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길을 건너던 부부를 덮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7시3분께 청주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하남방향) 내에서 A씨(71)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깔린 B씨(58·여)는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자력으로 탈출한 C씨(61)씨는 전신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길을 건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보행자를 충돌하고 차량도 들이받은 뒤에 멈춰 섰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02 08:34:04[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2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1시간50분이다. 오전에 출발할 때보다 3∼4시간 줄어 소통이 한결 원활해졌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남사진위∼남사 5㎞, 천안휴게소∼옥산 14㎞, 옥천1터널∼옥천4터널 6㎞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6㎞, 당진부근 2㎞, 동서천분기점∼군산 4㎞, 줄포부근 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났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진천터널 5㎞, 오창∼서청주 6㎞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영동선 강릉 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2㎞ 구간에서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9만대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이날 오전 시간대 절정에 달했다가 점심을 기점으로 해소된 것으로 분석했으며 오후 8∼9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09 17:00:46설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설 당일인 10일로 600만명 이상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 사이 전국 재정·민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9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 또는 12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도 면제대상에 해당된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은 후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다'는 안내음성이 나오게 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일평균 5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2.3% 늘어난 규모다. 특히 설 당일에는 663만명으로 최다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간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과 부산이 9시간10분, 서울과 광주 7시간, 서울과 목포 8시간20분 등이다. 귀경길은 부산과 서울이 8시간25분, 광주와 서울 6시간55분, 목포와 서울은 7시간20분 등이다. 도로 혼잡도는 귀성 출발의 경우 9일인 설 전날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시에는 92%가 승용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 26.2% △서해안선 12.8% △호남선(논산~천안) 11.3% △중부선(통영~대전) 7.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및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책기간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휴게소 음식은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3000원 이하의 중저가 간식을 판매하며 간식꾸러미도 최대 33% 할인할 예정이다. 전기차 긴급충전도 오창(남이), 치악(춘천), 고창고인돌(서울) 등 휴게소 11개소에 이동형 충전기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원활한 수송을 위해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운행도 1만1682회, 83만9000석가량 늘릴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2-06 18:08:10[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첫 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올 설 연휴 동안 총 2852만명의 인원이 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2852만명, 1일 평균으로는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예정이다. 특히 설 당일에는 663만명으로 최다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20만 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혼잡도는 귀성 출발의 경우 9일인 설 전날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시에는 92%가 승용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귀성·귀경·여행객 편의를 증대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책기간 중 갓길차로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한다. 휴게소 음식도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3000원 이하의 중저가 간식을 판매하며,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할 예정이다. 전기차 긴급충전도 오창(남이), 치악(춘천), 고창고인돌(서울) 등 휴게소 11개소에 이동형 충전기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원활한 수송 위해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운행도 1만1682회, 83만9000석 가량 늘릴 계획이다.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4305회 증회 운영해 공급좌석은 16만석 늘어난다. 철도의 경우 총 운행횟수 138회 증가해 공급좌석은 11만석 늘어난다. 특히 KTX 임시열차를 118회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항공은 국내선·국제선 포함해 총 운항횟수를 987회 늘려 공급좌석이 22만3000석 증가한다. 해운은 예비선 8척을 투입해 총 운항횟수 387회 늘리고, 이로 인해 공급좌석은 13만8000석 증가된다. 교통위반·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등 불법행위는 첨단기술 활용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한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질서를 준수해달라”면서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고, 이동 중에도 휴게소 혼잡정보 안내,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상황을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2-06 11:03:57[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몰다 갑자기 멈춘 후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 등에게 행패를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폭행·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화물차 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부근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자신이 몰던 1t 포터 트럭으로 옆차선을 막고 차량의 통행을 방해했다. KBS가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차에서 내려 도롯가로 뛰어가 커다란 돌덩이를 줍더니 뒤에 멈춰 선 운전석을 향해 던진다. 이후 달려오는 차들을 몸으로 막거나, 도로위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급기야 현장을 벗어나려는 차의 지붕에 올라가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직원을 폭행하기까지 했다. A씨의 이상 행동이 30분 이상 지속되면서 이 일대 4km 구간이 극심하게 정체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병원 정신과에 응급 입원 조치한 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4 23:13:49[파이낸셜뉴스] 지난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보행 중이던 행인에게 돌진해 사망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결론 내렸다. 10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10월1일 오후 7시3분께 충북 청주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하남 방향) 내에서 SUV를 운전하다 보행 중이던 부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을 숨지게 하고 이 여성의 남편(60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몰던 SUV는 이들을 들이받은 뒤 주행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하고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사고로 인해 주행 중이었던 차량 2대에 각각 타고 있던 4명과 3명,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있던 1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며 "차가 급발진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차량 제동 계통에 이상이 없다는 분석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현장을 비추는 다른 차량 블랙박스엔 A씨 차량 브레이크 등이 추돌 당시 점등돼 있지 않다가 사고 후에야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라는 A씨의 주장과는 달리 사고 당시 그의 차량 브레이크 등이 추돌 이후에야 점등된 사실이 주변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됐다"면서 "차량 제동장치에 결함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무리 조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11 07:27:11[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추석을 하루 앞둔 날이라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9시간 10분, 울산 8시간 47분, 대구 8시간 7분, 광주 8시간, 목포 9시간 20분, 강릉 6시간, 대전 5시간 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죽전∼남사 부근 28㎞, 안성분기점∼안성 5㎞, 안성∼남이분기점 60㎞,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7㎞, 회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12㎞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서해대교 43㎞, 당진분기점 부근∼서산휴게소 17㎞, 해미 부근∼홍성 7㎞,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휴게소 부근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9㎞,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6㎞,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18㎞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반월터널 부근∼둔대분기점 3㎞, 동수원∼용인 15㎞, 용인∼양지터널 부근, 이천 부근∼여주 부근 11㎞, 만종분기점 부근, 원주∼원주 부근이 혼잡하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569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전 11시∼낮 12시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28 10:06:17[파이낸셜뉴스] 설날인 22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일반 차량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7시간, 대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오후 들어 귀성·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방향으로 막히는 구간도 많아졌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5㎞, 북대구∼금호분기점 7㎞, 목천∼안성분기점 39㎞, 서울요금소∼판교분기점 5㎞, 금토분기점∼반포 12㎞ 등 총 7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 방향은 죽전∼수원 7㎞, 동탄분기점∼남사 11㎞, 망향휴게소∼목천 12㎞, 옥산분기점∼옥산휴게소 11㎞,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8㎞,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9㎞,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8㎞ 등 총 94㎞ 구간에서 밀린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목포요금소∼몽탄2터널 6㎞, 서김제∼동군산 9㎞, 당진분기점∼서해대교 20㎞,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10㎞ 등 총 59㎞ 구간에서, 목포 방향은 비봉∼화성휴게소 9㎞,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 등 총 21㎞ 구간에서 막히는 상황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 12㎞, 증평∼진천 8㎞, 일죽∼모가 12㎞, 경기광주분기점∼중부1터널 13㎞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5㎞, 중부3터널 부근 2㎞, 호법분기점∼남이천IC 6㎞, 진천∼진천터널 7㎞ 등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봉평터널∼둔내터널 8㎞, 덕평휴게소∼용인 17㎞, 동수원∼반월터널 18㎞ 등 구간에서 밀린다. 강릉 방향은 서안산∼부곡 16㎞, 마성터널∼양지터널 12㎞,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7㎞ 등 구간에서 정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을 612만대로 추산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에 정체가 해소되고, 귀경 방향은 23일 오전 2∼3시에나 풀릴 것으로 예측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1-22 15:27:00[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첫날 오전부터 고향을 오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울산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이다. 경북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동탄분기점~안성 23㎞ △안성~안성 부근 2㎞ △천안~목천 부근 10㎞ △천안휴게소~죽암휴게소 36㎞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1㎞ 구간에서 차가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신곡분기점 5㎞ △중부1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7㎞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9㎞ △일죽~일죽 부근 2㎞ △진천 부근~진천 터널 부근 11㎞ △오창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18㎞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화성휴게소~서해대교 25㎞ △당진분기점 부근~운산터널 부근 10㎞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6㎞ △충주 부근 3㎞ △장연터널 부근 5㎞ △문경새재~문경휴게소 부근 8㎞ △점촌함창 부근~북상주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가량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량은 36만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설 전날인 만큼 귀성 방향의 도로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며 "오전 11시~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1-21 09:40:12[파이낸셜뉴스] 설 당일인 1일 오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동~영동1터널 부근 9km 구간, 비룡분기점 부근~대전 부근 8km 구간, 남청주IC, 옥산IC 등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도 한남~서초, 신길분기점~수원, 언양 분기점 부근~서울산 등에서 혼잡한 모습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당진분기점~서평택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하남~하남분기점, 경기광주분기점~중부1터미널 부근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증평~오창휴게소 부근에서 차량이 증가하고 있고, 영동선 인천 방향은 횡성휴게소 부근~새말 구간, 여주분기점 부근~여주휴게소 부근, 호법분기점 부근~용인휴게소 부근 등에서 밀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 귀경 방향 예상 소요 시간은△부산~서울 5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대구~서울 5시간 △강릉~서울 3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울산~서울 5시간20분 등이다. 반대 방향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이날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다음날인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2-02-01 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