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3일 오후 2시 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온산공장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만에 오후 3시 35분께 큰 불이 잡혔으며,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원유 저장소에서 정제시설로 보내는 펌프 부근에서 발생했다. 저장소와 연결된 밸브는 즉시 차단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온산공장 2공장에서 원유 관련 시설의 펌프에서 원유가 새어 나와 불이 붙은 것으로 안다"라며 "원유다 보니 잔불이 좀 남아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23 16:40:3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케이디탱크터미널㈜이 울산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지 면적은 1만 4627㎡이며 연간 9만t 생산규모이다. 37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바이오디젤은 동·식물성 폐유지를 촉매로 메탄올과 에스테르 교환 반응시켜 합성한 제품이다. 석유제품과 화학적으로 유사해 기존 내연기관의 구조변경 없이 사용가능한 친환경 연료이다. 케이디탱크터미널은 극동유화의 관계회사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자본금 130억원, 매출액 49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며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9-04 08:20:1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5일 울산의 한 농약 공장에서 유해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모 화학 온산공장 농약제조동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인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한 결과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생산된 반제품에서 흄 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약 1300Kℓ가 누출된 것을 파악하고 곧바로 안정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인명 피해 여부와 가스 성분을 현재 확인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0-05 18:21: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일 오후 8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비철금속 생산업체 풍산 울산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조공장 내부 일부를 태우고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동을 녹이는 주조용창이 넘쳤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6-01 22:38: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1일 오전 1시 50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의 한 소형선박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개 동이 반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약 5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30대와 소방관 63명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1-11 08:36:5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0일 오전 8시2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온산공단 내 화학공장에서 페놀수지 제조 반응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건물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페놀수지 제조 과정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나 안전장치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화학물질 유출 등도 함께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9-10 11:34:56[파이낸셜뉴스]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은 온산공장이 지난달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 ‘P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정부 공인 평가제도다. 매년 유해위험설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P등급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2258개 사업장 중 약 4%(81개)만 해당될 만큼, 정부가 공인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에만 부여된다. 이수화학은 △안전 전문 기관을 통한 안전 문화 진단 △외부 방문자 교육 △안전소방기술대회 개최 △행동기반 안전관리(BBS·Behavior Based Safety)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 외에도 지난 2017년 3차원(3D)으로 공장 플랜트 도면 정보를 모델링하는 PPS(Plant Portal System)를 도입하며 공장 운영 디지털화에 성공, 공정 안정성 향상과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 류승호 대표이사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진행한 무사고 사업장 구축 노력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수화학의 안전관리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이 공인된 만큼,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06-24 10:51:23[파이낸셜뉴스] 이수그룹은 2일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 온산공장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상범 회장(사진)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이수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점검에 나서는 등 올해의 주요 경영 방침도 확립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그룹 모든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목표달성 △자율과 책임 △혁신에 대한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며 생존을 위한 철저한 혁신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재의 사업을 새롭게 정의하여 게임의 룰을 완전히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단순히 원가를 절감하고 매출을 늘려 이익을 내겠다는 수준에서 벗어나, 그간 회사 내부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모든 프로세스와 조직, 문화까지 철저하게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주력계열사 이수화학을 모체로 한 이수그룹은 올해로 출범 24년째를 맞이한다. 이수그룹은 이수를 지주사로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건설, 이수시스템, 이수창업투자, 이수앱지스, 이수엑사켐, 이수엑사보드, 이수C&E, 이수AMC 등 총 1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1-02 16:13:44【울산=최수상 기자】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쏟아지는 공장폐수와 하수를 처리해 다시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19일 영국 ‘레저넌스 자산 운영사(Resonance Asset Management)’의 닉 우드(Nick Wood) 대표 이사를 만나 민간투자 협상을 진행했다. 닉 우드 대표이사는 이날 세계적 수처리 전문기업인 바이워터(Biwater )사 등과 손잡고 ‘온산수질개선사업소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민간투자’를 제안했다. ‘레저넌스 자산 운영사’는 지난 2012년 1월 영국에서 설립됐으며 수처리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전문적으로 자산을 투자하는 업체이다. 제시된 투자사업은 투자액 1100억 원, 시설용량 6만㎥/일, 공급관로 9.4㎞ 규모의 재이용시설을 설치한 뒤 온산공단 내 기업체에 공업용수(냉각수, 순수)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안이다.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에 위치한 온산수질개선사업소는 면적 18만 1608㎡, 시설용량 12만㎥ 규모로 현재 하수처리전량을 바다로 방류하고 있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공업용수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낙동강 원수를 취수해 기업체에 원수 및 침전수를 공급하고 있다. 기업체는 자체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필요한 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여름철 홍수기와 조류 발생시에는 수질저하로 정수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산수질개선사업소로 유입되는 온산공단 내 하수를 재처리해서 다시 공업용수로 공급할 경우 낙동강 원수 구입비용과 개별 정수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세부 사업제안서가 제출되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제3자 제안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2-19 11:34:34【울산=최수상 기자】 5일 오전 11시 20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촉매 교체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A씨(45)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사인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에쓰오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7m 높이의 타워 형태 반응기 내부의 사다리 아래에서 발견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높이 7∼8m짜리 타워 형태의 반응기 내부에 설치된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작업 당시 질소가 가득 찬 탱크 안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A씨가 타워 내부에서 2인 1조로 촉매 교체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락에 의한 사망인지 산소마스크가 벗겨져 질식사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9-05 16: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