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온라인 강연 '궁금한글' 10편을 오는 12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박물관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궁금한글'은 한글·자연·환경·지역어 등을 주제로 기획됐다. 첫 번째 강연은 권오준 생태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자연과 동심, 한글로 담다'를 선보인다. 생태 철학과 새 이름에 담긴 한글의 아름다움 등을 소개한 현장 강연으로 진행됐다. 멸종위기종 동물을 한글 자모로 그리는 진관우 작가의 '너의 이름은? 너를 기억할게!' 강연에서는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리며 동물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 등을 소개한다. 김탁환 소설가는 '우리 삶을 회복하는 생태적 글쓰기'에서 섬진강 들녘의 생태책방을 찾아 자연과 현장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유호선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장은 "궁금한글 강연을 보면서 평소 궁금했던 한글 지식과 정보를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접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3 10:29:57【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연계 프로그램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에서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6개 박물관 중 1위(대상)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박물관 중요성 및 사회문화 역할에 대한 대중 인식과 이해 확산을 위해 매년 5월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운영된다.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중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 부문은 박물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7개 주제(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를 통해 뮤지엄 위크 7일간 테마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해당 부문에서 참신한 기획 및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13일 “고양어린이박물관에 보내준 뜨거운 응원과 호응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더욱 발전하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 온라인 콘텐츠는 공식 인스타그램(@goyangc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3 14:42:1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1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결과물 330건을 기관별 온라인채널과 ‘집콕문화생활’을 통해 공개한다. 문체부는 세계적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비대면 콘텐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박물관·미술관의 온라인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휴관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박물관·미술관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사업 공모로 선정된 18개의 사립박물관·미술관은 각 기관의 고유목적과 정체성을 토대로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했다. 특히 문체부는 이번 사업이 처음 도입한 사업인 만큼 사업계획 단계부터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각 기관의 온라인콘텐츠 기획·운영 역량을 더욱 높였다. 이번에 공개하는 온라인콘텐츠는 전시 기획 과정을 참신하게 담은 연속물부터 애니메이션 콘텐츠, 가상현실 콘텐츠 등 총 330건이다. 대표적인 콘텐츠들을 살펴보면, △교동미술관의 ‘아트-잇’ 콘텐츠는 지역 기반 명장들과 신진 예술가의 협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블루메미술관의 비대면 기획 ‘테이블’ 시리즈는 미술관이 가진 정원(庭園)문화라는 콘텐츠를 전시하고, 이를 글자와 음악, 영상 등으로 풀어냈다. △영암곤충박물관은 곤충을 기르는 방법부터 곤충을 채집해 박물관에 전시하는 과정 등을 담은 연속물 콘텐츠를 제작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03 09:26:2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 및 ‘온라인 박물관’이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끝내고 8일 새롭게 개관했다. 남양주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첨단기술을 도입해 작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시민은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전시-교육-행사 소식과 소장유물 등 박물관 주요 정보를 시공간 제약 없이 안방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누리집은 관람 및 교육 프로그램 사전예약 시스템이 추가돼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3차원 입체영상(3D)-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박물관’ 구축으로 모바일 및 PC에서 남양주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 2층 특별기획전 <남양주견문록>, 야외 석물로 구성돼 있다. 특별기획전은 전시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박물관에서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박물관은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nyj.go.kr/museu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을 이용하는 관람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박물관, 온라인 교육 등 새로운 방식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09 07:24:24[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전 연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특별한 감상, 무한한 상상, -다윈, 루시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5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현재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 '호모 사피엔스: 진화∞관계&미래?'와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의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교육적 감상과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청소년들이 전시 소개 영상 시청, 큐레이터가 추천한 전시품 관람, 전시 에피소드 청취, 새로운 특별전 주제 제안 등 흥미로운 교육 과정을 통해 특별전을 입체적으로 관람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해 박물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도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게끔 했다. 교육은 하루 2차례 운영하며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 2회차는 오전 11시부터 11시 40분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 가능한 연령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ㆍ고등학교 재학생, 그리고 동일 연령의 청소년이며 개인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의 '교육ㆍ행사 → 교육 신청 → '특별한 감상, 무한한 상상'' 메뉴에서 회차별로 신청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7-15 11:31:15【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6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안양박물관 랜선 투어’와 ‘안양사세시기 春-夏>’를 주제로 안양박물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교육영상 콘텐츠는 안양문화예술재단 유튜브와 안양박물관 누리집에 공개되며, 체험 관련 교구재는 안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유료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안양박물관 랜선 투어는 6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유아,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박물관 누리집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전시와 연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연령층에 맞게 제공하는 상설전시 워크시트와 함께 온라인 전시를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석수동 마애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 및 중초사지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4호) 등 지역문화재를 만들어 보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안양사세시기 春-夏는 6월28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 속 절기와 세시풍속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문화유산 플랫폼 육성사업 일환으로 제작되는 영상 콘텐츠는 박물관 전문강사의 설명과 만들기 체험으로 절기와 세시풍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만들기 체험은 식물심기, 꽃비누 만들기, 부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세시풍속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박물관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교육 기회가 줄어든 시기에 온라인과 교구재를 통한 비대면 체험으로 안양 역사와 세시풍속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22 00:01:1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을 주제로 13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온라인 개막식을 연다. ‘2021 박미주간’은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신기술을 접목해 치유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누리소통망을 통해 집에서도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여행할 수 있는 ‘뮤궁뮤진', 일상 공간 속에서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외벽영상(미디어퍼사드) ‘거리로 나온 뮤지엄',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미술관 문화 체험, 사회적 연대, 치유와 회복 등에 대한 ‘주제 연계 프로그램', 전국에 숨겨진 박물관·미술관 명소를 찾아다니는 ‘뮤지엄 꾹’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박미주간의 홍보대사인 손미나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개막식은 올해 박미주간의 주요 특징과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는 1부와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펼치는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박미주간 홍보대사이자 JTBC ‘그림도둑들'에 출연하고 있는 김찬용 전문 해설사(도슨트)가 올해 주제와 프로그램별 관전 요소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거리로 나온 뮤지엄'도 공개한다. 2부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을 통한 경험의 확장 &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신기술 활용과 소통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움직임과 그 속에서 관람객이 원하는 콘텐츠는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국립공주박물관 한수 관장의 진행으로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안현정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소다미술관 장동선 관장,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신상철 교수, 관련 학과(고고학, 박물관학, 미술사학과) 대학생들과 온라인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이 함께한다. 안현정 전시 기획자는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 뮤지엄 콘텐츠의 미래’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의 변화되는 모습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장동선 관장은 ‘어쩌다 미술관: 제3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의 새로운 공간적 의미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신상철 교수는 ‘추천(큐레이션)과 콘텍스트적 접근방식의 강화'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된 문화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박물관·미술관 콘텐츠의 새로운 지향점과 운영 전략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올해 박미주간 홍보대사로는 평소 박물관·미술관에 많은 관심을 보인 작가 손미나와, 서양화가 장소영, 전문 해설사(도슨트) 김찬용을 선정했다. 홍보대사들은 박미주간 동안 시민들에게 박물관·미술관의 매력과 의미를 전달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12 08:40:05[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월·목요일마다 총 19기 64회에 걸쳐 임신부 대상 온라인 ’왕실태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왕실태교‘ 교육은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은 대면으로 운영했던 교육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신부들이 안전하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교육은 1기수 당 총 3차시로 운영하며, 1차시 조선 왕실의 태교와 안태문화, 2차시 조선 왕실의 문학과 태교, 3차시 조선 왕실의 예술과 태교로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매월 교육 시작 전월에 사전 접수 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05 09:29:22[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큐레이터(학예연구사)가 추천하는 왕실 유물에 대한 온라인 행사 ‘봄날 잔치가 열렸네!’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민이 유물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박물관 큐레이터(학예연구사)가 매월 한 점씩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이자 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물인 ‘요지연도(瑤池宴圖)’를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26일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요지연도(瑤池宴圖)에 관한 퀴즈’를 풀고 28일까지 댓글로 답을 적으면 된다. 박물관은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요지연도(瑤池宴圖)’에 등장하는 복숭아를 활용해 제작한 쟁반 1종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참고로, ‘요지연도(瑤池宴圖)’는 조선 후기 궁중을 중심으로 유행한 신선도로 중국 고대 전설 속 서왕모(西王母)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崑崙山)의 연못인 요지(瑤池)에 주나라 목왕(穆王)을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불로장생(不老長生)의 도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실 지하층 ‘궁중서화실’에 전시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25 09:06:22[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10여종의 학급단체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해 국립고궁박물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휴관 기간에도 공간 제약 없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접수 시작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은 지방 거주 학생들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박물관과 왕실유물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학급단체 대상 교육은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상반기(4월~6월)는 3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상반기 온라인 교육은 ‘박물관에 놀러온 공주님 왕자님’, ‘교과서 속 왕실유물 탐구’, ‘왕실그림 속 전문인을 찾아라’ 등 유아(6~7세)·초등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과과정 연계 교육,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 등 교육현장 일선에서 활용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돌봄아동을 위한 ‘왕실 의례 속으로 고고고’,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위한 ‘박물관 속 동물들’ 등 온라인 교육도 확대·운영하여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도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성인을 위해 마련한 교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매월 교육을 신청 받아 운영한다. 일반인 대상 교육으로는 ‘궁중회화’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왕실태교’ 교육 등이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박물관 교육의 이해를 돕는 홍보영상(문화재청 유튜브)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하반기 교육(9월~12월) 신청은 7월 중에 받을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온라인 교육 시행과 함께 시각장애인 대상의 정보통신(IT) 교육용 보조교재를 제작·제공하는 비대면 교육과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한 대면교육 등 연간 총 35여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12월까지 500회 이상 운영하여 왕실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6 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