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미래형 쇼핑몰인 '타임빌라스(TIMEVILLAS)' 사업을 추진하는 건 성장 정체의 백화점과 아울렛 대신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플랫폼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의 경쟁력에 더 이상 밀리지 않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백화점-쇼핑몰 경계 허문 미래 점포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타임빌라스 그랜드 오픈 및 쇼핑몰 중장기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 최근 성장률이 가장 높은 채널이 쇼핑몰"이라며 "소비 주체인 'MZ세대들이 원하는 쇼핑 환경은 무엇일까'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역시 쇼핑몰 사업의 성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연간 5500만명이 찾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은 매년 평균 25%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타임빌라스는 국내 최대 백화점 체인인 롯데백화점이 그간 쌓아온 유통 역량을 결집한 '미래형 쇼핑몰'이다. 1호점으로 24일 그랜드 오픈한 타임빌라스 수원은 기존 백화점과 쇼핑몰의 경계를 허문 공간이다. 신규 점포를 여는 수준에 맞먹는 350여개 매장을 개편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타임빌라스를 전국 13개까지 확대한다. 송도 국제 업무지구와 대구 수성 알파시트,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 등 10여년 전부터 확보해 온 대도시 인근의 부지를 쇼핑몰 사업 부지로 전환한다. 특히, 경쟁사와는 다른 콘텐츠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앞세웠다. 롯데그룹의 호텔, 건설, 물산, 유니클로 등 계열사 콘텐츠를 연계해 복합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대형 쇼핑몰 운영에는 쇼핑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요소, 호텔이라는 숙박 요소, 업무시설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룹 내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차별화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에 뺏긴 주도권 탈환 절박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의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쇼핑몰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에는 1년간 1000만명이 방문했고, 2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쇼핑몰 출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하노이의 경쟁 쇼핑몰 매출이 1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는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쇼핑몰이 중요한 채널인 만큼 향후 15년, 20년 뒤에도 성장할 채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전략을 통해 롯데백화점의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현재 1% 수준에서 2030년 최대 30%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2030년에는 쇼핑몰에서 6조6000억원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롯데백화점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롯데백화점이 미래형 쇼핑몰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통산업의 판도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전염병으로 집안에 묶여있는 동안 먹거리와 패션, 뷰티 등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온라인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에 신규 출점한 '더현대 서울'이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깬 '미래형 쇼핑몰'의 방향을 처음 제시했다. 신세계는 올해 1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스타필드 수원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성장 정체 속에 쇼핑몰이 크게 성장하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쇼핑몰 확대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4 16:07:5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새단장하고 바이오 등 도내 우수 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입점시켰다. 1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더몰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메인 화면 등을 새단장했다. 또한 그동안 특산물을 비롯한 식품 중심의 구성에서 바이오,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주방용품과 기능성 화장품, 반려동물 간식, 유아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을 입점시키면서 카테고리를 다각화했고 다양한 분야의 도내 기업들이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원더몰은 입점기업 대상으로 각 기업만의 맞춤형 온라인 쇼핑몰 제작은 물론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교육과 컨설팅,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성규 도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다양한 분야의 기업 입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종합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14 10:17:56[파이낸셜뉴스] 다이슨 에어랩을 반값에 판다며 소비자를 현혹, 배송도 환불도 안 해주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5일 JTBC에 따르면 딸 취업 선물을 고르던 A씨는 다이슨 에어랩을 싸게 판다는 네이버 광고를 보고 한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상품은 오지 않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A씨는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부당했다. B씨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에 항의 댓글을 달자 바로 삭제됐고, 급기야 아이디까지 없애버렸다. 같은 피해를 당한 사람은 400여명으로, 현재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된 다이슨 에어랩은 2억원어치, 라면은 6000만원어치로 추산됐다. 사이트는 지난해 말 개설,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 미숙이로 인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시정 권고를 하자, 사이트는 라면 같은 소액결제 위주로 일부만 환불해주고 있는 상황. 서울시는 해당 사건이 2년 전 수십만명을 상대로 라면값을 먹튀한 '스타일브이' 사건과 비슷하다고 판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6 09:18: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배달 쇼핑몰 ‘소래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5월 소래몰 오픈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총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고객이 소래몰에 로그인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배송료 무료, 특가상품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온라인 배달쇼핑몰에서 소비자가 회원 가입 후 활어, 선어, 건어물, 젓갈 등 수산물을 구매하면 입점한 점포에서 상품을 포장하고 배송대행업체에서 찾아 집까지 배송하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쇼핑몰에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내 32개 점포가 약 190개의 수산물을 등록해 판매 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송가능 지역은 현재는 남동구 논현1·2동, 논현고잔동, 남촌동, 도림동, 서창2동, 만수동 일부지역, 시흥 월곶동 일부로 한정된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7 14:59:34[파이낸셜뉴스] 갤러리아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 갤러리아몰에서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갤올라잇'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먼저 인기 가전제품과 의류, 화장품 등 매일 2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 상품이 공개되며 선착순 및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장바구니 쿠폰으로 전 상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쿠폰과 일부 상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포츠와 레저, 라이프스타일 주요 브랜드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의 갤러리아몰 적립금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인기 브랜드 20%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패션 브랜드 인기 상품 특가전, 인기 테이블웨어(식기) 할인전 등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핀페이(PIN Pay) 출시를 기념해 핀페이로 5만원 이상 처음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갤올라잇 행사를 통해 여름 바캉스 아이템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7 10:05:1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곳간 상품들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강원곳간.com과 강원곳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2곳에서 진행된다. 할인 행사는 강원곳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80개 기업, 6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항목들은 △농산물(옥수수, 고구마, 참기름, 들기름, 장류) △임산물(건나물, 곤드레, 곰취, 명이나물, 더덕즙·청, 백도라지 진액) △수산물(마른 오징어, 북어채, 오징어순대, 김부각) 등이다. 할인율은 입점 제품별 기존 적용됐던 10~20%에서 20~30%로 상향되며 무료배송 서비스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06 10:22:31"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홍성배 커넥트웨이브 셀러커머스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9일 "검색엔진 '다찾다'에 생성형AI 'PLAi'를 더해 이커머스 AI 검색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누리닷컴 개발부문장을 역임하던 홍 CTO는 지난 4월 인사발령을 거쳐 현재 셀러커머스 CTO로 활동 중이다. 셀러커머스는 △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빌트온 △스마트택배 등 사업을 포함한다. 홍 CTO는 커넥트웨이브에 합류하기 전 이베이코리아 등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에서 G마켓, 옥션 이커머스 웹사이트 구축을 주도했다. 이어 스마트폰 보급이 어느 정도 이뤄진 지난 2011년에는 G마켓, 옥션 모바일 앱 개발을 이끌었다. 그는 에누리에 2014년 합류한 뒤 △오픈소스 기반 에누리 검색엔진 개발 △빅데이터 수집 시스템 개발 △에누리 인프라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역할을 수행했다. 홍 CTO는 "코로나 팬데믹이 불어 닥치고 에누리 웹사이트에 하루 최대 14억개 데이터가 유입하기도 했는데 당시 빅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발 빠르게 만들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에누리에서 3개의 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셀러커머스 CTO로서 우선 온라인쇼핑몰 구축 서비스인 메이크샵과 관련, 전반적인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 버전을 상향평준화하는 한편, 서비스를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홍 CTO는 "검색엔진 '다찾다'를 활용도가 낮은 쇼핑몰로 확대 적용하고 서비스 범위도 넓혀 온라인쇼핑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나아가 메이크샵을 복수 채널 관리 서비스 플레이오토, 광고·제휴마케팅 서비스 링크프라이스와 시스템을 연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커머스 산업에 최근 생성형AI 도입이 활발한 것과 관련, 독자적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인 'PLAi'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홍 CTO는 "기존 검색서비스는 텍스트 기반 검색 결과를 제시하는데 머물렀다"며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PLAi'는 텍스트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 차별화된 검색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다찾다', 'PLAi' 등을 통해 메이크샵 쇼핑몰과 플레이오토, 링크프라이스 판매자들을 하나로 연결해 이상적인 온라인쇼핑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09 18:15: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이 오는 22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을 오픈한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맛뜰무안몰'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유통체계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한 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무안군은 현재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60여개 농가·업체의 참여로 160여개 판매 상품을 마련했으며, 연중 수시로 입점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점 자격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군내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다. 입점 가능 품목은 무안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 등이다. 무안군은 오는 22일 오픈을 앞두고 지난 16일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 체계와 마케팅 계획, 상품관리, 배송 관리, 고객 응대 요령 등 본격적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농특산물 유통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맛뜰무안몰'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7 13:01:59[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친행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 '랜더스데이'를 4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20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행사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 커진 1조원 규모로 늘었다. 27일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물가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포문은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이 연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4월 5일부터-7일까지 주말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SSG닷컴은 메가박스 예매권, 뉴발란스, 오쏘몰, 펜디, 로마샴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특정시간에 특정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또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11회의 쓱라이브(SSG.LIVE) 방송을 편성,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 방송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대표 생활용품, 삼성전자 QLED TV, 에어컨, 제습기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달려라 랜디' 게임도 진행한다. 화면을 터치해 SSG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가 제한시간 안에 야구장 베이스를 완주하도록 하는 간단한 게임으로 성공시 랜더스 응원 머플러, 미니 알비백, SSG머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W컨셉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프로답게 혜택받는 프로쇼퍼들의 쇼핑 축제' 테마에 맞춰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상품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과 반팔티셔츠, 데님, 볼캡 등 8개 인기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G마켓은 누구나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7% 무제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카테고리를 지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일자별 테마관을 운영하며, '휠라 스포츠웨어',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농심 인기 라면 묶음' 상품 등을 랜더스데이 특가에 판매한다.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봄 시즌 패션, 뷰티, 리빙 기획전을 진행하며,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한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빌리지 페스타를 진행해 최대 30% 페이백 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VR기기를 특가 판매한다. '피코(PICO)'와 '메타퀘스트' VR기기 구매 시, 각각 10% 할인, 3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콘솔게임 기기는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고객들의 성원에 이제는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신세계그룹은 올해 역시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27 10:46:27지난 3월 23일 발표한 '중국 인터넷 발전 현황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수는 약 9억 1500만 명이다. 이는 전체 네티즌의 83.8%다. 중국 온라인 쇼핑 산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은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녹색 소비 및 트렌디한 국산품 소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었다. 제53차 '중국 인터넷 발전 현황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트렌디한 국산품 소비와 같은 새로운 소비문화가 형성되면서 중국 소비 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됐다. 트렌디한 국산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해본 소비자는 전체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의 58.3%를 차지했다. 류위린(劉郁林) 중국 인터넷정보센터 주임은 2023년 트렌디한 국산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한 적이 있는 90년 대생과 00년 대생의 이용자 수가 1억 5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정체성이 뚜렷해지고 국산 브랜드의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소비를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문화의 해외 진출도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동영상 콘텐츠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중국 문화가 보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 수는 벌써 11억 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제공: CMG
2024-03-25 10: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