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설에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최연소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누드사진 유출이 재조명 되고 있다. 미란다커는 과거 프랑스 패션 사진작가인 로랑 달몬에 의해 찍힌 누드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는 올 누드 상태로 엎드려 해맑게 웃고 있다. 이 누드 사진이 공개된 후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됐다. 이 사진들이 언제 촬영됐는지, 달몬은 왜 갑자기 이 사진을 공개했는지 그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달몬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해 의혹은 더욱 깊어졌다. 일각에선 이 사진이 미란다커와 올란도 블룸의 불화를 부추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미란다커와 에반 스피겔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란다커는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2 10:19:30▲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설에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최연소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누드사진 유출이 이목을 끈다. 미란다커는 과거 프랑스 패션 사진작가인 로랑 달몬에 의해 찍힌 누드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는 올 누드 상태로 업드려 해맑게 웃고 있다. 이 누드 사진이 공개된 후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됐다. 이 사진들이 언제 촬영됐는지, 달몬은 왜 갑자기 이 사진을 공개했는지 그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달몬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해 의혹은 더욱 깊어졌다. 일각에선 이 사진이 미란다커와 올란도 블룸의 불화를 부추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미란다커와 에반 스피겔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란다커는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2 09:50:16▲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설이 전해졌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최연소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누드사진 유출이 이목을 끈다. 미란다커는 과거 프랑스 패션 사진작가인 로랑 달몬에 의해 찍힌 누드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는 올 누드 상태로 업드려 해맑게 웃고 있다. 이 누드 사진이 공개된 후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됐다. 이 사진들이 언제 촬영됐는지, 달몬은 왜 갑자기 이 사진을 공개했는지 그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달몬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해 의혹은 더욱 깊어졌다. 일각에선 이 사진이 미란다커와 올란도 블룸의 불화를 부추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미란다커와 에반 스피겔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란다커는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2 09:15:58미란다커 혈액형다이어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란다 커가 자신만의 혈액형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미란다 커와 서인영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미란다 커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많은 에너지를 전해 주는 혈액형 다이어트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어 미란다 커는 “A형의 경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즐겨먹고 고기보다는 닭고기와 생선을 조금씩 먹는 방법이다”라고 혈액형별로 몸에 맞는 음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란다 커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찜질방 파파라치 컷에 대해 “진짜 나”라고 인정하며 “(찜질방을)굉장히 좋아한다”고 찜질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 올란도 블룸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12 23:37:0810월 외화 최고 기대작인 '삼총사3D'가 드디어 공개됐다. 키퍼 서덜랜드와 찰리 쉰이 열연한 93년 작 '삼총사' 이후 무려 18년 만에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것이다. 1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만큼 2011년의 '삼총사 3D'는 더욱 빠르고 화려한 액션에 최첨단 CG와 3D라는 무기까지 갖추고 돌아왔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배우와 기술을 갖추고 있어도 유명원작을 영화화 하는 것은 양날의 검일 수 있다. 원작의 팬들을 끌어올 수 있지만 반대로 원작을 본 사람들은 이미 스토리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관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총사는 이미 수차례 영화화가 된 상황으로 당연히 극의 스토리에서 오는 긴장감이나 감동은 여타 영화들 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영화 '삼총사 3D'의 감독 폴 앤더슨은 이러한 약점을 화려한 볼거리로 상쇄시켰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갈고 닦은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인 액션영상이 '삼총사 3D'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칼은 물론이고 총, 대포, 기관총, 비행선까지 역사적 고증 따위는 집어치운 채 영화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을 모조리 집어넣은 '하이브리드 액션'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거기다 중세를 배경으로 수시로 변하는 등장인물들의 화려한 의상들과 압도적 스케일의 CG또한 액션의 화려함을 더하고 덤으로 3D까지 갖췄다. 그러나 이런 온갖 액션을 다 쏟아 붓고도 '삼총사3D'는 중간 중간 하품을 나오게 한다. 이미 다알려진 스토리는 둘째치더라도 무려 제목부터가 '삼총사' 이건만 삼총사의 주인공 아토스(매튜 맥퍼딘 분), 아라미스(루크 에반스 분), 포르토스(레이 스티븐슨 분)는 초반 멋진 등장을 뒤로한 채 후반으로 갈수록 개성을 상실하고 정말로 퇴물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헐리우드의 신성 로건 레먼이 열연한 달타냥이 선전하지만 영화전체를 이끌어가기엔 버거워 보이는 느낌이다. 왜 국내 포스터에서 조연인 밀라 요보비치(밀라디 역)와 올란도 블룸(버킹엄 공작 역)을 주연으로 내세웠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또한 아무리 원작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지만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는 어쩔 수가 없는 듯하다.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몇몇 새로운 내용을 덧붙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식상하다. 대부분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있는 후속편 암시 에필로그까지 예상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점이 이 영화의 최대반전일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총사3D'는 몇몇 점에서 볼만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첫 번째는 크리스토퍼 왈츠가 연기한 리슐리외 추기경과 프레디 폭스가 맡은 루이 13세다. 주인공들이 점점 색깔을 잃어가는 것에 반해 이 둘은 첫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기품을 잃지 않고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두 번째로 좀비헌터에서 다중첩자로 돌아온 밀라 요보비치의 화려하고도 섹시한 자태이다. 밀라 요보비치는 좀비들을 때려잡으려 쌓은 액션내공을 이번 '삼총사3D'에서 아낌없이 펼쳐 보임은 물론 매력적이고도 고혹적인 다중첩자 밀라디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 영화에 활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화려한 액션 그 자체이다. 17세기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화려한 의상과 돋보이는 무대위에 적절한 음악까지 어우러진 액션이야말로 이 영화의 숨은 주인공이라 할만하다. 업그레이드된 삼총사와 달타냥의 스타일리쉬한 액션들은 물론, 밀라 요보비치가 보여주는 코르셋&드레스 액션과 비행선에서 펼쳐지는 액션신은 단연 이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18년만에 3D로 다시 태어난 '삼총사3D'. 비록 원작 '삼총사'가 주는 감동과 로망은 실종됐지만 영화자체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액션영화로 재탄생한 것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10월12일 개봉.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영화 '최종병기 활' 북미 진출, 북미 15개 극장 상영 ▶ ‘의뢰인’ 개봉 첫날부터 대박행진 ‘흥행돌풍’ 이어갈까 ▶ 제48회 대종상영화제 개막식 MC 김성주-송선미 낙점 ▶ '커플즈' 이윤지-이시영, 내숭녀-바람녀 변신 매력 대결 ▶ ‘Mr.아이돌’ OST 음원 돌풍으로 ‘흥행 예약’
2011-10-05 08:43:05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예고 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엘르코리아는 국내에 입국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란다 커를 직접 촬영한 커버의 예고 컷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LA에서 진행한 커버 촬영은 해안가의 ‘말리부 비치’에 위치한 럭셔리한 빌라에서 촬영 당일 직접 차를 운전해 촬영 현장에 도착한 미란다 커와 갓 백일 지난 아들 플린과 그의 남편 올란도 블룸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시종일관 소녀 같은 미소와 밝은 태도로 촬영에 임한 ‘미란다 커’는 출산한지 얼마 안 된 아기 엄마의 몸매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바디라인, 바비인형과 같은 모습을 뽐내며 스태프들에게 진정한 ‘베이글녀 종결자’라는 칭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디올의 사랑스럽고 고혹적인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미란다 커는 출산 전의 완벽했던 몸매를 완전히 되찾은 퍼펙트한 바디라인을 살려 고혹적인 화보를 연출했다고. 한편 결혼과 출산을 통해 궁극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미란다 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화보는 엘르 7월호와 8월호 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엔 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관련기사 ▶ 구본승 근황, 골프협회 이사로 활동 중 '제 2의 전성기' ▶ 전현무 아나운서 '고액 받고 외부행사?' 논란에 '시끌' ▶ 조인성, CF 무보정 직찍,,네티즌 “지상최대 안구정화” ▶ 윤아-서현, 팜플렛 속 여신 미모 과시 '은혜로운 투 샷'
2011-06-03 16:21:51■광식이 동생 광태 (MBC, 7일 밤 9시40분) 전혀 성격이 다른 두형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친구 결혼식장에서 7년만에 짝사랑했던 여인을 만난 광식은 속병을 앓는다. 그는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혀 못한다. 반면 광식(김주혁)의 남동생인 광태(봉태규)는 플레이보이다. 마라톤 대회에서 경재의 몸매에 반한 광태는 끈질기게 접근해 교제에 성공하지만 이전과 달리 마음까지 빼앗겨 버린다. 이 로맨틱 코미디는 캐릭터의 생생함과 배우들의 끈끈한 연기력이 일품이다. 톡톡 튀는 듯한 화법은 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다. 2005년 개봉작, 김주혁·봉태규·이요원 주연. ■역전의 명수(KBS 2TV, 8일 밤 1시30분)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코미디 영화. 군산역 앞을 주름잡는 건달 명수(정준호)와 군산의 자랑인 모범생 현수는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 일란성 쌍둥이다.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동생 현수와는 달리 중학교 중퇴인 명수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배달 일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어느날 현수는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해 서울로 상경하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재벌 기업 회장의 딸 오순희(윤소이)와 사귀게 된다. 하지만 오순희의 집안이 몰락하자 그의 배경만을 눈여겨봤던 현수는 오순희와의 관계를 차갑게 정리한다. 한편 군산 폭력배들로부터 군산역 앞 사창가의 창녀들과 상인들을 지켜주던 명수는 어머니와 현수의 부탁으로 현수 대신 군에 입대한다. 2005년 개봉작, 정준호·윤소희 주연. ■캐리비안의 해적(MBC, 5일 밤 9시35분) 매력 넘치는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죠니 뎁)에게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카리브 해는 어드벤처와 미스터리로 가득 찬 세계다. 그는 해적 생활을 그만두고 한적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의 인생이 사악한 해적 캡틴 바르보사(제프리 러쉬)에 의해 위기를 맞는다. 캡틴 바르보사가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 '블랙펄'을 훔친 다음, 총독(조나단 프라이스)의 아름다운 딸 엘리자베스 스완(카이라 나이틀리)을 납치해 갔기 때문이다. 평민 신분이지만 엘리자베스와 어린 시절 친구인 윌 터너(올란도 블룸)는 잭 스패로우와 손을 잡고 영국 함대 중에서도 가장 빠른 배인 H.M.S. 인터셉터 호를 지휘해 엘리자베스도 구하고 블랙펄 호도 되찾으려는 작전에 돌입한다. 2003년 개봉작, 조니 뎁·울란도 블룸 주연.
2006-10-04 15:36:28■위대한 유산 CJ엔터테인먼트의 첫 제작영화. 이 영화는 높은 실업률로 늘어만가는 백수·백조를 웃음의 소재에 차용했다. ‘엽기적인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여관신과 MBC 퀴즈프로그램 ‘퀴즈가 좋다’를 적절하게 차용한 에피소드가 간간히 떨어지는 웃음의 간격을 좁혀준다. 명문대 심리학과를 나오고도 빈둥빈둥 노는 창식(임창정)과 탤런트 선발시험에 낙방해 엄마의 비디오 가게 일을 돕고 있는 미영(김선아)은 연체료 때문에 티격태격한다. 어느날 밤 이들은 길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하는데 다음날 아침 목격자에게 사례금 500만원을 준다는 플랭카드가 걸린다.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진주만’ 등으로 유명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해적을 소재로 만든 영화. 총독(조나단 프라이스)의 딸 엘리자베스(카이나 나이틀리)는 어릴 적 항해중 구조한 윌 터너(올란도 블룸)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해적 모양이 그려진 그 목걸이로 인해 윌 터너가 해적으로 의심을 받을까봐 아무도 모르게 간직해온 것. 어느 날,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가 나타난 후 마을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해적선인 블랙펄도 마을을 공격한다. 게다가 이 해적들은 윌 터너의 해적 목걸이를 가진 엘리자베스를 납치한다. ■황산벌 삼국시대, 백제의 장군 계백과 신라의 장군 김유신이 출신 지역 사투리를 썼으리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퓨전 사극영화. 영화 내내 “니가 거시기 해야것다” “몬되면 내 탓이가” 등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가 쏟아진다. 고구려, 신라, 백제 3국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660년, 딸의 원수인 백제 의자왕에게 앙심을 품은 김춘추는 당나라와 나·당 연합군을 결성한다. 백제와의 싸움에 당의 도움을 받으려면 김유신(정진영) 장군이 7월10일까지 당나라 소정방에게 조공을 운반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황산벌에는 김유신의 숙적 계백(박중훈) 장군이 버티고 있다.
2004-01-15 10:38:37‘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아마게돈’ ‘더록’ ‘콘에어’ 등 대작으로 유명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또다시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이번에 들고나온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는 4주동안 흥행수익 2억39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그가 제작한 영화 중에서는 최고의 기록이다. 이전까지 그의 최고 흥행기록은 아마겟돈이 2억1570만달러, 진주만이 1억9800만달러였다. 이 영화는 CF감독 출신인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시나리오는 ‘슈렉’ ‘알라딘’ ‘신밧드’ 등의 각본을 쓴 작가 테드 엘리엇과 테리 로시오에게 맡겨졌다. 게다가 죠니 뎁은 주인공 잭 스패로우의 능청스러운 악동같은 모습을 잘 표현했다. 잭 스패로우는 기존의 해적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왜소한 체격에 선장을 맡았을 것이라 짐작되는 위엄도 없고 장난기 가득한 눈망울은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로 튈지 몰라 조마조마하다. 또 능글맞게 사람의 뒷통수를 치는 점은 얄밉기 그지 없지만 단순함 때문에 결국 자신이 당해 안쓰러운 감정을 갖게 한다. 제작진이 가장 공을 들인 세트는 악당 바르보사(제프리 러쉬)가 부하들과 함께 약탈해온 보물을 숨겨둔 동굴이다. 이 동굴의 제작을 위해 약 100명의 사람이 5개월간 투입됐다. 또 해적 영화에 빠질 수 없는 해적선인 ‘블랙펄’은 세트로 제작됐으며 영화에 등장하는 ‘인터셉터’호와 ‘돈트리스’는 실제 영국의 함대의 배다. 월광이 비치면 해골로 변하는 블랙펄에 탑승한 선원들의 모습은 3D로 제작됐다. 총독(조나단 프라이스)의 딸 엘리자베스(카이나 나이틀리)는 어릴 적 항해중에 해적의 공격을 받은 배에서 구조한 윌 터너(올란도 블룸)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해적 모양이 그려진 그 목걸이로 인해 윌 터너가 해적으로 의심을 받을까봐 아무도 모르게 간직해온 것. 어느 날,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가 나타난 후 마을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뒤를 이어 해적선인 블랙펄이 마을을 공격해온 것이다. 이 해적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윌 터너의 목걸이. 해적들은 목걸이를 가진 엘리자베스를 납치하고 윌 터너도 엘리자베스를 구하기 위해 잭 스패로우와 함께 인터셉트 호를 타고 그들의 뒤를 쫓는다. 해적들이 엘리자베스를 납치한 것은 약탈한 보물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다. 그들이 훔친 금화를 모두 제자리에 갖다놓고 그 금화를 가져간 사람들의 피를 바쳐야 월광이 비치면 살아있는 해골로 변하는 저주를 풀 수 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의 피는 금화의 저주를 풀 수 없었다. 그 비밀은 해적의 아들인 윌 터너에게 있었던 것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9월 5일 개봉.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3-08-21 09:58:28