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진아가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29일 '태진아가 새 앨범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새 앨범 타이틀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는 부인 옥경이를 생각하면서 태진아가 직접 작사를 하고, 아들 이루가 작곡을 했다. 태진아가 부인을 주제로 노래하는 것은 지난 1989년 '옥경이' 이후 34년 만이다. 태진아는 이번 노래를 녹음하는 과정에서 눈물이 쏟아질 정도로 자신의 진심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앨범 표지에는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비롯해 수담·신광식이 작사·작곡한 '고무풍선' '부산사내야'등 태진아의 새로운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채워져 있다. 음원은 이날 정오에 공개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27 16:52:31조장혁 ‘옥경이’ (사진=해당방송 캡처) ‘불후의명곡’ 조장혁이 ‘옥경이’로 태진아 특집 최종우승을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태진아 특집에 출연한 가수 조장혁은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조장혁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특별한 퍼포먼스 없이 목소리 하나 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장혁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6표를 받아 자체 최고점을 기록하며 V.O.S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불후의 명곡2'에서 받는 세 번째 트로피”라며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에는 나르샤 울랄라세션, 유성은, 조장혁, 티아라, V.O.S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9 09:35:58고추장떡 (사진=방송캡처) 강호동이 태진아-이루 부자가 만든 고추장떡을 극찬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멤버들이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아들 이루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와 이루는 스태미너 밥상을 차리기 위해 고추장떡, 어리굴젓 김치 볶음밥 등의 메뉴를 요리해 눈길을 끌었다. 집밥 퀴즈에서 강호동은 2연속으로 정답을 맞췄고 포상으로 어리굴젓 김치볶음밥 위에 고추장떡을 올려 먹어 멤버들의 군침을 돋웠다. 특히 강호동은 커다란 밥 한 숟갈을 한 입에 다 넣어 태진아와 이루를 놀라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추장떡 맛있어 보인다”, “고추장떡 먹고 싶다”, “태진아 이루 집에 반찬 신기한거 많네”, “강호동 정말 맛있게 먹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독거 연예인 신혜성에게 집밥을 해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20 17:59:20[파이낸셜뉴스] 가수 남승민이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9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승민이 지난 28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요즘 세상에 애를 어떻게 낳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남승민과 함께 백수림, 김용일, 왕종근, 이호섭, 숙행, 양택조, 박수림이 패널로 자리했다. 진행자인 김솔희 아나운서가 "스물두살인 남승민에겐 지금 주제가 쉽진 않을 거 같다. 지금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거 같을텐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승민은 "지금 세상 살면서 처음으로 식은땀이 난다. 사실 제 나이에는 TV나 영화를 보고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 먹는게 더 중요한 나이고, 저는 노래 연습도 해야 해서 아직 결혼이나 출산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남승민은 '아이 안 갖겠다는 자식, 말려? 말아'라는 질문에 '말아'라는 답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남승민은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께서 저를 44살에 낳으셨다. 부모님이 저를 낳고 자신의 인생을 다 포기하시고 희생을 많이 하셨다"며 부모님을 떠올렸다. 이어 "노래하면서 팬분들한테 내 인생을 바치기도 바쁘다. 행복을 더 추구하려는 편이다"라고 당차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으며, 조리 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남승민은 신곡 '세글자' 무대를 선보였다. 깊은 울림이 돋보이는 보이스와 특유의 표현력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남승민은 그간 ‘트위스트 킹’, ‘지붕’, ‘바보같은 사람’, ‘욜로욜로’ 등의 곡들을 발매했으며,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 마이 웨딩’ 등의 OST 가수로도 참여하며 깊은 감성과 깔끔한 창법으로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발매한 남승민의 신곡 ‘세글자’는 나훈아의 ’고향역‘, 태진아의 ’옥경이‘ 등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임종수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이별 이야기를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29 14:38:57"잃어버린 동생을 찾을 수만 있다면 전 재산이라도 바치고 싶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어요." 58년 전 동생과 헤어진 김인영씨(64)가 눈물을 훔쳤다. 김씨는 동생과 달리 자신만 부모 밑에서 자란 것이 커다란 죄책감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씨의 이모는 1964년 5월 20일 그의 동생이었던 김옥경씨(당시 만 1세)를 서울 중구 신당동 문화시장의 한 과일가게 주인에게 맡겼다.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김씨 가족으로선 자식을 둘이나 키울 여력이 없어서 옥경씨를 '부잣집에 보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김씨의 모친은 옥경씨를 보낸 뒤 매일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당초 옥경씨를 보내는 것은 이모와 상의한 내용이었지만, 정작 옥경씨가 없으니 빈자리가 컸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김씨 모친은 옥경씨를 되찾기 위해 문화시장 과일가게에 찾아갔으나 옥경씨는 이미 다른 집으로 보내진 뒤였다고 한다. 과일가게 주인은 옥경씨를 어디로 보냈는지 알려달라는 요청에도 절대 입을 열지 않았다고 한다.당시 7세였던 김씨는 동생이 없어진 이후 상황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동생을 보낸 뒤 어머니는 넋이 나간 상태로 평생을 사셨다"며 "지나가다가 동생을 닮은 아기만 보면 달려가서 옥경이가 아닌지 확인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로부터 2년 뒤 돈을 벌러 나갔던 아버지가 집에 돌아왔는데 동생이 없어진 걸 알고 집안이 난리가 났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옥경씨의 신체적 특징과 관련, "왼쪽 손목 안쪽에 쌀알 크기의 몽고반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만 1세에 불과했기 때문에 외적인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유독 해맑고 낯을 안 가리는 아이였다고 회상했다.김씨는 아흔을 넘긴 모친이 돌아가시기 전에 옥경씨를 찾는 게 소원이라고 강조했다. 김씨의 모친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유전자등록을 하고,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TV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챙겨 보는 등 옥경씨를 다시 볼 수 있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한다. 김씨는 "동생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다"며 "버려졌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을 동생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당시 우리 집은 밥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며 "이제 막 태어난 동생이라도 부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어머니가 다른 집에 보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씨는 현재 신당동 문화시장 과일가게 주인의 자녀들을 수소문하고 있다. 혹시라도 이들이 옥경씨가 어디로 입양 갔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에서다. 김씨는 "동생은 버려지고 나만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며 "다시 옥경이를 본다면 원하는 것을 다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5-23 17:57:37[파이낸셜뉴스] OK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의 새 광고모델로 가수 ‘태진아’를 선정해 활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973년 데뷔한 태진아는 ‘옥경이’, ‘미안 미안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최근에는 신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를 발표하며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트로트 가수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태진아를 모델로 한 브랜드 광고, 상품 광고 등 TV광고를 지속 선보이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친근한 면모를 재미있게 풀어낼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태진아는 OK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TV광고에도 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선보인 브랜드 TV광고 ‘오징허’편에서 태진아는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벌리는 금융 빌런(악당)인 ‘오징허’의 공격에 맞아 쓰러지는 참가자들을 향해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라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대사를 패러디 해 광고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어 방영된 ‘불가사리’편에도 태진아가 나타나 ‘포기를 모르는 읏맨’을 외치며 읏맨의 활약상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로트 가수 중 한명인 태진아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저축은행을 비롯한 서민금융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자사 자체 캐릭터인 ‘읏맨’과 태진아가 등장하는 광고를 통해 OK금융그룹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고객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5-23 10:58:15[파이낸셜뉴스]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태진아의 50주년 기념 앨범 '공수래공수거' 재킷 사진이 공개됐다. 태진아는 이번 앨범 재킷 사진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재킷 사진 속에는 태진아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노란색 바탕에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과 함께 앨범명이자 타이틀곡 '공수래공수거'가 각각 한글과 영어, 한자로 적혀져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공수래공수거'는 태진아 작사, 이루 작곡의 곡으로 부자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쌍둥이자매 가야랑의 가야금과 아쟁연주가 더해져 애절함을 깊게 녹여냈으며, 태진아의 구슬픈 목소리와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소속사 측은 "국악과 트로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번 타이틀곡 '공수래공수거'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50주년 기념앨범에는 신곡 '공수래공수거' 외에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미안해', '사모곡' 등 그의 히트곡 19곡을 담은 CD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들과 리메이크곡 등 59곡이 담겨져 있는 USB를 별도로 제작해 태진아의 50년 노래 인생을 다채롭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21-05-24 16:25:04[파이낸셜뉴스] ‘미스트롯2’가 전국 31.0%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준결승전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별사랑을 필두로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이 최후의 7인으로 대망의 결승전 최종 진출자가 됐다. 18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10회분은 최고 시청률 33.3%, 전체 3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10주 연속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나머지 무대와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에 이어,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졌다. 먼저 ‘레전드 미션’에 나선 김연지는 김용임 레전드의 ‘물망초’를 열창, 마스터 총점 934점을 받고 “진짜 트롯가수가 됐다”는 감동적인 평을 받았다. ‘리틀 이미자’ 류원정은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정통트롯에서 댄스트롯으로의 변신을 꾀했지만 903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기록했다. 은가은은 재즈풍으로 편곡한 ‘옥경이’를 완급 조절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여 938점을 받았고, 허찬미는 ‘미련’으로 가창과 퍼포먼스를 발휘했지만 885점으로 1라운드 최하위가 되는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 1라운드 ‘레전드 미션’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대국민 응원 투표와 현장 관객 점수가 더해진 중간발표가 이어졌다. 1위 홍지윤, 2위 김태연, 3위 양지은, 4위 김다현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어진 2라운드 ‘1대1 한곡 대결’은 트로트 레전드의 노래를 두 사람이 나눠 부르며 마스터 총점과 언택트 관객 총점을 한 명이 가져가는 ‘제로섬 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1라운드 3위 양지은과 7위 강혜연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조화시킨 ‘사랑 타령’으로 막상막하 실력을 발휘하며 양지은은 120점을, 강혜연은 180점을 받으며 선전했다. 1라운드 6위 마리아와 14위 허찬미가 밧줄 퍼포먼스과 함께 ‘사랑의 밧줄’을 열창한 가운데 허찬미가 210점을 획득하면서 전 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했다. 8위 별사랑과 13위 류원정은 반드시 7위권 안에 들어야 하는 숙명을 안고 무대에 섰고 ‘동반자’로 환상의 호흡을 펼쳤지만, 별사랑이 300점 몰표를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릴 만큼 강대 강이 조화된 윤태화, 김의영은 ‘비익조’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을 끝에, 김의영이 210점을 받으며 윤태화를 앞섰다. 최상위권 만남으로 주목받은 김태연과 김다현은 깜찍한 미니, 미키마우스로 분해 ‘어부바’를 선보여 마스터들의 기립 박수를 끌어냈지만 김태연은 210점을, 김다현은 90점을 받아 격차를 벌였다. 이어 김연지와 은가은은 폭발적인 고음 대결로 실력 편차 없는 ‘듀엣 무대 정석’을 보이며 150점 대 150점 동점 스코어를 냈다. 1위 홍지윤과 12위 황우림은 화려한 카우걸로 변신한 매력 만점 무대로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합창해내며 150대 150점을 받았다. 마침내 다가온 최종 결과 발표의 시간, 1라운드 결과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를 더하자 다시금 순위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여기에 언택트 관객 점수가 더해지자, 준결승전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별사랑을 필두로 2위 김태연, 3위 김의영, 4위 홍지윤, 5위 양지은, 6위 김다현, 그리고 은가은이 최후의 7인으로 대망의 결승전 최종 진출자가 됐다. 한편 결승전 1라운드가 펼쳐지는 ‘미스트롯2’ 11회는 오는 2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19 09:01:12[파이낸셜뉴스] '미스트롯 2'에서 별사랑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1위에 호명된 별사랑은 울컥하며 기쁨을 누렸다. 별사랑 이외에 김태연과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도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어제(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1차전 '레전드 미션'이 계속됐다. 김태연이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김연지가 무대에 올랐다. 김용임의 '물망초'를 선곡한 김연지는 발전한 모습을 선보이며 마스터 점수 1000점 만점에 934점을 획득했다. 류원정은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선곡했다. 류원정은 유쾌한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903점을 받는데 그쳤다.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한 은가은은 폭발적인 고음과 노련한 완급조절로 938점을 받아냈다. 반면 태진아의 '미련'을 선곡한 허찬미는 저조한 885점을 기록했다. 결승전에 진출할 7인을 가리기 위한 준결승 2차전에서는 '일대일 한 곡 대결'이 펼쳐졌다. 준결승에 진출한 진달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해 파트너가 사라진 강혜연은 극적으로 추가 합격한 양지은과 20시간 만에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태진아의 '사랑타령' 을 불렀다. 극적으로 합격한 양지은이 최종 5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강혜연은 8위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마리아와 허찬미는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로 무대를 꾸몄다. 허찬미는 개인 미션곡으로 '사랑의 밧줄'을 해야 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허찬미는 마리아를 상대로 210점을 획득했다. 마리아는 90점에 그쳤다. 이어 별사랑과 류원정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태진아의 '동반자'로 무대를 꾸몄는데 별사랑이 300점 모두를 가져가 완승을 했다.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자연스럽게 파트너가 된 윤태화와 김의영은 김용임의 '비익조'로 1절과 2절을 각자 불렀다. 김의영이 210점, 윤태화가 90점을 획득했다. 김태연과 김다현은 장윤정의 '어부바'를 불렀고 김태연이 210점, 김다현이 90점을 나눠가졌다. 김연지, 은가은은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했다. 김연지와 은가은은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고 각각 150점을 받아냈다. 홍지윤과 황우림은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불렀고 각각 150점을 받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2-19 07:32:31'이십세기 힛-트쏭'이 가요계 '로열 패밀리'들과 함께 진한 추억의 무대들을 선물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가요계 우월 DNA! 패밀리 뮤지션 힛-트쏭 10'을 주제로, 우월한 DNA를 증명하는 가요계 뮤지션 패밀리들을 대거 소환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이날 1위는 '원조 K-POP 한류 스타' 이루의 '까만안경'이었다.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는 이루. 이날만큼은 오랜만에 가수로서 '이십세기 힛-트쏭'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가요계 대표 패밀리 뮤지션인 태진아-이루 부자. '까만안경'은 '흰 눈'과 함께 이루의 전성기를 탄생시킨 곡으로,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이루의 목소리는 MC 김희철과 김민아도 반하게 만들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명성에 걸맞는 특별한 희귀 영상도 이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이루도 잊고 있었던 무대들의 자료가 공개돼 놀람을 안긴 것. 태진아와 함께 '뮤직뱅크'에 출연해 부른 '옥경이'는 물론, 94년 '가요톱10' 스타 가족 노래방 무대에 올라 김준선의 '마마보이'를 열창하는 어린 이루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특히 이루는 예상치 못한 희귀 영상을 소장용으로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는 배우는 물론 작사·작곡가 이루의 활동도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이루는 제시의 '쎈언니', 배치기의 '왈칵', IOI의 'Dream Girls', 이찬원의 '딱!풀' 등 힙합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로열 패밀리'다운 음악적 재능을 뽐낸바 있다. 이루는 아버지 태진아를 향한 감사와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건강이 첫 번째인 것 같다. 아직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훈훈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루 외에도 쿨의 이재훈과 6촌 관계인 이정의 '다신', 젝스키스 이재진의 동생 이은주가 속한 스위티의 'I'll Be There', 손지창을 이복형제로 둔 임재범의 '너를 위해', 시나위 신대철의 아버지 에드포(신중현)의 '빗속의 여인', 소녀시대 써니의 삼촌 이수만의 '행복', 삼형제 조트리오의 '먼 훗날', 패티김의 딸 카밀라의 'Goodbye', 소야의 삼촌 김종국의 '한 남자', 티티마 소이의 언니이자 폴킴의 사촌누나 해이의 'Je T'aime' 등 패밀리 뮤지션들의 '힛트쏭'들이 대거 공개됐다. 쏟아지는 힛트쏭의 향연에 MC 김희철의 흥도 빠질 수 없었다.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한 쿠키 영상을 공개한 것. 김희철은 원타임의 데뷔곡 '1TYM'을 폭발적인 랩과 함께 소화하며 '힙합 우주대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20-11-07 12: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