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구로구 온수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인 대흥·성원·동진빌라 주변에는 '서울시, 용도지역(제2종→제3종) 상향 권고', '용도지역 상향 시 용적률 300%까지' 등이 적힌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다. 현장에선 임장 온 것으로 보이는 중년 부부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3층인 대흥빌라 사진을 찍으면서 "나중에 재건축되면 (층이)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시가 온수역 인근 럭비장 개발계획을 결정한 이후 현지 분위기는 달라진 모습이다. 실제 대흥빌라 인근 탄도부동산 송길호 이사는 "개발 결정이후 주말에만 하루 5팀을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매물 연락달라" 문의 쇄도 서울 구로구 온수역 럭비장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서 인근 재건축 빌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5억원대에 재건축 투자가 가능해 매수 문의는 활발한 분위기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재건축 활성화 기대감과 직주근접 매력으로 투자 수요가 높지만 고금리 부담 등으로 급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정비업계에 따르면 온수역 일대 재건축이 진행되는 빌라는 3곳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1985~1988년, 총 741가구) △서울가든빌라(1987년, 339가구) △우신빌라(1988년, 762가구) 등이다. 최근 서울시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럭비구장 부지의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400%~600% 이하, 지하5층, 지상35층~40층, 연면적 62만㎡ 규모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1821가구) 등이 들어설 것이란 계획을 내놨다. 대흥·성원·동진빌라가 사업단계도 앞서고 토지거래허가구역도 묶여 있지 않아 나머지 2개 단지 보다 거래가 활발하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송 이사는 "대흥·성원·동진빌라는 3개 빌라를 모아 통합 재건축한다"며 "호가는 대흥빌라 전용면적 46㎡ 기준으로 5억~6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매물 뜨면 전화 달라는 분만 수첩 3장이다"며 "다만 최근 46㎡ 실거래가 4억4000만원 정도 선으로 이보다 싼 급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05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조합설립인가, 201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사 선정까지 마쳤다. 다른 빌라 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지만 잇달아 정비계획안변경 절차를 거치면서 예상보다 지연됐다. 이상엽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1148가구로 단지 규모를 확대하는 정비계획안을 통과했지만 서울시 도계위 권고를 통해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가구 수를 더 늘리는 정비계획안을 새로 세우는 중이다"라며 "평균 35층, 주동은 40층 정도 될 전망이다. 사업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우신빌라,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여 실거주해야 서울가든빌라 및 우신빌라는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다. 서울가든빌라는 지난 6월 정비계획안 및 정비구역지정 관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아파트 8개동, 668가구로 재건축된다. 올해 들어선 지난 8월 전용 45㎡ 기준 5억원에 거래된 게 유일한 실거래이다. 주민들의 재건축 기대감은 높다. 손영원 서울가든빌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정비구역지정 고시를 기다리는 단계다"며 "럭비장 개발로 주민들이 좋아하지만 시세가 고점 대비 1억원 이상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신빌라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이다. 지난해 중순 신통기획안을 확정짓고 올해 6월 주민설명회개최 후 정비구역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재건축 후 지하 3층~지상 30층, 1127가구 대단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우신빌라는 신통기획에 선정돼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있다. 실거주 2년 의무로 인해 갭투자(전세낀 매매)가 막혀 실거래가 드물다. 오성부동산 정순옥 대표는 "전용 57㎡은 6억4000만원, 전용 39㎡는 5억2000만원에 매물이 있다"며 "현금을 쥔 사람만 살 수 있지만 실거주해야 해서 몸테크를 하려는 젊은 분들이 관심이 높다"며 "서울에서 이같은 가격에 재건축 투자할 곳이 많지 않아 인근 부천시 주민들도 문의가 온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성석우 기자
2023-10-17 18:23:08[파이낸셜뉴스]17일 서울 구로구 온수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인 대흥·성원·동진빌라 주변에는 '서울시, 용도지역(제2종→제3종) 상향 권고', '용도지역 상향 시 용적률 300%까지' 등이 적힌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다. 현장에선 임장 온 것으로 보이는 중년 부부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3층인 대흥빌라 사진을 찍으면서 "나중에 재건축되면 (층이)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시가 온수역 인근 럭비장 개발계획을 결정한 이후 현지 분위기는 달라진 모습이다. 실제 대흥빌라 인근 탄도부동산 송길호 이사는 "개발 결정이후 주말에만 하루 5팀을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매물 연락달라" 문의 쇄도 서울 구로구 온수역 럭비장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서 인근 재건축 빌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5억원대에 재건축 투자가 가능해 매수 문의는 활발한 분위기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재건축 활성화 기대감과 직주근접 매력으로 투자 수요가 높지만 고금리 부담 등으로 급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정비업계에 따르면 온수역 일대 재건축이 진행되는 빌라는 3곳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1985~1988년, 총 741가구) △서울가든빌라(1987년, 339가구) △우신빌라(1988년, 762가구) 등이다. 최근 서울시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럭비구장 부지의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400%~600% 이하, 지하5층, 지상35층~40층, 연면적 62만㎡ 규모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1821가구) 등이 들어설 것이란 계획을 내놨다. 대흥·성원·동진빌라가 사업단계도 앞서고 토지거래허가구역도 묶여 있지 않아 나머지 2개 단지 보다 거래가 활발하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송 이사는 ""대흥·성원·동진빌라는 3개 빌라를 모아 통합 재건축한다"며 "호가는 대흥빌라 전용면적 46㎡ 기준으로 5억~6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매물 뜨면 전화 달라는 분만 수첩 3장이다"며 "다만 최근 46㎡ 실거래가 4억4000만원 정도 선으로 이보다 싼 급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05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조합설립인가, 201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사 선정까지 마쳤다. 다른 빌라 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지만 잇달아 정비계획안변경 절차를 거치면서 예상보다 지연됐다. 이상엽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1148가구로 단지 규모를 확대하는 정비계획안을 통과했지만 서울시 도계위 권고를 통해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가구 수를 더 늘리는 정비계획안을 새로 세우는 중이다"라며 "평균 35층, 주동은 40층 정도 될 전망이다. 사업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우신빌라,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여 실거주해야 서울가든빌라 및 우신빌라는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다. 서울가든빌라는 지난 6월 정비계획안 및 정비구역지정 관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아파트 8개동, 668가구로 재건축된다. 올해 들어선 지난 8월 전용 45㎡ 기준 5억원에 거래된 게 유일한 실거래이다. 주민들의 재건축 기대감은 높다. 손영원 서울가든빌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정비구역지정 고시를 기다리는 단계다"며 "럭비장 개발로 주민들이 좋아하지만 시세가 고점 대비 1억원 이상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신빌라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이다. 지난해 중순 신통기획안을 확정짓고 올해 6월 주민설명회개최 후 정비구역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재건축 후 지하 3층~지상 30층, 1127가구 대단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우신빌라는 신속통합기획에 선정돼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있다. 실거주 2년 의무로 인해 갭투자(전세낀 매매)가 막혀 실거래가 드물다. 오성부동산 정순옥 대표는 "전용 57㎡은 6억4000만원, 전용 39㎡는 5억2000만원에 매물이 있다"며 "현금을 쥔 사람만 살 수 있지만 실거주해야 해서 몸테크를 하려는 젊은 분들이 관심이 높다"며 "서울에서 이같은 가격에 재건축 투자할 곳이 많지 않아 인근 부천시 주민들도 문의가 온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성석우 기자
2023-10-17 14:24:28서울 럭비 전용 경기장 부지 개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며 온수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원의 약 6만 6,704㎡ 규모 럭비 전용 경기장 일대 부지에 대형 주거복합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공공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약 2,000여세대와 함께 구로구민을 위한 공원, 공공생활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생활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2030 서울 생활권 계획’의 일환으로서 서울시가 지난 2020년 5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서해종합건설이 부지를 매입해 사업이 추진돼 왔다. 지난해 초 서울시 TF 회의를 시작으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됐고, 최근에는 관할구청 내 구의회 의견청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등에서 원안이 채택•가결돼 서울시에 결정 요청까지 마친 상태다. 서해종합건설 관계자는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부지 매입 이후 별다른 잡음 없이 현재까지의 인허가 과정을 순탄히 진행시켜온 만큼 예정대로 사업승인을 득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 분들도 온수 일대를 대표할 복합단지 개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단지는 ‘콤팩트 시티’를 지향하며 온수역 초역세권의 입지를 바탕으로 주거, 상업, 업무, 문화 등의 역세권 복합개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온수역과의 직접 연결을 통해 단지내 입주민의 편리한 이동여건 확보는 물론 업무시설 근로자의 접근성도 용이할 전망이다. 서해종합건설은 도서관, 체육시설 등 일부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육, 생활 등 복합 SOC를 함께 공급해 온수역 일대의 필요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차량과 보행 동선이 구분된 보행 중심의 온수역 광장을 조성하고, 협소한 도로 및 교통 환경을 정비하며 전철 노선으로 분리된 온수역 남•북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통로가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 내 업무시설은 인근 온수 산업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 자족기능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온수역 럭비구장 개발과 관련한 대체 부지는 당초 고양시, 구리시, 은평구 등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여러 전문가와 관련 기관들의 의견과 협의를 거쳐 구로구 관내에 유력한 후보지를 선정하여 도시시설 관리계획변경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10일 럭비구장 대체부지 개발에 대해 관련 기관, 관련 부서, 주민 등의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을 위한 열람을 마쳤고, 향후 관할구 내 관련 기관 자문 후 서울시에 도시시설 관리계획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체부지에는 구로구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문화시설이 지어질 계획이며 친환경 공원을 비롯해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육교, 데크 산책로도 함께 조성돼 주민의 생활여건과 지역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2023-10-12 15:13:22[파이낸셜뉴스]서울 구로구 온수역 럭비구장이 1800여가구 대단지 아파트 및 업무·상업시설로 탈바꿈된다. 럭비구장과 인접한 서울가든빌라, 우신빌라, 대흥·성원·동진빌라는 역세권 복합개발로 재건축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서울시는 전날 11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오류동 일대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의 지원기능이 부재한 이 일대에 판매, 업무, 문화 등 복합중심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은 온수역 환승역세권(1호선·7호선) 일대다. 럭비구장은 1974년 국내 최초 민간럭비경기장이었지만 2013년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개관 후 이용률이 저조해졌다. 이후 역세권변 대규모 저이용 부지의 방치로 이어지면서 지역 활성화를 통한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결정으로 장기간 미집행시설로 방치됐던 온수역 광장 조성 및 도로 확폭 등이 가능해졌다. 앞서 서울시는 2020년 5월 해당 부지를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2030 서울 생활권 계획)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서해종합건설이 부지를 매입해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초부터 서울시 태스크포스(TF)팀 회의를 시작으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됐다. 럭비구장 부지는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을 준주거지역,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용적률 400%~600% 이하를 적용한다. 지하5층, 지상35층~40층, 공동주택(총 1821가구 중 131가구 공공임대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개발을 통해 연면적 62만㎡ 규모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 교육연구시설, 문화·복지시설, 공공임대 업무시설 등 지역 내 필요 시설도 확보했다. 이번 결정은 경인선 지상 노선으로 분리된 온수역 남·북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철도횡단 입체보행도로와 1호선 지상2층과 대상지를 연결하는 입체보행도로를 배치해 지역간 보행연결체계를 구축했다. 사업부지 중앙부에 가로공원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녹지 및 열린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온수역 일대 재건축 빌라는 럭비구장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받을 전망이다. 서울가든빌라는 지난 6월 정비계획안 및 정비구역지정됐다. 기존 339가구를 668가구(공공주택 74가구)로 재건축한다. 우신빌라는 신속통합기획으로 기존 775가구를 1127가구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 입안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대흥·성원·동진빌라는 기존 계획(총 988가구)에서 총 1148가구(공공주택 81가구)로 늘리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이후 가구 수를 더 늘리는 정비계획안 변경을 재차 추진 중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12 10:29:20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가 재건축을 통해 1148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특별계획구역으로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온수역과 경인로 사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3개 노후 연립 단지는 기존 3층 741가구에서 25층 1148가구(공공주택 81가구)로 재건축한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결정으로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를 마련하고, 장애인 고용 증대와 주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 럭비구장 특별계획 구역과 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이 완료하면 해당 지역 주거 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지애 기자
2022-12-08 18:08:08[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가 재건축을 통해 1148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특별계획구역으로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온수역과 경인로 사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3개 노후 연립 단지는 기존 3층 741가구에서 25층 1148가구(공공주택 81가구)로 재건축한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결정으로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를 마련하고, 장애인 고용 증대와 주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 럭비구장 특별계획 구역과 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이 완료하면 해당 지역 주거 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2-12-08 11:35:38서울시는 온수동, 오류동 일대에 대한 전략적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법적.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및 7호선과 경인로가 지나는 서남권 교통의 요충지인 온수동 및 오류동 일대는 동부제강 부지, 서울시 유일의 럭비전용구장 등의 대규모 부지와 주거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08년 최초 결정된 이후 9년이나 시간이 지난 상황이다. 서울시는 재정비용역을 통해 온수역 일대에 대한 기존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 등의 상위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서남권 발전방향을 실현하겠다가는 복안이다. 정상희 기자
2017-03-14 19:42:34서울시는 온수동, 오류동 일대에 대한 전략적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법적·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위치도)'을 재정비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및 7호선과 경인로가 지나는 서남권 교통의 요충지인 온수동 및 오류동 일대는 동부제강 부지, 서울시 유일의 럭비전용구장 등의 대규모 부지와 주거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지난 2008년 최초 결정된 이후 9년이나 시간이 지난 상황이다. 서울시는 재정비용역을 통해 온수역 일대에 대한 기존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 등의 상위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서남권 발전방향을 실현하겠다가는 복안이다.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거점 육성 및 주민 생활기반 강화를 위해 동부제강부지, 럭비구장 등 대규모 부지에 대한 전략적 활용방안과 상업문화기능 등 전략용도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정비용역은 다음달 말쯤 용역자를 선정후 약 20개월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용역을 통해 온수역 일대가 서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3-14 08:58:13서울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인근의 저층 빌라 단지들이 통합개발돼 98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27일 업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구로구는 온수동 45의 32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특별계획구역을 통합개발하는 내용의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해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안은 우선 대흥빌라(1만6495㎡), 성원빌라(2만3600㎡), 동진빌라(1만6290㎡) 등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인 5만6385㎡ 부지 가운데 택지 4만5535㎡의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12층)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전체 면적의 5%가 넘는 3611㎡를 공원(2곳) 부지로 확보했다. 택지에는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204% 이하를 각각 적용해 지상 최고 27층(평균 20층) 아파트 982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522가구, 60㎡ 초과∼85㎡ 이하 376가구, 85㎡ 초과 8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중소형을 선호하는 주택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85㎡ 이하를 90% 이상 짓기로 했다. 이들 3개 빌라 단지는 모두 지상 3층의 저층으로, 지난 1985∼1988년 입주했다. 대흥빌라는 10개동에 전용면적 46∼67㎡ 246가구, 성원빌라는 12개동에 49∼67㎡ 251가구, 동진빌라는 9개동에 36∼59㎡ 246가구 규모다. 사업지는 온수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항동보금자리지구와 천왕2지구가 인근에 있다. 오정초, 온수초, 우신중·고 등 각급 학교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구로성심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08-28 03:55:02서울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인근의 저층 빌라 단지들이 통합개발돼 98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27일 업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구로구는 온수동 45의 32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특별계획구역을 통합개발하는 내용의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해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안은 우선 대흥빌라(1만6495㎡), 성원빌라(2만3600㎡), 동진빌라(1만6290㎡) 등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인 5만6385㎡ 부지 가운데 택지 4만5535㎡의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12층)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전체 면적의 5%가 넘는 3611㎡를 공원(2곳) 부지로 확보했다. 택지에는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204% 이하를 각각 적용해 지상 최고 27층(평균 20층) 아파트 982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522가구, 60㎡ 초과∼85㎡ 이하 376가구, 85㎡ 초과 8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중소형을 선호하는 주택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85㎡ 이하를 90% 이상 짓기로 했다. 이들 3개 빌라 단지는 모두 지상 3층의 저층으로, 지난 1985∼1988년 입주했다. 대흥빌라는 10개동에 전용면적 46∼67㎡ 246가구, 성원빌라는 12개동에 49∼67㎡ 251가구, 동진빌라는 9개동에 36∼59㎡ 246가구 규모다. 사업지는 온수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항동보금자리지구와 천왕2지구가 인근에 있다. 오정초, 온수초, 우신중·고 등 각급 학교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구로성심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08-27 16: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