지난 20일 하루만에 약 3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주당 5만9000원 수준이다. 이는 회사 경영진이 단기간 내 대규모 자사주를 직접 장내에서 매수한 보기 드문 사례다. 통상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본질적 가치를 확신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강력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이 일시적인 ‘캐즘(Chasm)’ 구간에 진입하며 전반적인 업황 둔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는 향후 실적 회복과 성장을 자신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결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엔켐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펀더멘털과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의 실천”이라며 “대표이사가 주주와 이해관계를 직접 공유하며 회사 가치를 함께 제고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영진이 직접 시장에서 주가 부양을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주 신뢰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엔켐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켐은 최근 미국, 중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배터리 핵심 거점에 선제적으로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16일에는 제8차 FMC(Former Members of Congress) 소속 미국 전직 하원 의원단이 엔켐 천안공장을 방문해 미국 내 사업 확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으며, 19일에는 오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1 08:46:38동의대 미래융합대학과 부동산대학원(학장 겸 원장 정쾌호) 동문들이 대학 발전과 후배들 지원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9400만원을 기탁했다. 동의대는 지난 2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참여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식에는 미래융합대학 부동산자산경영학부 송연익, 정동수, 강오정, 변현진 동문과 부동산대학원 석사과정 문연아, 노재남 동문, (재)한국경제정책연구원장인 윤정수 동문 등이 대표로 참석해 한수환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재)한국경제정책연구원 윤정수 원장은 "사업으로 인해 학업을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한 적도 있지만, 끝까지 과정을 마친 것이 큰 보람이 되고 있다"며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2-26 18:27:03[파이낸셜뉴스] 동의대 미래융합대학과 부동산대학원(학장 겸 원장 정쾌호) 동문들이 대학 발전과 후배들 지원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9400만원을 기탁했다. 동의대는 지난 2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참여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식에는 미래융합대학 부동산자산경영학부 송연익, 정동수, 강오정, 변현진 동문과 부동산대학원 석사과정 문연아, 노재남 동문, (재)한국경제정책연구원장인 윤정수 동문 등이 대표로 참석해 한수환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미래융합대학 부동산자산경영학부 6기 졸업생 3800만원, 부동산대학원 석사 6기 졸업생 4600만원, 윤정수 동문 1000만원 등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총 9400만원을 모았다. (재)한국경제정책연구원 윤정수 원장은 “사업으로 인해 학업을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한 적도 있지만, 끝까지 과정을 마친 것이 큰 보람이 되고 있다”며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수환 총장은 “졸업생들의 자발적인 지원이 어려운 대학 환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영남지역 부동산 교육의 선구자인 동의대가 관련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명문으로 거듭나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의대 미래융합대학과 부동산대학원은 2019년부터 매년 졸업하는 동문들이 후배들의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억40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2-26 10:58:03[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취임 1년을 기점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역점과제로 '똑똑한 행정', '걷고 싶은 녹색도시', '문화가 경제'를 제시했다. 조 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개편을 통한 안전·복지 강화로 시민의 삶을 더욱 든든히 지키고, 도시환경을 크게 개선해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역점과제인 '똑똑한 행정'에는 현장 중심으로 안전·복지 기능을 확대해 시민의 삶을 크게 개선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오는 2024년 원미·소사·오정구가 설치되고, 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가 전환되는 것에 맞춰 일반동에 행정안전팀, 복지안전팀을 신설해 지역 일선에서의 안전·복지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기술(IT)를 적용해 일선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 안전·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더욱 두터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등을 통해 정책 수요자를 위한 안전·복지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갖춰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부천 곳곳의 보행·녹색환경을 개선해 도시의 쾌적함과 활력 증진을 위한 '걷고 싶은 녹색도시'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마루광장-부천로-심곡천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송내대로 걷고 싶은 푸른빛 산책로 조성 ▲상동호수공원 전면 개선 ▲오정근린공원·부천중앙공원 미세먼지 저감·차단숲 조성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누구나 숲길’ 야간 테마 경관 조성 ▲상동 시민의강 개보수 및 생태하천 조성 등 세부 실천안을 발표했다. 끝으로 '문화가 경제'를 소개하면서 조용익 시장은 부천이 지난 20여 년 동안 쌓은 문화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의 부천을 먹여 살릴 고부가가치 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웹툰융합센터를 거점으로 K-웹툰 산업 선도 ▲지식재산권(IP)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 ▲의료관광을 비롯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부천의 랜드마크 ‘스카이 뮤지엄 49’ 추진 ▲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부천 8경’ 선정 등 부천의 도시경쟁력과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더해줄 정책이 추진된다. 조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변화를 핵심 가치로 두고 역점과제를 선정했다"며 "시 승격 50주년과 취임 1년을 동시에 맞는 올해에 부천의 도약과 대전환을 향한 기반을 단단히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14 13:35:37[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4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 역시 대체로 현역의원이 강세를 보였지만 경기 부천오정에선 정은혜 의원과 김만수 전 부천시장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3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3개 지역에 대한 경선 1위 후보자를 발표했다. 구체적 명단은 △천준호(서울 강북갑) △김병기(서울 동작갑) △고용진(서울 노원갑) △이석형(광주 광산갑 ) △조응천(경기남양주갑) △서동욱(경기 동두천연천 )△서영석(경기 부천오정) △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 △정정순(충북 청주상당)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김기운(경남 창원의창) 등이다. 서울 강북갑에선 천준호 전 민주당 강북갑 지역위원장이 해당 지역구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물리쳤다. 천 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수석원내부대표를 지낸 정양석 미래통합당 의원과 본선을 치루게 됐다. 서울 동작갑과 노원갑에선 각각 김병기·고용진 의원이 승리했다. 하지만 노원갑의 경우 이날 국회에 제출된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지역구가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안양동안을과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각각 이재정 의원과 서삼석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부천오정에선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을 지낸 서영석 민주당 중앙위원이 현역 비례대표 정은혜 의원과 김만수 전 부천시장을 물리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이 지역구의 경우 불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이 탄탄한 지역기반을 다져놓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된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현역 손금주 의원이 신정훈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에게 패했다. 손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돼 당 수석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창당 과정에 합류를 거부하며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1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시 민주당 내부에선 손 의원 입당에 대해 날선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친문 인사'인 신 전 비서관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한편 이날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일부 경선 승리자에 대한 공천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운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아직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최종적으로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되면 재경선을 해야 할 상황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03-03 21:55:39◆대전시 <승진> △2급 △자치행정국장 김광신 △3급 △보건복지여성국장 오세희 △건설관리본부장 신혜태 △4급 △법무통계담당관 유춘수 △문화산업과장 김기환 △세정과장 김추자 △장애인복지과장 전우광 △식품안전과장 이계성 △건설도로과장 유장부 △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고현덕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윤대한 <전보> △3급 △경제산업국장 윤태희 △교통건설국장 이원종 △총무과(미국 파견) 유세종 △4급 △도시주택국장(직대) 양승표 △동구 부구청장 이창구 △총무과(안전총괄과 TF팀장) 윤종준 △자치행정과장 김동선 △여성가족청소년과장 백운권 △대중교통과장 노수협 △운송주차과장 민동희 △도시계획과장 정무호 △도심활성화기획단장 이인기 △도시디자인과장 이권구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송석근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장춘순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홍경 △연정국악문화회관장 이임무 △대전테크노파크 파견 박기남 △지방공기업평가원 파견 전재현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기술연구소장(지방환경연구원) 이봉우 △농업기술센터소장(지방농촌지도관) 홍종숙 △5급 △국제교류투자과장(직대) 고종승 △관광산업과장(〃) 박희윤 △문화체육시설과장(〃) 장덕순 △공원관리사업소장(〃) 김길석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전형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화섭 ◆소방방재청 <승진> △방재관리국 방재대책과장(부이사관) 박종윤 <전보> △복구지원과장 홍철 △재해경감과장 윤용선 △기후변화대응과장 홍경우 △재난상황실장 임현우 △지진방재과장 강옥륜 ◆산림청 <직위승진> △과장급 △행정관리담당관 염종호 △국제협력담당관 최영태 △도시숲경관과장 박도환 <전보> △과장급 △목재생산과장 박기남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원상호 △4급 △숲길정책팀장 민한기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용환택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이용권 ◆삼정KPMG <승진> △부대표 △위승훈 유기석 조자영 최정욱 △전무 △김진만 인병춘 정창기 허세봉 △상무(파트너) △고정우 권준석 김민규 김정환 김현석 박정수 오영석 이상욱 장현국 ◆한국선급 <임용 및 전보> △검사지원본부장 정영준 △신성장산업본부장 하태범 △경영지원본부장 나종신 △전략기획본부장 김종신 △인증원장 조순호 △교육훈련원장 이영배 △감사실장 박문규 △시스템인증팀장 백태열 △거제지부장 오내열 △서울지부장 이형철 ◆한국증권금융 △상무 강승원
2013-06-27 04:12:27◆대전시 <승진> △2급 △자치행정국장 김광신 △3급 △보건복지여성국장 오세희 △건설관리본부장 신혜태 △4급 △법무통계담당관 유춘수 △문화산업과장 김기환 △세정과장 김추자 △장애인복지과장 전우광 △식품안전과장 이계성 △건설도로과장 유장부 △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고현덕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윤대한 <전보> △3급 △경제산업국장 윤태희 △교통건설국장 이원종 △총무과(미국 파견) 유세종 △4급 △도시주택국장(직대) 양승표 △동구 부구청장 이창구 △총무과(안전총괄과 TF팀장) 윤종준 △자치행정과장 김동선 △여성가족청소년과장 백운권 △대중교통과장 노수협 △운송주차과장 민동희 △도시계획과장 정무호 △도심활성화기획단장 이인기 △도시디자인과장 이권구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송석근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장춘순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홍경 △연정국악문화회관장 이임무 △대전테크노파크 파견 박기남 △지방공기업평가원 파견 전재현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기술연구소장(지방환경연구원) 이봉우 △농업기술센터소장(지방농촌지도관) 홍종숙 △5급 △국제교류투자과장(직대) 고종승 △관광산업과장(〃) 박희윤 △문화체육시설과장(〃) 장덕순 △공원관리사업소장(〃) 김길석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전형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화섭 ◆소방방재청 <승진> △방재관리국 방재대책과장(부이사관) 박종윤 <전보> △복구지원과장 홍철 △재해경감과장 윤용선 △기후변화대응과장 홍경우 △재난상황실장 임현우 △지진방재과장 강옥륜 ◆산림청 <직위승진> △과장급 △행정관리담당관 염종호 △국제협력담당관 최영태 △도시숲경관과장 박도환 <전보> △과장급 △목재생산과장 박기남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원상호 △4급 △숲길정책팀장 민한기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용환택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이용권 ◆삼정KPMG <승진> △부대표 △위승훈 유기석 조자영 최정욱 △전무 △김진만 인병춘 정창기 허세봉 △상무(파트너) △고정우 권준석 김민규 김정환 김현석 박정수 오영석 이상욱 장현국 ◆한국선급 <임용 및 전보> △검사지원본부장 정영준 △신성장산업본부장 하태범 △경영지원본부장 나종신 △전략기획본부장 김종신 △인증원장 조순호 △교육훈련원장 이영배 △감사실장 박문규 △시스템인증팀장 백태열 △거제지부장 오내열 △서울지부장 이형철 ◆한국증권금융 △상무 강승원
2013-06-26 17:48:39민주통합당이 24일 2차로 발표한 4.11 총선 선거구 74곳의 공천심사 결과, 현역의원의 강세 속에 18대 총선 때 낙선한 전직 의원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제주 일부 지역 74곳의 2차 공천심사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정세균 상임고문과 박영선 최고위원, 그리고 이용섭 정책위의장 등 지난 22일 1차와 이번 2차 공천심사 결과, 지역구 30곳 중 27명이 재공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당의 인적 쇄신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호남을 비롯해 현역의원들이 있는 지역구가 다수 남았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당 안팎의 관측이다. 우선 서울에서는 정 상임고문(종로)과 박 최고위원(구로을) 이외에 이인영 최고위원(구로갑), 이미경(은평갑)·추미애(광진을)·전병헌(동작갑)·전혜숙(광진갑) 의원, 임종석 사무총장(성동을), 우상호(서대문갑)·민병두(동대문을)·오영식(강북갑)·유인태(도봉을)·우원식(노원을)·이목희(금천) 전 의원 등 모두 14명이 공천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조경태(사하을) 의원이, 인천에서는 홍영표 대표비서실장(부평을)과 신학용(계양갑) 의원 등 5명의 공천이 각각 확정됐고 광주에서는 이 정책위의장(광산을)이 공천됐다. 대전에서는 박병석(서갑)·이상민(유성) 의원 등 3명이, 경기에서는 원혜영(부천오정)·조정식(시흥을)·최재성(남양주갑)·백원우(시흥갑) 의원 등 14명이 공천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홍재형 국회부의장(청주 상당)과 노영민(청주 흥덕을) 변재일(청원)·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 서재관(제천.단양) 전 의원 등 6명이, 충남에서는 양승조(천안갑) 의원과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전 충남부지사 등 4명이 공천을 받았다. 이 밖에 우윤근(전남 광양)·강창일(제주갑)·김재윤(서귀포) 의원 등 전남 1명, 강원 3명, 제주 2명의 공천도 결정됐다. 반면 서울 마포을에서는 김유정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 정명수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의 경선이 결정되는 등 전국 20개 선거구에서 46명이 경선을 하게 됐다. 특히 현역의원이 있는 3곳의 선거구에서 경선이 벌어지는 것도 관심 대상이다. 현재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 송훈석(강원 속초.고성.양양), 김우남(제주을) 의원 등이 각 예비후보들과 경선을 펼치게 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2-02-24 17:59:424월 총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야 잠룡 간 측근 공천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말 대선을 겨냥한 여야 잠룡 간 경쟁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전초전 성격인 4월 총선 공천을 앞두고 각자 세 불리기 경쟁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이는 총선 성적표에 따라 잠룡 자신들의 정치적 위상과 입지가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한나라당 소속의 김문수 경기지사 측근 5인방의 국회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역 중에는 차명진(경기 부천소사).임해규(부천원미갑) 의원이, 원외인사로는 안병도 부천오정 당협위원장 외에도 분구가 예상되는 용인 기흥과 파주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유연채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박상길 전 언론특보가 이미 바닥 표심을 훑고 있다. 이 중 유 전 부지사는 KBS 앵커 출신으로 2009년 2월부터 김 지사와 호흡을 맞춰왔으며 다양한 분야 행정경험, 뛰어난 정무감각, 폭넓은 친화력이 강점이다. 박 전 특보는 한나라당 사무처 공채 출신으로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김 지사 측근으로 활동해온 '기획통'이다. 경기도 서울사무소장을 5년간 지내면서 김 지사의 역점사업을 국회에서 관철시키는 등 김문수사단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최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은 서울 양천갑 출마를 위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현역 중에는 진수희(서울 성동갑).권택기(광진갑) 의원 등이 여의도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정몽준 전 대표의 경우 측근그룹인 전여옥(영등포갑).정양석(강북갑).안효대(울산동) 의원 등이 4월 총선에서 생환하기 위해 각자 지역구 관리에 여념이 없다. 야권에선 잠룡 중 한 사람인 김두관 경남지사 측근그룹의 활약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다. 홍순우 전 도지사 정무특보와 심용혁 전 도지사 비서관이 각각 경남 통영.고성과 진해지역, 조수정 전 언론특보는 경남 사천지역에서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근인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은 한나라당 '안방'인 대구지역 출마를 선언,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자문역 이한구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깃발을 꽂고 4선 고지 등정길에 올랐다. 이른바 노무현 사단의 핵심인사들도 여의도 입성을 목표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여당 텃밭인 부상 사상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영남권 공략에 시동을 걸었고,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과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경남 김해을 공천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친박근혜계 핵심인 허태열 의원이 버티고 있는 부산 북.강서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천호선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은 이재오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출마가 예상된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2-01-25 17:21:41경기도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재신임을 물을 경우 한나라당의 경우 절반가까이 불신임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역시 3분의 1 정도는 물갈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넷 언론인 ‘뉴스톡(www.newstalk.kr)’이 창간기획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지역 51개 선거구에서 내년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이 우세한 지역은 17곳,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14곳, 오차범위 내 경합지역은 19곳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대 총선결과(한나라당 31곳, 민주당 20곳)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한나라당 지역구를 상당부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지지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은 31명의 의원 중 17명이, 민주당은 20명의 의원 중 13명이 오차범위를 넘어 ‘잘함’ 또는 ‘매우잘함’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역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시 다시 지지 하겠냐”를 묻는 의원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31명의 의원 중 단 2명이, 민주당은 20명의 의원 중 단 3명이 오차범위를 넘어선 지지를 받아 여야를 막론하고 19대 총선에서의 인적쇄신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당지지도보다 의원지지도가 높은 지역은 민주당이 20곳 중 17곳으로 나왔으나 한나라당은 31곳 중 단 1곳으로 나와 민주당에 비해 한나라당에 대한 ‘물갈이’ 요구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3자구도로 진행된 고양덕양갑(한-손범규:42.6%, 민-박준: 16.0%, 진-심상정: 17.0%)과 이천여주(한-이범관: 24.7%, 민-홍헌표:14.3%, 미-이규택: 22.2%)는 모두 한나라당 우세지역으로 조사됐지만, 이천여주의 경우 야권이 단일화를 이룰 경우 단일후보는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고양갑의 경우는 야권단일화를 이뤄도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나 단일화로 인한 시너지가 발휘될 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가상대결에서 가장 큰 지지격차로 상대 후보를 따돌린 사람은 정병국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양평가평)이다. 정 장관은 52.1%의 지지를 얻어 13.1%에 그친 민주당 김봉현 지역위원장을 39.0% 차로 따돌리며 크게 앞섰다. 4.27 재보선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깜짝 당선한 성남분당을은 이번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가가 손 대표를 오차범위 안(6.7%)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서 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텃밭을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상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7.4 전대에서 당권에 도전한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팔달)은 민주당 이대의 위원장을 16.8%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전 대표(의왕과천)는 민주당 이승채 지역위원장을 오차범위 내(7.1%)에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고, 최근 KBL(한국농구연맹) 총재에 당선한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용인수지)은 민주당 김종희 지역위원장을 19.2%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수원영통)는 한나라당 고희선 전 의원를 21.6% 차이로 앞서며 안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안산단원갑)은 한나라당 김석훈 당협위원장을 21.3% 차이로 앞서며, 민주당 우제창 의원(용인처인)은 한나라당 여유현 당협위원장을 22.5%나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차범위를 넘어 재지지율이 높은 의원은 한나라당 2명(정병국:양평가평, 평택갑:원유철), 민주당 3명(정장선:평택을, 원혜영:부천오정, 박기춘:남양주을)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MRCK’가 경기지역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지역구별 500표본, 표본오차 ±4.4%, 95% 신뢰수준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2011-06-21 1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